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2013/8월 2주간의 유럽-일본 여행 2탄 - Andaz Amsterdam 조식 + The May Fair London (스압)

안디 | 2014.02.09 07:40: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유럽-일본 여행기 2탄입니다.

암스텔담에서 하루 그리고 런던에 있는 호텔까지의 여정입니다.

주의: 역시나 사진 위주다 보니 스크롤의 압박이 심합니다.


전에 올렸던 글 링크:

2013년 8월에 다녀온 유럽 거쳐 일본 여행 (Preview)
2013/8월 2주간의 유럽-일본 여행 1탄 - 첫 목적지 Amsterdam까지의 여정 (스압)



유럽에선 총 4개 도시를 돌았는데, 다 2박 3일의 여정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첫날은 오후에 호텔 도착, 둘쨋날만 full day로 구경, 셋째날 오전에 짐 싸고 출발... 이런식이였습니다.

지난번엔 암스텔담 도착 첫날까지였고 이제 둘쨋날 이야기입니다.

사진을 추리고 추렸는데도 좀 많은거 같네요.

너무 많아 보기 귀찮으실꺼 같아서 요약만 간단히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네요.




아침에 일어나 일단 조식을 먹으러 호텔 레스토랑으로 내려갔습니다.

1층에 위치해 있구요.

저는 2012년에 다이아 트라이얼어 성공해서 다이아를 달고 가서 아침은 무료였습니다.

제 기억으론 리밋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아침 메뉴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spread



손잡이가 없는 투명잔에 나와 특이했던 커피



각종 과일들



삶은 계란



요거트와 씨리얼




빵들



오믈렛과 sauteed mushrooms



와플



프렌치 토스트



Scrambled Eggs, Hash Brown and Roasted Potatoes



아침을 먹고 방에 다시 돌아와 어딜 갈까 지도를 좀 들여다보다가 몇군데를 정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호텔 로비



10시쯤 Tram을 타고 제일 먼저 가장 유명한듯한 Rijksmuseum으로 향했습니다.

이쪽에 Van Gogh Museum이랑 Stedelijk Museum도 근처에 있고 유명한 I amsterdam 싸인도 있어서 한방에 여러개를 헤치울 셈으로 말이죠.

그런데 Rijksmuseum과 Van Gogh Museum은 줄이 너무 길어 시간 관계상 포기를 했습니다.

하루 밖에 없는데 줄 서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요.

대신 줄이 없는 Stedelijk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뉴욕의 MoMA 같은 모던 뮤지엄이구요, I amsterdam 카드가 있으시면 무료입니다.


I amsterdam 싸인과 뒤로 보이는 Rijksmuseum



Rijksmuseum에 줄이 긴걸 보고 옆으로 돌아나오다 보인 정원



Stedelijk Museum에서 본 이젠 역사속으로 사라진 iBook



색이 예쁜 의자



Stedelijk Museum에서 본 여러 작품들중 하나



Stedelijk Museum을 약 한시간동안 후딱 둘러보고 나와서 다음 목적지인 EYE Film Institute으로 향했습니다.

다시 tram을 타고 첫날 기차를 타고 도착했던 Central Station으로 고고~

Central Station 뒷쪽으로 가시면 이렇게 ferry를 탈수 있는곳이 나옵니다.



Central Station 뒷쪽 ferry 타는 곳



Ferry를 타고 약 5~10분정도만 가면 건너편에 도착합니다.



역시 암스텔담답게 ferry 안에도 자전거와 오토바이들이 가득합니다.



배에서 내리시면 왼쪽에 EYE Film Institute이 보입니다.



영화관처럼 여러 상영관이 있고 예전 영화들이나 다큐멘터리 등등을 볼수 있습니다.

역시나 시간 관계상 두세시간동안 영화를 볼수가 없어서 안에만 살짝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ㅎㅎ

지하로 내려가면 딱 2명만 들어가서 헤드폰을 끼고 영화를 볼수 있는 스테이션들이 약 4~5개가 있는데 거기서 예전 60년대 영화를 약 10분간 보기는 했습니다.

여기도 I amsterdam 카드가 있으시면 무료입니다.


EYE Film Institute안에 있는 shop



EYE Film Institute안에 있는 shop



EYE Film Institute 옆에서 또 발견한 I amsterdam



다시 ferry를 타고 건너와 이번엔 canal cruise를 타기로 했습니다.


