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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빅아일랜드 6박7일 여행 후기

남편따라, 2014-02-28 18:43:29

조회 수
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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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마일모아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제 남편이 마모의 광신도입니다. 

그런고로, 저는 알게 모르게, 마모의 엄청난 성은을 받고 살고 있는 뇨자입니다.


얼마전 마모에서 배운 여러가지 정보들로, 

남편은 저에게 빅아일랜드에 항공권과 숙박권 걱정이 없이 6박 7일 다녀올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엄청난 으시댐과 남편 잘 만나 호강하는 줄 알라는 멘트를 셀 수 없이 날리면서요.


그런고로, 그 여행의 후기를 올림으로서, 

곶감 빼먹듯 정보만 쏙 쏙 빼먹는 얌통머리없는 남편을 대신하여 밀린 빚을 갚고자  회원가입을 하였습니다.


여행후기 써 본 적 없어서, 도움이 될거라는 약속은 못 드리지만, 

스크롤 압박은 좀 심할거라는 경고는 미리 드립니다.



~~~~~~


빅아일랜드는,

동쪽과 서쪽은  공항이 있어요. East  힐로이고 west  코나에요.

힐로도 들어가서 코나로 나오거나 반대로 하거나 , 아님어느 한지역만 선택하는 방법이 있는데

코나로 들어가서 코나로 나왔어요.  당시  코나 쉐라톤에서  5박을 하면 6박째는 프리로 해주는 행사가 있어서

저희는  6 예정이라  서둘러 그냥 아웃을  코나에서 하는 걸로

예약을 했어요.



Kona에서 3, Volcano National Park에서 1Hilo 2박이에요

그런데코나에  9 도착코나에서  10 출발이니까

일정으로는 코나 2볼케노에서 2힐로에서 3 정도의 일정이에요.

코나는  저에겐 오하우같은 느낌이에요 호텔들이 한쪽에 몰려있고 가게들이 많아요

코스코도 있고 월마트도 가까운 거리에 있고식당들도 아주 많고요

휴식이 필요한 휴가를 즐기러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하와이에 유명한 비치는 모두 코나에 있어요.

 

저희는 코나에 도착해서 바로 자고,

 다음날에  섬을  여기저기 다니면서 둘러보고Honaunau National Park  가서

 유적지를 둘러보고 바로옆에 있는 조그마한 비치에 스노클링 하러 갔어요

그곳은 스노클링으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파도도 높고 two step 이라고 불리는 별명처럼

두걸음만 들어가면 깊은 바다라는 뜻으로,  깊은 바다라서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하지 않았어요.

고개만 물안으로 넣으면 물고기반 물반으로정말 아름다운 곳인데놀수가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대신 100미터 떨어진 곳에 호노코하우 유적지 바로 옆으로  Honaunau Bay 에 아주 작은 비치가 있는데

그곳은 물이 깊지 않고 거북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지만물이 깊지않으니

모래가 많이 일어서 물이 맑지가 않아서 스노클링의 베스트 장소는 아닙니다

그래도 8살난 아들이랑 제가 놀기엔  좋았어요


다행히 아주 이쁜 아기 거북이가 계속 우리 주변을 맴돌며 떠나질 않아서 거의 삼십분 정도를 같이 돌아다니며 스노클링을 했어요.  

 거북이가 이쁜건 이쁜거지만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무섭더라구요 ㅠㅠ 

근데  거북이는 자꾸  배밑으로 지나다니려고 해서

제가 물속에서 계속 허둥대며 도망다니게 만들고… 

내가 만만하냐 만만해!!  외치게 만들던 고약한 요넘!


t1.jpg

 

 

 다음날은,

하와이에 일년에 두번 온다는 비가 와서하루종일 호텔에 갇혀있었어요.  

다른 지역으로 두세시간 차를 몰고 나가면 비가   확률이 있다고 하는데,  

그날 남편이  화상회의등호텔안에서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그냥  코나에 있는   커피 농장에 다녀오고 오는 길에 그곳에서 유명한 햄버거집에  먹는 걸로 아쉬운 하루가 지났어요 


Green Wells Farms커피농장 투어는  재미있었고아이도 흥미로워하면서  듣더라구요

우리는 비가 와서  스노클링 대신 선택한 투어였지만나름 즐거웠어요.

