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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K 조언 부탁드립니다.

icompo, 2014-01-08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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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녕하세요~

이제 막 401k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이제 시작이라 금액도 얼마 안되는데, 어디다가 어떻게 넣으면 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Multi-Asset/Other - Target Date Investment Choices     Vanguard Target Retirement 2040 Ret Opt

이런 항목이 있던데, 현재 40세이구요. 65세에 은퇴한다고 생각해서 여기다가 100% 한다고 해도 될까요?







1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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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2014-01-08 15:42:24

게시판 검색한번 해 보시면 좋은 정보 많아요.

https://www.milemoa.com/bbs/1272570

https://www.milemoa.com/bbs/485214

icompo

2014-01-22 02:48:30

다 읽어보긴 했는데도 처음이라 그런지 감이 잘 안와서요.. 암튼 감사합니다 ^^

히든고수

2014-01-22 02:59:50

네, 거기다 100% 하세요.


거기 돈이 불어서 10만불이 넘게 되면,

여기와서 다시 물어보세요.



순둥이

2014-01-22 03:14:05

정말 잘 모르는데, 어떤 상품으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히든고수

2014-01-22 03:16:23

원글님요, 순둥님요?

순둥이

2014-01-22 03:17:30

순둥이요 ^^

히든고수

2014-01-22 03:19:38

ㅋㅋ, 현재 401k 밸런스하고, (IRA, 457, 403 포함)

현재 얼로케이션하고,

현재 소득을 주세요.


순둥이

2014-01-22 03:23:43

앙앙앙~

쪽지로 보내드릴께요 - 히고님만 믿슙니다 ^^

히든고수

2014-01-22 03:25:41

ㅋㅋ, 신체검사 받는것 같네요.


아차, 마모님이 비유 하지 말랬는데...

MileWanted

2014-01-22 03:48:00

10만불이 넘게되면 다른 방식으로 뭔가가 가능한가요? 401K를 빼는 것은 아닐테고, 나중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히든고수

2014-01-22 04:04:57

그건 아니구요,

타켓 펀드 수수료가 그냥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나 토탈 본드 마켓 인덱스보다 조금 더 높아요.

높아도 한 0.1% 정도.


십만불 이상이 되면, 0.1% 수수료가 백불은 하니까,

finetuning 할 이유가 있지만,

그 밑으로는 별로 상관이 없으니,

"단순함" 에 대한 비용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뭐, 이를테면,

링크타고 가서 물건 사면 1마일 주는게 있다고 하면,

만불어치 살게 있으면 당연히 링크를 타고 사야 되고,

십불어치 살게 있다면 귀찮게 뭘 타냐, 그냥 사라 하는 거죠.


히든고수

2014-01-22 03:04:52

추가해서,

혹시 직장에서 roth 401k 도 할수 있으면,

년소득이 5만불 아래면 roth 401k 하시고,

10만불 이상이면 그냥 401k 하시고,

그 중간이면 좀 더 따져봐야 합니다.

순둥이

2014-01-22 03:06:18

뱅가드 인가요? 저는 International Stock 에 거의 100% 몰빵했는데, 최근 몇년 수익율이 말씀하신 상품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대충 아래 지수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Capture.JPG

Capture1.JPG

히든고수

2014-01-22 04:47:41

순둥님이 고를 수 있는 목록을 보면,

뱅가드 펀드 말고는 거의 다 지뢰네요.

뱅가드 안에서만 노세요.

그래도 뱅가드 펀드들을 고를 수 있으니 다행.


후진 401k 프로그램들 보면,

지뢰들만 박아놔서 울며 겨자먹기로 매년 1%씩 수수료로 뜯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 그만 두기 전에는 IRA 로 빼지도 못해요.


사과좋아

2014-01-22 07:46:52

저도 추가로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제가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 펜션이 있는 회사로 가게되었습니다.  403랑  457도 있다고 하는데 펜션때문에 매칭을 해주지는 않고요 .  401을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지금 3만불 정도 있는데요 요걸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을지 궁금합니다.  1. 403에 넘긴다. 2. IRA로 옮긴다. 3. 뱅가드 S&P 500 인덱스 펀드로 넘긴다... 3번은 벌금을 내야되는거죠? IRA로 옮기고 인덱스로 갈아탈수도 있는건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히든고수

2014-01-22 08:10:20

3번은 1, 2번에 포함된 거구요.

즉, 403 안에서 뱅가드 에스피 오백을 살수도 있고, IRA 에서 뱅가드 에스피 오백을 살수도 있어요.

서로 개념이 다른 거죠.

401, 403, 457, IRA 등등은 과일을 담는 박스고, sp 500 index fund 는 과일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모님이 비유하지 말랬는데, 쩝)


현재 있는 401 에서 내는 수수료가 0.2% 넘지 않으면 십만불 될때까지 그냥 두시고, 1% 넘어가면 현재 회사 403이나 IRA 로 옮기시고 싶을 텐데, 이게 또 페이퍼 웍이며 귀찮아요.

그래도, 내는 수수료가 수백불이면, 수만 마일의 가치가 있으니, 그냥 두기엔 찜찜하죠.


그리고 펜션이 있다고 하면,

연봉의 15%정도를 추가로 주는 거니까, 큰 거예요. 회사에 감사하시고. (오래 있다면 그렇고, 몇년 안 있을거면 이것보다는 작고)

403, 457 매칭 안 해줘도, 최대한 부으면, 일년에 면세로 3만 5천까지 박아 둘수 있습니다.


주립대에서 일하는 분들이, 질문님 상황하고 비슷한 경우입니다.




사과좋아

2014-01-22 08:23:27

빠른답변 명쾌한 비유 너무 감사합니다!  403로 넘겨서 sp 500 index fund을 사게되면 벌금없이는 원할때 찾을수 없는거죠?  만약에 IRA로 옮기고 취소하고 sp 500 index fund을 사게되면 벌금없이 필요할때 찾을수 있는건가요?  펀드야 길게보고 투자하는게 맞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어떤 전략을 세워서 투자하는게 맞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너무 무식한 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

히든고수

2014-01-22 08:36:30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401=403=457=IRA 다 같은 거예요.


401 = 일반 회사에서 제공하는 면세 퇴직 구좌 (늙어서 돈 뺄때 과세)

403 = 학교 또는 공익 법인

457 = 주공무원, 연방 공무원

IRA = 회사 종류랑 상관없이 따로 열수 있는 퇴직 구좌


어느 경우든, 59.5 세 이전에 돈 빼게 되면, 그해의 인컴으로 잡히고, 10% 페널티가 있습니다.


전략이야 뭐,

1. 허용하는 한도, 능력되는 한도 껏 맥스로 부어서, (강제 저축 + 한계 세율 낮추기)

2. 수수료 작은 펀드 고른다 (뱅가드 토탈 스탁 인덱스, 뱅가드 토탈 본드 인덱스 등)

3. 퇴직해서 인컴이 작은 해마다, 마지날 택스가 높아지지 않는 내에서 ( 15% 이하) 요령껏 뽑아쓴다.


기본 원리는,

소득이 많은 해에서 (즉, 소득이 높아서 세율이 높은 해에서)

소득이 낮은 해로 소득을 옮겨서, (즉, 퇴직해서 손가락 빠는 해)

총 세금액을 낮추는 것이 퇴직구좌의 원리입니다.


벌금 없이 뺀다고 하셨는데,

이 경우는 tax deferred account 에서 59.5 세 이후에 빼는 경우이고 (넣을 때 비과세였으니, 당연히 뺄 때 과세)

roth IRA 에서 납입 원금 내에서 빼는 경우입니다. (이미 세금낸 돈이니 당연히 면세, 그리고 roth IRA 를 연지 5년이 지나야 되나 하는 조건이 있어요)

나머지는 다, 벌금 10% + 추가 소득으로 잡힘에 대한 각종 소득세가 있습니다.

사과좋아

2014-01-22 09:05:45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여행을떠나요

2014-01-24 09:34:25

히든고수님~ 직장때문에 미국을 떠나게 되어 돈을 빼는 경우에도 페널티를 내야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혹시 미국외 직장에 있는 retirement program으로 transfer하는 경우도 있나요?

히든고수

2014-01-25 18:17:34

IRA 열고 401k 돈 보내면 됩니다. 

뱅가드가 젤 좋아요. 

묵혀 뒀다 늙으면 찾으세요. 

늙지 않고 빼서 쓰면 페널티 있어요. 


미국외 직장은 십중팔구 트랜스퍼 안 될 거예요. 

최선

2014-01-22 08:18:54

히든고수님 설명 감사합니다. 이래저래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궁금한 점이 이전 직장에서 대략 15만불 지금 직장에서 10만불 401K 가 있어서 지금 직장 401K 어카운트로 통합하려고 했는데 지난번 직장 401K 수익이 더 좋아서 아직 미루고 있거든요.

