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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잘 받고 다시 한국들어갑니다.

기다림, 2014-01-19 16:48:09

조회 수
2933
추천 수
0

기다림입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나와서 치과치료 받으면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모를 알지 못했다면 할수 없는 마일리지 여행이네요. 그것도 JAL일등석으로 가게 되었으니...

 

치과치료도 잘 받았어요. 이제는 고기도 잘 씹고 찬물도 잘 마셔요.

(의사선생님이 40넘으면 마른오징어하고는 안녕을 고하라네요.)

 

알칸사에서 미네소타 이사하면서 남모르게 속아리 많이했나봐요.

의사선생님이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일 많으셨냐고 뭍네요. (스테레스 받을때 이빨을 꽉 깨물거나 밤에 이를 갈거나 제가 좋아하는 마른오징어 질근질근 씹으면서 아마 실업의 스트레스와 어디로 갈지 모르는 저희 가정의 가장으로써 스트레스가 있었나 봐요)

 

이태원에서의 즐거운 벙개와 도움으로 이제 여름방문도 계획을 다 맞췄어요.

 

감사드리고 미국가서도 열심히 살아야죠. (출장도 아닌데 컴퓨터 들고가서 일하라고 해줘서 휴가도 세이브 해준 우리 보스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해야죠.)

 

모든 것이 감사하고 나이 먹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사람과의 좋은 관계가 퍽퍽한 인생에 정말 큰 기쁨입니다.

 

그럼 즐거운 마적질 많이하세요.

 

저는 이제 공항으로 떠납니다.

13 댓글

뚜뚜리

2014-01-19 17:07:51

인사돌도 챙겨오심이?.... 후훗

치과 치료 잘 받으시고 다시 돌아오신다니... 반갑습니다.

모든 일 잘 되실거에요~~

 

철이네

2014-01-19 17:22:17

스트레스가 많을땐 치아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들었어요.

불혹을 넘겼으니 마른 오징어의 유횩을 흔들리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근데 쥐포는 괜찮겠죠???)

푸른초원

2014-01-19 17:26:23

이제는 오징어볼로... ㅋㅋ     아니 치료후 바로 통증이 없던가요, 작년인가 이빨치료좀 했더니 한달이상 시리고 아프던데요... 뭐 원래 그렇다는데, 돌팔인가?? ㅎㅎ

이제 기다림님표... 염장 잘 후기가 기다려지는군요.. 

쌍둥빠

2014-01-19 17:37:05

기다림님 가장의 고충이 느껴지네요.. 저도 치아가 갈수록 안 좋아져요 ㅜㅠ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Jal 일등석 연예인분 실사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가족품이 아닌, 다시 한국으로 오실날을 기다리시는건가요???

셔니보이

2014-01-19 18:00:03

다행이네요. 조심해서 돌아오세요~스트레스가 모든 병의 근원 이래요.일등석에서 주무시지 마시고 다 즐기다 오세요 ^^

단비아빠

2014-01-19 19:42:21

수고 하셨네요... 

잘 돌아오시구요... 일등석 후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football

2014-01-19 20:35:59

이번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잘 돌아가시고, 다음 기회에 다시 뵈기를 바랍니다.^^

기다림

2014-01-20 02:26:31

하네다에서 나리타까지 잘 이동해서 Hilton 나리타 들어왔어요.

키아님 말씀 하신데로 공항근처에서 하루 묶어갈때 좋네요.

 

이번에는 처음부터 김포공항 칼 라운지에서 아버지가 오셨는데 좋은 시간 보냈어요. (우리아버지 발렌타인 발견...하지만 운전해야 해서 포도주 반잔과 커피로 때움)

한시간 정도 아버지랑(원래는 동반자 못들어가는데 출국장 옆이라 가능했고....앞에 있던 아가씨가 착해서인지 제가 좀 추리해 보였던지 아버지도 그냥 들여보내주었어요.)

 

코란도

2014-01-20 03:44:46

무엇보다 이 치료가 잘 된 것 같아 좋으네요. 이번에 가서 터득한 이 예방과 치료에 관한 지식 총 편을 기대할께요. 저를 포함해서 이곳에 계신 많은 분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것 같아요

마지막 여정도 즐겁게...


duruduru

2014-01-20 05:00:14

앞으로는 이상한 일들 안 겪으시기를!!!!!

Livingpico

2014-01-20 05:22:38

수고하셨네요. 후기 기대됩니다. ㅎㅎ

기다림

2014-01-20 11:44:39

Jal퍼스트 라운지 왔어요.
마사지 예약 완료.
좋군요

키아

2014-01-20 13:46:24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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