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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 마우이 후기

블랙커피, 2014-02-20 1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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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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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까말까 하다가 요즘 Andaz Maui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올려요.


저도 주말에 안다즈 마우이 다녀왔습니다.  다이아 트라이얼의 피날레로 3박 4일 숙박하고 왔는데요, 개골님 글에 이미 댓글 달았지만 호텔 예약을 잃어버려서 하루는 호텔에서 comp 해주고 이틀만 돈주고 숙박했습니다.  저희가 숙박하는 날이 다이아 트라이얼 막바지 기간이었는데 (58-59일째) 다행이 예정 12박 숙박보다 하루 더 추가해놓은게 있어서 무사히 무료숙박 1박 하고도 다이아 트라이얼 성공했네요.  안그랬으면 호텔에서 무료숙박 해준다는 오퍼를 거절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일어났을수도 있었네요 ㅋㅋㅋ  저희는 cash & point를 사용해서 이틀 25000 GP + $300 내고, 스윗업글권 사용해서 partial view junior suite으로 예약했습니다.  근데 예약 문제 때문이었는지 호텔쪽에서 7층 오션뷰 스위트룸으로 추가 업글(?) 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좋은 방을 줬더라고요.  예전 가시보거님이 받은 스윗이랑 흡사한 방으로 받았습니다.


개골님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897303

가시보거님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536587


스위트룸 사진입니다.


1.jpg 

리빙룸입니다.  요기 보이는 6인용 식탁에서 개골님이랑 새벽 1시까지 맥주마시며 얘기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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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룸 발코니에요.


3.jpg 

리빙룸에 있는 책상.  스위트룸은 아이패드 미니를 제공하더라고요.  아이패드를 사용해서 거실에 있는 Sonos 사운드 시스템 조종 가능하고, 인터넷 하고, 유용했네요.

커피머신 말고 스타벅스 Via 커피랑 물을 끓일수 있는 전기 주전자를 제공하더라고요.  덕분에 문제없이 월마트에서 산 컵라면 잘 끓여 먹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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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베드룸에 있는 소파랑 발코니.   솔직히 베드룸에 있는 발코니는 전혀 사용 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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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뒤에 문을 열면 rainforest shower로 연결되는 디자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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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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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언급한 듀얼 레인 포레스트 샤워.  어메니티가 마음에 들었어요.  유기농 하와이 스파 어메니티인데 사이즈도 크고 향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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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보거님 후기에도 나왔지만 toilet이 있는 방 한켠에 이런 조각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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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나 키친에서 조식.  저희는 부페랑 unlimited mimosa 시켰어요.  미모사 얘기는 ft에도 나와있는데 다이아 혜택에 포함된다 안된다 얘기가 많더라고요.  차지가 될수도 있다는점 유의하시고 시키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한번 시켜봤는데 차지가 안되었어요.  옆에 있는 green juice 참 맛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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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스타일 에그 베네딕트.


11.JPG 

부페는 맛있었는데, 워낙 ft에서 "미국내 하얏 최고의 조식"이란 글을 많이 읽어서인지 생각보다는 별로? 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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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나는 하루 대여 $75 하는건데, 여러가지 어메니티가 딸려 오더라고요. ^^  아침먹고 풀장으로 가서 카바나 물어보니까 스태프들이 저희 이름을 기억하고 미리 자리를 홀드해 두었더라고요.  


13.jpg 

카바나에 제공되는 에비앙 미스트 2개랑 선블록 두종류 (바디/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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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있는데 이렇게 얼린 그릴 파인애플이 시나몬 소스랑 같이 나옵니다.  메뉴에 $13 하는 디저트인데 돈주고는 못시키겠지만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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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점심후에는 코코넛 마카롱을 제공해 주더라고요.  이런 부가 서비스가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아이들이랑 같이 가신다면 유료여도 카바나 하루 대여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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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나에서 놀고 있는데 옆에서 iron chef 모티브를 따라한 bartender competition이 열립니다.  손님들 사이에서 심사위원 3명을 뽑았는데 그중 한명 저기 회색 티셔츠 입고 있는분이 알고보니 Stone IPA 브루어리 ceo더라고요 ㅋㅋㅋ   컴패티션이 끝나면 무료로 칵테일 시음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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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안다즈 내에 있는 모리모토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솔직히 비쌀거라는건 예상했고 큰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했던만큼 가격에 비해 별로였네요.  ㅎㅎㅎ  

여기서 식사하실 예정이시면 호텔룸으로 빌 돌려서 GP 추가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건 에피타이저인 포케타코.


