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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내 나눔과 관련하여

사리, 2014-03-02 10: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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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을 피우려는 것도 아니고, 따지기 위한 것도 아니고요,

요즘 마일모아에서 다시 한 번 게시판에 대한 얘기들을 한참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오고 가다 보니깐, 몇년전까지 암묵적으로 지켜져왔던 룰들을

한번 토론도 해보고 명시적으로 좀 많은 분들이 합의점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려봅니다. 


이 글에서는 저는 단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만 다루고 싶습니다. 

"나눔"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밑에 라운지 패스에 대해서 제가 좀 까칠하게 첫 댓글을 달았고

몇몇 분은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라고 하시기도 하셨는데.. 

이 게시물뿐만 아니라 게시판 내에서의 나눔 카테고리의 글들이 종종 아주 큰 문제들을 일으키고

때로는 이 곳에 커미트먼트를 높이는 방식으로 (골디님, 업그레이드 정말 감사드려요 ㅎ) 

때로는 이 곳을 드나드는 많은 정체모를 사람들에 대한 불신을 높이는 방식으로 (얼마전 UA 바우쳐를 라스트 네임까지 때려맞추고 꿀떡 하신분은 아직도 이가 갈려요),

이처럼 나눔과 관련한 것들이 굉장히 논쟁적이 되고는 하는데요.. 


이곳은 기본적으로 마일모아님의 일종의 사유 공간이기도 한지라,

큰 룰에 입각해서는 마일모아님의 취지를 따르는 것이 다들 기본적인 원칙이라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아직도 마일/mile이 들어가는 닉네임 갖고 있고, 바꾸길 권유해도 안바꾸고 콧방귀도 안뀌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마일모아님께서 게시판의 원칙 중에 하나로, 포인트/마일리지 등등의 거래 금지를 당부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는 몇몇 게시판 내에서 댓글로 오고간 내용들인 걸로 기억합니다만, 

1) 이곳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곳이지, 마일리지 등등을 거래하기 위한 곳이 아니며,

2) 그것을 허용할 때 예상되는 법적인 문제에서부터 일반적인 커뮤니티 성격의 문제까지 등등의 이유로

그것을 금지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초창기부터 나왔고,

특히나 노골적으로 마일리지 거래를 하자는 게시물이 올라오면 그동안 즉각적으로 삭제되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허용하는 "방식"("대상/품목"이 아닙니다)이 있었으니 "나눔"이었습니다. 

커뮤니티의 성격을 갖고, 멤버쉽을 높이는 방식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방식"이 "나눔"이었던 것이겠지요. 

대상/품목을 허용하는 것과 "방식"을 허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마일리지/포인트는 안되지만, 위조학위증, 삶은 달걀, 부산 오뎅 등은 거래가 된다식으로 품목에 대한 제한이고

후자의 경우는, 경제 인류학이나 경제학에서 거래의 방식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듯, 

증여성 거래는 허용하되 (시장에서와 같이) 상품성 거래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식이죠. 

Gift vs Commodity 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입니다. 

commodity 거래의 경우는 1:1의 계약 관계입니다. 내가 A를 주고 니가 나한테 B를 주고 서로의 경제적 이익을 최대화 하는 방식입니다. 

gift는 말 그대로 선물/증여의 방식이잖아요.. A라는 사람이 무엇인가를  (즉각적인 댓가 없이) B에게 나눠주고 B는 C나 D에게 다른 방식으로 돌려주고..

계약에 참여한 사람들이 거래를 통해서 즉각적인 이익을 얻는 형태는 아니지만

이 관계망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끼리의 서로 연대감을 만들고 소속감을 높이는 방식의 거래이지요. 

따라서, 지금까지 제가 이해하기로는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후자의, 선물/증여적 관계만 나눔이라는 카테고리를 통해서 허용하겠다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논리 안에서 어제 라운지 패스 좀 달라고 요청하신 글 ( https://www.milemoa.com/bbs/board/1928206 ) 

심지어 남이 주지도 않은 게시판 정리사업단장 자리를 셀프로 만들어서 

혼자 버럭버럭 성질내고 있으니 저보다는 마음씨도 좋고 넉넉하신 분들께서 약간 다독이면서 그냥 줄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 조금더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손가락 치켜 들어 삿대질 하며 싸우자는 듯 덤비는 것 아니고 그냥 넋두리식으로 하는 것이니 제발 오해 없어주시길 바랍니다 ㅎ) 


1. 게시판에서 무엇인가를 달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몇번의 소동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뭐 좀 나눠 달라는 식의 요청은 하지 말자고 

어느 정도 합의를 본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게시판을 주욱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일종의 유행이 있습니다. 