어느 쪽으로든 통합해서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좋을까요? 내는 수수료가 제법 되는 듯해서 아깝기도 해서요.

히든고수

2014-01-22 08:25:32

지금 거를 옛날 직장걸로 통합하기는 거의 안 될 거고,

옛날 거 수수료가 0.1% 아래고 맘에 드는 펀드가 있으면 그냥 두시고,

수수료가 높거나 맘에 드는 펀드가 없으면 현 401으로 갈아 타거나,

아니면 뱅가드 IRA 로 빼세요.


옮기기로 결정했을 경우,

현재 401하고 뱅가드 IRA 하고 고를 수 있는 펀드나 수수료가 비슷하면,

현재 401 으로 합치는게 낫습니다.

(이유가 궁금한 분들한테 대답을 드리자면, non-deductible IRA 를 Roth IRA 로 바꾸는 신공이 있는데, 이거에 방해가 됩니다.)

최선

2014-01-22 08:40:43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 이제 좀 401K를 잘 관리해야겠네요. 왠지 수십년 후에 뽑을꺼라 마일관리보다 더 소홀이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_^

히든고수

2014-01-22 08:46:55

우리 같은 회사원들이 401K 관리 소홀히 하면,

우후죽순 잡표 펀드 회사들이 좋아라 합니다.


ㅋㅋ{

금융 양아치들이 순진 공돌이를 등치는 세상을 막읍시다. 

}

티모

2014-01-22 08:24:24

히고횽, 스몰캡에 몰빵하면 나중에 거지되는수도 있음?

 

히든고수

2014-01-22 08:29:10

"스몰캡 몰빵" 은 티모님 스타일에 너무 잘 어울려요.

설령 거지가 될 지언정, 스타일 지키세요.

개골개골

2014-01-22 09:28:56

제가 좋아하는 전략인데요.
Expected return이 높은(그러나 volatility 가 높은) small-value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tilt하고, stock과 correlation 이 매우 낮은 US Long Term Treasury에 15%-20% 정도를 배정해서 전체 포트폴리오의 기대 수익률을 높이면서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이요.
이렇게 하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

cashback

2014-01-22 13:43:28

저도 질문이 있습니다.

여윳돈이 있는데 은행이자도 거지같고 해서 fidelity에 넣고 마일이나 타먹고 있는중입니다.

그냥 너놓기는 뮈하고 해서 최대한 원금까먹지 않을 그러나 은행이자보다는 리턴이 좋은 펀드를 찾아보는데 그럼 본드가 답인가요? 추후 금리가 인상될것이라는 예상을 하면 본드가격도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되 움직이기가 쉽지 않네요.

401k와 IRA다 S&P500에 몰빵하고 있어서 주식에 더 들어가기는 그렇구요.

히든고수

2014-01-22 14:00:50

뭐, 저라고 답이 있나요?


본드 펀드 중에서 거지같은 이자를 피할려면 두가지죠.

크레딧이 안 좋은 쪽으로 가거나 (vwehx 정크 본드) 만기를 확 늘리거나 (vwesx, vbltx 20-30년 만기 채권)

이러면 이자를 일년에 4-5% 씩 받을 수 있는데,

크레딧 리스크나 이자율 리스크에 따라, 본드 가격이 이자 받는 것 이상으로 빠질 수 있죠.


본드는 그래서 싫다면, 어쩔수 없이 주식 인덱스고 (라지 캡, 스몰 캡, 섹타 별 주식 쪼개 파는데, 거기서 거깁니다, 다 같이 움직이느라)


주식도 너무 많이 올라서 싫고, 본드도 이자가 낮아서 싫다 하면,

현금이나 현금 같은 숏텀 본드 들고, 손가락 빨고 있는 거죠.


손실 보면 안 되는 현금 5만불 이하로 택서블 구좌에서 들고 있으면,

그래서 뱅크 다이렉트가 속편해요.

세후 이자로 2% 정도 주는 셈인데,

세전으로 치면 3-4% 하니까요.

세금 보고도 안 해도 되고.

똑같이, 피델리티 마일 타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 이상 되면,

돈 든 자의 복받은 고민이 시작되는 거죠.


아, 주식도 싫고 본드도 싫다,

집이나 사자 하면,

집 산 자의 고민이 시작되는 거고.


가만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들고 있으면 많이 불안해 합니다, (집을 팔았든, 상속을 받았든)

어디다가 얼른 박아 둬야 하는데 하고 허둥대죠.


cashback

2014-01-22 14:13:41

답변 감사합니다. 제 가려운 곳을 삭삭 긁어주셨네요.


개골개골

2014-01-22 14:30:17

추후 금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금리가 올라가서 채권 가격이 하락할 것이 걱정되면 short/intermediate term 본드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대신 이자율은 아주 거지같습니다. 투자용 자금이 아니라 단기자금이라면 duration 5년 이상의 채권은 권하지 않습니다.

몇가지 대안은, 간혹 마모에서 언급되던 PenFed에서 CD 금리를 3% 주고 있습니다. FDIC Insure 도 되어 있으니 현재로써는 가장 안전하고 비교적 고수익인 투자처입니다. Early termination penalty는 꼭 확인하고 가입하세요.

두번째는 현찰백님이 캘리살고 계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tax bracket이 매우 높으시면(amt에 근접) CA-muni bond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거주자의 경우 여기서 나온 dividend는 연방정부세, 주세 모두 안내도 됩니다. 현재 SEC yield는 아마 3% 언저리일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유자금은 여기다 많이 넣어두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작년에 금리가 꽤 올라서 펀드의 principle은 많이 까였어요. 지난 일년간의 이 펀드에서 나온 dividend는 capital loss와 거의 비슷하구요. 재미있는 것은 분명 장부상에는 +-해서 제로인데요. 배당금은 전액 비과세라서 택스리턴할 때 세금으로 안잡혀요. 그리고 원금 손실분에 대해서는 Schedule-D 계산할 때 loss로 처리할 수 있어요. 결국은 내수중에 있는돈은 제로써이지만, 택스리턴할 때는 소득이 그만큼 작게 잡혀서 절세가 되어버리는거죠. 이런점 때문에 전 걍 이 펀드(vanguard ca - intermediate municipal fund)에 넣어놓고 금리가 올라도 내려도 마움 푸근하더라구요.
지금은 셀폰이라 혹시 관시있으시면 썰을 좀더 풀어볼께요.

히든고수

2014-01-22 14:38:02

오, 좋네요, 세후 3%.


근데, 캘리포니아 주 정부 재정 상태가 무섭기는 해요.

장기적으로 버텨 낼수 있을지.


잠시 들여다 봤는데,

캘리포니아는 주공무원 연금도 다른 주, 이를테면, 텍사스나 뉴욕보다 훨씬 후해서, (30-50% )

저게 어떻게 유지될까 미심쩍기도 해요.



헛똑똑이

2014-01-22 15:42:01

개골개골님, 저 관심 있어요! ^^ 저도 캘리 사는데 401k나 열심히 하지 본드는 잘 몰라서요.  그리고 제가 tax deduction이 거의 없어서 말씀하신 vcaix에 관심이 가네요.  시간 있으실때 썰 더 풀어주세요!  

개골개골

2014-01-22 15:58:51

궁금하시면 500원!


은 아니고... 글자 적기는 너무 귀찮으니까(;;;) 제가 샌프란에 블루보틀커피 먹으러 놀러갈 일 있으면 연통 넣겠습니다. 우리 베이지부는 전통적으로 빵집에서 회동하는걸로 되어 있습니다.

백건

2014-01-22 16:07:41

개골님 진짜 부업으로 재무관리사? 라고 하나요? ㅋㅋㅋ 하나 하심이....ㅋㅋㅋ 

항상 방대한 지식에 놀라곤합니다 -_-..  그러면서..혼자 마음속으로... '나는 어카운팅전공인데... 난 뭐지?' 라는 자괴감이.. -_-;

헛똑똑이

2014-01-22 16:29:22

ㅎㅎ 콜입니다!  개골개골님한테 1:1 과외 받을수 있는건가요?  블루보틀커피 제가 몇잔이고 쏠테니 샌프란 올라오시면 꼭 연통 넣어주세요.   

cashback

2014-01-22 18:37:26

헉 캘리에 살지만 베이어선 좀 멀어서리. 빵도 먹고 영화도 보고 겸사겸사 한번 가야하나요 ㅋㅋㅋ


평소 제가 궁금해하던 본드 얘기가 많이 나와서 아주 좋습니다. 평소지식으로 이자가 올라가면 본드는 손해가 난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정말로 어느정도 손해가 나느지 궁금했거든요


보통 주식이 좋은때는 본드가 않좋고 아니면 그 반대여서 이론적으론 이 둘을 잘 왔다갔다 하면 돈좀 만질수 있다고 읽었는데 요즘장은 주식도 이미 많이 오른듯하고 또 본드이자는 오를일만 남은듯해서 얼마안되는 여유돈을 fidelity에 넣고 마일이나 받아먹고 있습니다 ㅋㅋㅋ.