http://www.greenwellfarms.com/



커피농장에서 5분정도의 거리에 Annie’s Island Fresh Burger  Yelp 에서 극찬한 것과는 달리

좋은 재료로 만든 햄버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라구요.

좋은 재료를 쓴다니까먹을  guilty  감정이   드는  말고는  정말 맛있다행복하다그런 느낌은  들었어요. 

그러나, 근처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듯.

http://www.yelp.com/biz/annies-island-fresh-burgers-kealakekua 


사실 저희가 이런 실망감이 첨이 아니라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햄버거집에 가서  느끼던 실망감인데 

뉴욕에  Shack Shack  burger  먹은 후로는 어떤 햄버거도  맛을 이기지 못하니,

소소한 감동을 위해서 가장 좋은  제일 나중으로 남겨두어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일화였습니다

물론우리의 기억은 거짓말을 합니다과장하고 왜곡하죠.

지금 뉴욕을 가서, shack shack 버거를 다시 먹어도 기억속의  맛일까는항상 궁금합니다.

저의 왕성한 호기심과 궁금증은  음식을 향해만 있다는.. ㅠㅠ

 

 

그렇게 하루를 허무하게 비구경을 하며 보내고,

저녁에 비가 잠깐 멈춰서 나가보니보랏빛 석양 하늘이 보이더군요.

모두들 사진을  찍으러 나왔더라구요하늘이  다름다웠어요.



nightsky.jpg

 

예정엔 원래 캡틴쿡  가서 돌핀이랑 수영하는 액티비티를 하기로 했는데

불행하게도 저희가 갔을   비수기라서 일주일에 이틀정도만 배가 있던 참이고,

게다가 스톰이 와서 있던 일정도 취소되어서아쉽게도 저흰    해보고 왔네요.

 

대신  세번째날첫날갔던 Honokohau National Park   Honaunau Bay   다시 스노클링 갔어요.

어차피 다음 목적지를 가기위해 지나가는 길이고 울집막내가 거기를  좋아해서 다시 가고 싶어해서요

그리고바다거북이들을 많이 볼수 있다는 Black pebble beach  들러서 거북이 가족들이 모여서 낮잠 자는  지켜  ,

다음 목적지 Volcano Park으로 향했어요.




t2.jpg

 


먼저 도착해서,  주변을  돌아보고저녁을 먹고,  밤에만 볼수 있다는 화산을 보러 나갔어요 

낮에는 연기만 보일뿐  불꽃은 보이지 않으니까 현재 살아있는 화산을 느끼고 싶으시면 

저녁에 늦은 시간에 가보시는  좋아요

공원에서 1마일 안에 있는 B&B  예약한 보람이 있었어요

오분만에 도착. 

밤이라 주변이 깜깜하니화산불꽃이  보였어요.



volcano.jpg  




그런데고지가 높아서 정말 추워요두꺼운 겨울자켓이랑 담요같은  가져가세요.


식사는스트릿 두, 세개정도에 가게가 몇개 올망졸망 모여있는 작은 마을 Volcano Village에서 먹었는데,  


B&B  물어보고 추천받는 곳으로 갔더니 가격도 나쁘지 않고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저희가 머문  Hale Ohia Cottage   내쇼날지오그래픽에서 만든 여행잡지 traveler 라는 잡지에서 뽑은 129 B&B 에 뽑힌곳인데


일단 제일  맘에 드는 것은방에 티비가 없다는 . 


정말 모든게 베이직인,  소박한 방과 가구들있는거보다 없는게  많은


그런데 누추한 느낌이 없고되려 절제된 고상함이 느껴지기까지 했어요 



http://haleohia.com/




bb1.jpg



물론 하와이의 분위기에 취해서 그렇게 느껴졌을 확률 50% , 


 분위기에 약한 뇨자라서요 . ㅎㅎ 


밀림 숲속 한가운데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말로 형용하기 힘든 어떤 로맨틱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사방이 하늘로 치솟은 나무들과 꽃들그리고 새소리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열었을   끼치는 새벽냄새,  


정말 20대에 엠티가서 느껴보고  느껴보는 참으로 신비로운 냄새 


일반 B&B 와는 달리, 각자 따로 지어진 캐빈형태라서, 드나드는 문이 따로 있고, 

이름만 비앤비지, 아침을 주진 않습니다. 

대신, 도착하면, 방안에, 아무때나 먹으라고, 과일과 빵과 쥬스등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더군요.

암튼빅아일랜드에서 묵은 곳중에 저에겐 베스트 장소.

 

 

그리고일어나자마자 공원으로 직행


공원에선 화산에 대한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서,  


