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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빡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항의해야되나요ㅠㅠ

Clifford, 2014-01-14 1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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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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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US Airway에서 비행기를 한번 탔습니다.

공항에 있는데 승무원이 도착을 안해서 -_- 항공편이 취소되었다는군요.

못갈까봐 전전긍긍 하고있는데.. 대체편이 있어서 문제없이 운항 할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바꿔주는 표를 받고 비행기를 잘 타고 왔습니다.

편명이 바뀐거 말고는 문제없이 왔으니까 별로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오늘 아시아나로부터 해당편은 마일리지를 줄 수 없다고 하네요.

그 편명은 마일적립이 불가한 항공편이라고 ...


아니, 난 살때부터 클래스 확인하고 100% 적립 되는거 확인하고 샀는데?

게다가 내 잘못도 아니고 난 제 시간에 나가서 안 놓치고 탔는데?

왜 자기들이 승무원 제때 안보내놓고 맘대로 편명을 바꿔서 적립을 안 시켜주나??

그리고 이걸 왜 내가 직접 알아보고 항의하고 있어야 되냔 말이죠 ㅠㅠ


일단 아시아나엔 아무리 물어봐도 방법이 없다고 하고..

US Airway를 어떻게든 털어봐야 될 거 같은데... 불만 제기와 항의에 능숙하신 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ㅠㅠ


14 댓글

사리

2014-01-14 19:34:58

아시아나에서 처리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US 에어에다가 이 내용 그대로 보내면

1) 마일리지 적립을 아시아나에 넣어주든가 

2) 일정금액의 바우처를 주든가

둘중의 하나 할 것 같습니다. 


사리

2014-01-14 19:41:32

+ 이 정도로 빡치시면 마일리지 세계에 발 들여 놓으시기 힘드십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하시어, 덜 빡치시길 기원합니다.. 

duruduru

2014-01-15 01:10:29

+ 1

해아

2014-01-15 04:22:11

+ !

재마이

2014-01-15 00:42:08

권리 찾기에 능숙하신 분들이겠죠. Us airway 에 메일 보내시는게 제 영어실력상 가장 빨리 해결될 것 같네요. 정의는 클리포드 님 편이고 아시아나쪽이 영혼없는 공무원 스타일이니 걱정마세요...

해아

2014-01-15 04:23:07

"정의는 클리포드 님" ^^ --> '정의의 편 몽키즈' 도.. ^^

25311_l.gif

Clifford

2014-01-15 05:34:50

일단 메일은 보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US가 스얼 탈퇴하는 마당에 가격도 미친듯이 올려놓은 상태라.. 바우쳐도 충분히 큰 액수가 아니면 별로 쓸모가 없을거 같은데 ㅠㅠ 겨우 1500마일 가지고 수백불을 줄지도 미지수고 ㅋㅋ

암튼 감사합니다~ :)

oneworld

2014-01-15 04:42:12

제가 알기로 존재하는 모든 US의 유상항공권은 아시아나 적립이 가능합니다.


다만 항공사 별로 편명에 따라서, 적립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아주 지랄같습니다. 제휴사가 영세한 항공사 (주로 4자리수 편명)은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확인은 거의 불가하구요.. 운에 맡기셔야 할수도..


참고로 유나이티드를 아시아나로 적립할 경우는 이런 조항이 있었습니다.

United Express -Skywest airlines의 경우 5800-5809편 , 6190~7054편 만 적립 가능

제가 스카이웨스트 UA53XX편을 탔었는데 적립이 안되었었드랬죠.



원래 타야 했던 편명이 아시아나로 적립되는 편명이라면, 유에스에 관련 조치를 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혹은 상응하는 대응책을 요구 하시던지요.. 아시아나는 잘못한게 없는 상황입니다..

Clifford

2014-01-15 05:33:35

이런 상황도 있군요.. 도움글 감사드립니다! :)

Clifford

2014-01-15 05:51:09

흠..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지금까지 Skywest로 탑승하고 아시아나로 인정받은 편명입니다.


6412, 6416, 6423, 6426 --> 원월드님 리스트에 있는 것들

5162, 5527, 5582, 5584 --> 원월드님이 말씀하신 범위에 없지만 인정된 것들


심지어 규정도 자꾸 바뀌나 봅니다 ... 아직까진 skywest나 다른 작은 운항사라고 해서 안된적은 없는데.. 이것도 참 복잡하군요 ㅠㅠ

oneworld

2014-01-15 06:26:46

3천번대도 적립이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아시아나 측에서 이런 것 까지 모두 공지를 헤놓으면 좋겠지만, 욕심이겠지요.. 

Clifford

2014-01-23 06:12:35

이 사건의 결과를..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ㅎㅎ 정보가 될 수도 있을듯 하여 공유드립니다.


결론은 원래 받아야 할 마일이 적립되는 것으로 끝났는데요. 그 절차가 많은 분들이 예상한 것과 달리 아시아나 측과 교섭해야 했습니다.


누락된 스타얼라이언스 마일은 회원 어카운트가 있는 항공사 (아시아나) 측에서 탑승한 항공사 (US Airways) 측에 "요청"해서 "승인"받는 식으로 적립된다고 하네요.

제가 아시아나 회원이기 때문에 US Airways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하고, 아시아나 측 직원을 통해 정식으로 요청을 넣으면 US Airways에서는 승인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적립된 마일을 보니 실제 탑승한 적립불가편이 아니라 원래 구입했던 항공편으로 입력이 되었더군요.


그러니까 요약하면,

1) 원래 샀던 표가 적립이 되는 표는 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2) 근데 자동으로 넘어가는 정보는 구입 티켓이 아니라 탑승편 정보가 넘어가므로, 탑승편이 적립불가편이면 일단 자동으론 안된다.

3) 그런 경우 적립하려는 프로그램의 담당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증빙서류 (탑승권과 E-ticket)를 보내면 처리해 준다.


그리고.... 전화받는 담당자가 얼마나 잘 알고 협조적인 사람인지가 중요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하고 백번 얘기해봐야 아무것도 안되더군요.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끊고 다시 거는게 빠릅니다 [..]

아시아나는 다들 친절하긴 한데 잘 모르는 직원들이 꽤나 많습니다.

US는 ... 이 사람이 아는지 모르는지 판별조차 안갈만큼 불친절하고 자기 할말만 하고 끊더군요 -_-;


duruduru

2014-01-23 07:17:18

아시아나는 한국어로 하고 US는 영어로 하겠죠? 그 차이도 일처리에 엄청난 차이겠죠?

Clifford

2014-01-23 07:39:00

네 맞아요..

사실 US도 한국 오피스가 있기는 해요 ㅎㅎ 거기는 한국어로 가능은 한데 ... 정말 아무것도 아는게 없고 권한도 없는거 같았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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