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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대장금 식당 (비추)

webpro, 2014-02-22 08:23:09

조회 수
18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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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맛집에 이런글을 올릴려니 좀 그렇긴 한데요 예전에 시카고 마모님들 벙개도 한번 했던 장소라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립니다.

지인이 대장금에서 무제한 고기 부페를 새로 시작했다고 해서 한국서 먹던 곱창이 생각나서 가자고 했습니다.다른 고기집에 가면 다른 분들은 곱창을 안먹는 분들이 있어서 2인분을 시킬수가 없어서 다들 드시는 갈비나 

차돌배기등을 먹었지만 이런 부페식은 조금만 달라고 해도 주기 때문에 여기로 가기로 했습니다.

자리에 안자마자 곱창을 조금만 달라고 햇습니다.먹어 보고 다른분들도 개안타고 하시면 더 주시면 좋겠다고 햇어요.(혐오스런 사진 죄송합니다)

저게 나왔길래..어??곱창이 왜이런가요?탱글 탱글 한것도 없고 색깔도 이상해요..햇더니..소곱창 이에요..안드셔 보셨나 보네..하더라구요..그러면서 구워 드셔 보세요..하길래..하나만 불에 올렸습니다.

어제는 4명이 갔고 3명은 곱창을 먹어본 사람들이라 굽자 마자 가위로 잘랐습니다.맛이 !!!! 너무 너무 쓰고 질겨서 바로 뱉어 버렷습니다.


곱.jpg


 


이 사진이 보통의 우리가 알고 있는 곱창 입니다. 도저히 이건 아닌것 같아서 차돌배기를 달라고 햇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몇점 먹다가 불고기를 먹겟다고 햇습니다.이건 너무 너무 달아서 역시 먹기를 포기 하고..그냥 삼겹살을 달라고 햇습니다.그중 제일 먹을만은 하더군요.

그러던 중에 사징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왓다 갓다 하시길래..(예전에 서울가든 하시던 분이더군요)

그래서 곱창이 그랫고 차돌베기도 그랫다고 의견을 드렷어요..전 순진하게도 모르시나 해서요..

갑자기 언성을 높이시더니 자꾸 누가 컴플레인 한다고 해서 나와 봣더니 이 테이블 이구나..하더니 우리 곱창이 어때서요?? 맛잇다고 항상 더 달라고 하시는데...이러시는 거에요..

완전 어이 상실....


밥이나 먹고 갈려고 된장찌게 달라고 햇더니 뚝배기에 담겨 나온곤 찌개가 아닌 멀건 된장국..

4인이 가서 가운데 불판이 있다보니 반찬 종류와 야채들이 좀 멀어서 한세트 더달라고 햇더니 서빙하시는분..식당 방침상 그렇게는 안되는데요.4인이 한상입니다..다 드시면 더 드릴께요.

그럼 둘이 간사람은 반찬을 안준다는 건가요??

어떻게 이집에는 고객의 의견은 하나도 반영이 안되나요?


예전에 시카고 벙개 할때 게시던 그 주인도 서빙하시는 분들은 하나도 안보이고 옛날 인심 좋고 친절하고 맛있었던 대장금이 아니었어요.

혹시 라고 광고 보시고 혹 해서 가시는 분들게시면 돈만 날리고 기분망쳐서 오니까 아예안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참 하긴 여기 아니라도 한국집에가서 고기가 질기다 던지 음식이 짜다 던지 하면 꼭 주인분 나오셔셔 어.,이상하네요..다른분들은 다 맛있다고 하시는데..이 말씀들은 꼭 하시더라구요.

미국식당에서 음식이 짜다 질기다,,하면 어떻게 하나요?

다시 해드리겠습니다.죄송합니다.이게 바로 나오는 반응 아닌가요?

시카고에 한국식당 정말 갈데 없습니다.


대장금 




26 댓글

요리만땅

2014-02-22 08:40:10

1번쨰 사진 곱창 맞습니다. 그저 2번째 사진은 한 번 익힌 곱창이죠.