일찍 도착하면여러가지 스케쥴에 따라 진행할  있어요


아이는, 주니어레인져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해서


  하느라 여기저기 돌아다니고점심도못 먹고아주 지치는 스케쥴이였어요


게다가  공원 중간중간 밀림이 있는데 길도 없는 밀림 사이로 걸어가보고 싶다고 


자꾸 길에서 이탈해서 사라지는 통에 가슴 졸이면서말리느라 고생했어요


이녀석이 벌레 잡고 곤충 좋아하는  알았는데


이렇게 모험심이 많은진 이번에 알았네요.



암튼몇시간에 걸쳐 레인져 프로그램  페이퍼?  써서 갖다내니


레인져  명이,  페이지 하나하나문제 하나하나 같이 읽고 체크하면서일일히  설명을  주더군요.


어떤 답은아이가 틀리게  것도 있는데그걸 읽어보면서,  


답이 틀렸다 고쳐라하지 않고 답을  이유를 물어보고


이유가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면,  


니가  답도 일리가 있다나라면 이렇게 쓰겠지만 답도  답만큼이나 훌륭하다 하면서 넘어가는데,  


그걸 일일히 하나하나  하다보니정말  30 정도가 소요가 됩니다ㅠㅠ


 레인져의 노력과 정성에 정말 놀랐어요.  




나중에  가시게 되면어린 아이들 있으신 분들쥬니어 레인져 프로그램 강추입니다


나이가 7세부터 11세인데,   8살이   우리막내 수준에  많이 어렵더라구요


아마도 포커스는  고학년에 맞춰져 있는거 같아요.


나중에 레인져가,  나이도 어린데이렇게  와서  놀랍다고 칭찬해주고,  


비지터센터에서 쥬니어레인져 탄생된걸 마이크로 방송해 주겠다고 하는데


아이가 자기 부끄럽다고 하지 말라고 해서


레인져가 아쉬워하면서  방송을 생략하더군요


아이의 의사와 의견을 존중해주는  좋은데방송하는  룰대로  해주지!! 속으로 외치게 만들던 ㅠㅠ . 


그래도대신에 자기가 선물을 주겠다고커다란 공원 포스터를 하나 줬어요쥬니어 빼지하구요.


그리고 공원 웹싸이트에 아이가 그린 포스터 그림을 올려주겠다 하더군요.

 




아이는 그 빼지하나 받고 나서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던지그걸 보고 노력을 칭찬해주고 싶어서


공원에서 파는 쥬니어레인져 조끼를 하나 사주었더니 정말 좋아하더군요


값이 사악하게 39불이나 했지만,  기념이니까 참았습니다.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장소인 힐로로 출발했어요


힐로로 도착하는 길부터 장대비가 쏟아져서 하루종일 비가 쏟아졌어요


앞이   보여서 걱정을  정도로그래서 그날 오후는 아무것도  하고그냥 숙소에서  쉬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


원래 화산과 바다가 만나서 온천이  곳을 가기로 했는데,  


B&B 주인이 그걸 듣자가지 말라고최근에 그곳에서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 flesh eating bacteria  발견되었다고


원래 근처에 정부의 허가 없이  히피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서  히피들이 목욕탕으로 이용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오염이 심각해졌다고 하네요.


상처가 없는 사람은 괜찮을거라고 하는, 리뷰들을 보긴 했는데, 


무슨 온천에 목숨 걸 일도 없고 해서, 고민없이 스킵. 





대신 다른 스노클링 장소 Kapoho Tide Pools 로 갔습니다.


제가 가본 스노클링 장소를  통틀어 저에겐 베스트 스노클링 장소입니다


어린 아이랑 제가 놀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물도 맑고, 깊지도 않고 파도도 없고,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사람들도 없고. 


강추입니다. 


 

그리고 나서우리는 모험 좋아하는 막내를 위해화산동굴 Kaumana Caves Park 로 향했습니다.


플래쉬라이트가 필요하다고 해서머리에 하는  각자 하나씩손에 드는  하나씩,  lumens  높은 걸로 사다보니


플래쉬 라이트 값만거의 백불이 들은  같네요.   


손에 장갑 필수이고  바지운동화 필수입니다.


화산바위들이 날카롭더라구요.

 



카우마나에는, 두개의 동굴이 있는데, 


오른쪽은 천장이 좀 낮은 곳도 있어서 기어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좀 있어요.


그래서, 동굴탐험의 묘미는 있으나, 중간쯤가면, 더이상 들어가기 어려운 지점이 나옵니다.


우리는 오른쪽 동굴에서 돌아나와 왼쪽 동굴로 다시 들어갔어요.




