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레딧 스코어 correction에 대해 질문이 있는데요.
1년정도전에, 안쓰던 카드에 20불정도 annual fee (credit card annual fee아님)가 붙은거 있는거를 모르고 2달정도 늦게 내서 late fee포함 $80정도 지불한적이 있습니다. collection agency까지 넘어가진 않았지만 late payment로 마크되서 크레딧 점수가 떨어졌는데 이거를 수정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 싶어 여쭙니다.
http://www.forsalebyowner.com/education/buying-a-home/your-credit/280-correcting-your-credit-report
여기 보니까 dispute letter를 적어서 크레딧스코어 3사 (experian, equifax, transunion)에 보내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될까요? 어떤 내용으로 쓰는게 좋을까요?
떨어진 점수가 금방 점수가 올라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랫동안 변동이 별로 없어서 고민하다가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대했던 대답은 아니겠지만,
여기저기 공부 많이 하고 실망하시기 보단 바로 실망하시는게 낫겠다 싶어서 대답드리면,
설명하신 상황대로라면 고칠수 없습니다.
다만,
30일 내지 60일 연체 기록이므로,
주차 딱지 받은 것처럼 흔히 있는 일이고,
2년이 지나면 있는둥 마는둥 영향을 주므로,크게 신경쓰지 않기를 권합니다.
한 표 추가합니다. 이 경우는 만약 요청을 한다면 크레딧뷰로에 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사에 해야합니다만, 이미 1년 가량 지났다면 어려워보입니다. 크레딧 스코어를 산출하는 공식은 다양하고, 비공개인데다가, 복잡하기까지 하므로 질문하신 60일 연체기록으로 인한 점수 하락이 정확히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야 원래대로 회복되는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late payment 의 경우에 스코어에 영향을 주는 순서는 (1) 얼마나 최근인가, (2) 얼마나 많이 늦었는가 (30일, 60일, 90일, ...), (3) 연체가 상습적인가,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체는 180일 부터 빨간딱지가 붙으므로 60일 연체라면 아주 심각한 것은 아니고, 연체기록이 7년동안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impact 는 분명히 감소합니다. 물론 질문자분의 크레딧 히스토리 자체가 이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은 이 기록을 꼭 지우고 싶으시다면 크레딧뷰로가 아닌 카드사에 요청을 해보시고, 이 기록을 제외한 다른 모든 기록에는 아무 문제가 없고 크레딧 히스토리가 어느정도 된다면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는, 7년이 지나면 없던 일이 된다는 것 외에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편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마도의 기술이라
정도를 지향하는 마모에서는 공개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크래딧 고쳐준다는 회사들이 쓰는 방법이 있긴해요)
티모님의 편법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저도 궁금합니다. ㅋㅋ)
디스퓨트는 무엇인가 정말 오류일때도 frustrating하게 고쳐지지 않을 수도 있고,
실제로 60d late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시도하실수 있어요..
일년이 지났다고하든 육년이 지낫던 똑같이 할 수 있구요. 시도한다고 해서 비윤리적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어찌 되엇건.. 뷰로에 디스퓻하는건 간단합니다. 샘플레터를 찾아서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그 전에, 크레디터에 먼저 컨택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라면 전화로 csr에게 설명하고 해당부서로 트랜스퍼되면,
이래저래해서 나 너네의 좋은 커스터머이고 그 담 이년은 제대로 제때 잘 냈잖아 블라블라
함 봐주면 안돼? 를 요지로 통화를 하시고,.. (Good will)
중요한것은 걔네가 그래.. 라고 하면 고마워하고 끝이 아니라 그럼 편지로 적어서 보내줘라고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혹시 걔네가 일처리를 제대로 안하면 뷰로애 편지를 증거로 제출해서 60d 없애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전화로 실패하실경우 같은 내용을 편지로 쓰셔서 시도하실수 있습니다.
한번만에 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시간을 두시고 천천히 여러번하시면 60d L정도는 아마 해줄 겁니다.
이 바닥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원글님이, 그렇지, 친목이면 못 이룰게 없다고 시도하다가, 왜 안되지 하고, 혼선이 갈까봐 몇자 더 적습니다.
연체 기록이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가는 작동원리는 이렇습니다.
아멕스에서 스테이트먼트가 닫히면, 어카운트 정보를 크레딧 뷰로에 보냅니다.
이렇게 말이죠.
1. 이름: 나 마모
2. 소셜: 123456789
3. 주소: 강원도 인제군 양평리 산 34
4. 어카운트 넘버: 3433-3434
5. 오픈한 날짜: 1/1/1994
6. 밸런스: 15,234
7. 연체 유무: 30일 연체
8.