말씀해주신 vanguard ca - intermediate municipal fund 찾아봐야겠습니다.

쌍둥빠

2014-01-22 14:34:38

댓글수에 관심이 가서 보니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가네요 ㅎ 잘 봤습니다~
질문자님도 노후대책 잘 하시기 바랍니다~

외로운물개

2014-01-22 16:26:31

그나 저나 다들 엄청난 지식으로 무장을 허셔가꼬 조만간 한인 성공시대에 나올꺼 가트네요...

호~~~옥시나 투자가 걱정되부신다믄 야마스시엔 프드 주식회사에 투자 허셔도 됩니다............제가 보장 헙니다...ㅋㅋㅋ

히든 고수님 숨지 말구 인자는 빨랑 응달로 나오씨요... 그나 저나 궁금허요 잡이 뭐시기요?


인어사냥

2014-01-22 19:13:37

히든고수님, 전공이 이쪽인가 봐요 :) 

저는 연금에 대해서는 아직 먼 얘기라 별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마일모아 하면서 급관심이 생겼습니다.


지금 막 체크해 봤는데, 제 경우, 401a 랑 403b 가 있는데 지난 11월과 비교해보니 2개월 사이에 16,000 불 정도가 불었네요!!

이게 ur 포인트로 지급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히든고수

2014-01-23 00:26:46

만육천불이면 ur 포인트로 자그마치 1,000,000 포인트 느셨네요 !

포인트의 최강자는 뭐니뭐니해도 달라 포인트죠. 

가만 생각해 보면 달라나 마일이나 다를게 전혀 없어요. 

완소 spg 를 뚸어넘는 완완소 dollar. 

인어사냥

2014-01-23 04:44:07

이야기 나온 김에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미국 오기전에 캐나다에서 5년간 살면서 모아진 연금이 있습니다. TD bank에 있구요... 이걸 계속 놔두는게 나을까요? 아님 미국 TD bank 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그당시 환률이 최고 60% 까지 차이 (us$100 = C$160) 났었는데 지금은 거의 1:1 이지요. 조만간 캐나다달러 가치가 다시 하락할까 싶어서요...

조언 부탁드려요. :)

히든고수

2014-01-23 05:10:46

글쎄, 전혀 비전문적인 영역인데,


환율때문에 옮길 생각이시면,

옮기지 않아도 될듯.

환율 예측은 내년 오늘 날씨 예측하기 같으니까.


다른 이유라면,

더 알아보셔야겠죠.

사과좋아

2014-01-23 03:35:34

히든고수님, 매칭이 없는 403나 457에 before-tax money를 넣는게 좋은가요 아님 fidelity나 vanguard에서 개인 계좌를 열어서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저같은 하수에겐 단순히 매칭이 없어도 세금에서 혜택을 볼수 있는 before tax money가 좋아보이나 고수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히든고수

2014-01-23 03:49:02

회사에서 403, 457을 제공하면, (17.5천*2=35천)

비포 택스는 403, 457 에 넣으시고,

뱅가드에는 after tax 로 roth IRA 에 5천 추가로 넣고,

와이프 명의로 before tax 로 traditional IRA 에 5천 넣을 수 있어요.


근데, 가계 소득이 17만불쯤 올라가면,

IRA 넣는 옵션이 없어져요.


꽉 채우면 일년에 4만 5천불까지 채울수 있는데, (와이프 직장이 있으면 별도로 추가)

소득이 십만불 이상이면 채울수 있는 한도껏 채우시고,

소득이 그 밑이면, 4만불을 before tax 로 쑤셔 넣기에는 한계 세율이 너무 낮을 수 있어요.

(가령 소득이 5만불 이하면, before tax 로는 매칭 받는 범위에서만 붓고, 나머지는 roth 401k 나 roth IRA 같은 after tax savings 가 맞는거죠)

before tax 로 최대한 넣고 나서도, taxable income 이 72천 이상 될 것 같으면, 최대한 before tax 로 하시고, (결혼 합세 화일링 시, 72천 이하 한계 세율 15%, 이상 한계 세율 25%)

72천 이하로 떨어질 것 같으면, 72천에서 끊고, 15% 택스를 지금 내는 것도 고려해 볼수 있는 거죠. (여기서부터, 장고에 들어갑니다.)

즉, before tax 가 가능함에도, 지금 세금 내고 after tax 로 돌리는게 나을 수 있다는.


저축하는 것도 머리 아파요.

사과좋아

2014-01-23 08:51:12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칼촌

2014-01-23 05:48:39

댓글을 쭉읽다가 보니 와이프 명의로도 before tax 로 은퇴구좌 (traditional IRA)를 넣을수 있나보네요?

지금짜지 제 이름으로만 맥스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401k 에 넣고 있었네요. 년간소득은 10만 이상이구요. 특별히 하는게 없어서 taxable 인컴인가 하는게 항상 72k 훌쩍 넘어 있습니다 매년.  

댓글에 뱅가드란 이름이 많이 보이는데 뱅가드에서 하는 traditional 401k에 어떻게 가입 하나요? 주변에 CHASE나 BOA 아무데나 가서 구좌 열고 뱅가드 상품 정한 다음 넣기 시작하면 되나요?

그럼 기본적으로 25% 벌고 시작하네요 20년 뒤까지 인플레이션으로만 이득을 봐도 25%-10%(20년뒤 세율) 일면 충분히 동기부여가 되네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개골개골

2014-01-23 05:59:33

1. 배우자가 일을 하고 있지 않으시고, 2013년도 MAGI(Modified Adjusted Gross Income)가 $178,000를 넘지 않으시면 Traditional IRA을 열어서 $5,500까지 넣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걸 전문용어로는 Spousal IRA라고 합니다. 4월 15일인가 택스 리턴 마감전까지 넣으시면 2013년도 불입분으로 취급하실 수 있습니다.


2. IRA 구좌로 뱅가드의 펀드를 편입시키시려면 제일 좋은 방법은 vanguard.com에서 직접 계좌 열고 시작하시는겁니다. 펀드 사고 팔 때 수수료가 없어요. 단 주의하실 점은 온라인상에서 거래할 때는 한번 환매한 펀드는 3달 이내에는 다시 사지 못하게 되어 있을꺼에요. 너무 빈번한 자금 입출금이 생기면 다른 펀드 가입자에게 피해가 가거든요. 그래서 제도적으로 막아놨어요. 단, 전화로 하시면 언제라도 펀드 옮기는건 가능합니다. 온라인만 안되도록 막아놨어요.


3. 지금 Traditional IRA에 가입하시면 기본적으로 25% 벌고 시작하시지만, 나중에 찾을 때는 그때의 세율에 맞춰서 다 income으로 잡히기 때문에 생각하시는 것과는 조금 달라요. 하지만 같은 세율 구간에 있다하더라도 지금 돈으로 25%를 때고. 나중에 세금 내는게 total return 측면에선 유리합니다. 이건 현재의 contribution은 marginal tax rate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나중에 은퇴후 출금할 때는 effective tax rate으로 돈이 입금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인 TFB의 글을 하나 링크합니다: http://thefinancebuff.com/case-against-roth-401k.html

히든고수

2014-01-23 07:15:04

축하해요,

올해 벌써 천오백불 이상 (5.5천*25% + 주세) 

세금 아끼셨네요.

마모 열심히 읽으면 돈이 생긴다니까요.


본인 이름으로도 5.5천 roth IRA 부으세요.

만천불 박아 넣으시면, 지갑이 텅텅 벼서 삶이 확 후달리실 거예요, ㅋㅋ.

뭐 좋은 거죠, 세상이 내일 망한다 해도.


마일 모아 만큼 중독성이 강한게 비과세 한도 채우느라 저축하는 거예요.

온라인에서 눈으로 보는 돈은 느는데,

그 이상으로 생활이 확 쪼달리고 피폐해집니다.

여기에 재미들리면, 집살 다운페이를 모을 처지가 안돼서 집을 못 사요.

사과좋아

2014-01-23 08:56:17

저도 아직 집이 없는지라 다운페이도 모아야해서 머리가 아픕니다. 투자가 아닌 제가 살집을 구입하는거라서 편안함과 세금 혜택을 생각하면 집을 사는데도 집중해야 할듯한데 그러면 더 쪼들리게 살겠지요... 언제쯤 좋은차 한번 타보려나 ㅋㅋ 정답은 없는듯 하네요, 그래도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할수 있는 직장이 있고 저축을 생각할수 있는 약간의 여유가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칼촌

2014-01-23 07:44:29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Roth IRA 는 투자해서 수익을 버는거 외에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몰라서요. 제 이름으로 넣으면 after tax 인데 투자 수익금에 대해서만 세금을 안내는데 개인적으로는 와닫지가 않네요. 수익 4% (대충 저의 지난 4년간 401k 평균 수익률) 에서 세금이면 수익에 한해서 1%정도는 미미한거 같은데.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 부탁 드립니다.