맛은 둘째 치고 마켓에서 생곱창 사시면 1번 사진 처럼 나와요. 기름이 2번째 사진 처럼 많이 붙어있죠.

webpro

2014-02-22 08:59:46

http://hjstory3.tistory.com/82  이 사이트에 보면 생곱창 사진이 있구요..마켓에서 저도 사본적이 있어요..손질이 힘들어서 마켓서는 안사요..마켓서 사면 딱 2번 색상이더라구요..그리고 비주얼은 그랬다 치더라도 맛이 도저히 쓰디 쓰서 먹을수가 없었어요

nysky

2014-02-22 08:47:32

두번쨰 사진은 대창  아닌가요? ㅎ (확실치는 안습니다.) 저걸 당구큐대 같은거로 뒤집에서 대창 만드는거 아닌가 싶은데? 글구 대창은 엄청 비싼거고.. (맛은 최곤데;; 실상은 쇠기름 이라는 ㅜㅜ)

글구 보통 반찬 세트는 4인까지 1상 나가고 5인이면 2세트 나가는 기준이 보통 한식당 관례인듯.. (한국,미국 동일..)


근데 저기 사장님은 보통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와서 잘 얘기해야하는데, 왜 도리어 ;;;; 컴플레인 하는 고객에게 컴플레인 하는건가요? ;;;;


webpro

2014-02-22 09:02:36

한식당 운영하시는 분들이 컴플레인 하면 하시는 말들이 하도 똑같아서 놀라울 정도 에요..다른 사람들은 다 맛있다고 하는데..저만 유별난 사람 되어 버리는 거죠..물론 천차만별의 사람들 입맛을 다 맞춘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겟지만 고객의 의견을반영해서 새로 만들어 준다던지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Livingpico

2014-02-22 10:09:35

다음엔 대장금을 왼쪽으로 보시면서 그냥 지나셔서, 다음 골목에 있는, 일식 라면집에 가 보세요. 거기 라면 맛있습니다.

밤새안녕

2014-02-22 11:36:31

제가 가본 LA 의 무제한 고기집들의 곱창도 다들 비슷하더군요. 먹어본 사람이 고기맛을 안다는데 사장님께서 맛있는 잡 곱창을 한 번 드셔보시면 좋으실텐데요.

말하나바라

2014-02-22 11:41:52

새로 오픈했다고해서 며칠전 저녁시간 마침 그 근방 지나가는길에 들러 아구찜 시켰었는데 완전 실망이었습니다.
일단 음식 시키고 나오는 밑반찬보고 아 잘못 들어왔구나..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본 음식도...
서빙하는 직원의 강력한 추천으로 정한건데..
아마 두번다시는 안갈듯 합니다.

참고로 맥주나 소주한잔 하면서 떡복기나 한국식 파닭 등을 좋아하실분이면 나일스의 주랑 이라는곳이 맛있습니다.
갈비 등 고기 좋아하시는분들은 나일스의 산수갑산이 그나
마 괜찮은곳같고 혹시나 짬뽕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링턴하이츠의 shef ping이 휼륭합니다.
스시나 데판 좋아하시면 좀 멀지만 크리스탈 레이크의 kyoto 가보시면 대만족하실겁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맛으로는 실망안하실겁니다)

seqlee

2014-02-22 13:17:00

쉪핑 짬뽕이 진리죠. 그외 다수 훌륭메뉴

webpro

2014-02-22 13:31:43

사람들의 입맛은 다 비슷하네요..주랑 저도 추천 하구요..산수갑산 맞구요..세프핑 짬뽕 과 팡팡치킨 단골 메뉴에요.전 스시나 데빵은 버논힐의 투카사도 추천 드립니다.교토는 제게는 꽤 멀어서 딱 한번 가봤네요..쿄토도 맛잇게 먹었습니다.^^

쿨대디

2014-02-22 14:12:41

오늘 chef ping 다녀온 1인.