무슨 인터넷 쇼핑몰의 할인 쿠폰이나 프로모션 코드를 좀 달라고 하다가,

라운지 패스 달라고 하는 글들이 또 올라고오

체이스 200불 체킹 어카운트 쿠폰 요청하는 글들이 주루룩 올라오지요. 

게시판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갑자기 요청글만 올리고

감사하단 말도 하나 없이 그냥 갑니다. 

한참 이런 글들이 올랐던 때즈음 

이 사이트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마일모아 가서 달라고 하는 글 올리면 준다"는 글도 있었다던데 (저도 이건 들은 얘깁니다)..

마일모아님이 얼마전 올린 글에서 사실 우리 모두는 "늦게 온 사람들일지도 모르니" 서로 양해하자... 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다시 말해서 게시판과 정보공유에 참여도와 공헌도가 높은 사람들은 나눠 달라고 요구하는 글을 올려도 되지만 

새로온 사람들은 그러면 안된다....라고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나눠달라는 것을 올리는 것자체가 좀 삼가야할 것이라는 것이죠. 

내가 기꺼이 나눠주겠다라는 것은 누구 하나 말릴 사람 없습니다. 


2. 다시 말하지만 거래 품목에 대한 제한이 아니라 방식에 대한 제한이었습니다. 

글에서 어떤 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게시판에서 이전에도 라운지 패스 정도는 그냥 나눔을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나눠 달라고 하는 글들에 대해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건 좀 아니지 않냐... 라는 논의가 있었지요. 

라운지 패스라는 품목이 문제가 아니라, 1) 나눔을 요구하는 것, 2) (특히 저 글에서는) 거래"방식"이 문제였던 것이죠. 

글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쓰신 분이새해 라운지 패스를 받으면 교환해줄 수도 있으니 

라운지패스를 달라는 글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1:1 교환관계 (다시 말해 상품거래 관계)식의 가능성이 농후하고

상품 관계가 아니라 증여관계만 허용하는 게시판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저것이 허용된다면, 어떤 사람이 "제가 UA마일 2만마일 보내드릴게요, 저에게 댄공 2만마일 보내주실 분 없나요?"도

논리상으로는 같은 것이 됩니다. 

다시 말해 품목이 문제가 아니라 방식이 문제입니다. 

어떤 분은 저 라운지 패스 댓글에서 다시 자기가 새로 받으면 돌려준다는데 뭐가 큰 문제냐..라고 하셨는데

앞서 설명했듯이 어쩌면 그게 더 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상품 거래를 허용하는 방식이 되거든요... 

실례로 몇년전에는 BA 10만마일이 들어있는 어카운트를 이 게시판에서 그냥 나눠주신 분이 계십니다.

본인에게는 필요 없으니 꼭 필요한 사람이 썼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요... 

품목/대상으로 보면 마일리지 거래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금지해야 한다고 하겠지요.

하지만 어느 한분 그런 주장한 적 없이, 그 게시물을 훈훈한 마음으로 보았지요. 왜냐하면 게시판에서 전제하는 "방식,"

다시 말해 증여/선물형태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토를 달 필요가 하나도 없었던 것입니다. 




3. 그래서 댓글에 제가 처음 썼을 때 언급했듯 

지난 번에 (아마 마모님께서 어떤 글에 댓글로 쓰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떤 나눔을 요청하는 글에서,

그렇게 나눔을 요청하기 보다는,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나눔을 하면서 꼽사리로 살짝 너가 필요한 것을 올리면 어떻겠느냐 하는 식의 댓글이 있었지요. 

하지만 중요한 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무엇을 주는 "조건으로" B가 A로부터 받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나눔, A라는 사람이 F라는 사람에게 줄 수도 있는데 A가 필요했던 건 Q라는 사람에게도 받을 수 있는

광범위한 호혜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투를 지적하셨는데, 말을 단순히 부드럽게 쓰라는 것이 아니라

게시판내에서 허용하는 방식들이 있는데 그것을 최대한 준수하고 또 네가 갖고 있는 것을 타인에게 나눠주면서

동시에 본인 또한 필요한 것을 (소극적으로) 내세워서 다른 사람이 도와줄 수도 있는 것. 

