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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님 소환글: 버스 덕후 이야기 풀어주세요

마일모아, 2014-01-18 1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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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좀 찾아보니 요런 스토리, 저런 스토리를 찾을 수 있었고, 블로그 하나도 찾았습니다. 디씨에 버스 갤러리도 있구요. 


하지만, 이게 또 사리님의 입담을 통해서 들어야지 소름이 확 돋는거 아니겠습니까? 좀 한가해지신 것 같은데, 롱위켄드에 함 풀어놔 주세요 ㅋㅋ 

35 댓글

뉴나나

2014-01-18 18:33:49

저도 원츄요~~~!!!

아우토반

2014-01-18 18:40:10

+1

쌍둥빠

2014-01-18 18:44:28

+2 아직까지 오럴 디펜스하고 계신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요..

기돌

2014-01-18 18:46:28

+3

비스트

2014-01-18 18:48:51

덧글중에 서울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로만 주파.. 대단하네요.ㅋㅋㅋ

마일모아

2014-01-19 08:59:51

비스트

2014-01-19 09:51:05

ㅋㅋㅋ 증말 상상을 초월하네요..ㅎㅎㅎ 

이런걸 찾아내시는 마모님도 서치덕후...ㅋㅋ

쌍둥빠

2014-01-19 10:32:47

매트리스 런이나 마일리지 런 처럼 무엇을 얻고자 하는 노력이 아닌 이 분의 순수한 도전 정신에 제 삶을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역시 이런 열정이 있어야 매스컴을 타는군요.

armian98

2014-01-19 16:33:51

이거 전에 남자의 자격에서도 했어요. ㅋㅋ 그 때 제 느낌은, "대체 왜?!" ㅋㅋㅋ

http://artsnews.mk.co.kr/news/211437

모밀국수

2014-01-18 19:03:15

갑자기 한가해지실때 꼭 감기 조심하세요 긴장 풀려서 앓아누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duruduru

2014-01-19 00:33:03

ㅋㅋ 재미있네요.

 

고착(fixation).....

이래서 프로이트 할아버지가 죽지를 않는 것 같더라구요. 여전히 유효기간 연장 중.....

포스트모던시대로 넘어오면서 오히려 더 적나라해지고 적절해지는 면도 있는 것 같구요.

동차합격

2014-01-19 08:00:17

도움 될만한 링크 하나 추가합니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B2%84%EC%8A%A4%20%EB%8F%99%ED%98%B8%EC%9D%B8

BTHO

2014-01-19 08:45:59

한국도 이런거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대단하신듯.. 일본유학 시절에 순전히 돈이 없어서 청춘18 티켓 구해서 방학때 오다와라에서 오사카까지 왕복하면서 여행했었던게 갑자기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 


해아

2014-01-19 09:26:11

+1 사리 님 댓글 한번 쓰셨다가 결국 마모님께 호출~. 사실 저도 사리님 댓글 말씀 읽고 퍽 궁금했는데 차마 말 꺼내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고소원불감청 (固所愿,不敢请) 이었습니다.

사리

2014-01-19 09:28:18

쫌만 기다려주세요.. 지금 살인의 추억 보고 있어서요... 

밤새안녕

2014-01-20 02:14:41

기다릴께요.

DaC

2014-01-20 03:54:41

마모님 처음 링크에 이런 말이 있네요 "심지어는 지방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본인이 타고 갈 고속버스가 몇년식 구식버스라서 일부로 그걸 제끼고  다음시간대에 오는버스(신형,어떤기종인지 버스가 대기중에 먼저 파악하고;;)을 타고 갔다는 얘기도 들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차량은 무슨 실내승차감, 차량내부 인테리어나 디자인등이 어떤지 느껴볼라고 ㅋㅋㅋ"


풀플랫 일등석을 타기 위해서, 혹은 그 굉장한 First Class Lounge를 경험해보기 위해서 정보를 공유하시는 마적단 여러분의 모습이 오버렙 됩니다 ^^;; 저도 저 두 개는 꼭 해보고 싶어요...

사리

2014-01-20 04:47:51

카카오톡으로도 빨리 올리라는 사람이 있네요.. .사실 별 얘기도 아닌데... 

