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했던 글이 날아가고, 원래 글이 다시 등장해서, 재수정해봅니다)
두다멜님의 의견을 반영하야,
이곳에서는 2014년동안 마일모아에서 일어나는 마일리지 등을 둘러싼 각종 삽질들을 모아볼 예정입니다.
우리가 뜬 삽질들만 모아도 미시간 호 하나는 거뜬히 파낼 수 있을 한해일 겁니다.
연말에는 최고의 삽을 뽑아서, 선물을 드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진짜 삽트로피가 갈 수도 있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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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의 사례
1. BA 마일을 좀더 쟁겨두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2. Avios + Cash 옵션으로 보면 1마일당 1.1센트 정도나 가옴.
내가 쓰려는 곳에서 약 45달러로 400불 정도짜리 티켓을 쟁길 수 있다는 뜻.
3. 인터넷으로 취소하는 꼼수를 쓰면 국내선 세금 2.5불 정도만 손해 보고 티켓 환불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됨.
4. 하지만 마일 + 캐쉬 옵션으로 구매시 라이프마일즈처럼 마일로 돌려주는지 다시 돈으로 돌려주는지에 대한 정보는 못찾음.
궁금하니 직접 해봐야 함.
5. 한번 해보기로 결정. 유할이 없는 AA LAX-YYZ 구간을 잡고서 최소마일 + 최대 캐쉬로 해서 구입.
6. 티켓 날아옴... 온라인 취소 누르려고 했더니 안된다고 직접 연락하라고...
7. 직접 연락해봄. 무심한 영국 악센트의 아저씨가
1) 24시간 이내라 해도 넌 40불 수수료 내야함, 2) 니가 냈던 마일은 마일로, 돈은 돈으로 환불됨..
8. 결국 얻으려는 마일은 건지지도 못했고 앉아서 쌩돈 40불만 날렸음.
교훈
A. Avios + Cash 옵션은 굉장히 좋은 금액으로 마일리지를 구할 수 있으니, 그 옵션이 제공되면 고려를 제대로 해서 마일리지 활용을 하라.
B. 그 옵션을 이용해서 취소환불을 통해 마일을 쟁겨두는 것은 불가능하다 - 40불만 뜯길 수가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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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피코님의 사례 (테크니칼리 2014년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상 깊어서..)
제 연말 삽질은 여기에 덧붙이겠습니다.
1. Amex BP 주유 $5 Credit 마지막에서 두번째 - 크리스마스 이브날 원래 집에 가는 길에 BP 주유소가 없어서, 주유하고 집에 가려고 돌아가려다 50마일로 달리던중 "루돌프" 발견, 급히 피했으나 돌프와 충돌!!! $2,000 견적나와서 지금도 차 고치는중!!! Net Profit: -$1995 (보험이 해결은 합니다만...)
2. Amex BP 주유 $5 Credit 마지막 - 12월 30일, 집에 오는 길에 사고 안난 다른차에 BP 넣으러 갔다가, 주유소에서 만난 홈리스 백인 부부가 다가오더니, 주절주절 구걸을... 난 $5 절약하러 갔는데, 그 부부에게 $10어치 주유해주고, Happy New Year해주고 왔슴. Net Profit: -$5 OTL...
3. Amex Offer 최종 성적 - My Saving : $160. 여기서, 사고난거 보험 디덕터블 -$100, 내야할 SPG Amex연회비 -$65. Net Profit: -$5
11월부터 연말까지 열심히 다녔는데, 뭐하고 다닌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멕스의 마이 오퍼 landsend.com 25$ 챙겨먹겠다고 expire day인 12/31/13에 100불짜리 기카를 하나 landsend.com에서 구입하였으나 실제 트렌젝션은 1/2/14일에 발생하여 25$ 크레딧 못받을것 같음...
무심한 100불짜리 기카만 배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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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사냥님의 삽질
신청한 어라이벌 카드 어라이벌 했나 확인하려고 우체통까지 차 몰고 갔다가 뭔가 날카로운 금속에 타이어가 찢어졌네요. 딜러쉽에 간 마눌님한테서 방금 전화가 왔는데 타이어 재생불능이라 새거 끼우는데 310불이라네요...
400명 이상에게 아주 유익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오늘은 '정말' 삽질후기를 올려주셨네요..
두루님 말씀처럼 아주 유익한 정보입니다==3=3=33
좀 약하지만, 삽질2
1. Sheraton 호텔에서 투숙함
2. 타겟에서 사온 물(생수)가 한 밤중에 고갈됨. 방이 건조해서 물은 마셔야 겠다고 가족들이 아우성.
3. 같은 층에 자판기가 있고 무려 $1.75짜리 물도 있으나, 1달러 지폐도, 동전도 없음. 사용 불가.
4. 깨알 SPG 포인트도 쌓을 겸 2층 바에 내려가서 Bottled water를 주문하고 룸차지로 해 달라고 함.
5. 싸인하려고 보니...뜨아~~ 가격이 $3 임. ㅠ.ㅠ 창고에서 뒤적뒤적 해서 들고 나온 물이라 취소한다고 차마 말도 못하고(어글리 아시안 될까봐...) 싸인함. -_-;;
아...bottled water 500 ml 하나를 $3에 사다뉘. ㅠ.ㅠ BP에서 아낀 것 Sheraton에 가져다 주었네요.
