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 덕분에 다시 모인 제 장비들입니다. 한참 사진에 미쳤을때는 니콘 D3 + 28-70 + 180 + 85.4 + 17-35 로 이어지는 고가의 장비들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와이프의 협박으로 다 처분하고 남긴 저렴하면서도 팔수없는 녀석들입니다 (혹은 팔아도 돈이 안되는)
1. 맨 왼쪽은 후지필름 S3PRO + 17mm 토키나 단랜즈입니다. 여행시에 가장 많이 사용하게되는 17mm 단랜즈와 오랜시간 저와 함께한 완소 s3pro 입니다.
JPG 프로세싱 능력이 워낙 탁월해서 리사이즈 이외에는 포샵도 필요없게 만들어주는 카메라로 불리웁니다.
2. 그다음은 니콘의 필름카메라 명기 F100 + 시그마 50mm 마크로 랜즈입니다. 남극에 가서도 작동한다는 짱짱한 내구성의 F100 필름바디에
원래 접사용랜즈지만 아이들 찍으면 가장 짱짱하게 나오는 마크로 랜즈를 물려놨습니다. 가끔 예술적인 사진이 찍고싶다거나--;; 냉장고에 있는
수십통의 필름들 (옛날 미쳤을때 사놓은 수많은 레알라 필름들 돈으로 하면;;;) 을 쓰고 싶을때 가끔 가지고 나갑니다. 촤라라락 하는 손맛이
디지털바디는 못 따라오죠.
3. 와이프랑 연예할때 사줬던 니콘 D40 + 45미리 펜케잌 랜즈입니다. 가볍고 이쁘죠. 500 컷도 안된 6 년된 카메라입니다..........
팔아봐야 얼마안나와서 그냥 가지고 있습니다.
4. 파나소닉 루믹스 LX3 라이카 랜즈를 장착한 똑딱이의 클래식. 발로 찍어도 사진 잘나옵니다. 음식 사진 찍기 좋죠.
그외에 니콘 35.2, 100미리 메크로(실용도는 인물사진) 등등 주로 단랜즈위주로만 남겨놨습니다.
2-3 년째 창고에 방치되어 있다가 마모를 시작하면서 여행시에 휴대하려고 전부 끄내놓고 안경닦는 수건으로 슥슥 닦아봤습니다.
사진생활 안한지 3 년정도 되서 요즘 나오는 바디,랜즈들이 생소하고 미러래스 카메라가 요즈음 대세같은데
마모 여러분들은 어떤 카메라를 주력으로 사용하시는지요?
저는 여행갈때는 17미리, 35미리 딱 두개 들고 갑니다. 망원으로 땡길일이 그리 없어서요.
혹 상념에 잠기고 폼재고 싶을때는 수동 45 미리 끼고 혼자 나갈때도 있습니다.
s3pro 탐나네요..
iphone 4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1
저도 그렇고 저희 와이프도 그렇고 iphone으로만 사진 찍는데 와이프 사진이 훨 좋더군요 ㅎㅎ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헥사 실버, fm2, 콘탁스 디지탈, 캐논 1d, d30, 600d, 삼성 nx1000 정도 있는데..