18.jpg 

성게알 까보나라


19.jpg 

유자/수박 가스파쵸


20.jpg 

보쌈을 연상케한 애플소스 김치 폭찹


21.jpg 

퓨전 비빔밥/돈부리


22.jpg

디저트로 3가지 종류의 녹차 디저트 + 스트로베리 샤베트


23.jpg 

아, 그리고 호텔내 스파에도 갔습니다. (호텔 게스트는 사우나 무료이용)  Co-ed resting area가 있어서 스파 사용후 남편이랑 간단한 간식도 맛보았네요.  참고로 다이아 어메니티로 나오는 edamame spread랑 coconut macaroon 여기서 맛보실수 있습니다.  코코넛 마카롱 진짜 맛있어요.  스파 시설은 하얏 헌팅턴과 비교했은때 비슷할만큼 좋았는데, 호텔 게스트는 스파 이용 무료이지만 세일즈를 많이 하더라고요. ^^  아무래도 마우이니까 커플들한테는 커플 마사지를 많이 권하더라고요.  약간 부담되어서 한번만 갔어요.


24.jpg 

아침에 새장에 앉아서 커피 마시는 중 ㅋㅋㅋ


25.JPG 

하루는 룸서비스를 잔뜩;;; 시켰네요.  저는 솔직히 룸서비스가 부페보다 더 좋았습니다.  특히 중앙에 있는 Hawaiian Bento랑 코코넛 시럽이랑 나오는 팬케익이 정말 맛있었어요.


26.jpg 

할레아칼라 올라가는 길입니다.  가면 특이한 새들이 길을 건너는걸 목격할수 있는데, 그 새들이 nene인가봐요.


27.jpg

폰으로 간단하게 찍은 사진.  이 사진 찍고, 인증샀 찍으니 비가 오기 시작해서 호텔로 서둘러 돌아왔네요 ㅠㅠ


저희는 road to hana도 못하고, 참 한게 없는 마우이 여행이었습니다.


호텔 인프라는 여지껏 제가 머물은 하얏 호텔중 최고였습니다.  시설이 정말 깨끗하고, 서비스도 정말 좋았습니다.  안좋은 점이라면 저희가 갔을때 호텔이 만원이라서 하루는 조식 테이블을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네요.  성수기에 가시는 분들은 꼭 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로비랑 프런트 데스크가 나누어져 있지 않고, 직원들도 다양한 하와이언 복장으로 캐주얼하게 게스트를 맞이해서 누가 직원이고 누가 게스트인지 헷갈린다는 점 정도네요.  하지만 문제가 있으면 (개골님이랑 저같은 경우)  정말 대처가 훌륭한것 같습니다.  저희같은 경우,  먼저 호텔쪽에서 예약 문제점을 발견하고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해 주더라고요.  체크아웃 하는날도 그날 저희 스윗은 레잇 체크아웃이 안된다면서, 대신 다른방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호텔내 poolside lunch랑 여러가지 스무디 종류도 괜찮았습니다.  운전해서 점심을 사 먹어도 인당 10-15불정도 드는데, 호텔 런치메뉴는 15-20불 정도 했어요.  스프링롤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모리모토에서 점심도 가성비 좋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안갔네요.