kaidou

2014-02-22 12:15:09

이 정도 수준이면 오래 못 갑니다. 손님은 정직하거든요

duruduru

2014-02-22 13:20:22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합니다. 시카고 지역 한식업계의 대각성과 뼈를 깎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기스님이 나서주셔야겠어요. 레스토랑 하나 내시죠?

seqlee

2014-02-22 13:21:35

기스토잉 옆에 기스토랑 열어주세요~~

duruduru

2014-02-22 13:24:50

ㅋㅋㅋ 씨크리 언니가 써빙?

seqlee

2014-02-22 13:25:21

ㅋㅋㅋㅋ 서빙은 유자언니가 해야 흥할듯 ㅋ

duruduru

2014-02-22 13:44:17

감히 카운터 보실 유자언니를 홀써빙으로 돌리다니욧!!!!!!

seqlee

2014-02-22 13:46:41

그럼 전 홀에서 구르기나 하라시는? ㅋ

duruduru

2014-02-22 21:36:28

ㅋㅋ 팁으로 대박나시라고....

유자

2014-02-23 04:25:35

헐!!!!

벌써 취직시켜 놓으셨군요! ㅎㅎㅎㅎㅎㅎ

duruduru

2014-02-23 12:48:29

그래도 경력직으로 모시느라 힘 좀 썼습니다.

예쁜소망

2014-02-22 14:09:49

작년에 대장금 운영하시던 분은 지금은 골프와 알링턴하이츠 만나는 곳의 진미옥을 운영하십니다. 떡복이나 통닭은 샴버그의 '산'도 먹을만 하구요, 최근에는 "92 구이촌" 도 뜨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 의견은 한식 구이용 고기의 육질과 맛, 정성은 "청기와"가, 일식은 생선의 신선도와 질은 배링턴의 'Sagano"가 시카고에선 최상인 거 같아요.

seqlee

2014-02-22 14:17:39

청기와 좋죠

webpro

2014-02-22 15:01:48

배링톤의 사가노를 아신 다니 너무 반갑습니다.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스시집이에요..요즘 일식집 마다 퓨전 열풍이라 크고 두꺼운 마끼 종류가 많은데요..사가노에는 아주 오랜 전통 일식집의 메뉴가 아직도 있어요..

나또는 이젠 여기 사가노 외에는 거의 없는듯해요..한가지 아쉬운 점은 갈때 마다 와인리스트에 있는 와인들이 대부분..없다는..그래서 와인을 좋아하는 저는 그냥 아무거나 있는 와인 주세요..한답니다.전 정종 마시면 엄청 취하더라구요..


예쁜소망

2014-02-23 04:06:41

그러게요. 반갑습니다.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일식집도 사가노랍니다. 전 정종을 좋아하고 잘~마셔서 사가노에 와인없는 건 이제껏 몰랐네요. ^^

외로운물개

2014-02-23 07:52:26

참 세상 사는것이 마니 심드요...

특히나 묵고 사는거이 뭐시길래..

모처럼 가족 친지 칭구 연인이랑 기분 낼라구 갓는디 저래불면 안되는거지라..

나두 헌다고 혀도 잘 안됩디다만 열심히 할라구 허믄 격려도 해주구 아니믄 된통 잔소리도 듣고 그래도 사라남아 일가 친척 아무도 엄는 미쿡에서 가족끼리 묵고 살라믄 고갱님의 목소리를 감사허게 귀담아 들어부러야 지요...

"갱님 따끔한 고견 대단히 감사 헙니다... 크레딧으로 사케 밤 과 모찌 아이스크림 준비 해부렀습니다...참고허여 새로히 마음 가담 듬을랍니다...감사 헙니다..."근디 엘프 요넘들은 우리집 별 4개 5개 짜리는 다 어델 보내불고  맨날 1개 2개짜리만 잇당께요..

그래도 동네에서 젤 잘 나가고 있는디..................ㅎㅎㅎ

샌프란

2014-02-23 15:50:23

역시 한식은 엘레이 인가요..여기 베이 지역도 그닥..

진짜 한정식 제대로 하는 집 생기면 대박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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