요즘에는 nx1000 을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사진 안 찍습니다. 전화기 카메라도 안 씁니다. 주로 찍히는 역할만..... ㅋㅋㅋ
저도 그 생활 접고 그냥 leica x1 하나로 몇 년째입니다. 흑백 좋아하고, 정적인 사진을 좋아해서 불만없었는데... 빛보다 빠른 아이가 등장하면서는 안 그래도 느린 포커싱에 욱한 적이 -_- , 고화질 동영상, 광학 줌에 대한 갈증을 겪다 어쨌든 컴팩트해야 한다는 조건도 집어넣어서 Sony DSC-HX50 로 정하긴 했습니다만... 짜이스 대신 G 렌즈는 미놀타 시절부터 나름 동경했던 적이 있어 그럭저럭 받아드릴만한데 방수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 때문에 구입을 미루고 있어요. 물놀이가 자주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러다보니 그냥 새떵만한 짜이스 달린 노키아 루미아로 버팁니다 ㅋ
제가 사진생활을 접게된 계기가 있었어요. 저는 극현실주의 사진을 사랑합니다. 네셔널지오그라피에 나오는 그런 사진들. 사람들의 삶이 묻어나는
주위 사람들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결혼식 사진도 좀 찍어주고는 했는데 당사자들이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프로분들은 보시면 훌륭하다고 하시는데
찍힌 당사자들이 치를 떨었어요. 포샵으로 좀 뽀샤시하게 해주면 안되냐 왜 그런 극현실주의적인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냐 고소하겠다
새벽2시에 전화와서 오빠 사진 내려줘요 하면서 울던 후배도 있었고
그래서 현실과 제 이상의 괴리로 사진생활을 접었지요.......... 아이들 사진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나오는데 여자분들 사진이 제일 어렵다니까요
제가 만족하는 사진은 본인이 만족못하고 본인이 만족하는 사진은 제가 만족하지 못하니 찍는 이유가 없어지는거죠 (잡담이였음)
S3pro 정말 오래간만에 보네요^^ 저는 pentax 만 쭉 사용중인데요. MX, istDS, istDS 셔터가 말을 잘 안들어 최근에 들인 k-7 ... 렌즈군은 k24 (f2.8), m40 (f2.8), m50 (f1.4), k100 macro, m100 (f2.8), m200 (f4), a70-210(f4), da 18-55 그리고 polaroid SX-70, polaroid land 195 써놓고 보니 사진도 제대로 안찍으면서 꽤 되네요^^
같은 펜탁스 유저를 뵙니 반갑습니다. 전 DS 쓰다가 K20D 로 바꾼후에 이녀석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리코가 DSLR 사업부 정리하기전에 제 장비들 정리해야 할텐데 리밋 렌즈 아까워서 계속 끼고 있게 되네요.. ㅠㅠ
저도 반갑습니다. 펜탁스가 어저다 보니 나름 레어인지라..k20d 와 k-7 사이에서 엄청 고민하다가 연말에 AA shopping 3k 프로모션에 얹어서 k-7, 70-210 중고로 데려왔답니다..저에게 리밋 렌즈는 아직 넘사벽인것 같고 k24mm 주로 물려 다닙니다..
티모님이나 개장수님 같은 N당 C당은 아닌 사람으로서... 펜탁스 유저(였)기에 반가와 인사드립니다. 저는 k100, k10d 였습니다. 사모님 눈쌀 지푸리셔서 5년동안 더 이상 업글은 못했습니다. 탐론렌즈군만 남겨놓고 있는 현상황에서 바디를 찾고 있는데... 작년초겨울 B&H의 K50D 세일때 지를까 말까 하다, 걸릴까봐 결국 못했습니다. 제가 작게나마 카드로 지름신 강림하면, 올 여름전에 뭔가 사단(!)이 날꺼 같아 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마적단으로서, 증거 안남기겠다고 현찰로 구입하기도 그렇고...
istD 영입한적 있습니다. 색감에 반해서 - -;;
소니 메니아라 소니 장비만 주로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랜즈는 짜이즈 라인 알파, e마운트 전부 보유중이고, G랜즈 70-200mm, 미놀타 100MM 마크로..
소니는 바디를 워낙 많이 출시하기 떄문에 바디교체형 DSLR 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바디는 DSLR A850, A57, A35 보유중이고, 미러리스는 NEX5, NEX7 디카는 RX100, QX100(랜즈만 있고 핸드폰에 붙여 핸드폰에서 찍는 카메라)
결국 여행이나 출장 갈때는 정말 많이 챙겨야 짜이즈 16-35mm(풍경을 위해), 짜이즈 85.4 (인물 촬영을 위해) 랜즈를 들고 다니지만, 이것도 부담스러워져, NEX7 + 짜이즈 24mm OR RX100 만 들고 댕기게 됩니다.
풀프래임 디카 RX1 도 영입할까 하다가, 참았는데, 결국 1년도 안되서, 풀프래임 미러리스가 나와버렸네요. 올해말에는 알파/E마운트 하이브리드 풀프래임 바디가 출시된다는 루머까지 있습니다.