아, 그리고 매일 오전 7시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Canoe Experience 액티비티 추천합니다.  무료이고요, 6인용 카누를 30분정도 타는데, 저희는 바다에서 엄마랑 아기 humpback whale도 봤어요!  오는길에 하와이언 직원이 섬으로 돌아올때 하와이안들이 부르는 전통 노래를 불렀는데 좋더라고요. ㅎ


그리고 카이나 키친에 한국인을 좋아하는(?) 직원이 있는데 예전에 한국에 살았더라고요.  그 직원이 김치찌개도 주문하면 끓여주고 김치볶음밥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ㅎㅎ 혹시 안다즈 마우이에서 한국음식 땡기시는 분들은 아침드실때 찾아보세요. ^^

61 댓글

단비아빠

2014-02-20 11:59:06

여전히 열심히 다니시고 계시네요...

그 젊음과 체력과 시간이 부럽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블랙커피

2014-02-20 12:30:29

감사합니다. ^^  다 마모에서 좋은 정보 배워서 가능했던 여행이에요.  언젠가 엘에이 모임에서 또 뵙길 바랍니다. ^^

Livingpico

2014-02-20 12:06:09

멋있습니다.
Unlimited mimosa에 @@합니다.
하얏 다이아 트라이얼 연관된 후기를 볼때마다, 하얏에 가야만 하는건가, 심각하게 해 봅니다. 물론 내사랑 SPG 갱신 후에 말입니다. ㅋㅋㅋ

단비아빠

2014-02-20 12:08:52

+1....

저랑 피코님이랑 가지고 있는 SPG 플랫은 요즘 계시판에는 하도 언급된 지가 오래되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

Livingpico

2014-02-20 12:12:39

아무래도 저희 SPG 플랫 멤버들이 더 좋은곳에 많이 가고, 더욱 열심히 후기를 써야 할듯 합니다. 사진기도 하나씩 장만하고.ㅋㅋㅋ

MultiGrain

2014-02-20 13:27:59

아무리 써도 대세는 하얏입니다. ㅎㅎ 다이야 트라이얼은 다이야 혜택을 주고 시작하니 18박 플랫 혜택없이 플랫티넘 첼렌지를 할까요?

Livingpico

2014-02-20 14:08:00

ㅠㅠ 그런가요? 오늘은 SPG 호텔 카테고리도 올라가고, 우울합니다!

블랙커피

2014-02-20 12:29:20

unlimited mimosa 남편이 만약 $30 차지되면 본전 뽑아야 된다고 4잔은 마신것 같네요.  저는 반잔밖에 못마셨고요 ㅎㅎ  저는 피코님 애틀란타 생리저스 후기처럼 SPG플랫 스윗 후기 읽을때마다 SPG도 달려야 하나 고민합니다 ㅎ 

Livingpico

2014-02-20 12:35:25

라스베가스 공항에 켈포키친에서 미모사가 한잔에 $15합니다. 그 생각을 하고, 센츄리온 라운지에 가서, 갈때마다 6잔씩 마시고 나옵니다. ㅋㅋ
서비스로 주는데, 많이 이용해줘야죠. 달라스 센츄리온도 마찬가지 입니다. ㅋㅋㅋ

안디

2014-02-20 12:06:58

블랙커피님도 다녀오셨네요~ 요즘 안다즈 마우이가 유행(?)인가봐요. ㅎㅎ

저희도 같은 스윗에 묵었었는데 다 굉장히 좋았었어요.

저희가 갔을때 카이나 키친에 코리안 아메리칸 직원분이 계셨는데 과일 잘라주면서 이것저것 잘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분이 얘기하길 셰프도 아마 한국분일꺼예요...

잠깐씩 나와서 테이블 돌면서 음식들 추천도 해주고 설명도 해주더라구요.

저희 머물던 날 하루는 김치 팬케잌이 딱~! ㅋㅋㅋㅋ

맛은 생각보단 괜찮았어요.

