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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대장정. 2)잉카의 수도 - 쿠스코

김미형, 2014-01-08 09:37:08

조회 수
7773
추천 수
2


2). 잉카의 수도 - 쿠스코

 

     차례

1)    여행개요및 준비

2)    잉카의수도 쿠스코

3)    잉카인의흔적 성스러운 계곡

4)   잉카의정원 - 마추피추

5)    신을위한 메신저 나스카, 사막의 오아시스 우아카치나

6)    A little transition 1 – 리마

7)    하늘위의 호수 티티카카, 태양의섬

8)    우유니? 소금이니? – 우유니

9)    잉카의 선조 티와나쿠, 그리고 라파즈

10) A little transition 2 – 산타크루즈, 부에노스 아이레스

11) 악마의 목구멍? 천사의 목소리? - 이구아수

12) 정열의 고장 리오

13) A little transition 3 – 상파울로

14) 클로징 카멘트, 부록- 남미완벽간략가이드

J 위 내용은 저자에의해 예고없이 변경되거나 생략될수 있습니다.

 

긴 여행후에 밀린 일들과 다음주에 예정된 한국 출장으로 여행기는 2~3주 후쯤에나 올릴 예정이었습니다만 독자들의 열화와같은 성원에  못이겨 시작을 해보려합니다. 유럽이나 아시아와는 달리 남미는 시작전부터 왠지 낯설고 주위로사람들로부터 흔히 들어볼만한 얘기거리가 없어서 상당히 막막했습니다. 게다가 온라인에서 접한정보들이(대개는 안좋은 이야기들) 조금씩 근심거리를 더해갔습니다. 큰 문제를 추려보자면 페루의 쿠스코와 볼리비아의 라파즈지역의 고산병, 위생문제 (특히 식수), 그리고 소매치기나 강도에대한 얘기들입니다. 심지어 어떤분들은 2014년 월드컵에 때문에 전세계 갱단들이 브라질로 이동하고 있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첫 도착지인 쿠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저희 셋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경계경보 태세에 돌입합니다. 그런데 그곳에 있던 대부분사람들은 제가 어렸을때 봐왔던 동네 아저씨들, 아주머니들, 할아버지들과 똑 같습니다. 밭일, 논일로 검게 그을린 아저씨들이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경계를 조금풀고 나도 잉카의 후예가 아닌가 의구심이 들면서 남미 여행을 시작합니다. 계속 경계를 풀지 않았다면 이번 남미여행을 자칫 망칠수도 있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1.    출발 – A little glitch

잡곡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번에는 여권을 확실히 챙겨 넣습니다. 그래도 아들래미의 GE 인터뷰도있고 해서 아주 일찍 집을 나섭니다. 저번여행때 당한 소매치기 때문에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려서 (재발급에 6개월 걸렸습니다. 캘리포니아 만세) 서워서 이번에는 운전면허증을 모두 놓고 갔습니다. 공항에서 아들래미 GE 인터뷰를 하는데 second ID 를 달라고 하네요. 저번 여행정도는  아니지만 시작부터 또 틀어집니다. Computer encrypted 된 운전면허 copy 가 있었는데 그걸 보여줬더니 다행히 pass 가 됐습니다

 

2.    Cathay Pacific Lounge

첵인하고 라운지에 갔더니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너무 일찍 갔습니다. 다시 돌아오려하니 그제서야 일하는분이 옵니다. “Thank you for coming earlier.”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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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3.    출발 – LAN 비지니스

LAN business 는 특별한게 없습니다. Flat bed 입니다.저녁, 아침 모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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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드링크. 샴페인은 없습니다. 달라면 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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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ity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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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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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찍은겨. 물 찍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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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샐러드, 치즈, 에피타이저 로스트 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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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굴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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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ed green and smoked sal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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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동이 터옵니다.

 

4.    쿠스코

티켓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쿠스코까지 바로가는거였지만 리마에서 immigration 을 거쳐서 짐을 찾고 다시 쿠스코행으로 부쳐야합니다. 리마에서 입국할때 입국신청서를 작성해야하는데 입국심사할때 반을 찢어서줍니다. 꼭 가지고있어라는 말과함께. 이게 일종의 I-94이기 때문에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출국때 반드시 체출해야합니다. 이런 제반 사항에 관해 마지막편에 부록(?)으로 정리를 해볼까합니다.

리마공항에 마추피추행 기차표를 파는곳이 있습니다. 혹시 예약을 못하고 왔으면 여기서 표를 구입할수도 있습니다.