그것이 나눔이라는 게시판내의 카테고리가 갖고 있었던 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그리고 제가 게시판에서 나눔이라는 항목을 두고 전제하고 있었던 것은,

앞서 길게 말씀드렸지만

1. 증여적 방식일 것

2. 1:1의 이해 관계가 아닌 더 넓은 멤버쉽의 문제일 것

3. 요구하지 말 것

이었습니다. 


증여의 방식이 갖고 있는 세가지 "의무"가 있다고 합니다. . 

1. 주는 사람은 무엇을 주어야 할 의무

2. 받는 사람은 그것은 받아야 할 의무

3. 받는 사람은 또 다시 되돌려 줘야할 (꼭 그게 원래 줬던 사람이 아니라도) 의무 


이 세가지의 의무 (동시에 권리)에서 받는 사람이 요구할 의무(권리)는 없습니다. 

받는 사람이 요구하는 순간 그것은 이해 관계를 중심으로 한 상품 거래 관계적 성격을 띄기 마련이거든요... 


장황하게 써서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다른 의견이나 생각이 있으면 얼마든지 남겨주시고

댓글로 좋은 토론을 해서 게시판내에서의 나눔/거래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합의가 생겨보기를 기원해봅니다. 



PS. 물론 예외는 항상 있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말 마음 아프고 딱하거나 억울한 사정이 있어서 등등의 이유가 있다면

급한 마음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고 그런 것은 계속해서 서로의 이해와 관용안에서 허용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예외적"으로 인정된 것이지(그리고 예외적으로 존재하는 것이지), 모든 나눔에 대한 요청이 인정되는 건 곤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85 댓글

요리만땅

2014-03-02 10:56:27

일단 물의를 일으켜서 마모님께 죄송합니다.


하지만 떠나기 전에 한 마디는 하고 가야겠네요.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비아냥 거리거나 거의 인신공격성 댓글을 남기시는 분들에게

그렇게 함으로 인하여 본인의 의견만 옳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피력하고 계시다는 것 아시나요?

즉 네 의견은 무조건 틀리고 나만 옳다라고 주장하시네요.


초보분들의 실수는 너그러이 보자고 열심히 주장하면서

기존 회원들이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면 거의 다구리 수준으로 달려드는군요.


어떠한 모순이 안 보이시나요?


인터넷에서 토론을 하지 말라고 하는 명언을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마모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득을 봐서

마모님과 그 외 여러 회원분들에게 참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마모 회원분들께 여러가지 정보도 제공하려고 노력했고

이런 논란이 있을 때마다 나름 마모의 발전을 위해서 댓글을 달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몇 가지 규칙을 세우고 지키자고 했다고

주인장 행세를 한 다느니 완장을 찬다느니 짜증만땅이라고 하면서

공격성댓글을 받으니 내가 왜 이짓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 법. 제가 떠나야죠.


마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전 이만 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배우다

2014-03-02 13:42:15

"예전 관련 글" 작성자였습니다. ( https://www.milemoa.com/bbs/board/1704649 ) 많은 분들께서 생각을 내 주셨는데, 나눔 요청 글을 자제하자 혹은 부탁하지 않는 커뮤니티가 되자는 것에 컨센서스는 없었습니다. (지금 보니 비추천도 1 있네요.ㅎㅎ) 그래서 저도 현 상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로 바꿨습니다. 원팔님이 어디 댓글에서 비슷하게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여기 계신 많은 분들에게 마일모아 게시판은 사랑과 정이 넘치는 공간이지만, 어떤 다른 분들께는 정보와 혜택을 얻어 가기 위해 잠시 지나가는 공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 규칙과 에티켓을 먼저 숙지하고 커뮤니티에 들어오라고 강조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요..

papagoose

2014-03-02 14:10:59

"규칙과 에티켓을 먼저 숙지하고 커뮤니티에 들어오라고 강조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잘 모르시고 들어 온 경우에는, 현재까지 커뮤니티를 지켜온 것들에 대한 내용을 알려 드릴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배우다

2014-03-02 14:27:11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제딴에는 처음 오신 분들께서 여러 규칙을 숙지하는 대신 제일 거부감이 없을 만한 간단한, 그리고 정보 공유와 전달의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을 생각해서 제시해 봤는데, 반응은 그냥 그랬습니다. 제가 제시한 방법이 이상해서였는지, 어떤 방식으로든 규칙을 정하는 것에 대해 반감이 있으신 건지는 identified되지 않네요..ㅎ

요리만땅

2014-03-02 13:52:24

.