블랙커피

2014-02-20 12:13:10

ㅎㅎ 안그래도 카이나 키친 한국인에게 친절한 직원얘기 추가로 올렸는데 안디님이 댓글도 남겨주셨군요. ^^

저랑 개골님이 얘기했던 직원은 한국계는 아닌것 같았는데 한국어도 조금 구사하고 김치찌개 만들어줄까? 막 친절하게 대해 주더라고요. ^^ 

김치팬케익 정말 맛있었겠네요 ㅎㅎ


저희 정말 좋아서 아마 6월에 또 가게 될것 같은데 그때도 가능하면 안다즈 마우이에서 숙박할까 생각중이에요. ^^  댓글 감사합니다. ^^

마이완

2014-02-20 12:08:06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깨끗하고 좋네요~

블랙커피

2014-02-20 12:27:08

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  하얏 포인트 있으시면 포인트 숙박이나 포인트&캐쉬 + 스윗업글권 사용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armian98

2014-02-20 12:10:39

마우이에서 먹고만 오셨군요!

안 그래도 작년에 안다즈 마우이 다녀온 지인이 완전 향수병에 걸렸던데.. 좋아보이네요~

블랙커피

2014-02-20 12:19:57

ㅎㅎ 혹시 지인이 마모회원님 이신가요?  ㅎㅎ 저는 예전에 안다즈 나파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안다즈 마우이 예약한데로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나파에 비해 정말 레벨이 다르더라고요.  ^^

솔직히 하이킹은 한번 하고 싶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았어요.

fenway

2014-02-20 12:13:48

클릭할 때마다 사진도 늘어나고 글도 점점 불어나요 ㅋㅋ

그 동네로 갈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랙커피

2014-02-20 12:17:30

ㅋㅋ 계속 잊은게 없나? 실시간 업뎃하고 있어요. ^^


오늘 연아선수 심판 판정에 기분 안좋았는데 이렇게 후기 쓰고 올리니까 좀 마음이 편해지네요 ㅎ


궁금한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

개골개골

2014-02-20 12:19:21

흐흐... 블랙커피님...이런 많은 혜택이 있으면 저에게도 좀 일찍 말씀해주시지... 저는 그냥 말 그대로 잡만자고 아침만 먹고 왔네요... ㅋ


거기 한국인 서버도 있었어요. 여자분이셨는데, 김치 가져다 줄까 그러길래 됐다고 말했지요...


저는 10박 11일 동안 하와이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좋았던건 Da Kitchen에서 사먹은 스팸 무수비였습니다용... 이 싸구려 입맛을 어찌해야할런지 ㅎㅎㅎ

블랙커피

2014-02-20 12:25:41

죄송해요 ㅠㅠ  남편때문에 영어로만 3시간 얘기하느라 호텔 베네핏에 대한 얘기는 제대로 못 해드렸네요.  미모사 정보는 드렸는데 제가 차지가 되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추천은 못해드렸어요.  그리고 개골님 싸구려 입맛이라고 하시지만 UA 비지니스퍼스트 3코스 기내식도 별로라고 안드시면서 그러시면 안되죠 ㅎㅎ   스팸 무수비 맜있지요.   이번에는 못먹었네요 ㅎㅎ  룸서비스에 spam sandwich가 있던데 이건 빵에 스팸을 넣어서 나오는 거라 별로였어요 ㅎ



쌍둥빠

2014-02-20 12:26:34

6월에 또 가시나요? 제 2의 ㅇㅇㄷ님처럼 하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으시겠어요 ㅎ

그나저나 두바이 후기 좀 부탁해요 ㅎㅎ (두번째 부탁임)

블랙커피

2014-02-20 12:32:03

ㅎㅎ 안그래도 여행중에 쌍둥빠님 댓글 봤어요.  곧 올릴께요.  ^^

쌍둥빠

2014-02-20 13:57:43

ㅋㅋ 기대가 큽니다~ 감사여~~^^

마일모아

2014-02-20 12:27:37

저녁 건너뛸까 싶었는데, 급 땡기네요. 쩝. 

jxk

2014-02-20 12:32:52

마모님... 혹시 타의로 저녁 건너뛰시는 건 아니시죠??? ㅜ.ㅜ 

블랙커피

2014-02-20 12:33:27

ㅎㅎ 마우이에서 워낙 한게 없다보니 본의아니게 음식사진만 잔뜩 올렸네요. ^^ 맛있는 저녁 꼭 챙겨 드세요! :)

jxk

2014-02-20 12:34:01

새장에 앉아계신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ㅋㅋ 

3일이라도 부럽네요! 에너지 만빵이세요 여하튼~ ^^

블랙커피

2014-02-20 13:42:14

ㅎㅎ  두바이 마일런때 힘들었던게 다 풀렸어요 마우이에서 ㅋㅋㅋ

ㅋㅋ 저 새장이 보기엔 엄청 불편해 보이는데 앉아보니 은근히 편하더라고요. ^^

산토리니

2014-02-20 12:40:43

어익후 요새 하와이 풍년이네요
잘 봤습니다. 안다즈 마우이도 가봐야 겠네요!!