리마공항 국제선에는 SUMAC VIP라운지가 있습니다만 국내서에는 PP 카드로 쓸수있는 조그마한 VIP 라운지밖에 없습니다. 공항 ATM 에서 돈을 찾습니다. 처음 기계는 error message 를 보여주면서 메롱하는군요. 웃는 얼굴에 침을뱉을수는 없고 조금 떨어진 다른 기계로갑니다. 얘는 메롱하지 않고 친절하게 돈을 줍니다. 나중에 어카운트를 확인해보니 두번 charge 가 되엇습니다. Charles Schwab message 를 보냈더니 직접 전화를 해라고 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가서 집에서 전화를 합니다. 조사해서 연락하겠다고합니다. Charles Schwab 정말 좋습니다. ATM fee 도 깨끗하게 refund 이 되었습니다.

약 한시간을 날아서 쿠스코에 도착합니다. 원래 계획이 차를 렌트하는것이었는데 스캇텍님의 만류도 있고 막판에 밀려드는 소매치기/강도의 공포때문에 가이드를 고용했습니다. 가이드를 한 15군데 알아봤습니다. 이곳에서 알아본 가이드들은 주로 현지가이드를 연결해주는 회사들이어서 가격이 거의 두배 이상이었습니다. 시간이 조금되면 쿠스코에 도착해서 현지가이드를 고용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아니면 버스를 타고 다녀도 되구요. 저희는 빡빡한 일정때문에 이곳에서 알아보려고 하다가 Tripadvisor 에 많이 올라왔던 곳을 연락해서 다행이 그리 비싸지않게 할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도 정말 친절했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서 들은 얘기로는 투어시간에 늦은건 다반사고 가기로 한곳도 빼먹는 가이드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저희 가이드는 마지막날 일부러 시간을 내서 계약에 없던 코리칸차도 가이드 투어를 해줬고 공항으로 갈때 다른곳은 택시비가 비싸다면서 자기아는분을 직접 소개해줘서 반값정도에 공항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공항가는 중에도  직접전화를해서 잘 픽업해서 가고 있는지 확인도 해줬구요. 소매치기 강도 얘기를 너무 많이 듣고 갔다가 페루에대한 생각을 정말 확 바꾸게했던 가이드였습니다. 이런분들은 여행전체를 아주 즐겁게 해주기때문에 팁을 아무리 많이 주어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저번 여행기에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편파적으로 판단하고 쓰는것을 꺼려하는데 이번에는 좀 그렇게 써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이런분들 때문에 페루에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이분은 참으로 애국자이지요.

저희 itinerary 는 아래와같습니다.

첫째날: 공항 픽업, 삭사이우와망, 퀜코, 뿌까뿌까라, 탐보 마차이, 피삭, 호텔

둘째날: 호텔 픽업, 오얀타이탐보, 마라스, 모라이, 친체로, 호텔

하루에 $140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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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지역은 크게 세지역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쿠스코시내와 쿠스코 근교의 삭사이우와망, 퀜코, 푸쿠푸카라, 탐보마차이, 그리고 피삭이 한지역이 되겠구요, 흔이 성스러운계곡이라고 불리우는 오얀타이탐보, 우루밤바, 마라이, 모라스, 친체로가 두번째, 그리고 마지막은 마푸피추가 되겠습니다. 저희는 11시쯤 쿠스코에 도착해서 쿠스코 근교와 피삭을 둘러보고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성스러운 계곡과 쿠스코시내의 코리칸차를 보고 마지막날 마추피추를 다녀왔습니다.

여행기는 첫날 너무 많은 내용이 들어가는듯하여 chronological order 로 하지않고 쿠스코 시내를 1편으로 넣고 쿠스코 근교와 성스러운계곡은 다음편에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a.    코리칸차

아시다시피 쿠스코는 잉카제국의 수도였습니다. 쿠스코는 케추아 인디언어로 배꼽 또는 중앙부라는 뜻이라고합니다. 이 도시는 잉카의 9대왕인 빠차쿠텍 황제에의해서 건설됬다는게 정설입니다. 이곳에 태양의 신전이라고 불리우는 코리칸차가 있었는데 코리칸차는 케추아어로 황금의 정원이라는 뜻이라고합니다. 말 그대로 이곳에 황금이 가득 채워져있었죠. 스페인 용병 피사로가 잉카를 침략해서 당시 잉카의 왕이었던 아따왈파를 납치했는데 왕은 피사로에게 자기를 살려주면 방 6개에 가득채워진 황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피사로는 황금을 다 받고 왕은 우상숭배와 근친혼등의 죄를물어 사형시킵니다. 이 코리칸차에는 말그대로 황금이 넘쳐났는데 외벽에 20cm정도의 두께로 황금띠를 둘렀다고합니다. 내부에도 곳곳마다 황금으로 채웠구요.