히든고수

2014-01-23 07:52:11

수익 4% 로 잡고, roth 에 만불 넣었다고 칩시다.

30년이 지나서 뚜껑을 열어 보았더니,

만불이 3만2천불이 되었습니다.


이게 택서블 어카운트였으면, 수익 2만2천불에 대해서는, 25% 연방세 + 주세 들어갑니다.

roth IRA 에 넣었으면, 온전히 칼촌님 겁니다.


놓치고 있는 부분:

before tax saving: 25% 세이빙 올해만 !

roth saving: 1% saving, 매년, 영원히.


칼촌

2014-01-23 08:58:05

감사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왜 Roth IRA vs traditional IRA 어디에 넣을까 고민하는군요.

구글링해서 계산해보니

1. Roth IRA: 매년 5천불, 수익률 4%로  앞으로 23년간 넣으니 11.5만불 넣고 19만불이 되네요 -- 전액 면세니 지금 연방/주세: 34% 낸거만 고려 하면 5000불의 세전이 7500정도니 매년 2500 세금 내고 (23년간 5.7만불) 냈고 7.5만불 번거군요. -- 1.6만불 이득

2. traditional IRA 하면 같은 조건으로 매년 5천불, 수익률 4%로  앞으로 23년간 넣으니 11.5만불 넣고 19만불이 되는건 같지만 --- 지금 34% 안냈으니 1700불 이득이니 (23년간 3.9만불) 이득 보고 훗날 실효세율 15%에서 몇년간에 걸쳐 쓴다고 치면 2.85만불 세금 내고 16.15만불 받네요 --- 19-16.15= 2.85만불 이득이군요.

 

traditional IRA 가 좋네요. ㅎㅎ 년간 불입금/총기간이 같다고 치면 수익률이 저기서 올라갈수록 Roth 가 유리하고 수익률이 낮을수록 traditional이 유리하겠네요. 지금 저정도 차이에서 보니 대충 수익률 6~8프로만 되도 Roth 가 유리해 지긴 하겠네요. 여긴 물론 은퇴후 실효세율이 얼마가 되냐가 또 다른 문제긴 하네요. 복잡하네요.

죄송합니다 공돌이라서 ^^

순둥이

2014-01-23 09:07:42

공돌이인데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ㅠ.ㅠ  

저얼대~ 2014년 한살 더 먹어서 그런거 아닙니다 ㅠ.ㅠ

나중에 히든고수님 뵈면 개인 튜터 좀 받겠습니다 ^^

히든고수

2014-01-23 09:39:58

칼촌님이 미스한게 있습니다.

traditional IRA 5천불 넣는 거랑, roth IRA 5천불 넣는 거랑 비교하는데,

이러면 roth 에 훨씬 많은 돈이 들어간 거예요.

5천불에서 나중에 낼 세금 15% 떼고 나머지 돈을 roth 에 넣으면, 둘이 똑같아 져요.


예를 드신 경우, 지금 세율이 나중 세율보다 높아서 그렇게 나온 거지,

세율이 같으면 똑같아요.

반대면, 결과도 반대로 나오고.


어쨌든, 같은 돈 5천불을 넣으면,

roth 에 넣는게 실질적으로는 더 많이 붓는 거죠.

제이미

2014-01-23 16:04:45

히든고수님의 해박한 지식에 입이 쩍 벌어집니다...그외 나머지 답글다신분들두요....왜 이방에만오면 제가 작아질까요.....여긴 거의다 똑똑하신분들만 있는것 같아요.....제가 바보 같고 이때까지 암것도 모르고 산 세월이 이렇게 아까울수가 없네요....

히든고수

2014-01-24 06:01:27

군대 가보셨으면,

군대에서 병장이 삽질 잘하는 거랑 비슷해요.

이등병이 처음에는 놀라지만,

역시 병장되면 똑같아져요.


제이미님보다 열살씩 많은 사람들이 게시판에 많이들 있으니,

먹고 사느라 현장에서 배운 거죠.

순둥이

2014-01-24 06:02:41

마일/포인트계의 주임상사가 되고 싶습니다 ^^

actch

2014-01-24 06:46:12

연봉 10만불..현세율 30%, 30년후 15%, 이율 4%, 연 5천불 투자...라고 가정한다면...


roth: 7만불 중 5천불 매년 투자..

       30년후: $280,425.


traditional: 7만불 중 5천불 매년 투자... 텍스 리턴 $1,500

               결과적으로 $71,500 중 5천불 매년 투자..

       

    30년후: 1. traditional; $280,425*0.85=$238,361

               2. 매년 $1,500 을 4%로 30년 투자시 $84,127

              total= $322,488


   대충 이렇게 비교가 되지 않나요? 매년 텍스 리턴 $1,500은 roth에 넣는다는 가정하에...


   이렇게 보면, traditional 부분을 더 많이 넣는다고 볼 수 있지만..(5천불+1.5천불)

   실질적으로 10만불 연봉중 세금 제하고 7만불이 수중에 있다는 걸 제 1 가정으로 보면...


 제 계산은 저런데....실제적으로 roth를 추천하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다른 이유가 있거나...

  뭔가 다른 고려 요소가 있어 계산이 틀렸거나...하겠죠.

쿨대디

2014-01-24 05:02:20

히든고수님... 


저도 상담드려도 될까요? 30대 중반이고요... 2011년부터 401k를 붓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기본 세팅 되어있는 대로 T.Rowe 20**에 몇달 부었었는데 당시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는지 오히려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이더라고요.

원금보전이 중요하다는 구시대적 마인드/믿음, 그리고 extreme risk-aversity 때문에 당당히 Stable로 다 옮겨서 2년 넘게 붓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상승률을 보면 속이 쓰리기도 한데... 그렇다고 지금 갈아타자고 하니 그건 또 막차 타는게 아닌가라는 불안한 생각도 드네요.


저의 마인드에 경종을 울릴만한 등짝스파이크와 같은 일침과 함께 현재 가장 현명한 선택과 그 risk에 관한 설명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 401k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과 2013년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댓글에 언급된 내용 빼고는 블라인드처리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Cumulative Return 
(as of 01-23-2014)
 
  12/31/2013 NAV/Price 01-01-2013   Prior Month  Prior Calendar Qtr
to 
12/31/2013
Your Personal Rate of Return N/A 1.42% 0.10% 0.30%
Fund Rate of Return        
Premixed Portfolio        
         
         
         
T.Rowe 2020 Active Trust        
         
         
         
         
         
         
         
GIC/Stable Value        
 Wells Fargo Stable Return Fund $49.74 1.45% 0.10%  
Bond        
PIMCO Total Return (PTTRX) $14.17 -1.92% -0.96% -0.04%
Large U.S. Equity        
         
Mellon S&P 500 Index $172.93 32.32% 2.53%  
         
         
Mid U.S. Equity        
         
Small U.S. Equity        
         
International        
         
Pyramis Select International $12.26 21.94% 2.07%

 







히든고수

2014-01-24 05:42:29

자, 진단 들어갑니다.

등짝 스파이크 맞을 준비하시고. ㅋㅋ

지금이라도 파이낸스 양아치한테 얼마나 뜯기고 있었는가를 알게 되고,

고칠 기회가 있으니, 복받으셨습니다.

늦었다 할때가 이른 거지요.

나중에 하프 밀리언 정도 쌓였을때,

지난 십년간 매년 1% 해서 오천불씩 펀드 양아치한테 갖다 바쳤구나 알게 되면,

얼마나 비통하겠어요?



401k 펀드에 병이 깊습니다. (옛날 한국 교과서에 "강호에 병이 깊어" 라는 시조가 있었습니다, 패러디입니다)

웬만하면 수수료 0.1% 밑으로 미국 주식 인덱스나 미국 본드 인덱스 같은 걸 끼워 두는데,

이게 없습니다.

다른 상담해주신 분들은, 지뢰 사이로 피해갈 길이 있었는데,

쿨대디님은 도처에 지뢰가 널려 있어서,

지뢰를 피하는 건 불가능하고,

덜 아픈 지뢰를 밟는게 숙제 되겠습니다.


수수료 정보가 있을 텐데, 안 적어 주셨네요.

살펴 보시고, 적어 주세요.

그럼 좀더 자세한 진단이 가능하겠지만은,


그래도, 구글로 펀드 찾아서 수수료를 볼수 있으니,


들고 계신 스테이블 펀드는,

수수료가 클래스에 따라 다른데,

쿨대디님 펀드가 무슨 클래스인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피가 0.4-0.6% 정도 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일년 동안 굴려서 2% 수익 낳는데,

그중 25% 인 0.5% 를 꿀꺽 하고는,

옛다! 나 펀드님이 일년동안 고생 많이 해서 니돈 1.5% 불렸다 한거네요.

