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Chase 처닝 + Explorer Card 55k 후기

안녕하세요 눈팅 간첩 회원 블루노트입니다.  

제가 UA Chase Visa Select를 한장 가지고 있는데, 쓴지 3년이나 되었네요.  메인 카드로 쓰는지라 작년에도 연회비 면제해달라니깐 $50 statement credit 줘서 그냥 킵했는데요.  

제가 작년 여름에 6년동안 살던 뉴욕을 떠나 북가주로 이주를 하는 바람에... 뉴욕에 집 팔고, 북가주에 집사느라 모기지 신청 때문에 일년동안 동굴 생활을 했답니다. ㅠㅜ 

새로 산 집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느라 (화장실, 부엌, 마루, 페인트.. 3달 걸림 ㅠㅠ) 정착하느라 이거저거 많이 사고 (예: 홈디포와 로우스 매일 가기) 카드를 꽤 많이 썻는데요, 주로 이 카드로 몰아썼습니다. 

12월달에 연례행사로 연회비가 또 청구되어 ($95) SM 으로 올해 이 카드에 돈 많이 썼는데, 연회비 면제 좀 해줘라 했더니... 미안하다.. 프로그램이 없다... 마일리지로 내면 어때... 아니면 닫던가... 하고 매몰찬 답장이 와서...

에이... 닫아버려... 라고 하려다... 다른 카드도 다 연회비의 압박으로 카드를 닫아버려서 지금 카드가 달랑 한장이라...  그러지는 못하고 ㅠㅠ

제가 이래저래 유나이티드를 타는 편인데... 곧 마일리지 차트가 바뀌지만 전 그냥 이코노미도 돈 안들면 감지덕지하는지라... ㅎㅎ

탐험가 카드를 신청하려 했더니, 아무리 요리조리 마모와 flyertalk를 찾아봐도 30k offer만 나오고 55k는 안나오더라구요.  

여기저기 비법도 많으지라 다 해봤는데도 다 실패하고 결국 체이스 브랜치까지 찾아갔더니... 55k 오퍼는 있는데, 신청을 돌려보니 다른 UA Chase Visa 카드가 있다고 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쩝.

그래서 거의 포기 모드였는데.... 연회비 돌려받을려면 UA Chase Visa Select 취소할 날은 다가오고... 흑...

그러던 와중 또 이래저래 해보다가.... 어쩌다 보니 (어떻게 했는지 기억은 잘 안나다는.. -_-)  55k 오퍼가 떠서 당장 신청... 다행히 인어났구요.

어제 일주일만에 탐험가 카드가 드디어 도착해서.... 오늘 아침에 복수의 칼(?)을 뽑아들고 기존 UA Chase Visa Select를 취소할려고 Chase에 전화해서 Specialist와 통화하는데....

음... 연회비 면제 프로그램은 지금 없는데... 너 작년에 돈 많이 쓴거 아니깐 $150 statement credit 줄게.  어때? 

그래서 네! 좋아요! 하고 끊었다는...

뭐 결론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