9.
그냥 자유롭게 보고하라고 하면, 어느 은행은 45일 연체, 어느 은행은 58일 연체 이렇게 보고할 것이기 때문에,
서로 약속을 정해서, 다음 중의 하나만을 보고 하게 하는데, 이를테면,
정상, 30일 연체, 60 일 연체, ...., 리포, 파산, 차지오프 중의 하나만을 선택하게 하는데,
이 서식을 메트로 포맷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도 버젼 번호가 있고, 기술 진보에 따라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크레딧 스코어 역시도 정해진게 아니고, 새 정보가 축적되면 업그레이드 되고, 버젼 업 되는 거예요.
디스퓨트라고 한다면, 다음의 두가지를 생각해 볼수가 있는데,
1. 은행이 실수한 경우, 은행이 크레딧 뷰로에 새 정보를 보내서 정정을 요구합니다.
"아, 미안, 우리가 지난 달에 보낸게 스크루업됐어. 인턴애한테 시켰더니, 머지를 잘못했더라구."
2. 대출자가 크레딧 뷰로에 디스퓨트를 하는 경우,
크레딧 뷰로는 은행에, 이런 디스퓨트가 들어왔는데, 정해진 기간내에 베리파이 바람 하고 묻는데,
은행이 잘못됐다고 확인하거나, 무응답이거나 하면, 크레딧 화일 정보가 정정이 되는 거고,
은행이 현재 정보 이상 무 하고 회신하면, "returned verified" 하고 정정이 안 되는 거지요.
말씀하신 대로라면,
카드 뒷면에 나와있는 카드회사 전화번호에 걸어서,
"내가 작년에 연체한 거 있잖아? 미안해, 다음부터 잘 할테니까 한번 봐주고, 니네가 정보 잘 못 보냈다고 정정 신청해 줄래?"
하라는 건데, 그러면 그 직원이,
"오케이, 내가 니 일년 전 정보 정정 요청해 달라고 크레딧 뷰로 담당 부서 직원한테 쪽지 넣어 줄게."
하겠습니까?
두번째 경우는,
"있잖아, 내가 크레딧 뷰로에다가 1년전 연체 기록 잘못 됐다고 디스퓨트할테니까,
확인 요청 오거든, 그냥 입다물고 회신 안 해주면 안 돼?"
하면, 전화 받는 고객 응대 직원이,
"오케이, 확인 요청 오면 응답 안 하도록 크레딧 뷰로 담당 부서 직원한테 잘 말해 놓을게"
하겠습니까?
카드회사 전화받는 직원한테 부탁하면 이걸 해준다는 건,
동사무소 직원한테 얘기 잘하면,
호적에 결혼 사실을 없던 걸로 해준다는 거랑 비슷해요.
법원가서 할일이 있고, 동사무소 직원이 할수 있는 일이 따로 있어요.
상세 정보, 설명 감사드립니다. 메트로 포맷으로 검색을 해보니 흥미로운 링크들이 있네요.
http://fms.treas.gov/fedreg/guidance/fedcreditbureauguide.pdf
완존 자세히 아시네요 고수형님.
제 방법은 다른게 아니라 서식을 1주일 간격으로 뷰어에 폭탄처럼 쏘는 방법인데
운좋은 애들은 뱅크럽시 히스토리까지 날려버린 경험담이 있어서요. 제 친동생 크래딧 교정해줄때 제가 한번 써봤는데
6 개월만에 450점 짜리를 700 점 까지 끌어올린적이 있었지요. 근데 그게 5 년전이라 시스템이 어떤식으로 교정됐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이건 그냥 현지 서류처리자들이 귀찮아서 누락시키는걸 노리는 방법인데 물론 추후에 크래딧리포트에 다시 뜨는건 막을수가 없지요. 또 다시 지워야하고
은행 vs 사용자의 노가다 게임이예요.
콜랙션같은거는 콜랙션회사가 영세해서 의외로 쉽게 날리는걸 제가 경험해봤어요. 얘네가 그때그때 반응을 못하는듯해요.
히든횽님 말씀대로 '무응답'을 노리고 3사에 정해진 서식에서 이름,소셜,생년월일만 바꿔서 메일을 폭탄처럼 쏘는거죠.
ㅋㅋ, 티모님,
티모님의 살아있는 경험에서 나온 실전지식에는 따를 자가 없습니다.