지금 일본 나와있는데, Bic Camera 에서 마구잡이 세일을 하여, 미러리스 풀프래임 A7 + 짜이즈 55.8mm , 초소형 미러리스 파나소닉 GM1 + 라이카 25.4mm 을 구입했습니다.
돌아가면 nex 는 다 처분시켜야 겠네요.. 둘다 나온지 1-2달도 안됬는데 미국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샀습니다.
파나소닉 GM1 은 세계 미러리스 최소형으로 나왔는데 (담배갑보다 조금 더 큰 크기), AF 도 빠르고, 여행용으로 팬케익 랜즈 20.7 정도로만 껴주면 여행용 휴대성에서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 25mm 은.. GM1 이 너무 작아 부담스럽네요.
올해는 여행용으로 서브로는 GM1 + 25.4 , 메인으로 a7 에 알파랜즈 아답터 써서 16-35 짜이즈 조합으로 들고 다닐 예정입니다. 여행갈떄는 표준 줌랜즈 24-70 도 안쓰게 되더라구요. 70-200 망원은 참치 낚시하러 갈때 크롭바디에 붙여 썼습니다.
튜나, 마린 낚시 할때 망원랜즈가 꼭 필요해요. 200파운드 이상 넘는거 하나 잡을려면 1-2시간 싸우거든요. 생각해보니, 낚시 여행 관련 글은 마모에 하나도 없었네욥. 가족끼리, 또는 남자들끼리 모여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여행인데.. 주로 멕시코 카보나 푸에르또 발라타 로 가면 비교적 괜찬은 가격에 경험해볼수 있거든요.
낚시할때 망망대해에서 망원을 우째 쓰셔요? 궁금한 1 인
낚시할때는 전투 입니다. ㅋㅋ 멕시코에서 30ft 정도 되는 배를 빌려야 되구요. 배가 흔들리니 삼각대 세워도 소용 없구요.. 3-6명이 간다고 해도.. 운좋아야 1-2명이 동시에 낚을수 있으니깐요.. 나머지 사람들이 번갈아 가면서 사진찍거나, 응원하거나, 지친 사람 대타 써줘야 합니다.
튜나나 마린이 걸리면, 30-50m 거리에서 땡기고 풀러주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망원이 꼭 필요한거구욥. 가끔 싸우다가 이녀석들이 점프 하는 모습을 포착해야되거든요.
헉 생각보다 쉽지가 않군요. 전 배멀미해서 엄두가 안나요. ㅠㅠ
키보드는 리얼포스 인가요?
네 리얼포스 87키 짜리 출장 갈때 들고 댕기는 키보드 입니다. 줄장갈때 언제라도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21인치 모니터까지 싸가지고 다닙니다.
저는 주로 장롱에 모셔두지만, 쓸일 있으면 다음과 같이 들고다닙니다.
olympus E-500
1. 막 찍어야 할 때: zuiko 14-54mm f2.8-3.5
2. 봄날이거나, 좀 밝은 렌즈가 필요할 때: Leica 25mm f1.4
3. 이것 저것 세팅할 시간이 있는 경우: Vivitar 105mm f2.5 (m42)
M42 렌즈만 열댓개 되는 것 같은데, 요즘은 방습제와 함께 주무십니다.
역시 여행을 좋아하는 분 중에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저는 이제 거의 7년째 Canon 5D + EF 24-85mm 만 쓰고 있네요. 대체 왜 렌즈 교환형 카메라가 필요한 건지;;
가끔 망원이 필요한 경우에 Sigma 150-500mm 같이 들고 가는데 너무 무겁긴 해요.
저도 한 때 미친듯이 카메라를 모았었는데
소형으로는
Contax RX + 24mm, 85mm
Fujifilm tx-1 + 45mm
Voigtlander r2a + 15mm, 35mm
중형으로는
Hasselblad 503cx + 50mm, 80mm
Rolleiflex 2.8F
대형으로는
Wista vx 45
폴라로이드로는
Polaroid sx-70
Polaroid slr680
Polaroid Land 110B Converted
디카는 캐논만 주욱..