수수료는 눈꼽만큼 먹었으니, 알 필요도 없다.


이 스테이블 펀드란,

보험 회사에 돈을 꿔주고 이자를 받아 먹습니다.

보험 회사가 망하지 않는한 원금 손실 없고,

이자도 은행보다 조금 더 주는데,

이게 예전에 이자율 높을 때는 5% 씩 했습니다.

0.5% 뜯기고도 4.5% 정도는 됐었는데,

중앙은행이 이자를 0%로 하면서 덩달아 수익률이 떨어졌지요.

그럼에도, 받아먹는 수수료는 0.5% 그대로이니,

배보다 배꼽이 큽니다.

거기 둘 필요가 별로 없어요.


우선 맨위에 타켓 펀드들,

이게 과일 바구니 같은 겁니다.

수수료 0.1% 이하인 주식 펀드, 본드 펀드 몇개 묶어 놓고,

피를 0.5% 이상 받아 먹습니다.

펀드 회사 사람이 말합니다.


"하하하,

사람들이 뭐가 뭔지 모르잖아?

그래서, 

뻔한 거 섞어 놓고,

자, 니가 퇴직할 때 맞춰서 우리가 전문 지식으로 다 옵티마이즈 해 놨으니,

이 중에서 하나 골라 걱정 놓고 밤에 편하게 주무셔.

험한 일은 우리가 다 할께.

골라, 골라 ! 했더니,

이 바보들이 아, 이게 날 위해 미리 만들어 놓은 거구나 하고,

다섯배 열배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척척 사는 거 아닌가.

올해 대박 상품이 타켓 펀드야."


자, 이제 왜 파이낸스 전공한 학부 졸업생이 (좋은 학교도 아니면서)

에어콘 나오고, 히터 나오는 대리석 깔린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기름밥 먹고 찬바람 맞으면 현장 도는 명문대 공돌이만큼,

연봉을 받는 이유가 이런거지요.

(뭐 나름의 고충은 있겠지만, 그게 뭘까요?)


그 밑에 있는 것도 다 후져요,

들고 있는 주식을 보면,

뱅가드 주식 인덱스하고 다를게 없는데,

다 수수료를 0.7%, 0.8% 받아 쳐먹네요.

십만불이 401에 있으면 수수료로만 매년 700불 씩 갖다 바치고 있습니다.

(감이 안 오신다면, 쿨대디님한테서 매년 UR 포인트 5만점씩 뺏어갑니다.)


맨 밑에,

피라미스는 피라미드랑 비슷하네요.

다단계네요.

펀드 이름에 적어 놓으니, 양심은 있네요.


그래도 회사 401 관리하는 관리자들이,

일말의 양심은 있었는지,

하나 괜찮은 펀드를 끼워 넣었으니,

그게 핌코 토탈 리턴입니다.

이게 펀드로는 세상에서 제일 큰 펀드예요.

230 빌리언을 관리하고 (잔챙이들은 1빌리언 밑으로도 수두룩합니다)

피도 0.46% 인데,

문제는 이게 주식이 아니고,

본드에만 투자하는 본드 펀드에요.

원금 손실보면 안 되는 퇴직자들용이라는 거죠.


그래도 다른 나머지가 모두 지뢰니,

그냥 핌코 토탈 리턴에 몰빵하세요.

그나마 제일 낫네요.


다른 펀드들 수수료 보시고,

낮은게 있으면 적어 주세요.

토달아 드리겠습니다.

현재로는, 없어 보이지만.


쿨대디

2014-01-24 06:18:17

fee가 그렇게 계산에 들어가니까 OTL이네요. 

매년 UR 포인트 5만점.... ㅠㅠ 너무 뼈아프네요. 

아... 아직 밸런스가 적으니까... 2만점 밑으로 나름 선방한건가요?

등짝에 손자국이 도대체 몇개?


fee 정보는 나름 홈피 뒤지고 뒤져서 찾아냈습니다.

홈피에 표 딱 띄워줄 수도 있을텐데 PDF 파일에 중언부언 설명 뒤에 꼭꼭 숨겨놨네요.


Fee and Expense Information (댓글에 언급된 내용 빼고는 블라인드처리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T. Rowe Price Retirement 2020 Active Trust 0.58%









Mellon S&P 500 Index 0.05%






Pyramis Select International 0.72%

PIMCO Total Return 0.46%

Wells Fargo Stable Return Fund 0.48%

히든고수

2014-01-24 06:21:57

Mellon S&P 500 Index  0.05%

PIMCO Total Return  0.46%


오, 지뢰는 다행히 피했습니다.

이거 둘중에 몰빵하든, 나눠 박든 하시면 되겠네요.

하나는 주식, 두번째는 본드,

둘중에 뭘할까요, 지침을 주세요 할까봐,

멜론 500 에 몰빵하세요.



"나름 뒤지고 뒤져서 찾아냈습니다."

이게 밥줄일 수도 있는데, 쉽게 가르쳐 주려고 하겠어요? ㅋㅋ


쿨대디

2014-01-24 06:34:02

고맙습니다. 흑흑...

지난 2년여 동안 웰스파고 열심히 먹여살려줬군요.

도동넘들이네요. ㅋㅋㅋ


1. 본드는 최근 실적이 안 좋은 것은 주식시장이 잘 나가면서 상대적으로 본드에 대한 수요가 떨어져서 그런거겠죠?

2. 주식이 몇년째 계속 오르고 있는데 지금 멜론으로 옮겨탄다는 것은, 향후에도 장기적으로는 오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면 (Potentially, 등짝스파이크 추가 포인트?) 그냥 본드가 나을까요?

3. 아니면 현재 밸런스는 본드로 다 옮기고 앞으로 들어올 애들은 멜론으로 넣을까요?

히든고수

2014-01-24 06:45:33

그래도 부은지 얼마 안 되어서,

모은게 얼마 안 될테니,

정률로 뜯어 먹으니 나쁘지 않아요.

나이 많은 부장님들 50만불씩 있는데, 여전히 이상한데 박아 놓던지,

1/N 으로 쭉 박아 놓던지 하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 진짜 있더라구요)

데미지가 크죠.


세가지 다 좋은 질문이긴 한데,

저한테 물으셔서 궁벽한 답변을 억지로 하자면,

1. 최근에 실적이 안 좋은건, 그 전해까지 너무 좋았고, 정상화되는 과정이다.

2. 주식은 오를지 내릴지 모르고, 본드는 한 매년 3% 준다면 뭘 고를래 하면 뭘 고르겠어요?

3. 둘다 좋은 상품인데, 개인적으로는 핌코 0.46% 수수료가 좀 아까워서 멜론에 박습니다.

그만큼 값어치를 하니까 그만큼 받는거 아니냐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 덩치가 그렇게 크겠지만은요.


어쨌든,

지금 부은지 2년이면, 액수가 얼마 안 될테니,

붙는 액수가, 불어나는 액수보다 더 중요하니,

그냥 맘편하게 아무거나 하셔도,

욕은 안먹어요.


쿨대디

2014-01-24 06:53:14

감사합니다. 

수수료가 아깝긴 하지만 일단 본드로 갈아타야겠어요. ^^

오늘 중에 저 위에 표는 히든고수님께서 언급하신 것들 빼고는 대충 블라인드 처리하겠습니다.


중원~

2014-01-24 06:40:45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글이네요. 여러번 정독하기위해 스크랩 들어갑니다.

똥칠이

2014-01-24 06:57:07

+1

그러게요 이게 다 뭔말이래요. 읽다보니 또한번 무소유의 행복을 느낍니다.

히든고수

2014-01-24 07:28:10

게시판 댓글 달면서,

솔직히 좀 의외입니다.

퇴직계좌나 펀드 쪽 바닥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모르는 분이 많구나,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도 다 아는 건 아니구나,

하긴, 이 쪽은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서로 얘기를 안 하니까,

알게 되는 기회가 없기도 하죠.

또 모인 자리에서 돈 얘기하는 것도 격조 없기도 하고.


그동안 수백불 - 수천불 돈 뜯긴 분들 위로차원에서,

씁니다.

가장 큰 위로는,

"아프냐, 나도 아프다" 죠.


얼마 전에 한국 고향에 갔습니다.

머나먼 남쪽 나라.

안부 묻기가 다 끝나고, 일흔이 훌쩍 넘은 노모가 자랑할게 있는가 봅니다.

무슨 좋은데 투자를 했답니다.

아, 안 좋은 예감이 확 듭니다, 이런 예감은 틀리지가 않습니다.

"신한은행 이머징 마켓 브릭스 펀드" 인데, 이름은 훨씬 깁니다.

중간에, 플래티넘이란 단어도 들어가고, 프런티어란 말도 들어가고,

알파 플러스란 말이 들어갔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온갖 잡스런 단어들이 들어갑니다.


어머님은 자기가 글로발 인베스터인게 자랑스러운 눈치이십니다.