라운지 없었나요?
피코님 모든마적단이 SPG 플랫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3=3=33
죄송합니다. =3=3====333
봉다루님, 담엔 저랑 같이 가요. 제가 라운지에서 물 10병 가져다 드릴께요.
실은 티어 없는 호텔에서 물 돈받는 문제가 저를 매리엇에 다시는 안가게 만들었습니다. Savannah의 Courtyard Marriott... 카드키 고장 나서 20분을 방에 못 들어가고 기다렸는데.. 물달라고 하니까, $3.50 달라고 해서.. Fountain 찾아서, 거기서 목을 축였던.. 이제 그곳은 절대 안갑니다. ㅎㅎ
저는 돈내라고 그럴까봐 꼭 굉장히 당연한 듯이 "complimentary water" 달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실패한 적은 없어요. ^^;; (상황봐서 순순히 주면 2병 달라고 할때도 많구요).
그렇게 하셔서 성공하시면 다행이시네요. ^^
요즘엔 그래도 티어 인정해주는 곳만 가니까, 이제 그런 불편은 없어요. 저번에 매리엇은, 아마 방에 물이 미리 있었나 했는데, 방에 들어가기 전에 달라고 했더니 그랬던것 같긴 합니다.
왜 제가 가는 웨스틴들은 라운지가 없을까요 @@
그래도 Fiji 이런게 아닌게 다행이에요. 그거는 막 $6 이렇게 ㄷㄷㄷ;
저만 그랬던게 아니였군요...
저 매리옷 가서 1L 병물 쿨하게 2병씩이나 사먹었는데, 병당 $4 헐~
저도 비슷한 스토리~ ㅋ~
1. Avios에 cash & miles 가 있다. mile가격이 꽤 좋다.
2. 돌려줄땐 받은데로 돌려준다. 근데 $40빼고...
두가지를 직접 경험하신후에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BA Avios가 유용하게 쓰일곳이 많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연말 삽질은 여기에 덧붙이겠습니다.
1. Amex BP 주유 $5 Credit 마지막에서 두번째 - 크리스마스 이브날 원래 집에 가는 길에 BP 주유소가 없어서, 주유하고 집에 가려고 돌아가려다 50마일로 달리던중 "루돌프" 발견, 급히 피했으나 돌프와 충돌!!! $2,000 견적나와서 지금도 차 고치는중!!! Net Profit: -$1995 (보험이 해결은 합니다만...)
2. Amex BP 주유 $5 Credit 마지막 - 12월 30일, 집에 오는 길에 사고 안난 다른차에 BP 넣으러 갔다가, 주유소에서 만난 홈리스 백인 부부가 다가오더니, 주절주절 구걸을... 난 $5 절약하러 갔는데, 그 부부에게 $10어치 주유해주고, Happy New Year해주고 왔슴. Net Profit: -$5 OTL...
3. Amex Offer 최종 성적 - My Saving : $160. 여기서, 사고난거 보험 디덕터블 -$100, 내야할 SPG Amex연회비 -$65. Net Profit: -$5
11월부터 연말까지 열심히 다녔는데, 뭐하고 다닌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금년에는 아멕스랑 가깝게 지내신다고 하셨으니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
아마 작년치까지 다 쳐서, 알아서 모실 것 같습니다.
근데..뭐 오퍼가 나와야 친하게 지내던가, 뭘 하죠. 저는 아플 10만보다... PRG 75K 같은거 기다리는데, 타겟오퍼도 안오고. 기억엔 예전에 너무 오는게 귀찮아서, 오퍼 보내지 말라고 뭐 신청한것 같아요. 그것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이제 나에게 오퍼를 좀 보내줘라, 응?"
+1...
두다멜님의 의견대로, 삽들 한번 작정하고 모아보렵니다...
첫삽 뜨셨군요, 사리님.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아니면 최소한 장차관?
사리님 같은 분들이 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나정이가 그랬죠? 가장 큰 사랑은 희생이라고..
(썬그라스 끼고 다니는 고종... 실재 사진임)
헛.. 제 댓글을 원글에 올려주셨네요. ㅎㅎㅎ쑥스럽습니다.
아멕스의 마이 오퍼 landsend.com 25$ 챙겨먹겠다고 expire day인 12/31/13에 100불짜리 기카를 하나 landsend.com에서 구입하였으나 실제 트렌젝션은 1/2/14일에 발생하여 25$ 크레딧 못받을것 같음...
무심한 100불짜리 기카만 배달됨..
무슨 삽질인지..
죄송하지만 묻어가는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마일모아사이트에서 배워서 BA 웹사이트에서 AA 비행기 예약하면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사리님이 말씀하신 BA 웹사이트에서 Avios + Cash옵션이 저는 왜 안뜰까요?
전 AVIOS 또는 캐쉬 두가지중의 하나만 떠요.
구글했더니 http://thepointsguy.com/2012/05/maximizing-british-airways-avios-the-avios-and-cash-option/ 가 나오는데
저는 왼쪽 화면의 avios + cash 옵션 자체가 안뜨는데
제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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