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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길게~ 마모정신을 위배했습니다. 반성합니다.

최선, 2014-01-04 08:43:10

조회 수
2661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최선입니다.

나름 충동구매를 지양하고 규모있게 가계를 꾸리면서 생활한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모를 접할때 마다 가늘고 길게~ 가슴 속 깊이  새겨야지 되뇌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눈을 너무 많이 치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그냥 새해라서 들떠서 그랬는지

어찌되었던 "가늘고 길게~"를 확실하게 위배하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설마" 내가 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있었나 봅니다


이에 반성하고 앞으로는 "가늘고 길게~"를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치한 반성문이지만 이렇게라도 여러 선배님들의 충고를 맘에 되새기지 않으면

조만간 사단이 나도 크게 날 듯해서 스스로를 위해 기록으로 남겨 두고자합니다.



BM 시절 카드내역

최선:


Discover (19년)

AMEX Blue Cash (8년)

Chase Ink Business (2년)

Capital One Venture (3년)


최선와이프:


AMEX Blue Cash (2장) (8년)

Citi Diamond Preferred (3년)


2013년 6월27터 시작 했으니 갓 6개월을 넘겼습니다.

점수는 780 (어제까지). 최선 와이프는 781 (어제까지)


AM 후 6개월간의 카드 발급 내역입니다 (어제까지)

최선:

Chase Sapphire                                      Jun
Chase Ink Bold                                       Jul
AMEX SPG                                            Aug
AMEX  SPG - BU                                    Sep
Chase SW                                             Oct
Chase SW - BU                                      Nov
Club Carlson                                         Nov
BoA Alaska                                           Dec


최선와이프:

AMEX SPG                                            Aug
Chase Sapphire                                      Aug  
Barclay Arrival                                        Oct
Chase Ink Bold                                       Oct
Chase IHG                                             Dec  


여기까지는 나름 천천히 조심스럽게 6장 개인과 2장 비지니스는 과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비지니스가 있고 최근 몇년 동안 카드를 만들지 않아서

그런지 모두 인어를 받았습니다. 와이프는 카드 발급도 인어 였구요.. 점수도 둘 다 약간씩 올랐구요. 스펜딩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오늘이였죠.

와이프는 Citi AA와 Barclay US Airways 인어만 받고 멈췄구요. (제 크레딧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했죠)


전 Citi AA와 Barclay Arrival 을 인어 받고. 다시 Citi Hilton Reserve와 Barclay US Airways를 신청했는데 둘 다 팬딩되었습니다.

당연한 결과죠. 같은 카드 회사를 같은 날 두개씩 했으니. (지금 생각해도 참 멍청한 짓인 듯해요)

Citi에 전화를 해보니 별 문제는 아니고 하루에 한 개만 처리하는 리밋에 걸린 것이니 몇 일 있다가 하라고 하네요. 당연히 안해야죠.

Barclay는 주말이라 통화가 안되네요 (큰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죠)


Alaska 같은 딜이 뜨기 전까지 기다렸어야하는데 안일한 맘과 더불어 무뇌의 행동으로 이렇게 되었네요.

이제는 자중하고 마모의 정신: 가늘고 길게~를 몸으로 실천해야겠습니다.


정말 중독성이 강한 마적생활~ 정말 가늘고 길게~는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충고를 달게 받고 자숙하겠습니다.

마일모아님이 추천하는 딜이 대문에 걸리지 않는 한 와이프와 함께  동굴에 있겠습니다.  


다시한번 외쳐요..

가늘고! 길~~~게



26 댓글

비스트

2014-01-04 08:50:53

"마일모아님이 추천하는 딜이 대문에 걸리지 않는 한 동굴에 있겠습니다."


아직 마음을 단단히 잡지 못하고 계신듯 합니다. 아주좋은 딜이 대문에 걸리더라도.... 로 하셨서야지요? ㅎ


최선

2014-01-04 08:54:43

와이프 카드는 가능해서요 ^^ ㅎ

쿨대디

2014-01-06 07:23:45

마모님은 추천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항상 이런이런게 있는데 이래서 좋으니 AYOR!!! 이신 듯...

요정애인

2014-01-04 09:14:02

시티는 다른 종류의 카드라도 10일 정도 후에 해야 합니다.


힐튼 그리고 10일 후 AA, 아니면

AA  그리고 10일 후 힐튼..

최선

2014-01-04 10:06:15

천천히 정리하면서 보니 그냥 주욱 동굴에 있었어야 맞는게 아닌지....

앞자리

2014-01-06 00:28:12

만약 개인카드와 비지니스 카드일 경우에도 열흘 차이를 두어야 하나요?

최선

2014-01-06 07:21:00

Citi 경우에는 안해봐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런게 맞을 듯 합니다. chase 경우에도 석달 정도의 차이를 두어야한다고 본 듯한대.


앞자리

2014-01-06 11:32:09

네.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같은달에 발급받으신 세번의  여섯장 카드는 각각 같은날 하신건가요? 은행들도 각기 다른거라 궁금해서요.

최선

2014-01-06 13:50:57

아뇨 여섯장 모두 다 다른날에 했습니다. 같은날에 한 경우는 일월이 처음입니다.

롱텅

2014-01-04 11:46:09

업드려 =3=33

최선

2014-01-04 12:00:13

납짝

순둥이

2014-01-06 09:52:38

티모님 불러올까요?

야구빠따 ===3=3

최선

2014-01-06 13:51:42

준비 됐습니다. 웁~~

순둥이

2014-01-07 05:39:21

이 꽉~무세요 ===3=3

따뜻한 봄이 오면 이또한 잊혀질것 같습니다 ^^

최선

2014-01-07 05:42:02

여름까지 잊혀지면 안되는데..저 위험수위에요!

duruduru

2014-01-07 05:42:55

수위실에 그런 보직은 없습니다.

최선

2014-01-07 10:53:12

ㅎㅎ 보조도 안되나요? 위험수위보조

duruduru

2014-01-07 11:00:34

위험예방수위는 몇 분 계시는 듯......

아우토반

2014-01-04 11:48:20

나름 은행별 분산은 잘 시키셨지만....위험해 보이긴 합니다. 

가늘고 길게를 지키시려면 마모출입금지를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ㅋㅋㅋ

최선

2014-01-04 12:25:22

마모출입금지는 너무 가혹하세여. 그냥 7개월 동굴로는 안될까요???

인어사냥

2014-01-06 14:21:58

저랑 4개월만 동굴하시기로 한 거 잊으셨나봐요....? ㅋㅋ

최선

2014-01-07 05:20:50

스팬딩을 다 채우고 나니 너무 허전해서 그랬나봐요;;; 왜 그랬나 몰라요 ㅠㅠ


Hakunamatata

2014-01-06 09:17:57

가늘고 길게... 명심 또 명심해야겠어요~~~

최선

2014-01-06 13:52:29

암요!!!

뚱카프리오

2014-01-07 05:45:27

스펜딩만 6개월에 $50500 이네요. 대단하십니다.


전 마일모아를 시작하면서 반성했고 지금까지 쭉 반성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잉크 리텐션 보너스를 못준다고 하기에 홧김에 그럼 닫아 하고

지금 반성하고 있습니다.

최선

2014-01-07 10:55:38

버는대로 다 써버리는 듯 하네요 ㅠㅠ 아이가 생긴 이후로는 저축보다는 소비 경제로 돌아섰네요.

다행이 마이너스는 아니라서. 그래서 열심히 DIY 합니다. 내년부터는 뒷마당에 채소도 심고 닭도 키워 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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