2014-03-02 14:03:37

제발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주인도 아니면서 왜 주인행세를 하시는지?

duruduru

2014-03-02 18:54:00

아.......

BBS

2014-03-02 14:05:25

글쎄요

비유는 그렇게 적절한것 같지는 않고요.

한가지 궁금한게 잇는데요...쥔장님께서는 이번 상황에 대해서 특별한 조치나 룰을 논하시지

않는데..어떤분은 스스로에게 "완장"을 주시면서, 규제를 할려는거죠?...세상살이에는 "유도리" 라는게 있습니다.



요리만땅

2014-03-02 14:19:25

.

RSM

2014-03-02 15:54:42

스스로 완장 차신분은 요리 만땅님이 아니라 다른 분이십니다.



사리

2014-03-02 18:16:09

스스로 완장은 게시판에서 일종의 유머로 있어왔지요.. 

수위실이라는 컨셉도 그랬고, 마모 그랜드 세미나 얘기할 때에도 그랬고요.. (그곳에서 저는 카운터 보고 싶었습니다만..)

초창기부터 RSM님과는 게시판에서 봤기 때문에 최근의 게시판에서의 마음 아픔(?)은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뭐, 제가 더 그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취지 자체는 누구를 비난하거나 무안을 주려는 것도 아니고

주인인척 하려는 것도 아니고, 좀더 게시판을 드나드는 사람들사이에 법칙은 아니어도 일종의 컨센서스가 조금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도였고

이 게시판에서 저 또한 사라지겠습니다.. 라고 마음 먹기 전에 제가 느끼는 어떤 특정한 이슈와 관련해서 의견을 나눠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주지도 않은 완장 차고 대장 노릇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음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duruduru

2014-03-02 18:53:35

당연히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RSM

2014-03-02 18:56:34

네,  사리님께서 완장 차고 대장 노릇하려고 하신것 아니라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게시판의 글을 보면서 아쉬운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마일모아 게시판에 또다른 과도기가 오는것이 현실인것을요. 사리님도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드시겠지만 한 템포 쉬어 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링크를 단것이 사리님께 부정적인 의미를 줄수 있겠네요.  링크는 삭제하겠습니다.

초장

2014-03-02 14:07:50

짜증만땅..
말도 안되는 글 좀 쓰지 마세요..

papagoose

2014-03-02 14:08:47

+1 누구의 댓글에 대한 +1인지 애매해서 삭제합니다.

초장

2014-03-02 14:19:34

구스님... 요리만땅님 글이 좀 짜증이 나서요...

애매했다면 죄송합니다...

요리만땅

2014-03-02 14:13:04

.

초장

2014-03-02 14:32:26

게시판 글 보면서 논리를 찾을 만큼 똑똑하지 않아서요...

짜증만땅을 기쁨만땅으로 쓸 수는 없쟎아요...

주인행세 제대로 하시구만요...

요리만땅

2014-03-02 14:40:35

.

초장

2014-03-02 14:52:49

장로 짓하면 장로 짓 한다고 새신자들이 뭐라하고 새신자들에게 관용으로 포용하면 뭐라하고...

제 의견이 옳고 네 의견이 틀렸다고 뭐라한 것도 아니고...

짜증나서 짜증 난다고 해도 뭐라하시고...

유 윈입니다...  논리 부족하고 짜증만 나서요...

계속 주인 행세 하시고... 댓글 더 다세요... 전 그만 할께요... 마지막으로   짜증 이빠이 만땅입니다...

뚱카프리오

2014-03-02 15:42:10

요리만땅님 초장님 말씀 너무 노여워하지 마세요.

이 글과 관련 글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초장님의 생각을 조금은 알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모두가 마일모아의 좋은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나일 겁니다.

