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여행 3일째 아침...

높으신분은 스파 받으러 가시고...아들과 둘이서 커피메이커에서 뜨거운물 받아 즉석 떡국을 맛있게 먹고..

느즈막이 라하이나에 나가 이곳 저곳 구경했습니다. 가보신분들은 익히 아는 포인트들.....

그리고 Iao valley로 가서 잠깐 산바람을 쐬고.....

대망의 목적지인 빅 비치로 향하는데....갑자기 구름이 끼기 시작하더니...장대비가....

그래서 빅비치에 서지 않고....에이 길따라 드라이브나 하자 이러고 있는데 신행처럼 보이는 미쿡 커플이 차를 남의집 담벼락에 앞에 갑자기 세워서 꽥~~놀란 가슴 진정시키러 따라 내리는데.... 

<차세운곳: shoreline access라고 서있는 팻말. 저 담은 개인소유 주택의 담 -사진 펌>

그래서 그 담사이를 뚫고 나갔더니....

<오른사진 펌>

<아까 그 담들이 지키던 양쪽 집 - 우리집이랑 비슷하네 머>

나중에 호텔로 돌아와 찾아봤더니.. Secret Cove라고 하던데..비그치니까 사람들 겁나 많이 오던데 무슨 secret..

한국의 마우이 여행 블로그에선 보지 못했는데 우연히 발견한 좋은 장소라 뿌뜻... 

다음에 마우이 가시는분들 한번 들려볼만 하실겁니다 ㅎ

날이 좋았음 사진 찍기 아주 좋은 스팟이었고...특히 첫번째 사진 왼쪽에 짤린 바위덩어리가 용두암 비스무래 하기도 하고 괜찮았는데 미쿡 신행이 로맨틱인지 에로인지 모를 행각을 벌이느라 엄한데만 찍었음..

마지막으로....거기서 만난 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