피사로는 이 신전을 부수고 그 위에 성당을 세웠는데 그 이름이 산토 도밍고 성당입니다. 이성당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있어서 인터넷에서 뒤진 사진과 가이드의 말을 덧붙여 올립니다.

다음편에 쿠스코의 통합 티켓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통합티켓을 사도 코리칸차와 대성당은 따로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입장료는 10솔 학생은 5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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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칸차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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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잉카의 벽돌과 위 스페인 시대 벽돌과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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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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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출처http://blog.daum.net/sunny38/117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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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출처http://blog.daum.net/sunny38/117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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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보이는 사다리꼴 구멍에 황금으로 만들어진것들이 채워졌다고합니다. 그 사이로 보이는 하얀띠는 황금띠의 흔적이구요. 앞쪽에 보이는것은 산토 도밍고 성당을 지을때 부수려고 했던 흔적인데 부수기가 너무 힘들어 그냥두고 지었다고 합니다. 대지진때 잉카의 석벽은 그대로 남아있고 스페인 통치때 지은건물은 모두 무너졌다고 합니다.(사진 출처http://blog.daum.net/sunny38/117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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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성당을 지을때의 별자리라고 하는군요. (사진 출처http://blog.daum.net/sunny38/117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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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있었던 황금판이라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모형입니다.(사진 출처http://blog.daum.net/sunny38/117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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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이시나요? 틈새없이 쌓은 벽돌도 벽돌이지만 틈새를 메우기위해 넣은 작은 돌도 대단해 보입니다. 모두들 한번씩 만지고가서 색갈이 바뀌었습니다. (사진출처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2M2U&articleno=13163082&maxNo=13198436&minNo=13082841&maxDt=20080628151112&minDt=20080609111554&maxListNo=13594939&minListNo=13514045&maxListDt=20080926110754&minListDt=20080901073252&currentPage=4&beforePage=1&categoryId=71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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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에 들어가면 한가운데 돌이 있는데 그위에 서면 옆방등의 문들이 이렇게 일렬로 보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분은 키가 좀 작나봅니다. (사진 출처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2M2U&articleno=13163082&maxNo=13198436&minNo=13082841&maxDt=20080628151112&minDt=20080609111554&maxListNo=13594939&minListNo=13514045&maxListDt=20080926110754&minListDt=20080901073252&currentPage=4&beforePage=1&categoryId=71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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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코리칸차에서 아주 중요한곳이라고 가이드가 말합니다. 태양의 그림자를 보고 우기인지 건기인지 판단을 했다고 하는군요. 지금은 산토도밍고 성당에 가려 볼수가 없습니다. (사진 출처http://blog.naver.com/hughfeliz/90177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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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의 잉카제국 도시들 () 도로 또는 수로를 () 을 표시한것이라는데 쿠스코를 중심으로 뻗어나 있습니다. (사진 출처http://blog.daum.net/sunghwa/15853663)

 

b.    12각돌

코리칸차를 빠져나와 관관객들이 한번씩 거쳐간다는 12각돌로 향합니다. 가는길에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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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칸차 옆 골목에 벽 사이로 식당들이 모여 있는데 하나같이 돼지고기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이 길을 지나서 제법 그럴듯한 식당으로 가이드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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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자 자리를 잡고 앉아서보니 라이브 음악입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사진 왼쪽에 조금보이는 단체관광 하는분들이 부른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30여명 정도인데 다 한국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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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도 잉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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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코 사워를 한잔씩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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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작게 보이지만 옥수수알이 정말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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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푸집합니다. 이때 가이드와 대화중 가이드가 이런 질문을 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사람들을 구별할수 있느냐해서 100% 는 아니지만 대충 구별할수 있다고 했더니 어떻게 아느냐고합니다. 그래서 우선 한국사람은 굉장히 잘생겼더라고 했더니 옆에 서빙하던 청년이 “Very funny” 하면서 웃고 갑니다. 사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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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연어처럼 생겼는데 Trucha (송어) 입니다. 앞으로 이 음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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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오더한건데 정체 불명의 음식이 나왔습니다. 버섯요리랍니다. 버섯을 카레 비슷한 소스에 섞어서 요리를 한건데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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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계란 요리입니다. 저 화살표가 뭘 의미한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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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이드가 주문한건데 원래 제가 주문 하려고 했던것입니다. 맛있어보입니다.