아이뻥

2014-03-02 19:39:42

참 낯간지럽네요. 요리만땅님 글에는 무슨 대단한 논리가 있다고 되지도 않는 논리 타령이신지...

사리

2014-03-02 19:53:07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요.. 

위에 "다"님도 그렇고

이 댓글 달려고 가입하신 건지요.. 

fenway

2014-03-02 10:59:03

지나치게 많은 법이 전과자를 많이 만든다는 어느 기사를 읽고 공감한적 있습니다


성인들이 주인데 어느 정도는 자정에 맡기고, 심해지면 마모님이 알아서 잘 케어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만약 그러지 못했다면 이미 게시판 지기를 따로 두셨을테고, 좀 더 강력한 회원 등급제로 운영했을 거고,

공지도 이것저것 듬뿍 남기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티라미수

2014-03-02 11:30:50

마일모아 게시판은 타 커뮤니티에 비해 명시적인 룰이 매우 최소화된 공간으로 이해해왔습니다. 이런 것이 좋다 나쁘다는 개인적 가치관의 차이겠지요. 라운지패스 요청이라는 하나의 이슈에도 참 다양한 가치관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별 것 아니니 도와주자 표현을 조심해서 하자 증여 아닌 교환관계는 지양하자 등등의 시각이요. 심지어 글의 해석에도 차이가 있네요. 본인의 패스를 드리겠다는 부분을 공짜로 달라는게 아니고 자신의 것도 나누는 거니까 괜찮다는 시각과 교환이니까 더 나쁘다는 시각.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하기 어렵겠네요. 저마다 글의 해석도 판단기준도 다르니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첫째 정보와 여가를 지향하는 공간에서 지나치게 많은 룰은 숨막히게 느껴지니 누군가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면 적당히 넘어가주고싶다는 마음. 둘째 글을 해석할 때 대놓고 나쁜 글이 아니라면 굳이 나쁘게 해석할 필요가 있을까... 예를 들면 이번에 이슈가 된 글에 대해서도 본인이 도움을 받았으니 자신도 도움을 주고싶다는 감사의 마음의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굳이 교환을 요청했다 그냥 달라는 것보다 교환이 어떤면에서 더 문제다라고까지 봐야할까라는 생각. 셋째는 게시판이 아떻게 운영되어야한다는 생각을 나누는 표현의 문제입니다. 조금 더 완곡하게 당사자가 읽어도 민망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지않을까. 극단적인 표현이 있는 글도 아닌데 잘몰랐다고 죄송하다는 댓글을 달 정도로 누군가에게 지적하는 것이 옳을까라는 문제입니다.

이글도 참 올릴까말까 망설여지네요. 제 생각들을 올린 것도 이것들을 논쟁하거나 토론하자는 취지에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람들간에 시각이 매우 다양하니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넘어가자는 바람이거든요. 정말 문제가 되는 경우 마모님께서 언급이 있으실 것이라 믿고있고요. 그리고 먹튀도 바람직하지않지만, 이런저런 검열로 새로 오시는 분들이 이너써클이 있다거나 적응하기 어렵다고 느끼게하는 게 크게 봐서는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뚱카프리오

2014-03-02 11:40:54

사리님

우선 저도 소란을 피우려는 것도 아니고, 따지기 위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라운지 패스에 대해서 제가 좀 까칠하게 첫 댓글을 달았고" 이번만은 아니죠...

본인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저는 말주변이 없어 사리님 처럼 글은 잘 못씁니다.

그러나 제가 조금 다른 생각을 했다고 본인 글안에 뭐 큰 죄나 지은 것 처럼 닉네임까지 써가며

나무라듯이 글을 적을까요?(최소한 제겐 그렇게 보입니다) 굉장히 맘이 편치 못하네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저와 다른분에 닉네임은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요

"마일모아님께서 게시판의 원칙 중에 하나로, 포인트/마일리지 등등의 거래 금지를 당부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 이외에 마모님이 금지한 것이 있나요? 저도 게시판 글은 많이 읽는 편입니다만 그런 글을 읽은 적은 없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사리

2014-03-02 17:59:24

글에서 두 분을 말씀 드렸습니다 - 똥카프리오님이과 티라미수님. 