이마일 가령의 동굴에  한줄기도 들어오지 않고


게다가우리 가족밖에 없으니이게 포인트입니다


그렇게 신기한 화산동굴에 우리밖에 없어요이게 바로 빅아일랜드의 매력입니다. – 바뜨 무서웠어요.  


다행히 플래쉬라이트를 충분히 준비해 와서 다치지 않고  볼수 있었는데,


 중간 정도 가니아빠는 나가자고 하는데


모험심이 발동한 아이는 끝까지 가보고 싶다고 자꾸 우기는 통에,


아이를 설득하느라진땀을 뺐어요


결국,  나중에 비슷한 동굴을 다시 간다는 약속을 하고 겨우 돌아나올수 있었어요.

 



나오면서 남편이 제게 , 


자기는 자꾸 나이를 먹어가고저녀석은 자꾸 커가는데


이제 힘이 딸리니 대체 어째야겠냐고 농담반 진담반 호소를 하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 


아들녀석은 여전히 엄마아빠때문에 자기는 동굴의 끝을 보지 못했다고 계속 투덜투덜.




힐로로 다시 돌아와서, 재가드 뮤지엄 Thomas A. Jaggar Museum  별을 보러 갔는데,  


올라가는 길부터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도착한  조금후 비는 멈췄지만 구름때문에 별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곳에 상주하는 과학자가 기다리면 구름이 게일지 모른다며 망원경을 준비하길래,  


여기까지 빗길을 뚫고 두시간을 달려온  아까워 기다렸는데,  


결국 3시간을 기다리고도구름이 걷히지 않아아쉬워하는 아이를 달래서


자정이 넘은 시간에 호텔로 돌아오는 걸로우리의 아쉬운 마지막밤이 지났습니다.

 



돌아오는 날은일어나서바로 체크아웃하고


호텔 바로앞에서 열리는 파머스마켓에 가서 생전  보는 요상한 과일도 사먹어보고


아이 친구들   기념품도 사고그리고나서 



예정대로, Akaka 폭포를 보러 갔는데 입구에서  공원레인져가 나와서


공원이 잠시 폐쇄되었다고출입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무슨일이냐고 물어도 대답도  하고돌아가라고만 하니


정말 답답한 노릇이였는데


돌아오다가 길목에 좌판을 펴놓고 과일을 파는 아줌마에게 물으니,  


폭포에서 관광객 한명이 실종되어서구조활동을 하느라잠정적으로 폐쇄시켰답니다


하필이면.  일년에 두번온다는 비가 내가 여행하는 동안 오질 않나…. 


빅아일랜드 대체 나에게  이러는거냐!!! 흐흑.


그래도,  실종되신 관광객의 무사귀환 비나이다~~



 

그래서 아쉽게도 폭포를  보고


차선책으로온갖 신기한 식물들이 모여있다는 식목원 Botanicall Garden에 갔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가족은별다른 감흥을 받지 못했어요.  


일인당 15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엔  돈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에 널린게신기한 식물인데 돈까지 내고 가서 보기엔


물론 생각입니다.  


저와 다른 취향의 많은 분들은 별다섯개의 리뷰들을 남기셨습니다.  


 역시 식물보다는 동물을 사랑하는 뇨자인지라.. 그래서 육식도 좋아하고… 쿨럭ㅠㅠ

 



그리고 우리는 다시 코나를 향해 출발.


막판에 시간이 아주 조금 남는 틈을 타서쉐라톤 호텔로 향합니다


쉐라톤 호텔 근처 바다에서 서식하는 대형 만타래이, manta Ray  보러갔어요


어두어지면호텔에서 바다를 향해 밝은 빛을 비추고, 빛을 보고 플랑크톤 떼가 몰려들고


그걸 먹으러 만타래이들이 몰려들어요.

 

대형 만타래이는 사람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거리에서도 볼수 있어요


어두워서 선명하게 볼수 있는  아니지만


물밑으로 보이는 커다란 몸이랑 핀이랑 제법 가까운 거리에서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 없이 여행하시는 분들은  스킵해도 무방어린아이들 있으시면 강추.

 

그리고


Umeke’s 라는 곳에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http://www.yelp.com/biz/umekes-kailua-kona#query:poke%20bowl


빅아일랜드를 통틀어 저에겐  맛있었던 가격도 코스코 포키가격의 절반맛은 두배.


한그릇  먹고아쉬워서 한그릇  사먹은 .  ㅎㅎㅎ


강추입니다담에 빅아일랜드 가면 가고 싶어요.

 

이렇게 해서우리의 6박7일의 일정이 끝이 났네요


토니베넷은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라고 노래하는데


 I left my heart in Hawaii 라고 노래하고 싶네요ㅎㅎㅎ