블랙커피

2014-02-20 13:41:09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댓글 감사드려요

디미트리

2014-02-20 12:54:14

누구보다 블랙커피님의 후기를 제가 기다렸다는 거 알고 계시죠?ㅎㅎ

스윗으로 추가 업글되시고 잘 지내다 오신것 같아 좋습니다.


저희도 8월에 2박(숙박권) 예약해 놓았어요..그런데 아직도 하얏리젠시 사이에서 고민중이라는..

그런데 블커님 후기를 보니 훅~~안다즈로 기울어지네요.ㅋㅋ


후기 감사드리구요, 수영장은 애들 놀기에 어떤가요?

블랙커피

2014-02-20 13:38:13

애들 노는 수영장은 바닷가에 가까운 제일 밑층(?)에 있는데 애들 놀기 완전 좋았어요.  애들도 많이 즐겁게 노는 모습이 보였고요.  바닷가 쪽에도 애들 모래놀이 하기좋게 여러가지 장난감을 제공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complimentary 데이케어 프로그램이 따로 있는것 같았어요.  아이들 놀기 좋게 액티비티도 여러가지 제공한다고 읽었고요.  


아, 그리고 호텔 바닷가 옆에 coral reef 가 자그마하게 있어서 스노클링 기어 빌려서 (하루 10불) 놀기에도 괜찮고요.  저희는 걸어 다니면서 물고기 구경했네요.


하얏 리젠시는 저는 못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아마 음식값은 라운지가 없어서 안다즈가 더 들겠지만 그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 여러면으로 안다즈가 더 나을것 같아요.  

디미트리

2014-02-20 13:52:03

수영장도 애들 놀기에 괜찮군요. 

어쩌면 이리도 어딜 그냥 다녀오시는 법이 없으십니까? 모든 정보를 섭렵하시고, 이를 두루 나누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는 간신히 스케줄 잡아 계획중인데, 또 6월에 가신다구요?? ㅎㅎ 부럽습니다.

김미형

2014-02-20 13:06:35

저렇게 다이아를 즐기시면 다른 호텔은 못 가시겠군요.

모리모토에서 드신거는 가격이 얼마나 나왔나요?

블랙커피

2014-02-20 13:29:36

저기 위에 음식들 + 커피 + 팁 포함해서 $180 정도 했어요.  알콜은 안마셨고요.  그리고 폭찹이랑 돈부리 제외하고는 애피타이저 사이즈 였어요.  저희한텐 정말 비싼 외식이었는데 고급호텔에 온김에 한번 좋은 외식 하고 싶어서 간만에 돈 썼네요. ㅎㅎ 제 기준으로 한 $120-130 정도의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되고요, 나머지 알파는 convenience + maui + morimoto name value에 대한 엑스트라 지불이라고 생각했어요.


안다즈 가실 계획이시면 운전하시거나 아니면 호텔에서 제공하는 courtesy van으로 가까운 레스토랑으로 가서 식사하실수 있거든요.  monkeypod이란곳 추천합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남편이랑 알콜포함 $70에 저녁 해결했어요) 갔을때 라이브 뮤직이 있어서 분위기도 좋았어요.  저렴하게 한끼 해결하기에는 예전에 위시님이 추천하신 kihei caffe랑 coconuts cafe가 호텔에서 가깝고 맛도 좋더라고요.