정말 신신당부를 하고 싶은 것은 어떤 인신 공격적인 의도는 맹세컨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이런 분들이 이런 의견을 주셨는데 어떤 맥락에서 제 생각은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도였습니다. 

무안을 드리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그냥 조금 다른 의견이 있었었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로 언급한 거였습니다.

다시 보아도 공격이나 비난의 문맥으로 쓴 것은 아니었는데요...


이 글의 취지는 나눔과 관련해서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느냐, 그럴 때 내 생각에서는 이렇다.... 정도였습니다. 

생각보다 댓글에서 조금 언성이 오는 것 같아서

제가 글을 조금 더 다듬어서 써야 했나 싶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인 취지와 내용 그리고 의도 등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블랙커피

2014-03-02 11:59:31

댓글 달까말까 고민 많이 하다가 올립니다.


제가 지금 달고자 하는 내용은 요즘 느낀 게시판의 분위기에 대한 댓글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한글로 표현도 다른분들처럼 잘 못하는점, 진심으로 양해바랍니다.


저는 솔직히 요즘 초보님들이 검색 안하시고 올리는 글이나,

어느분이 라운지 패스가 필요하셔서 올리는 글이나,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왔는데 진짜 모르고 정보공유차 올린글을 볼때,

그 글 자체가 신경 쓰이는게 아니라,

까칠하게 달리는 댓글들이 솔직히 더 신경 쓰입니다.


저는 소심해서 그런지 그런 댓글 자체가 더 무섭고,

까칠한 댓글들을 볼때마다,

"허걱, 무서워서 앞으론 100% 확신 안서면 글도 못올리고 댓글도 못달겠네"

솔직히 이런생각 듭니다.


어느분이 필요하시면 올리는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올리신 분이 활동도 안하시고 먹튀(?)하실 분 같으면, 개개인 상황에 따라 나눔 안하시면 됩니다.

뭘 그리 까칠하게 댓글이 여럿이나 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글을 보게되면, 물론 아, 검색도 안하고 그냥 성의없이 올렸구나 하는 생각도 들때도 있지만,

아, 이분이 여러가지로 검색 잘 못하시는데 올렸을수도 있고,

정말 급해서 올렸을수도 있고,

정말 라운지 패스가 있으면 좋겠고, 만약 아무도 안쓴다면 물어보는것도 괜찮겠구나 해서 올렸을수도 있고,

나이 있으셔서 인터넷 커뮤니티 생활이 처음이셔서 올리셨을수도 읽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너그러히 좀 봐주면 안되는지요?


실제로 인내심을 갖고 알다보면 그렇게 글 다신 분들중 실제로 정말 좋으신 분들도 많은데,

조금만 너그러워져서 얻는 "득"이,

까칠하게 대해서 새로운 멤버, 친구, acquaintance를 얻는 기회를 놓이게 되는 "실"보다 큰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좋은 정보도 많이 얻지만,

친목으로도 활동하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좋은 정보도 많이 얻었지만, 처음에는 중복글도 올렸고, 지금보면 민망한 내용도 정보랍시고 올렸는데,

솔직히 요즘 분위기였음, 계속 활동할수 있었을까 의문이 듭니다.


UA 바우처 사건때 제일 처음 댓글단 사람으로서,

솔직히 나눔 해주시는 분은 어느분이 가지고 가셨든 별로 개의치 않아 하셨습니다.

물론 가저가신 분이 감사답글도 안한건 좀 안좋아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나눔하신 분이 억울하다고 하소연 하시지도 않으셨고,

진짜 unconditional sharing 하신분인데, 

다른분들이 그렇게 이까지 가실 필요가 있을까요?


문제로 제기하신 이번 라운지 패스도,

안쓰시는 분이 답글 다셔서 좋게 해결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잘된일 아닌가요?

그런 글이 안올라와서 expire 되는 라운지 패스가 있는것보다,

필요하면 올렸는데, 나눔 주는 분이 나타나시면,

그냥 훈훈하다 생각하면 안되나요?