영세한 은행들은,
영업 뛰기도 바쁜데,
크레딧 뷰로에서 디스퓨트 들어왔는데 확인 바람하면,
금쪽 같은 영업 직원을 그쪽으로 돌려서 "크레딧 리포트 안의 정의 실현" 하자고 일일이 회신할 수도 없는 일이어서,
실수로 또는 인력부족으로 놓치는 경우도 있고,
연체 정보가 아닌 아주 지엽적인 어카운트 정보를 시비걸어서 (이를테면, 카드 개통일이 3월인데 4월이라고 나왔다고 시비거는, 정여사 반칙이랄까)
아예 어카운트 자체를 날리기도 하고,
그런데, 원글님의 경우에는,
그런 노가다를 하는게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그럴 만한 메리트가 없는 사소한 일이니,
그냥 저절로 아물어서 없어지도록 내버려 두시라 권하는 거지요.
그쵸 60일 late 기록정도라면 1년정도 지나면 무시해도 될수준이고
3년 지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로 취급하셔도 되요. 다만 매일매일 크래딧리포트를 뽑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눈의 티끌처럼 엄청 괴롭힐수는 있지요.
상상력의 끝은 도대체 어디인가요?
ㅋㅋ 상상력이 틀린(?) 것으로 판명났을 때....?
거참. 여러 사람 절필하게 만드시는 내공이 느껴집니다.
"
말씀하신 대로라면,
카드 뒷면에 나와있는 카드회사 전화번호에 걸어서,
"내가 작년에 연체한 거 있잖아? 미안해, 다음부터 잘 할테니까 한번 봐주고, 니네가 정보 잘 못 보냈다고 정정 신청해 줄래?"
하라는 건데, 그러면 그 직원이,
"오케이, 내가 니 일년 전 정보 정정 요청해 달라고 크레딧 뷰로 담당 부서 직원한테 쪽지 넣어 줄게."
하겠습니까?
"
뭐, 거두절미하고, 제 대답은 "네, 해줄수도 있습니다" 입니다.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클래리파이하자면 저는 담당부서 직원과 직접 연결되었을때 대화 내용을 말씀드린것입니다.
해준다.. 가 아니라 해줄 수도 있다... 가 제 답입니다.
또한 뷰로에 디스퓨트 할테니까 좀 봐줄래라고 (아무 씨에스알한테) 통화하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뷰로 디스퓨트하기 전에 굳윌로 크레디터 해당부서에 직접 컨택을 하기를 제안드렸었죠.
저는 뷰로와 관련된 디스퓨트 방법은 샘플레터를 찾아보시라고 말한것 밖에 없는데요. 동사무소, 법원과 결혼 비유는 왜 나오는지 몰겟네요.
제가 여러사람 도와줄때 (한 육칠팔 년 전에) 써먹었던 방법들인데 마치 제가 황당무계한 내용을 지어내어 적었다고 야단맞는거 같아 움찔합니다.
어찌되었든 제가 반성하고 이바닥을 좀 어렵게 생각하도록 노력하도록 하겟습니다.
단, 점수에 미미한 영향밖에 주지 않으므로 시도가치조차 없다는 부분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몇날며칠동안 동사무소나 법원에 들락날락해야되는것도 아니고 짧으면 정말 오분안에 해결될수도 있으니까요.
또, 크레디터들이 하는 모든 adverse action에 그 60데이레잇 핑계를 댈 것이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시나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시거나 제대로 읽지않은 상태에서 제 글의 핵심에서 벗어난 답글을 하셨기에
해명차원에서 씁니다.
난짬뽕님 말도 맞아요,
고객 사정이 딱한 점이 있고 그러면, 전화 받는 직원이 도와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난짬뽕님이 원글님 도와줄 마음으로 답글 다신 것도 알고요.
그리고, 제가 사실 의도가 그런건 아닌데,
답글을 가끔씩 살벌하게 달기 때문에,
이바닥에서 문제도 많이 일으켰고,
처음보다는 조심하려고 노력하는데,
읽어온 책들 문체가 그런 말투여서 그런지,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가 아직도 있어요.
제 내부 정신상태의 반영일뿐,
난짬뽕님 공격할 의도로 답글 단 건 아니니,
언짢게 생각하지 마세요.
명문정파의 기술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파무림의 신공이 필요한 분들은
http://creditboards.com/forums/index.php?act=idx
여기로 가셔서 10 시간 정도 정독하면 각종 신공 터득 가능해요.
다만 주화입마는 항상 염두에 두셔야함. 치료불가능한 고소크리같은것도 가끔 당하는 사람이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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