티모님이 적극적으로 추천하신 mama's fish house도 갈려고 했는데 결국 못가봤어요.  다음에 가볼려고요. ^^


그리고 저희는 맥주를 월맛이랑 마트에서 사가지고 들어갔는데 흑맥주 좋아하시면 maui brewing company랑 kona brewing company 에서 나오는 coconut porter 괜찮더라고요. ^^



김미형

2014-02-20 13:45:55

감사합니다. 간단한 질문에도 블랙커피님은 정보가 술술술 나오는군요.

능력자

2014-02-20 13:40:24

블랙커피님, 너무 좋아보이네요.. 안다즈나 W 같은 부티크 호텔들은 취향이 아니라서 별로 안땡겼었는데, 마우이 호텔은 분위기 되게 좋아보이네요 :) 

벤또 진짜 맛있어보여요~ 후기 감사합니다 ^^

블랙커피

2014-02-20 14:46:50

저도 부틱호텔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긴 방 디자인도 많이 실용적이고 서비스도 정말 좋아서 다시 가보고 싶더라고요.   룸서비스 조식이 하얏 다이아 베네핏에 포함되니 하얏 다이아 있으심 꼭 들러보세요. ^^ 

인어사냥

2014-02-20 14:05:17

저희도 3월에 안다즈 마우이 예약해 뒀는데요 미리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치찌게를 먹을 수 있단 말이 가장 유용한 정보예요. ㅎㅎ

블랙커피

2014-02-20 14:47:57

곧 가시는군요. ^^  네, 카이아 키친에서 한국인/한국계 직원 찾아보세요. ^^ 하와이 다녀오시면 후기도 남겨주세요!  :)

보거스

2014-02-20 14:09:02

다음주 수요일에 안다즈 마우이에 2박 예정 입니다. 절묘한 타이밍에 소중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랙커피

2014-02-20 14:48:26

곧 가시는군요. ^^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후기도 부탁드려요! :)

apollo

2014-02-20 14:28:24

블랙커피님 글들을 보노라면,  항시 향기로운 커피향이 묻어나는것 같네요.

늘 좋은 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랙커피

2014-02-20 14:48:46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밀국수

2014-02-20 15:24:42

와 와 진짜 잘 드시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다이아트라이얼 성공 축하드려요! 후기 감사합니다 :) 

블랙커피

2014-02-24 11:42:31

감사합니다. ^^ 이제 트라이얼이 다 끝나서 조금 허무(?)하기도 한데 모은 포인트랑 티어 연장을 보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

유자

2014-02-21 12:30:47

앗! 예상치 못 한 곳에서 저를 발견했슴돠!!! ㅎㅎㅎ

맛이 상상이 안 가는데요? 유자/수박 가스파쵸 (...가 뭔가요? ㅎㅎㅎ)

저도 새장속의 블커님이 가장 눈길이 갑니다 ^^

후기 속에 재미와 정보가 알차게 들어 있어서 마우이 안다즈 가시는 분들께 특히나 완소 후기가 되겠네요 ^^

아부다비 후기 읽으러 갑니다 . 감사해요 ^^

주말에 후기들 많이 좋네요 ^^

블랙커피

2014-02-24 11:44:02

ㅎㅎ 저도 유자님 생각했어요! :)  가스파쵸는 여름에 주로 즐기는 차가운 수프인데요, 제가 맛본건 유자 샤베트에 수박즙과 오이를 혼합한 수프를 더한거에요.  맛나더라고요. ^^  저처럼 수프를 가장해서 디저트같은 달달한거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는 딱 맞는 수프랍니다 ㅎㅎ


marquis

2014-02-21 14:15:53

와~~ 여기 너무 멋지네요. 다음번 하와이가면 꼭 마우이 안다즈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기 보고나니 더욱 더 가고 싶네요. 새장도 너무 예쁘네요. 

