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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들어와서 보기만 하던 초보 가입인사 드립니다. 저는 캘리포니아 사는 직장인이구요..
한국에 있을때부터 주로 신용카드로 댄공이랑 아시아나를 모으기 시작해서 댄공 10만, 아시아나 20만 조금 넘게 모았었는데, 댄공은 좀 쓸만한데 아시아나는 표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들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시아나는 써본 적이 없어서, 이번 아시아나로 한국 갈때도 UA로 적립하고 싶네요. 아시아나는 항상 필요한 날짜에 마일리지 자리가 잘 없더라구요. 댄공 마일리지로는 미국올때 비지니스를 처음 타보았는데, 평소엔 이코노미만 타다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작년에 Costco카드 300불과, 몇달전에 Chase UR포인트 정도를 현금 400불로 받은다음 엄청 좋아했었는데, 마일모아를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것 그랬습니다. 고수님들께 몇가지 질문좀 해도 될까요? 지금까지 갖고 있는 카드는…
-BofA 카드 2개: 좋은건 없는데 처음 만든 카드라 취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hase Freedom, Sapphire카드
2년 전에 Chase에
checking 만들러 갔다가 100불 준다고 해서 Freedom을 만들었네요. Sapphire
카드는 이곳을 발견한 뒤에 Final Call을 보고 바로 신청해서 만들었습니다.
-Amex Costco, SPG카드
원래Costco만 갖고 있다가 SPG는 여기를 알게 된후 한달전에Chase
Sapphire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Amex Costco 의 Credit line을 Amex
SPG로 넘길수 있나요? 처음 만들었던 Costco카드가 Credit line이 SPG보다 높아서요. SPG는 Chase 사파이어 만든 다음날 바로 만들었더니
Credit Line이 작게 나온 것 같네요. 하루 전 신청한 Chase Sapphire는 25K 넘게 승인되어 왔는데, 다음날 만든 SPG는 달랑 5K네요. 역시 하루에 몰아서 한방 치기를 했어야 했나봅니다. SPG 스펜딩 체우려고 자동차 보험료 내고, 높으신분께서 귀국전 쇼핑을 좀 하니 utilization 을 낮추기가 쉽지 않네요.
좀전에 크레딧 라인을 옮길수 있는지 CSR에게 물어보니 크레딧 올려주는 대신 hard pull하겠다고 해서, 그냥 됬다고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늦게 전화해서 그런지 CSR도 엄청 까질하네요. 아무래도 utilization을 30%로 유지하려면 중간에 pay를 좀 하고, 나머지는 이미 스팬딩 채워버린 Sapphire로 해야겠네요. 중간에 Pay하면 Financial Review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찜찜하긴 하네요. Costco카드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냥 들고 있다가 다음기회에 정리해야겠네요. Amex는 크레딧 라인을 다른 카드로 reallocation 안해주나요?
-Citi AA카드
1년 반 전에 발급받아서 연회비를 내고 사용중입니다. 75,000
마일 오퍼 받고 만든 뒤에 1년정도 써주다가 연회비 나오고 바로 해지하기 미안해서 아직 들고 있는데, 곧 해지해도 좋겠지요?
-기타 스토어 카드 2개. 하나는 어제 정리했고, 다른거는 몇달전에 만들거라서 1년정도 지나면 정리해야겠네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여기를 알게되서 너무 다행입니다. 지난 몇주간 여기 글들 읽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한달전에 Sapphire랑 SPG를 받아서, 4-5달 더 기다리다가 1년 반 정도 된 인쿼리들 없어지고 나면 체이스랑 아멕스 이번엔 한방치기로 2개정도 더 신청해볼까 합니다.
마적단 선배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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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아우토반
2012-04-20 23:11:38
그래도 시작을 잘하고 계신듯 하군요.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마일모아를 너무 늦게 알았다는 자책감에 서두르지 마시고, 원글님의 페이스를 지키시는게 중요합니다. ^^
- 요즘 아멕스 CSR 까칠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남부에 서식하시는 너무 착한(?) 모 마적단님께서 열받아 있을정도..
다른 CSR과 통화를 해보시든, SM을 넣어보시든 여러번 시도를 해야할듯 하네요.
- 시티 AA는 굳이 연회비 내지 마시고, 전화하셔서 retention 보너스 말씀한번 해보시고 고민하셔도 될듯....
- 크레딧이 꽤 좋아보이시는데, 총 발급카드수가 몇개인지 살펴보시고 전략을 잘 짜시면 좋겠네요.
BBS
2012-04-20 23:29:45
이 시간이나 되어야뵐수 있나봐용....ㅎㅎ
아우토반
2012-04-20 23:47:54
진짜로 일찍 일어나시네요. BBS=새나라의 어린이
duruduru
2012-04-21 00:06:55
열받아도 참는 BBS=착한 어린이
BBS
2012-04-21 00:11:58
헐...DD님도 이시간에.....오늘은 어디에.?>"Where in the world is 뚜루뚜루 Agent?"~~~~
BBS
2012-04-21 00:15:14
저도 않 깨고 계속자보는게 소원이에요...ㅎㅎ...
mm
2012-04-21 00:24:28
근런데, 새벽 잠이 없으신 마적단 회원님들이 정말 많네요 ^^
duruduru
2012-04-21 00:50:30
혹시 "당신이 잠든 사이에" 대박딜이 휙 지나갈까 봐 항상 "씨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을!"
BBS
2012-04-21 01:05:57
진짜...잠든 사이 대박딜이 지나갈까봐...."플로리다의 잠못 이루는 밤"...ㅜㅜ
mm
2012-04-21 00:22:48
고맙습니다^^ 아우토반님 마늘과 쑥을 먹으면서 동굴에서 내공을 좀 쌓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