점심을 끝내고 아까 그 청년에게 아내가 카드를 받느냐고 물어보니 이 청년이 카드도 받고, 컴퓨터도 받고, 휴대 전화기도 받는다고합니다. 아주 재미있는 청년입니다. 또 팁이 평균보다 많이 나갑니다.

이제 12각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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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깃발이 잉카와 관계가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까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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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골목들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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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학교 갔다 오면서 구슬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렸을때 가지고 놀았던 그 구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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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각 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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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이렇게 모델도 계십니다. 물론 사진을 찍으려면 모델료를 지불해야합니다 (우노 솔 or 도스 솔).

 

c.    쿠스코 대성당

12각돌을 지나면 얼마 안가서 아르마스광장이 나오고 광장옆에 있는 쿠스코 대성당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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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망루에는 남미에서 제일 오래된 종이 걸려있습니다. 이곳은 잉카의 신인 비라코차의 신전이 있었던곳이라고합니다. 이곳도 내부 사진촬영이 금지되있어서 온라인을 의지해야겟습니다. 입장료는 25솔 학생은 12.5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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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흑인 예수상입니다. 남미에는 스페인을 통해 전래된 기독교가 남미에 정착된형태로 남아있는게 많습니다. 얼굴이 백인이 아니고 잉카인이라든지 다리가 일자형이 아니고 O 형이라든지어쨌든 이게 그을려서 검게 되었다는 얘기도있고, 사람들이 만져서 검게되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대지진때 이 예수상을 이자리에 옮겼더니 지진이 그쳤다해서 지진의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http://v.daum.net/link/27705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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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내부 (출처http://blog.naver.com/hughfeliz/90177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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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벽화들 (출처http://blog.naver.com/hughfeliz/90177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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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후의 만찬. 쿠스코 대성당의 대표작이라 할수 있습니다. 마르쿠스 사파타가 그렸는데 중앙의 메인 요리로 쿠스코의 음식인 꾸이 (기니피그)가 놓여있고 과일은 안데스가 원산지인 그라나다야이며 와인대신 쿠스코의 전통술인 치자가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딴데를 보고있는사람이 유다인데 스페인의 정복자 피사로의 얼굴이라고합니다. 가히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화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http://v.daum.net/link/27705294)


d.    아르마스 광장

대성당 앞에는 쿠스코인들의 휴식처인 (어쩌면 관관객들의 휴식처인) 아르마스 광장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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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는 라 꼼빠냐 더 헤수스 성당이 있습니다. 외관으로는 산토 도밍고 보다 빼어납니다. 아쉽게도 안으로는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앞에 결혼식 촬영하는 신부가 보입니다.

 

5.    Tambo del Inca (Sheraton Luxuary Collection)

이 호텔은 쿠스코 시내에 있는게 아니고 우루밤바에 있습니다. 쿠스코에서 택시로는 1시간, 버스로는 1시간 30정도 들어가야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체인 호텔이 쿠스코지역에 이곳밖에 없었습니다. 최근에 또다른 Sheraton이 쿠스코에 문을 열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4,000 포인크에 $60 이면 정말 싼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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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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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첵인을 하려는데 저희는 카우치에 앉아있고 직원이 직접 저희에게로 와서 첵인을 합니다. 코카 티와 물도 갖다줍니다. 3명이라 한사람 additional guest 로 넣으려고하니 하루에 $100 을 더내야한다고 합니다.물론 조식도 포함이 안됩니다. 하루에 4,000 + $60 인데 좀 많지 않느냐고 했더니 $60 로 깍아줍니다. 심합니다만 어쩔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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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내부는 별 다를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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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closet 이라 넓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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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주위를 산책해봅니다. 조용하고 깨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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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으로 흐르는 우루밤바 강입니다. 비가와서 물이 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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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영장 마음에 듭니다. 첫날은 저희식구의 전용 풀장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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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내부, 반은 외부수영장입니다. 밤에 별을 바라보면서 하는수영도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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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센터에 요가를 할수있게 해놨습니다. 밖의 풍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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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 바로앞으로 이런 공간이 잇습니다. 저희 식구 정원같습니다.

$60 charge 한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좋습니다. (bottle)과 코카 차는 거의 무한정 마실수 있구요, 직원들도 상당히 친절하고, 마추피추로가는 기차역이 바로 붙어있구요, 사우나, 락커시설도 좋고, 무엇보다도 정말 조용하고 깨끝합니다.

첫편은 간단하게 쓰려고했는데 또 길어졌습니다. 길어질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3주후에 뵙겠습니다.