즐거운 여행이셨던것 같아 더욱 좋아보이네요. 정보 너무 감사하고요. ^^

블랙커피

2014-02-24 11:45:54

네, 액티비티는 많이 못했지만 휴식을 잘해서 좋았습니다. ^^ 다음에 기회되시면 안다즈 한번 들려보세요. ^^

기돌

2014-02-24 05:49:01

좋군요!!! 새장에 공중부양하고 계신 모습에 저도 눈길이 갑니다^^ 일단 스크랩 하겠습니다.^^

블랙커피

2014-02-24 11:46:42

^^ 기돌님도 다음에 가셔서 새장에서 공중부양 하시길 바래요 ^^

만남usa

2014-02-24 09:09:13

뽑뿌가 지대로인 후기군요...

이 후기보면서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번번히  저랑 인연이 안되었던 하와이를 가볼까??하는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군요...

그 밴또는 맛있다니 진짜 궁금해집니다..ㅎㅎㅎ..

상세한 후기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더 상세한 얘기는 다음 모임에서 들려주실거죠??ㅎㅎㅎ

블랙커피

2014-02-24 11:49:46

네! 저희 LA모임 또 언제할까요? ㅎㅎ

벤또는 맛있긴 했는데 제가 먹어본 최고의 벤또는 아니었습니다.

만남님 엘에이에서 맛있는 벤토 찾으시면 파사데나의 Maison Akira 금요일 점심 벤토 강추드려요. ^^

스크래치

2014-02-24 09:12:08

안다즈 답게 깔끔하고 부띡하군요. 넘흐 멀어서 근데...언제 또 가보나 싶습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블랙커피

2014-02-24 11:51:20

감사합니다. ^^ 저도 다른 하와이 호텔은 못가보아서 비교는 못하지만 새 호텔이라 깔끔하고 제가 다닌 호텔중엔 톱3에 드는것 같아요.

해아

2014-02-24 12:01:14

저도 기돌님이 말씀하신 공중부양 모습에 '혹 or 헉'했습니다. 기스님 세도나 후기에도 언급되지만, 역시 한국분들은 (그러고 보니 포스코 왕상무도) 라면이 떨어질 수가 없나봅니다. 커피를 블랙으로 고고하게 드실 줄 알았는데, '부띡'한 안다즈에 아이패드 옆에 놓고 캐틀로 물끓여 컵라면을 지대로 즐기셨군요. ㅋㅋ 라면 인증샷도 있음 기스님 후기와 정말 많이 대비되겠습니다. 아무튼 마우이 후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영어로만 대화하신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도리어 '글'솜씨는 더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

블랙커피

2014-02-24 20:06:59

ㅎㅎ 지금 보니까 정말 공중부양 하는것처럼 보이네요 ^^  아무래도 호텔에 들어가게되면 다시 나와서 쇼핑하기 귀찮을것 같아서 미리 월마트에서 먹을것 잔뜩 사가지고 들어갔답니다.  하와이에서 밤에 먹는 컵라면 정말 최고였어요 ^^  한국어 말하는건 좀 어눌합니다.  문법, 띄어쓰기 다 엉망진창인데 잘봐주셔서 감사해요 해아님! :)

Az

2014-02-24 19:39:46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읽다보니 마우이 안다즈에 힌번 가보고 싶습니당.

그런데 포인트 앤 캐쉬 리워드에서 이호텔은 1박에 12500점이랑 150불이 차지되는데.. 이 150불이 텍스가 포함된 금액인가요? 아니면 

150불 + 텍스(기타등등) 가 따로 붙는 건가요? 물론 리조트피는 따로 내어야 되는게 맞겠다 싶습니다.

블랙커피

2014-02-24 20:09:46

세금은 따로 추가됩니다.  정확히 지금 현재 150불에 20.13불 세금이 붙습니다.  그리고 30불 발레 파킹비도 붙고요.  쉽게 1박에 12500 포인트랑 200.13불이 든다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안다즈는 다행히 리조트피는 없는데 대신 셀프파킹 옵션은 아예 없고 발레 파킹이 필수랍니다.  ^^

Az

2014-02-24 21:16:35

그렇군요.. 텍스 까지도 차지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뉴나나

2014-02-24 21:13:23

오...완전 알찬 후기인데요?^^

마우이 섬은 그닥 맘에 들지 않았지만 블랙커피님 후기를 보니 또 가고 싶네요...근데 포인트가...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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