안 올릴까 하다가 소환까지 당한 마당에 안올리면 강퇴당하겠다 싶어, 지레 겁먹고 올립니다. 


제가 한국에 가면 꼭 가는 곳이 있는데, 지압 하시는 분이에요... 걷지 못하는 노인들을 여럿 일으켜 세웠다는 마법의 손가락을 가진 지압 선생님이세요. 

현재 중국에서 지압의 양대 산맥이 있다는데요, 그 중에 한 분에게서 몇년 동안 사사 받은 분이에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더라구요;; 전 처음에 학력위조인 줄 알았는데;; )

한번 손으로 몸을 스캔하시면 대충 어떤 일을 하는지 어디가 문제인지 짚어내시고, 하나하나 혈을 짚으시면서 설명을 해주시며 사람 눈물을 쏙 빼놓죠.. 

이분이 저를 참 좋아하셔서, 예약을 보통 한달 정도 전에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한국 도착해서 전화드리면 일 끝내고 난 뒤에도 따로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어느날은 이분 손끝에서 뭔가 망설임과 답답함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선생님 오늘 무슨 고민 있으시냐고 물으니,

아들이 둘 있는데, 큰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더라구요. 둘째 아들은 공부도 못하고 대학을 갈 것 같지도 않지만,

자기를 쏙 빼 닮아서 언젠가 어깨를 주물러 보라고 했더니 본능적으로 혈을 잘 짚어가면서 손의 압력 조절을 부위별로 해가며 하기에,

이놈은 그냥 어렸을 때는 지 놀고 싶은 만큼 죽으라고 놀게 하다가 지압 앉혀놓고 가르치면 먹고는 살겠지라는 생각을 하는데,

큰 아들은 어중간하게 공부를 하지만 부모가 모르고 있는게 엄청 많기도 하고, 또 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기도 하고

뭔가 잔망스럽고 의뭉스러운 구석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애가 "덕후"의 기질이 농후하다는 느낌이 확 들이닥칩니다. 

이때 구분해야할 것은 이 아이가 아스퍼거 증후군에서 보이는 덕질의 패턴인지, 

특히 일본에서 나타나는 후기근대적 덕후의 양상인지 좀 구별을 할 필요는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스퍼거는 아닌 것 같고 (제 주변에 꼬마 아이하나가 아스퍼거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덕이거든요... 그 아이는 각 나라 평균 수명과 GNP, 국기 모양을 외우고, 미국 야구 기록들 외우더군요;; ) 후자쪽일 것이라는 감을 잡게 됩니다. 


지압 선생님께서 아들의 버스 덕후질을 뒤늦게 알고 나서는 경악을 했었다네요. 

애가 주말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종일 나갔다가 밤 늦게 들어오는데, 고등학생 대학생 자식이니 그냥 하고 싶은 대로 냅두었다고 합니다. 

알고봤더니 유치원시절부터 버스 노선표를 손수 그리고 외우고 정거장 지날 때마다 미리 무슨 정거장이라고 얘기를 해서

똘똘하고 신기하구나 생각했는데, 그 취미를 부모 모르게 계속 키워왔었답니다. 


나중에 지방 경찰청에서 전화가 와서 알게되었는데, 이 아이가 버스 관련 민원을 몇백건을 넣었다고 합니다. 

매일 같이 자세히 보고서를 써서, 이 노선의 문제점에 대해서 분석하고, 각각의 버스 노선들에게 적합한 정류장 배분도,

배차 간격 및 탑승 인원 등등을 보고해서 "건의"하는 내용이었다 합니다.

지방 경찰청에서 아주 "훌륭하고 고마운 보고서이고 민원이지만" 너무 많아서 자기들이 너무 곤란하다며 부모를 찾아서 전화한 것이었죠... 


부모는 애가 버스 덕후인 걸 알게 되어, 아이를 잡고 물어보게 됩니다.

방에서 박스를 꺼내는데 몇박스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곳에는 빽빽하게 버스회사별 버스 보유 대수 (대우버스냐 쌍용(?)버스냐), 

기사 아저씨들의 이름과 허가 번호, 마음에 드는 기사 아저씨 (자기가 이것저것 질문했을 때 대답 잘해주는 아저씨 순),

각 버스의 주행 거리, 타이어 브랜드, 심지어 실내외 광고판에 대한 내용까지 자세히 적힌 노트와 답사 노트가 있었다고 합니다. 