EOS 3(필름), EOS 20D, 300D, 5D
렌즈도 20mm, 24mm, 50mm (1.8, 1.4), 85mm (1.8, 1.2), 28-70mm, 80-200mm 까지 샀다 팔았다 하다가 지금 수중에 남은 건 싸구려 24-85mm랑 150-500mm 뿐이네요.
예전엔 사진 한 장 찍을라 치면 삼각대 펼치고 필터 끼우고 초점 맞추고 노출계로 노출 맞추고 한 장 찍는데 수 분씩 걸렸었는데..
아이 생긴 후로는 무조건 자동입니다. ㅋ 수동 초점, 노출 따위의 여유는 없죠.
한동안 까먹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옛날 카메라들 나열해 놓고 보니 다 보고싶네요. ㅠ_ㅜ
edta 님도 펜텍스당이셨군요^^ 저도 입문을 MX 로 한지라 필름때 어렵사리 구해놓은 수동렌즈들 쓰려고 디지털도 쭉 펜탁스 랍니다..전 평상시 스냅땐 k24mm 여행땐 번들 (18-55), m100 정도 챙겨서 갑니다.
전 Sony NEX-7 입니다.
미러리스라서 가벼운게 장점입니다. 화질은 짱이예요. 24.3 MP 이구요.
여행에는 초광각이 필요해서 최근에 GoPro 를 장만했습니다. 사진도 동영상도 제법 괜찮아요. 사진이 조금 인공적인 맛이 나서 제 취향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여행 일반에 필요한 스냅사진을 위해서 저는 필름 바디를 사용합니다. 스냅용이다보니 무거운 slr 바디는 꺼려하고 가볍고 성능좋은 고급 Point-and-Shot 인 미놀타 TC1 을 사용합니다. 아주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전천후 디지털 바디로 파나소닉 GH2 + 20mm (마이크로 포서즈의 명 렌즈) 를 씁니다. 실제 화각이 40mm 로 찍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표준 화각이에요.
추가로, 와이프는 LX7 을 들고 다니면서 저와 다른 뷰의 저와 다른 이미지를 담고요 (그런데 LX7 카메라에 뒷면에 장착된 LCD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여행의 특성에 따라 그때그때 이베이에서 구입하고 되팔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탄자니아 세렝게티 여행에 고배율 줌이 필요해서 파나소닉 FZ35 같은 고배율 줌 똑딱이를 구입했다가 잘 쓰고 제값에 팔았네요.
iphone 사진은 개인적으로 웹용, 아니 특별히 페북용으로 좋긴 한데
블로그에 올리다보면 사진 퀄러티가 좀 부족해서 중요한 사진은 아이폰을 쓰지 않습니다.
검색해도 보니 니콘 DF 에 필이와서 검색하고 있어요 흑흑
아무래도 살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저는 카메라는 잘 모르는데 누님이 니콘 목띠가 멋있다고 니콘으로 사라고 하셔서 D600 씁니다. 일년에 한번정도 사진 찍고 있습니다 ㅠ.ㅠ
저희집의 주력 카메라는 안드로이드 폰 입니다!! 사실 그게 가진 전부입니다 ㅎㅎㅎㅎ 미러리스가 탐나긴 하지만 마님께서 허락을 안하시지요 ㅋ
저같이 막찍고 사진기술 없는 사람들은 미러리스가 편하더라구여..
NEX6 잘 쓰고 있습니다. 사진기사도 좋아하시더군요...
몇년전에 샀던 라이카 똑딱이같은것도 화소는 작은것 같아도 사진느낌은 Nex6보다 나은면도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화창한 날씨는 라이카 똑딱이, 평소땐 NEX6로 쓰고 있습니다.
그나 저나 아우님 참 재주가 마너....
잡기에 능하죠 - -
정말 보기만 해도 멋진 카메라가 많네요. 전 간편하고 잃어버려도 쉽게 잊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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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오는 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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