~~~


남편 컴터에 사진이 대부분 들어있는데, 남편 몰래 올리는 거라서 

사진을 많이 올릴수 없어서 아쉽네요 ㅠㅠ

 

 

 

 

 

 

 


19 댓글

쌍둥빠

2014-02-28 18:49:15

앗싸 일빠!

아드님이 쥬니어 래인저도 되고 엄청 신났겠는데요. 부럽습니다~

아 그리고 이런 후기에 빠지지 않는 댓글이있죠. 남편분이 궁금합니다!!

Livingpico

2014-02-28 18:52:14

남편분 몰래 쓰셨다는데, 제 생각엔 남편분이 이글에 댓글 쓰실것 같습니다. 

"남편따라님,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ㅋㅋ

유자

2014-03-01 04:37:18

ㅎㅎㅎㅎㅎ

"그런데 저희랑 동선이 기가 막히게 일치하시네요!!!" ㅎㅎㅎ

Livingpico

2014-03-01 08:39:03

ㅍㅎㅎㅎㅎ

남편따라

2014-03-01 11:58:15

댓글 보고, 순간 허겁했습니다. 정말 울남편인 줄 알고요 ㅎㅎㅎㅎ

제가 울 남편 아뒤를 모른다는 게 유머. ㅎㅎㅎ

디미트리

2014-02-28 19:16:46

정보만 빼드시는 남편분을 대신하여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누구실까요 남편분은...