이 촌 늙은이가, 이래뵈도 중국, 브라질, 러시아에 투자를 한다고 말하시는 듯 합니다.

왜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하셨어요 하고 정색을 하면,

이틀 있다가 다시 미국에 오는데 서로 안 좋습니다.

표정 관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데미지 콘트롤 모드를 발동합니다.


통장을 조심스럽게 엽니다.

아, 이 새끼들이 선취 수수료로 1%를 뜯었습니다.

1억을 박았으면 백만원, 천만원을 박았으면 십만원을 앉은 자리에서 꿀꺽했습니다.

창구에서, "어머님, 어머님" 하고 웃으며 알아듣지도 못할 말로, 상품 소개를 했을 그 여자가 떠오릅니다.

십만원이면, 우리 식구가 두번은 거나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돈입니다.


what is lost is lost !

이미 날린 돈 어쩔 수 없습니다.

이놈들이 선취 수수료 1% 먹은 걸로 모자라,

매년 3%씩 수수료를 또 뜯습니다.

1%가 운용수수료인가 하고, 2%가 판매수수료인가 합니다.

아니, 이미 판매는 했는데, 왜 매년 판매 수수료를 2% 씩 뜯습니까?

이게 다 증권사 매장 관리 비용이겠죠.

고상하게 밝은 조명이 공짜는 아니니.

고객님 사랑합니다 하고 구십도로 인사하는 직원이 공짜는 아니니.


좀 참담합니다,

내가 차라리 공돌이면 속이라도 덜 상할 텐데,

명색이 파이낸스를 한다는 등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등잔밑이 어둡댔습니다.


고개를 들고 입을 엽니다.

"이야, 어머니 멋지네요. 어머니 나이 대에선 이런 투자를 하는 선구자가 없을 거예요."

어머니 낯빛이 좀 환해지는 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욕을 먹을 가능성도 생각을 하시긴 했나 봅니다.


"그런데, 이머징 마켓이 어렵대요. 몇달 두다가 웬만하면 빼세요."

차마 당장 빼라는 말은 못했습니다.

늙었어도 자식 눈치를 기막히게 감지하는 분이라.


그 뒤로 펀드 얘기는 미국에 돌아와서도 안 꺼냈습니다.

신한은행 투자 창구 그녀가,

모르는 소리 말라고 그냥 10년간 묻어 두면 손자 대학교 가는데 보탤 수 있다고 말렸을 수도 있고,

다른 걸로 갈아타라고 해서, 펀드가 지금은 "글로발 알파 플러스 프런티어 원자재 펀드" 일수도 있습니다.


궁금하지만, 알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과좋아

2014-01-24 08:22:32

대학부터 10년 공부하고 사회에 나오니 학자금 대출을 갚느라 몇년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빚을 갚았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조금 생기니 이제야 집이나 투자에 눈을 돌리게 되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이과쪽 95%이상은 (과장이 심한가요?) 퇴직계좌나 펀드쪽을 잘 모르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몇년동안 수업료 잘냈으니 이제 아프지 말아야겠죠. 고수님께 감사하고요 또 감사합니다.  

쿨대디

2014-01-24 08:26:30

효자시네요.


그래도 고수님을 길러내셨으니 어머님의 수익률은 그 수수료를 제하고도 엄청 높을 것 같네요. ^^

티모

2014-01-24 09:18:36

한편의 수필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직 제 머리 꼭대기에 계셔서 항상 제가 도움을 청하는 편인데요 - -

늘푸르게

2014-01-25 14:13:11

마일모아에서는 배울게 너무 많네요. 

Larry

2014-01-26 14:01:26

히든고수님, 저는 거의 모두를 피델리티 FDCAX 에 몰빵하고 있는데 이글을 읽고 수수료를 보니 다음과 같은데 이해가 잘 안가네요.. 혹시 설명좀 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감사드려요.. ㅎㅎ

 

 

Expenses & Fees

More Information

0.79%
($7.90 per $1000)
12/30/2013
Distribution and/or service fee(12b-1) Fees
0.00%
Management Fee
0.58%

히든고수

2014-01-26 14:42:18

뭐 나온 그대롭니다. 

수수료가 0.79 퍼센트니까 십만불당 매년 790불 = UR 오만점씩 삥뜯는 거지요.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 vtsax 랑 구글 파이낸스가서 두개 같이 그림그려보세요. 

똑같이 움직입니다. 


즉 재미도 못 보고 수수료만 0.7 프로 이상씩 갖다 바치면서 펀드 회사 사람들 먹여 살리는 거지요. 

펀드 회사 사람들이 감사해 합니다. 

0.1 퍼센트 이하 수수료 펀드로 갈아 타세요. 

icompo

2014-01-26 17:04:55

엄청난 귀한 정보들이군요... 공부해야할게 너무 많습니다.

회사에서 알려주는 Transamerica 에 로긴을 해서 401k 를 시작했는데,

잘 모르겠지만, Vanguard Target Retirement 2040 Ret Opt 의 Expenses Ratio 가 0.93%네요.

암튼, 여기 100%로 했습니다..

401k는 남편것이고, IRA는 제이름으로 뱅가드에서 오픈 하려고 하는데, Traditional IRA로만 해야하나요? Roth IRA로는 할수가 없나요?

암튼, 시작한다면, Target Retirement 2040 ($1,000 minimum)에 100%로 넣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10만불 되려면 갈길이 머네요....

히든고수

2014-01-27 04:20:46

원글님이시군요.


찾아보기로는 이건데, 수수료가 0.18% 로 나오는데, 왜 0.93% 가 되었죠? 중간에 누가 장난치나요?

vanguard Target Retirement 2040

vforx


본인 것은 roth IRA 로도 할수 있어요, 지금 내는 소득 세율보고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개골개골

2014-01-27 04:29:43

뱅가드 TR2040의 ER이 그렇게 높을리가 없을텐데요? 다시 한 번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Traditional / Roth 문제는 여러가지 고려사항이 많지만. 일반적으로는 Traditional에 넣으실수만 있으면 넣는게 좋습니다. 만약 가계 연방정부세율이 15%면 roth가 더 좋을수도 있구요. 그보다 더 높. 으. 신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traditional Ira income limit 때문에 거기 넣을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마음대로 넣으시면 페널티 물어요)
Anti-Traditional case는 제가 아는한 딱 두개인데요. 하나는 traditional은 만 70세가 지나면RMD라고 반드시 일정 금액을 빼야되요. 그래서 은퇴자금이 풍부한 분들은 이것피하려고 노년에 traditional에서 빼서 roth 로 옮기기도 해요.
두번째는 roth의 원금은(수익금은 아님) 언제 빼도 페널티(contribution은 언제나 빼도되고, conversion은 5년후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가 없어요. 그래서 여러가지로 경제상황이 불투명할 때 최후의 보루로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근데 이건 밑에 히든고수님이 적어 놓으신것 처럼 매년 자신에게 할당되어 있는 세금혜택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014-01-27 02:16:10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스크랩~

개인적인 생각인데, retirement fund에 적립은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너무당연하지만)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아마, 연령대가 가장 중요한 factor가 아닐까 싶습니다. 30대 중반 혹은 후반까지의 경우라면…. 

401k에 맥스로 붇는것 보다는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집구입을 위한 다운페이 금액 확보가 아마 주된 목적이 될듯 하고…. 

집 구입 이후에도 모기지 pay-off가 선행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사실, 이게 끝나고 나면 사실 401k에도 엄청나게 속도가 붙는다고들 하는데, 

나중에 시간되심, Mortgage pay off 가 나을지, 그돈으로 그 이상의 이윤을 얻을수 있는 투자가 나을지에 대해서도 함 써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작년에 제가 요 질문을 올렸을때는 많은 분들이 Pay-off 쪽으로 의견을 내 주시더라구요.

히든고수

2014-01-27 04:08:32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401k 맥스를 하는 이유는 두가지예요.

하나는 세금 때문에, 다른 하나는 심리적인 강제 저축.


우선 심리적인 것부터 살펴 봅시다.

401k 를 맥스할라치면, 우선 다달이 천오백불 정도를 없는셈 치고 묻어 둡니다.

나머지 돈으로 한달을 사는 거죠.

있었으면 이것 저것 과자 사먹고, 핸드백 사고, 외식하고 기분내고 부서질 돈,

미리 빼돌리면 저축하는 줄도 모르게 저축하는 거 아니냐 하는 거죠.


두번째로는 세금에 관한 겁니다.

대략, 소득이 십만불이 넘는 집은 401k 에 만불 집어 넣으면 세금이 35%가 까지고, (연방세 25% + 주세 10%)

소득이 십만불이 안되는 집은 세금이 25%가 까집니다. (연방세 15% + 주세 10%)

소득이 30만불이 넘어가면 이게 45%까지 까져요.

페이롤 택스 (사회보장세 + 메디케어세) 는 401k 를 넣든 안 넣든 떼어가니 상관 없어요.