매주마다 목적지를 정해서 자기가 구상한 루트로 답사도 다녀오고 그랬다네요... (서울에서 부산 시내버스로 가기처럼...) 


아이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라고 하길래... 

(저는 그냥 지 먹고 살 건 다 하기 마련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살기에... 먹고 살게 안보이면 자살 말고 비슷한 사람끼리 데모해서 바꾸는 거다...가 기본 신조에요) 

요즘에 지 용돈 기입장도 제대로 못쓰는, 부모한테 관리만 받아 살아서 지가 지 자신은 관리 못하는 애가 수두룩 한데,

이렇게 꼼꼼하게 남의 버스까지 신경써서 이렇게 하는 게 어디냐.... 걱정 말아라... 주변에 각종 덕후들 많은데 잘들 산다(절반은 뻥) 으로 우선 위로를 해드렸어요. 

지압 선생님이 아들래미 좀 만나길 바라길래, 다음날 미국으로 돌아와야해서 만날 시간이 안됐고 어떡하다가 전화통화가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호기심 많고 건강한 아이더군요. 버스를 정말 사랑하는... 

어떻게 이야기가 덕후질 배틀이 되었습니다... 사실 얘가 어느 정도 덕후인지 좀 파악하기 위해서 좀 그렇게 이야기를 몰고 갔죠. 

부모님께 보여준 상자는 극히 일부더라구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버스 패티쉬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단한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디테일들은 까먹었습니다. 버스 배기가스도 너무 좋아서 정류장에서 앞에 일부러 서 있을 정도이다.. 정도는 기억 나네요.. 

뭐 애를 좀더 알게 되면 할 말이 더 있겠지만, 물리적 한계가 있어서 한시간 정도 이야기 주고 받았습니다. 

그냥 마지막 느낌은 너무 걱정 안해도 되고 (저는 오리지날 일본 덕후들의 단체 숙소에서도 있어봤거든요.. 하도 덕질하다가 폐인된 히키코모리 전용 시설....) 

애가 연애를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지압 선생님께는 진짜 걱정은 안되고, 애가 여자친구나 잘 사귈 수 있도록,

여자친구 만들기 용도로만 쓸 수 있는 용돈을 따로 책정해서 (버스에다가는 절대로 못쓰고), 연애나 좀 하게 하라고 하였어요.. 

애는 나중에 한국에 좀더 오래 있으면 한 번 보려구요... 


하여간 별 얘기는 없습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너무 얘기가 없어서... 청소년 강간범들 만난 얘기 해드려야 하나 ㅡ.ㅡ;;; 


duruduru

2014-01-20 05:11:26

공감됨.

저도 중고등학교 때 잠깐 버스질을 하면서.... 문학써클 문집에 수필도 발표! 피드백 전혀 없었음.....

스크래치

2014-01-20 05:22:56

.

사리

2014-01-20 05:26:09

아.. 기대 받은 거에 비해서 너무 내용이 없고 재미도 없어서.. 뭐 다른 얘기를 더 해 드려야 하나 하는 생각에;;; 

인어사냥

2014-01-20 05:37:59

아니예요. 내용도 있고 재미도 있었어요. 더 재밌는 얘기 있으면 해 주세요. 섬뜩한 얘기는 말고요. :)

느타리

2014-01-20 05:55:32

죄송하지만 저는 지압 하시니 눈이 번쩍 뜨이는데요. ㅎㅎ 혹시 연락처나 위치 등을 알 수 없을지요? 한국 방문하게 되면 꼭 들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리님께 사회 부적응자 내지 일탈 행동 청소년 전문가의 분위기가 풍깁니다! 청소년 강간범들 이야기도 기회 되면 한 번 풀어주세요. 

사리

2014-01-20 05:58:14

사생활을 이렇게 까발린 이상;; 제가 알려드릴 수는 없어효.. 죄송해요... 