jxk

2014-03-01 01:15:21

남편분은 자수하라! 자수하라! ㅎㅎ
잘 봤습니다. 석양에 비치는 해변과 야자수의 실루엣사진을 보니 더 좋은 사진들이 많을것 같은데..
그나저나 남편분이 마모빠시면... 흠 정말 궁금하네요. 누구신지! ㅋㅋ

AJ

2014-03-01 02:52:27

정말 저희한테 필요한 알짜배기입니다.  감사 드려요.  이걸 1박 2일로 만들어야 하는 숙제는 이 아빠가~


저희도 8살짜리 남자애가 있는데 주니어 레인져 프로그램 좋아하겠네요.  이놈이 돌맹이를 넘 좋아해서 억지로 끼운 빅아일랜드 여행이라서요.  힐로 인 코나 아웃으로 짰습니다.  


코나 아웃이 아주 밤 비행기라 풀로 거의 2틀 놀 수 있을테니 남편따라님 글을 몇 번 정독하도록 하겠습니다.  B&B하고 우메케 식당은 찜이고요~


혹 B&B 얼마에 그리고 어떤 Cottage (Room?)에서 하셨는지 기억 하시나요?  웹싸이트 가봐도 가격 정보가 잘 안보이네요. ㅠㅠ  하나하나 방을 찍어보니 나오네요.  

 

남편따라

2014-03-01 11:57:14

제가 사람이 좀 띠엄띠엄해서, 1박2일만 하신다는 걸 지금 읽었네요.

달랑 하루만 빅아일랜드이면, vocano village눈 비추입니다. 

일단 교통이 용이하지 않고 숲속이라서 금방 어두워집니다. 어두울 때 산속에 길이름이 잘 안 보이는 곳을 찾아다니시기 어려울거에요.

여기저기 하루에 많이 보셔야 하니까, 교통이 좋은 곳으로 하시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어디 어디 꼭 가시고 싶으신지 스케쥴을 뽑으신 후, 저녁시간 일정 즘에 가까운 곳으로 호텔을 잡으시는 게 좋을거 같네요.


김미형

2014-03-01 04:34:13

저도 마모의 광신도가 맞는데 "엄청난 으시댐과 남편 잘 만나 호강하는 줄 알라는 멘트" 이런거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주니어 래인지 뱃지는 평생 큰 자부심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유자

2014-03-01 04:49:00

어이쿠! 저도 폭포에서 실종된 관광객의 무사귀환을 빕니다.

햄버거(유명하다는 음식) 드시고 느낀 감정, 더 이상 아, 맛있다, 행복하다는 마음이 안 드신다는....

저도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정말 맛있다...고 생각되어진 게 점점 없어지는 거 같아요. 남편따라님 말씀대로 맛있게 먹었던 그 때의 그 분위기를 추억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


재미있는 여행기 잘 봤습니다 ^^


남편따라

2014-03-01 08:21:15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따로 인사글을 올리고, 후기를 올리는 게 제대로 된 인사겠으나, 

아무래도 남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후기글로만 올리고, 전 걍 사라지기로 결심하고 올린 글이라서.

소개글은 스킵한 걸로, 양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

-그런데, 사라지지 않고 자꾸 드나들며 댓글 확인 하는 건 뭐지? ㅜ ㅜ 


제 남편을 궁금해하시는데, 

남편은, 마모에서 얻은 정보를 제게 이야기 할 때, 

" 인터넷 내 절친이 그러는데~~~ " 이렇게 말을 시작해요. 

근데 웃긴건, 본인은 마모를 자기의 절친으로 여길지언정, 

마모에서 제 남편의 존재를 아시는 분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네요.

