MileMoa
Search
×

김연아에 대해서는 티끌만한 시비, 아니 찬양 이외에는 어떠한 비찬양적 언급도 용납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참 궁금합니다.

 

과도한..... 병리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광기....

 

 

“연아 의상논란, 왜?” 영웅을 향한 대중의 집착: http://fashion.mk.co.kr/view.php?year=2013&no=1263926

28 댓글

요정애인

2014-01-03 19:38:25

그냥 요즘 말로 오지랍 이라고나 할까요.

축구하면 모두가 축구 감독이 되는 것처럼..

물론 저 기사도 오버를 하기도 했구요.

duruduru

2014-01-03 19:56:25

제가 보기에는, 김연아와 관련해서는, 일반적인 오지랖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나는, 집착성과 폭력성과 피학성(스스로 여주인에게 기꺼이 굴종함으로써 쾌감을 탐닉하고자 하는)까지 엿보이는 것 같아서 참 신기합니다.

쿨대디

2014-01-03 20:05:19

김연아의 역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요.

김연아는 소위 빙엿의 뻘짓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에 올랐죠.

소속사와의 마찰, 지속적인 빙엿의 무관심, 일본 안티들의 매도, 심사위원의 편파판정 등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딴...

여기저기서 억압받고 상처받은 대중들의 욕구를 대신 성취시켜주고 카타르시스를 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감정이입이 된 사람에 대한 공격에 맞서 그런 집착성과 폭력성과 피학성이 엿보이는 오지랖을 발사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duruduru

2014-01-03 20:10:46

제가 실제로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김연아가 실제로 그런 정도의 입지전적 인간 승리의 인물인가요? 실력이 세계 유일의 월등이라는 건 알겠더만요.

쿨대디

2014-01-03 20:23:32

저도 잘 모르는데요... 불모지에서 세계 1위 했으면 뭐... 그렇게 봐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요정애인

2014-01-03 20:25:34

김연아가 은퇴하면 제일 슬퍼할 사람은 안무가 데이빗 윌슨 일겁니다.


자신이 상상한 안무를 현실로 보여주게 한 유일한 선수이니..

뉴나나

2014-01-03 20:34:03

진짜 그럴것 같아요..

김연아 논란의상이 궁금해서 조금 전에 유튜브로 보고왔는데, 역쉬 너무 아름답네요...피겨에서 발레리나를 보는 느낌은 김연아 아니면 누구도 못 해내는 것 같아요..대단대단~

근데 의상이 제 눈엔 컨셉에 맞게 잘 만든 것 같은데, 왜들 광분하는 걸까요? 전혀 단무지스럽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헐~

청솔모

2014-01-03 21:07:34

김연아가 당한 일들 검색해보면 다 나와요. 빙엿도 빙엿이지만 예전 소속사 IB가 김연아한테 정말 못할짓도 많이 시켰죠. 지금 엄마가 주축이 되서 올댓 소속사를 만든 이유이기도 하고요. 일본 잽머니로 골탕먹이고 고생시키던건 예사고요.. 나라 안으로 밖으로 정말 말도 못할 일들 많이 당했죠. 오로지 실력과 재능으로 올림픽 챔피언 된거예요..

유치원생 정도의 꼬꼬마엿을때 KBS 스포츠기자랑 인터뷰하면서 등이간지러워서 등 마구 마구 긁으면서 인터뷰하던 아가가 "저는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어요.. "그랬는데 다 커서 정말 금메달을 땄어요..

actch

2014-01-03 23:29:35

김연아가 당한 일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라면, 

당군 위인전을 쓰고도 남지요.


duruduru

2014-01-04 01:34:30

월등하고 훌륭한 건 객관적이고 분명한 거 같애요.

 

문제는 그것을 즐기고 나누는 일부 극성팬들은 도를 아주 많이 지나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고통과 고난을 준 "놈들"에 대해 분노하는 거야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왜 생각이나 평가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는 일반인의 입까지 원천봉쇄하는 것인지.....

인어사냥

2014-01-04 02:12:54

대중은 영웅을 필요로 합니다. 다만 그 영웅이 이문열 소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변할 때 대중도 함께 괴물이 되는거 겠지요.

영웅이 영웅다울 때 모든 문제는 사라질 거라는... ^^

쿨대디

2014-01-04 04:17:04

닉 April 하나만 쓰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

인어사냥

2014-01-04 04:53:18

네... 저두 그러고 싶었지만 마모님이 April을 강제로 닫아 버리신 듯... ㅡ.ㅡ;;

마모님 말씀대로 인어사냥만  쓰려구요. 

쿨대디

2014-01-04 04:56:19

어익후 동굴에 들어갈래야 들어갈 수 없겠네요. ^^

인어사냥

2014-01-04 04:58:28

ㅎㅎ 그렇군요! 그렇게 깊은 뜻이~~

스크래치

2014-01-04 04:59:42

마모님이 인어사냥님 동의없이 강제로 닫으신게 아니잖아요... 대부분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중 아이디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인어사냥

2014-01-04 05:03:16

동의합니다. 아니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다중 아이디는 사용하기에 번거롭더군요.