최선

2014-01-20 09:33:49

흥미로운 애기 잘 읽었습니다. 지압사 분은 물어물어 찾아야겠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

느타리

2014-01-20 10:01:02

아, 맞습니다. 죄송하다뇨, 제가 미처 그 부분을 생각 못했네요. 저도 잘 찾아봐야겠네요. :)

해아

2014-01-20 09:41:18

흥미로운 한국 덕후 소년 이야기는 들었고, 이제 미국/타국 버스 덕후 얘기도 궁금해지네요. 사리 님 감사합니다. (사리 님 얘기 이끌어내신 마모 님도 감사. ^^)

이렇게 게시판에서 사리님에게 버스덕후 얘기 들으니, 2005년 일본 2ch 게시판을 후끈하게 달궜던 전철덕후, 전차남 (덴샤오또코) 이 에르미스녀를 만난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868877.jpg 

역시 (사리님 말씀처럼) 덕후에겐 연애가 직빵.

마일모아

2014-01-20 09:50:25

사리님, 이야기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아

2014-01-20 10:41:47

전차 덕후 얘기하다보니, 일본 철덕 만화로 유명한 <테츠코의 여행 鉄子の旅 > 의 주인공 요코미 히로히코 横見浩彦 (1961년생) 씨의 실화담을 말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Tetsko travel.jpg

일본 기차/전철덕후 (약칭, 철덕) 들은 '오마와리 大回り(おおまわり)'라고 하는 식으로 (비유컨대, 서울 전철순환선인 2호선에 탑승해서 기본운임만으로 하루 종일 회전/시간소요하는 것) time-kiiling 하면서 전차/기차 탑승을 즐기는 사람이 꽤 있거든요.(한국은 춘천이나, 온양가는 무료운임 전철타고 시간보내는 할아버지들이 계신데, 일본 철덕은 대체로 젊음) 이 만화의 주인공 요코미 히로히코도 (돈이 없던) 어린 시절엔 오마와리부터 시작했고, (대학졸업후) 1995~2005년까지 10년에 걸쳐 일본 전국의 모든 역(당시 기준 9843개역) 하차기록을 세웠던 것으로 유명하지요. 최근에도 일본 방송보면 이 양반이 나와서 전국 각지를 돌면서 에키벤 (철도/지역특산 도시락) 소개하면서 방송인을 부업(또는 주업?)으로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물론, 위의 만화는 아직도 계속 연재되고 있고요.


duruduru

2014-01-20 10:45:40

해아님 수상해요.....

해아

2014-01-20 10:48:24

실(은)제(가)덕(후) ?

BTHO

2014-01-20 15:08:43

테츠코노타비 아시는거 보니까.. 거의 99%? ^^

거미줄 같은 사철과 지하철 그리고 JR 까지 철저하게 연구하는 일본사람들을 볼때면 정말 대단하면서도 신기한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쾌속급행, 급행, 준급행, 보통으로 속도도 다 나뉘어져 있는데.. 

근데 일본사람들이 모이는 Flyertalk 같은 포럼도 있을까요? 왠지 엄청나게 꼼꼼하고 치밀할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 

해아

2014-01-21 06:07:59

2ch.net 에 가셔서 좌측 탭에서 交通情報 메뉴 누르시면 일본 철덕, 버덕 들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거기가 미국의 Flyertalk와 유사하다고 보긴 좀 무리가 있긴 합니다. 왜냐하면 . 2ch 사이트 자체가 일본판 디시갤+ 일베 같은 좀 남성지배적 + (꽤) 극우적 경향 소유자들의 쉼터 같은 곳이라서요. 정보나눔보다는 특정 이념을 지향하는 (주로 남성) 동호인들의 유희적 집결지 같은 양상을 띄기 때문입니다. 여성이나 외국인(특히 한국/중국)들이 가긴 조금 불편하죠. (매년 8월 15일에는 한국과 중국 해커나 유저들의 광클 또는 디도스 공격으로 다운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관심있으시다면, 일본어를 모르시더라도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잇습니다. . 일본어는 한국어와 거의 95%이상 번역호환 성공률을 보이기 때문에 네이버 실시간 번역기 또는 구글크롬 translate 기능버튼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말괄량이

2014-01-20 10:53:41

잼있네요 ㅎㅎ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생활에 지장이없다면 괞찬을듯한데...
상담을 한번 받아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ㅎㅎㅎ
저희 엄마가 상담사이신데 소개시켜드릴까요? ㅎㅎ

duruduru

2014-01-20 11:02:19

왜요? 어머님도 외출 좀 시켜드리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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