두 부부가 뼈빠지게 일해서 65살에 은퇴했다고 칩시다.

은퇴하면 한사람당 사회 보장 인컴으로 한달에 2천불씩 해서 4천불 정도 받아요.

일년으로 치면 5만불이라고 칩시다.

자식들 먹고 살기 바쁜데 보태 줄려거나, 손자들 용돈 줄려면 돈이 모자라요.

집도 고쳐야 되고.

그래서 401k 에서 2만불을 빼쓰면, 여기에 세금을 거의 안 내요. (스탠다드 디덕션 + 이그젬션 더하면 2만불 정도 나오거든요, 그러면 택서블 인컴은 빵.)

3만불 정도 빼쓰면, 추가 만불에 대해서 10% 택스 해서 천불정도 세금 낼 거예요.

그동안 투자수익 같은거 계산하지 않고, (왜냐하면 투자수익은 401k 바깥에 있는 돈도 똑같이 적용되니까) 25%-35% 세금내었을 돈이 0%-10% 세금낼 돈으로 바뀌었습니다.

즉, 지금낼 세금을 나중에 내는 것이라고 하지만, 나중에 빼쓰는 돈중 처음 부분에 대해서는 택스를 안 내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면, 401k 에 돈을 부으면 실제로 나중에 세금낼거 까지 따져서도, 25% 정도 세금을 바로 까는 거지요.


아멕스에서, 아마존 기카 25% 세일하든, 스테이플 구매 25% 세일하면 게시판에 난리가 나지요?

아멕스 카드 수가 더 많았으면 더 샀을 텐데 하고, 오퍼가 더 보이게 할려고 어카운트 로그인을 쪼개기도 하고, 손가락 아프게 레지스터하고 난리를 칩니다. (저도 다 한거니, 여기서 딴소리 하시면 찌찌롱)

401k 맥스는 이 난리를 안 치고도 한번 세팅 해 놓으면 25% 씩 따박따박 들어오는 거지요. 일년에 4천 오백 불 !

아멕스로 아마존 기카 열장 사서 한장당 25불씩 벌어봤자 250불예요. 상대가 안 되는 거지요.

게다가 아마존 기카는 써서 없애야 하는 거고, 401k 는 그냥 두면 새끼를 치는 거고.



사설이 길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 중 첫번째 거,

다운페이할 돈 모아야 하는데, 401k 에 맥스하면 돈을 못 모아요, 어떻게 해요?

이건 본인의 선택입니다, 401k 에 맥스도 하고, 다운페이할 돈도 모으고 하면 젤 좋지만, 세상에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일은 별로 없지요.

뭐가 중요한지는 본인이 생각할 일이죠.


그래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 주세요, 딴지 안 건다고 약속드립니다 하는 분이 있으면, 제 대답은,

401k 맥스할 형편도 안 되는데, 왜 집을 산다는 거냐?

집사면 렌트하는 것보다 돈이 더 드는데, 지금도 401k 맥스도 못하면서 쪼달리면서, 어디서 기분을 내려고?

쓰는 돈을 더 줄이든, 버는 돈을 늘리든, 401k 맥스하고도 저축할 돈이 있으면 저축을 하고,

아니면 집사는 거 지금은 포기하고 401k 돈 박는데 전념하세요,

입니다.


게다가, 다운 페이할 돈은 올해 못 모으면 내년에 모으면 되지만,

401k 부을 돈은 올해 못 부으면 내년에 소급해서 올해치로 못 붙습니다.

1분도 안 기다려주는 버스인 거죠.



두번째 질문,

모기지 페이오프하고 401k 맥스.

이건 아주 쉽죠잉 ?

모기지 일찍 갚아서 뭐하시게요?

이자 5% 에다가 택스 디덕션 잡으면 실제 이자율은 3%인데,

3% 먹자고 25%를 날려요? 에이, 왜 그러셔요?



2014-01-27 05:15:53

집과 관련해서는 이견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본인의 선택이지요. 

다운페이할돈과 contribution max 둘다 쫒는것도 option 중에 하나구요. 미국애들중에도 frugal life에 올인한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약간 중독성?) 


글쎄, 미국에 살다보면, 집이라는게 단순 거주지 이상의 의미가 있다보니까, 마냥 렌트로만 살수는 없더라구요. 

엊그제도, 다음번 school district 조정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동네에 rent 아파트 지역을 뺄려고 하더군요. 게리맨더링도 이런 게리맨더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401k 맥스로 붇지 못할꺼면, 아이도 낳지 마라 할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아프지도 말고) 사는것 자체가 multitasking이다 보니….


두번째 질문또한 아주 쉽지만은 않지 않나요?

예를 들어, 모기지 175,000$의 3% 는 17500$의 25%보다 높고 401k는 원금을 까먹을 위험도 있지만(2008년인가요 식겁 했습니다), 모기지 이자는 완전히 개런티 되어 있는것이기도 하구요. 


저는 모자라지만, 둘다 쫓고 있는 중이구요. 예정대로라면, 6월 pay-off 가 될것 같습니다. 

배우자는 맥스라 할수 있을테고 (연금 - TIAA혹은 Vangard쪽으로 matching시 max 이상), 저는 employer matching받을수 있는 한도 보다 조금 위정도?

Pay-off이후에는 max가 충분히 가능해지는데….. 그러면, 히든고수님의 추천하시는 방법을 따라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르죠, 529같은거 두개 끼고 갈런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개골개골

2014-01-27 05:27:00

현님의 답글에서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미국에 살다보면, 집이라는게 단순 거주지 이상의 의미가 있다보니까, 마냥 렌트로만 살수는 없더라구요. " 집의 구매여부는 life style의 문제이지 투자의 문제는 아닙니다. 집을 사서 모기지 페이하고 나면 (가격이 불어난) 집이 남는다는 것은. 1) 그간 들어간 몰게지+프라퍼티택스+수리비+보험료 등은 다 계산하지 않고 마지막 남은 집의 가치만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고. 2) 집값이 많이 오르는 핫한 동네에 살아서 실제 인플레이션을 상회하는 수익이 있는 경우에는, 30년동안 잘나갈만한 주식에 장기투자해서 묻어두는 것과 같은 행운+리서치 노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집에 매력을 못느껴서 언제나 렌트로만 살고 있습니다만. 말씀하신 것 처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집 + 좋은 학군 선택을 위해서는 집을 구매하는 것이 은퇴 자금(혹은 여유 자금) 마련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히든고수

2014-01-27 07:15:51

다 좋아요, 다만


"모기지 175,000$의 3% 는 17500$의 25%보다 높고"


이부분은 이상해요.

돈이 만불이 있는데, 이걸로 401k 맥스할까 아니면 모기지 빚 만불 페이다운할까 하는 결정인데요.



모기지 페이다운할까 말까 결정은,

401k 붇는 거 대신이 아니라,

401k 는 맥스를 이미 했는데,

남은 돈으로 모기지를 프리페이할까 (페이다운할까) 아니면 택서블 어카운트에서 투자를 할까 하는 문제였던거 같아요.

이게 실제로는 간단하지 않으니까.


이 경우야말로, 사람마다 입장이 다른 건데,

제 생각은 이 경우에도 모기지 이자율이 5% 이하라고 하면,

캐쉬 리저브가 5만불 될때까지는 미리 갚지 않는다는 쪽입니다.

왜냐하면 살다 보면, 당장 현금이 없어서 크게 세이브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이를테면, 올해는 401k 맥스했는데, 그 다음해에는 이런 저런 일로 못했다고 칩시다)

이런 경우 갚지 않고 꼬부쳐둔 이자 5% 돈이 (세후로는 3%) 요긴할 수가 있어요.

즉, 당장은 1-2%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보면 미리 갚지 않기를 잘했다 할수 있는 거죠.

(비슷한 경우로, 크레딧 카드 밸런스 트랜스퍼 받아서 학자금 대출 갚을까요 하는 질문에, 웬만하면 하지 말라고 한적이 있어요)


이게, 돈이 있어도 모기지 프리페이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고,

사람들이 대개, 안쓰고 있는 돈이 굴러댕기면 이자가 아까워서 모기지 프리페이를 하는데,

그게 최선인가 좀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icompo

2014-01-27 09:14:41

정말 명쾌하시네요~ ^^

타리

2014-01-27 05:52:36

짧은 질문에서 시작된 엄청난 글이네요!

스크랩합니다~^^

icompo

2014-01-27 09:04:03

저의 무지한 질문에 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엄청난 정보에 전 왜 손이 떨리는지... ㅜㅜ

Transamerica 에 아이디 만들고 401k 를 넣었는데, 확인해보니 Expense ratio 가 수수료 맞죠? 0.93으로 되어있는데...

뱅가드 들어가니 0.18로 되어있네요...

IRA도 여러가지 고려하고 알아봐서 넣어야 되는줄 몰랐습니다.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히든고수님과 여러분들...