말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끝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두콩

2014-03-02 12:25:25

저도 블랙커피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앞으로 마일모아사이트의 방향이 어떻게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은 종류의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겪는 일종의 과도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순전히 제가 경험했던, 또는 목격했던 다른 사이트들의 발전 과정을 돌이켜 보면, 커뮤니티의 사이즈가 커지는 이 시점에서, 회원의 등급을 엄격하게 나누거나, 다양한 규칙들을 적용하는 경우, 새로운 회원의 진입을 막는 장벽으로 작동하는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사리님의 의견을 콕 찝어서 그렇다라는 말이 아니고, 일반적인 경향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무엇이 더 나은 방법이라는것은 알 수 없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입 회원님들(i.e., 사리님과 같이)을 한명 얻을 수 있다면, 쭉정이 같은 회원 50명이 의미없는 글을 남기더라도 커뮤니티엔 더 큰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마일모아의 가장 큰 장점은, 주인인 마모님이 사이트 자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애정과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의 변화에 따라 적절한(그러나 최소한의) 방향을 잡아주시는 마모님이 계시는 한, 조금더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 이글을 적으면서도, 마모에 아무런 도움도 못되었던 회원으로써 글을 쓰는게 맞나 하는 자기검열을 하게 되네요.). 

papagoose

2014-03-02 14:18:20

"허걱, 무서워서 앞으론 100% 확신 안서면 글도 못올리고 댓글도 못달겠네" 이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틀린 정보라면 수정하시면 되고요.

중복 정보라면 remind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안디

2014-03-03 02:56:58

블랙커피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소심한 편이고 모든 사람들과 좋게좋게 지내자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요즘 분위기가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맘에 안 드는 글이나 성의 없는 글이 있으면 저는 그냥 지나칩니다.

까칠한 댓글 달아봤자 글 올리신 분이나 댓글 보신 다른 분들이 기분 상하실꺼 같아서요.

여기 오래 계신 분들이 게시판에 오염(?)을 막으시려고 하시는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우리 모두 한발짝씩 물러나서 만약 내가 지금 쓰려는 댓글을 다른 사람이 나에게 썼다면 내 기분은 어땠을까부터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BBS

2014-03-02 13:38:07

간단한 이야기 늘려쓰시는것도 참 재주이십니다..

한참을 읽다 쉬다 읽다쉬다....결론은 한가지군요..

"뭐 줄테니, 뭐 달라" 이런것은 안된다고 하시는데요..

물론 마일리지/포인트 교환은 안되죠. 근데 라우지 쿠폰을 마일리지/포인트랑 동격화 시키는건 이해가 않가는군요..

어제 그분께서 말투가 약간 거슬리는건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글말에 분명 자기 쿠폰이 새로오면은 보내줄수도 있다고 했고요...

뚱카프리오님 말씀이 잘못됫다고 하시는데..가령 어떤분이 "나 ㅁㅁ 마일 10만 줄테니 OO 마일 10만 주세요"..이딴거 올라오면은

사리님이 안 나셔서도 게시판여기저기서 난리가 날겁니다. 


이건 지나가는 말이지만...저처럼 무식한 사람을 위해서 제발 글좀 길게 적지 말아주세요.

얼마나 배우신게 많으신지는 모르지만. 저희같은 사람은 이런글 읽다보면 머리에 쥐납니다..



초장

2014-03-02 13:46:29

BBS님도 넘 길게 쓰셨네요... ㅋ
저 나눔하고 기분 나쁜건 웰까요..

요정애인

2014-03-02 14:01:07

저도 블랙커피님 의견과 같습니다.


정작 이 사이트에서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초보의 질문들 보다 까칠한 댓글이나 텃세를 부리는 것 같은 댓글들일지도 모릅니다.

저 같은 경우도 까칠하고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 때문에 이제 글을 올리지 않기로 마음 먹었구요.


이 곳에 오래계신 분들의 시각이 아니라  게시판에 갓 온 사람의 시각에서 보면

위 공지 어디를 봐도 무엇을 금지한다고 하는 내용을 볼 수가 없습니다.

마일리지 거래 같은 것은 일반 상식적인 측면에서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혹시 다른 것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운지 패스 같은 것을 나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응방식의 문제겠지요. 까칠한 댓글로 다짜고짜 사람을 무안주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요?

중요 글을 봐도 라운지 패스 요구는 안된다라는 내용이 없는데 얼굴을 붉히게 만드는 댓글은 사람을 떠나 보내고 기존의 회원들 기분까지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어느 정도 이상 연륜이 있으시고, 사회 생활도 하신 분들입니다. 애들이 오는 사이트가 아닙니다.