 

 

 

 

 

124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순둥이

2014-01-11 04:46:16

역쉬 반죽은 초장님이 해 주셔야 찰지게 됩니당.  웃는 모습 보아서 조아요 ^^

armian98

2014-01-11 04:59:39

영광입니다. 철이네님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ㅎㅎ

순둥이

2014-01-11 05:01:47

토욜 브런치 와플 축하드립니다 ^^

armian98

2014-01-11 05:02:29

배고파요. 브런치 사주세요. -0 -

순둥이

2014-01-11 05:04:33

이따 12시에 뺑뺑이 함께 도는 한국인 직원과 점심 먹기로 했는데, 빨랑 오세효 ===3=3

armian98

2014-01-11 05:05:44

PST인가요 MST인가요? ㅋ

순둥이

2014-01-11 05:10:56

MST 라서 3시간 있습니다.  뺑뺑이 나와서 마모에서 뺑뺑이 하네요 ㅋㅋ 큰일입니다 ^^

jxk

2014-01-11 15:06:15

형님!! 정말 재미납니다! 3주나 기다려야한다니...ㅜ.ㅜ 

저도 남미는 꼭 가고 싶은 곳인데, 나중엔 '김미형의 발자취를 따라서' 이 제목으로 

제가 후기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김미형

2014-01-12 04:23:35

jxk 님 후기도 많이 기대됩니다.

armian98

2014-01-22 11:44:06

이제 1주일 남았군요. 헉.. 기다리기 너무 힘듭니다.

김미형

2014-01-22 18:09:16

헉, 2주일이 너무 빨라요.

Clifford

2014-01-22 12:00:58

여행기 잘 봤습니다 :)

저도 지난달에 여기 다녀왔는데..ㅎㅎ 저보다 일주일쯤 먼저 다녀가셨군요.

쿠스코 정말 좋긴 했는데.. 여기서 고산병땜에 제일 고생했습니다 ㅠㅠ 흑.. 그래도 꾸역꾸역 볼건 다 보고 와서 크게 아쉽지는 않네요 ㅋㅋ


김미형

2014-01-22 18:11:58

고산병은 사람마다 다 있긴하지만 심하면 정말 힘들것 같아요. Clifford 님도 여행기를 올려주시죠. 제가 못본것도 많은데 궁금하기도 합니다.  

복돌맘:)

2014-01-22 13:50:28

미형님의 후기는 언제나 철저하고, 깔끔하고 역시 천재성이 보입니다 ^^

 저도 언제 미형님 남미 대장정 따라해볼수 있으려나 몰르겠어요~  좋은 후기 감사해요! 

김미형

2014-01-22 18:13:51

이래놓고 금방 "남미 대박 발권후기" 가 올라오겠죠? 

디자이너

2014-01-23 03:08:03

정말 깔끔하고 세밀한 여행기 잘봤어요. 

책으로 내셔도 됄거같아요. 여행기의 대부답습니다! ^^

스크래치

2014-01-23 03:14:05

그쵸. 책으로 내셔도 '될'것 같습니다 ^^

김미형

2014-01-23 08:03:25

감사합니다. 책으로 내면 출판사가 고생하겠지요. ㅎ

MultiGrain

2014-01-29 20:45:21

3주 하고도 하루가 지났습니다.^^

김미형

2014-01-30 08:45:13

아니 하루차이로?....

잡곡님때문에 어제 밤새워 오늘 올렸습니다. ㅎ

김미동생

2014-04-10 21:33:06

저도 남미여행을 이번 겨울에 가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런데 우루밤바의 쉐라턴은 이제 6000에 110불 올랐네요. T.T

쌍둥빠

2014-08-15 03:49:06

꽃청춘에서 지금 쿠스코 나오네요. 김미형님의 발자취가 느껴지는듯 합니다. 저도 언젠간 꼭 가봐야겠어요.

승정

2014-08-15 04:07:50

우와 대박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여행기 정말 잘 쓰시네요.^^

어제 narsha님의 동유럽 여행기를 보고 동유럽에 꼽혔는데 김미형님이 쓰신 남미여행기를 보니 역시 남미도 꼭 가봐야할 거 같습니다.

문제는 돈과 시간인데 ㅠㅠ


브람스

2016-01-12 12:56:57

아!!! 쿠스코랑 마추피추! 2010년에 아내랑 갔었는데 가본 곳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이었습니다. 그때 탐보델 잉카 호텔이 오픈한지 한달도 안 되어서 완전 새 호텔이었든데 요즘은 그 호텔에 정차하는 기차가 있다니!! 그때 SPG 플라티넘이라 스윗에 단돈 60불 주고 묵었었는데 (+4000포인트) 정말 대박이었지요. 아무튼 저는 호텔도 호텔이지만 마추피추는 진짜 최고 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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