나도마일

2014-01-27 10:00:06

묻어가는 질문드립니다.

지난 2년간 401k에 뭐 회사에서 매치해주는 만큼만 작게 넣고 있었고, 정말로 아무런 공부없이(네...아마존 기카 25불딜에 목은 맸으면서..) 그냥 알아서 해줬겠거니 내비두고 있었는데....오늘 처음으로 2년만에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되어가고있나 하고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아...물론 제가 공부를 해야하는건 알고 이제 정말 열심히 할건데요....

100% 

Investments you currently own FA FREEDOM 2040 A (FAFFX) Blended Investments N/A 20.27% 9.36% 15.04% 5.80% 12/31/2013

Show




이 펀드에 가입되어 있네요.......이거...수수료가 무려 1.05%이ㄴ데....이걸로 계속 가면되는거 아닌거 맞죠 -.-



수수료 기준으로 펀드를 갈아타야하나요???? 아..뭔가 너무 무식해서 질문드리기도 부끄러웠으나. 그래도 그냥있을수는 없어 일단 공부하기전에 저의 상황을 알려봅니다. 감사합니다... 


히든고수

2014-01-27 10:04:38

수수료가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뭐, 수수료 0.01% 받고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현금으로 들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수수료가 1% 넘게 (또는 근접하게) 비싼건 어떤 경우에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https://www.google.com/finance?chdnp=1&chdd=1&chds=1&chdv=1&chvs=maximized&chdeh=0&chfdeh=0&chdet=1390860424742&chddm=489141&cmpto=MUTF:VTSAX&cmptdms=0&q=MUTF:FAFFX&&ei=WNjmUuDNL8qBswf7TQ


이거 보세요, 뱅가드 토탈 마켓 인덱스랑 틀릴게 없는 놈이거든요,

펀드 운영자가, 그냥 쓸데없이 이거 샀다 저거 샀다 해서 돈만 날리는 거지.


porsche

2014-01-27 10:07:33

아.... 히든고수님 쓰신 글 너무 좋습니다.

댓글때문에 스크랩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점점 열혈 독자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도마일

2014-01-27 10:30:24

아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도대체 저는 어떤 펀드를 골라서 넣어야 할까요? -.-

이건 갈아타는게 맞는거져???

Investment Choices

Name/Inception Date Asset Class Category 1 Year 3 Year 5 Year 10 Year/LOF* Returns As Of Bench- mark








SPTN 500 INDEX ADV (FUSVX) Stock Investments Large Cap 32.33% 16.13% 17.92% 7.36% 12/31/2013 Show
















w









SPTN MID CAP IDX ADV (FSCKX) Stock Investments Mid-Cap 34.64% N/A N/A 24.05% 12/31/2013 Show







Show









SPTN SM CAP IDX ADV (FSSVX) Stock Investments Small Cap 38.97% N/A N/A 26.72% 12/31/2013 Show



























SPTN INTL INDEX ADV (FSIVX) Stock Investments International 21.80% 8.33% 11.97% 6.99% 12/31/2013 Show










































w
SPTN US BOND IDX ADV (FSITX) Bond Investments Income -2.24% 3.13% 4.41% 4.21% 12/31/2013 Show  



일단 표를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겠어서.....정말 가능하다는걸 모두 한번 올려봐요.

시간있으심......한번 쭉 보시고(지뢰인가요 제것도???)

제일 마지막건 수수료가 0.17%이라고 하던데, 나머지는 뭐 사실 거의 1%에 근접한거 같아요.....


수익률이야 사실 길게보면 큰 차이가 아니일것 같아서 그리고 큰금액 집어넣고 있지도 못해서 (일년 만불 미만으로 토탈 납입하고 있습니다 아직월급이 많지않고 생활비내고 살기도 빠듯해서..0-,0) 그냥 내비두려고 했는데...

조금 도음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히든고수

2014-01-27 10:39:30

SPTN 500 INDEX ADV (FUSVX)

요게 피델리티 주식 인덱스입니다.


SPTN US BOND IDX ADV (FSITX)

요게 피델리티 본드 인덱스구요.


윗놈 주식 인덱스는 피가 0.05% 예요. 뱅가드 주식 인덱스 펀드만큼 싸지요.


이놈들 말고도 sptn 이 앞에 붙은 놈들이 스파르탄 펀드라고,

피델리티가 뱅가드랑 경쟁하느라 뱅가드만큼 피를 낮추어 놓은 놈들입니다.

아는 사람들은 sptn 이 붙은 펀드내에서만 놀고,

다른 호갱님들이 그 밖에 것에도 혹해서 봅니다.

일단 위에 두개중에서 적당히 골라 넣으시고,

나머지는 나중에 펀드 공부 진도 나가시면 sptn 이 앞에 붙어 있는 놈들중에서,

천천히 골라 보세요.

그냥 맨위에 두개만 가지고 노셔도 전혀 욕먹을일 없습니다.


그래도 일찍 광명 찾으셨으니 축하할 일입니다.



나도마일

2014-01-28 06:14:06

SPTN 펀드를 제외하고는 일단 지웠습니다. 너무 감사해요......히든고수님 짱!!!!

나도마일

2014-01-27 12:22:38

와우와우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묻어가는 질문에도 답변주시고 역시 히든고수님.......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애들 픽업가느라 제가 답변이 늦었습니다. 죄송)

프리몬

2014-01-27 12:57:35

묻어가는 질문 하나 더 해도 되나요?  회사에서 매칭해주고, 7년동안 맥스로 넣어서 지금 401k에 26만불 있습니다. 현재는 FOCKX  에 몰빵하고 있는데 수수료가 0.62%정도에요. 다른것보다 수익율이 좋은것 같아서 계속 넣어 두고 있는데요. 피델리티 401 계정에 브로커리지 링크(BROKERAGELINK)를 열수 있더라구요. 이걸 열면 일반 주식거래 계정처럼 시중 모든 펀드들을 다 살 수 있던데.... 다른 수익율좋고 수수료 낮은 펀드로 옮겨 타야 할까요? 브로커리지 계정 자체의 수수료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아는데, (펀드 수수료 말구요) 혹시나 경험 있으신분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Symbol 
Description 
Account 
ABF SM CAP VAL INST
*0104
DFA EMERG MKTS VAL I
*0104
FID CONTRAFUND K
*0104
FIDELITY GOVT INCOME
*0104
FID LOW PRICED STK K
*0104
FID OTC K
*0104
PIM TOTAL RT INST
*0104
AF EUROPAC GROWTH R6
*0104
AF CAP WORLD G&I R6
*0104
VANG EXPLORER ADM
*0104
VANG INST INDEX PLUS
*0104
VANG MD CP IDX IS PL
*0104
VANG TARGET RET 2045
*0104
VANG WINDSOR II ADM
*0104



히든고수

2014-01-28 08:21:05

오, 짧은 기간안에 대단히 모으셨네요, 뿌듯하시겠습니다,

이 기세로 가면, 은퇴하기 전에 백만불 달성하시겠습니다. 이게 마의 숫자죠.


프리몬 님이 만족하신다면 그게 정답이겠지만,

전 0.2% 가 넘는건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한 왜? 합니다.

찾아보니 fockx 는 정보통신주식 모음인데, 뱅가드에 vitax 랑 비슷한 주식들을 들고 있는데,

vitax 는 수수료가 0.14% 입니다.

근데 fockx 너는 왜 0.62% 냐?


왜 일년에 1200불 정도를 수수료로 더 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UR 8만점)


https://www.google.com/finance?chdnp=1&chdd=1&chds=1&chdv=1&chvs=maximized&chdeh=0&chfdeh=0&chdet=1390940425932&chddm=658449&cmpto=MUTF:FOCKX&cmptdms=0&q=MUTF:VITAX&&ei=ow_oUqCwJKGK6gHj5QE


리스트에서는 viiix 가 눈에 띕니다. 주식 인덱스 중에서는 더 이상 쌀수가 없어요.

개인한테는 안 팔고 큰 돈 박는 기관한테만 파는거예요.



프리몬

2014-01-28 12:25:27

오 조언 고맙습니다. 다른 펀드들도(vitax,...)로 알아보고 공부좀 더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viiix도 좋은 선택일것 같은데 지난 7년동안은 수수료 차이보다 fockx에서 더 많이 수익이 났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이 펀드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다멜

2014-01-28 08:30:51

저도 질문 하나 있슴다.

제 플랜을 보니 수수료가 0.7%이고, exp ratio (expense ratio?)가 1.0%라고 하는데, exp ratio는 뭔가요?

히든고수

2014-01-28 08:35:04

저도 잘 모르는데,

expense ratio 가 실제로 떼어 가는 총비용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말하는 의미의 수수료)


나머지 0.3% 에다가 수수료 아닌 이상한 이름을 붙여서 헷갈리게 하나 보죠.


2n2y

2014-01-28 10:20:55

히든고수님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정말 숨어계셨군요

1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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