얌통머리없는 존재라서요. ㅎㅎㅎㅎ


AJ님,


저희는 Hale Lehua Cottage 에서 잤어요. 우리가 원래 쉐라톤에 예약을 해 두었다가

출발하기 일주일전에 모두 변경한 거라서, 다른 옵션이 없었는데, 

다행히 이 방 하나가 우리가 가려는 날에 남아 있어서 운이 좋게 잘 수 있었어요.

이곳은, 주인하고 미리 연락해서 예약해야하고, 돈도 미리 부쳐야 예약을 받아주는 등, 많이 까다로운 곳입니다만, 

그런 의미에서 좀 덜 상업화되었다고나 할까. 

저희는 아이용 cot 를 하나 더 오더해서, 20불이 더 차지되어서, 200불 정도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리고, 하와이는 세일즈택스가 굉장히 비싸요. 그것도 고려하셔야 ㅠㅠ




AJ

2014-03-01 11:13:47

다녀오신 호텔 연락 해서 물어보니, 체크로 미리 돈도 내야하고 캔슬도 안 되고 해서 일단 보류 입니다.  ㅎㅎ  말씀하신대로 택스포함 $230불정도 되네요.  아이들이 둘이라 조금 더 비싼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몰래 다니신 후기들 써 주세요!  많이 쌓여 있을 듯 해요~~~ (오아후 얘기도 풀어주세요.  있을 것 같아요~)

남편따라

2014-03-01 11:47:38

위에 썼던 거처럼, 전  출발 일주일 남겨두고 예약을 변경하는 바람에 어디에도 빈 방을 찾지 못 해서, 직접 호텔을 컨택해서 방을 예약을 한 거지만, 

혹시 일정이 아직 넉넉하시면, 

http://www.booking.com/hotel/us/ihilani-cottage.html  여기로 예약을 해보세요. 보통은  돈을 좀 더 내는 옵션으로 하시면, 예약취소가 가능하던데, 그게 가능할 지도 모르겠네요.


혹 여기가 아니여도, 그 근처에서 주무시면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특히 따뜻한 아침 주는 B&B로 하시면 더 좋을수도. Tripadviser에 가셔서,  B&B 써치하셔서 리뷰 좋은곳으로 고르시면 아마 실망 안 하실거에요.


참, 그리고 이런 곳은, 대부분 주인이 운영하는 곳이니까, 조금씩 할인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두명인데, 한명은 디스카운트 해 줄 수 없냐고 물어보세요. 아마도 흔쾌히 해 주는 곳도 많을거에요.

저희는 방이 딱 하나 남은걸 얼른 예약해야 하는 다급한 상황이라, 할인은 커녕, 웃돈이라도 주고 자야하는 경우여서 ㅠㅠ

힐로에서는 저희도 할인받아서, 아이는 프리로 잤어요.


물어보고 아니면 말고 정신!! 미국생활에 아주 유용합니다. ^ __^


그리고, 오하우 까지 풀면, 저 울남편에게 들킬거 같아요 ㅎㅎ 

드리머

2014-03-01 10:29:01

후기 감사합니다!!  아주 가까운 미래에 ㅎㅎ 빅아일랜드에 가서 소중한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일단 스크랩부터 하고 밤에 다시 찬찬히 공부할께요!!!  ^^ 

티모

2016-10-13 22:12:23

빅아일랜드 여행 준비하다가 다시 읽었는데 정말 주옥같아서 다시 올려요~

유나

2016-10-14 01:13:26

저도 스크랩 합니다. 감사! ^^ 동굴에 화산에 스노쿨링 스팟에 별을 보는 박물관 까지... 내년 2월에 가면 꼭 다 해 봐야 겠어요. Umeke's 라는 맛집도 가보고요. 화산공원의 새소리와 새벽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아침을 안 주는 B&B 는 아마도 Bed and Bird 의 약자? ㅋ

올인

2016-10-14 18:16:01

담달 탱스기빙때 빅아이랜드 가는데 넘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갑니다

이제부터

2016-12-07 13:52:23

후기 잘 읽었습니다 ^.^ 빅아일랜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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