 

마일모아

2014-01-04 05:08:06

요새 바빠서 중복 아이디 닫는다고 말씀만 드리고 아직 못 닫았습니다. ;; 

인어사냥

2014-01-04 05:25:48

아 그러셨군요! 전 닫으신다고 하시길래 그런 줄만 알고...  바쁘신데 저 땜에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

사리

2014-01-03 20:13:48

아이돌이 저런 옷 입고 공연 한번 하면... 

그 코디 거의 사망진단서 우선 병원에 떼어 놓고 옷 입혔어야 했을 거에요...

왜들 저렇게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티모

2014-01-03 20:14:09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도 김연아는 성역이지요.

연예인으로는 수지


얼마전에 수지 어깨가 넓다고 여자유저가 글썼다가 다구리맞는데 와 진짜 너무 하더군요.

난 원래 윤아만 좋아하니까 이승키 이 쉬키.. 아 이야기가 새는데


어쨌거나 대중,서민,일반인 뭐 이런 단어를 쓰기는 싫지만 맹목적인 사랑의 대상이 필요한것 같아요.

역사를 봐도 그런 대상을 항상 필요로 하고 항상 그래왔으니.. 다만 그 사랑이 미움으로 변하는것도

한순간이라는게 무서운거죠.


좋아해도 적당히 미워해도 적당히 중용을 지키는게 중요한것 같음. 연아빠들은 너무 심함.

요정애인

2014-01-03 20:22:35

기념(?)으로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국내 대회 실시간 링크 하나 올립니다.

2014 피겨 종합 선수권 대회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eona&no=439350&page=1

요정애인

2014-01-03 20:33:01

다음 다음에 나온다고 하니 5분 정도 있으면 김연가 하겠네요.

뉴나나

2014-01-03 20:46:39

지금 연아나오네요..너무 아름다워요~~~

요정애인

2014-01-03 20:51:42

정말 잘했네요..깔끔하게.. 흠 잡을 곳이 없었네요.

점수도 80.6 점..

같이 한 아이들한테 많은 것을 주면서 은퇴무대를 마무리 하는 듯 하네요.

인어사냥

2014-01-04 04:14:58

방금 TV로 봤는데요... 한 때 피겨스케이팅으로 유명했던 ㄹㄹ 초등학교 교복색깔이네요.

코디가 컨셉을 그쪽으로 잡은 건 아닐까요? ^^

duruduru

2014-01-04 05:25:41

ㅋㅋ 생각나는 수위실 멤버가 한분 있습니다.

인어사냥

2014-01-04 05:29:13

수위실 멤버라면... ?? ^^

목록

Page 1 / 76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37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7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22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528
updated 15335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32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5618
updated 15334

딸의 졸업

| 잡담 87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4622
updated 15333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7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3278
updated 15332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4
Leflaive 2024-05-03 11065
updated 15331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86
jeong 2020-10-27 77987
updated 15330

혹시 KBL 한국 프로 농구 보시는 분 계신가요? 어..없으시겠져...?

| 잡담 124
  • file
미스죵 2021-10-17 3451
updated 15329

여름방학 찔끔찔금 여행하기 해보신분

| 잡담 10
프리링 2024-05-14 1744
  15328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7
만남usa 2024-05-13 3032
  15327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1
  • file
shilph 2020-09-02 75669
  15326

kagi, proton, 구글 생태계 바깥에서 살아보기

| 잡담
에메 2024-05-14 386
  15325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36
  • file
눈오는강원도 2024-04-30 8098
  15324

Update))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90
지현안세상 2024-02-26 5683
  15323

보통 점심값 얼마정도 쓰시나요

| 잡담 161
ehdtkqorl123 2024-02-24 10782
  15322

(05/13/2024 update : 이메일로 stuck에서 풀림) Amex card approve는 났으나 카드 발급이 안되어 발송도 재발송도 못하는 상황

| 잡담 14
라이트닝 2024-05-10 1356
  15321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41
  • file
Alcaraz 2024-05-10 7219
  15320

서울 노포 음식점 가보기

| 잡담 31
벨뷰썸머린 2024-05-09 3749
  15319

영주권 / 그린카드 renewal 2달 안에 나오네요

| 잡담 78
재마이 2023-03-13 14549
  15318

Delta Amex Special Invitation: 70K miles 이거 굿딜일까요?

| 잡담 8
  • file
셰트 2024-05-11 1674
  15317

내 이름으로 된 책 내고 싶은 분? 저자가 되실 분 찾습니다

| 잡담 8
Sparkling 2024-05-10 4035
  15316

5월 12일

| 잡담 178
마일모아 2014-05-12 26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