뒷쪽에 보이는게 Central Station 건물이구요, 바로 앞쪽으로 이렇게 canal cruise를 탈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저희가 탄건 이 사진에서 보이는 Lovers는 아니구요, 아래에 보이는 Holland International입니다.

이것 역시 I amsterdam 카드가 있으시면 무료입니다.



위에 보셨던 Lovers 보트 반대편에 저희가 탈 cruise 보트가 보입니다



Canal Cruise 티켓



좁은 canal을 능수능란하게 운전하셨던 캡틴과 그의 보트



보트 안에서 본 canal



약 1시간여의 canal cruise를 마치고 Central Station에서 걸어서 Red Light District로 향했습니다.

어딜 들어가보진 않았구요.

거리를 걸어서 둘러만보고 왔습니다.

몇몇 쇼윈도에선 여성분들이 대낮인데도 벗고 계시더군요.



성인용품점



여러 상점들중 하나



Red Light District에서 발견한 백조



이걸 끝으로 암스텔담은 마무리 하고 저녁을 먹으러 헤매다 Kantjil & de Tijger 라는 인도네시안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네덜란드 왔는데 맥주는 먹어봐야할꺼 같아서 시켜본 Dommelsch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았던 Rijsttafel Vegetarian



다음날 약간 늦잠을 잔 후 호텔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고 런던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공항까지 가는 버스를 탈수가 있습니다.

아, 이 버스는 I amsterdam 카드로 탈수가 없어서 따로 돈을 내셔야합니다.


공항까지 가는 197번 버스



버스 타고 지나가다 다시 본 Van Gogh Museum. 이날도 줄이 깁니다.


도착한 Amsterdam Schiphol Airport



런던까지는 British Airways를 타고 갔습니다.

티켓 두장에 9000 Avios + $45이면 괜찮죠. ㅎㅎ

비행기는 워낙 구형이였고 또 이코노미라 사진은 찍은게 없네요.



런던 Gatwick 공항에서 시내로는 Gatwick Express를 타시면 빠르게 가실수 있습니다.

티켓은 온라인으로 £35.40주고 2장을 미리 사놨죠.



Gatwick Express 기차 안. 넓직하고 깨끗합니다.



유럽에선 기차들 문에 요런 버튼이 있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처음엔 문이 왜 안 열리나 멍 때리고 있었죠.



Gatwick Express를 타고 도착한 런던의 Victoria Station. 아주 복잡합니다.



미리 찾아본 바로는 Victoria Station에서 The May Fair 호텔까지 그리 멀지가 않습니다.

또 걸어가면서 Buckingham Palace도 볼수 있어서 힘든 몸을 이끌고 걷기로 합니다.

아... 캐리어 가방 끌고 복잡한 런던 시내를 걸으려니 아무리 짧은 거리라도 짜증이 밀려오네요.



버킹햄 궁전을 외로히 지키는 병사



버킹햄 궁전



궁전 앞 동상



버킹햄 궁전을 잠시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난 후 다시 힘든 몸을 이끌고 Green Park를 가로질러 갑니다.

아... 생각보다 공원이 너무 크네요.



Green Park



공원을 벗어나 마주친 택시.  그냥 택시를 탈껄... 후회를 했습니다.



드디어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긴 Club Carlson 5만 포인트로 2박을 예약을 했죠.

그 당시에 1박당 500 파운드가 넘었으니 가격면으로 보면 잘 쓴거 같긴 한데 호텔이 그닥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


로비는 굉장히 화려하구요, 스태프나 투숙객들 모두 잘 차려입었습니다.

반바지에 캐쥬얼 차림인 저희들이 좀 어색하더라구요.

방은 작은 편이구요, 가구들도 다 오래된 느낌이였습니다.



The May Fair Hotel 침실



화장실 싱크



작은 화장실 내부



샤워



웰컴 어메니티로 받은 초콜릿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다음편 가지고 또 돌아올께요~





요즘 올림픽 시즌인데 마지막으로 얼마전 본 우스갯소리 하나 남길께요~ ^^;;


우리나라가 양궁을 잘 하는 이유는 "하느님이 bow하사 우리나라만 쎄"서 그렇다네요. ㅋㅋㅋ

댓글 [4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3,256] 분류

쓰기
1 / 163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