굳이 까칠한 댓글이 아니라 가벼운 말로 해도 다 이해하실 분들이지요.


이 소중한 사이트에 대한 애정때문에 이 곳을 보호하기 위한 까칠한 댓글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까칠한 댓글 단 사람들은 전혀 기억을 못하겠지만 정작 그 댓글을 받은 사람은 그 댓글을 잊지 못합니다.

사리

2014-03-02 19:23:54

까칠 댓글의 1인으로서...

사실 계속 정성스럽게 댓글 달다가 글들이 확확 지워저있거나 

계속 demanding.을 더욱 심하게 하는 글을 계속 만나고 

아주 기초적안 내용, 마우스 클릭 두세번으로 알 것도 

고객센터처럼 하는 글을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순둥이

2014-03-06 08:40:28

요정애인 대변인님의 메인글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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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더이상 토잉하면 안되는데 ㅠ.ㅠ

papagoose

2014-03-02 14:03:47

제 생각입니다.


교환/거래: 마일리지/포인트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댓가성 교환은 금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인 논지는 사리님과 같습니다.) --> 결국에는 자꾸 댓가의 크기가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나눔: 아무리 크다고 한들 무슨 문제가 있나요? 주는 사람 마음이지요. 단, 조금이라도 불법성 나눔은 안됩니다. (사리님의 예 중에서 BA 10만 마일 나눔이야기는 항공사에서 금지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나눔 요청: 상식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면 안 나눠 주시면 되고요, 나쁘지 않으면 나눠주면 되지요! 나눠 주는 사람 마음입니다.



* 라운지 패스를 요청하셨다가 논란이 시작된 내용에 대해서는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본인의 [선의나 악의나] 의도와 관계없이 일단 올라온 글의 내용이나 어투나 상황이나 모든 것을 고려해서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으면 자신의 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문제가 없다면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시고, 조금 문제가 있다면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시면 됩니다.

- 댓글의 댓글로 이어지는 논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문제가 없다면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시고, 조금 문제가 있다면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시면 됩니다.

[A가 B를 질책한 경우] A의 댓글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C등은 댓글을 달 때, A와 B가 자신(C)의 댓글을 읽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지 한번만 고려해 주세요!!

[논의 요청] 부탁하지 않는 커뮤니티가 되면 안될까요? 이 게시글에 보면 이미 여러번 논의가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댓글 중에 외로운 물개님과 같은 댓글 방식이나 태도가 좋아 보이는 군요!!

좋은날

2014-03-02 15:07:31

+1

나눔 요청: 상식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면 안 나눠 주시면 되고요, 나쁘지 않으면 나눠주면 되지요! 나눠 주는 사람 마음입니다.



저도 구스님 나눔요청 의견에 대해 동의하는 바입니다. 물론 요구자의 말의 어투나 단어선택에 의해서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이런 반응을 보이 실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만,,,

그건 구스님 말씀따라 나눠주는 사람 마음인거 같습니다.

RSM

2014-03-02 16:02:11

역시 파파구스님의 정리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롱텅

2014-03-02 14:07:53

요즘 게시판은 참... 어렵네요... ㅜㅜ

papagoose

2014-03-02 14:15:32

+1 그러네요!! ...

풀-마일

2014-03-02 14:09:43

저는 궁금해서 댓글 달게 되었습니다. 제 닉네임에 마일 단어가 들어갑니다. 간혹 몇분들께서 마일 자체가 금지단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과잉반응 아닌가요? 제가 알기론 마일모아님께서 간혹 닉네임 교체를 말씀하실땐 마일모아란 단어와 상당히 유사한 닉네임 예를 들자면 마니모아, 매일모아, moamile 등등 마일모아님이 쓰신 글로 오해를 살만한 네임을 지적하셨지 완전 금지어로 말씀하신적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콧방귀 낀적도 없고 그냥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질못 알고 있는거라면 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사이트가 갈 수 있도록 지적하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강한 어휘선택은 좀 아쉽습니다.

모밀국수

2014-03-02 14:25:51

"마일"로 검색했을때 같이 걸릴만한 닉네임을 지양해달라 하시는 걸로 압니다. 

풀-마일

2014-03-02 14:31:43

그럼 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제 닉네임에 따로 지적하신분이 안계셔서 상관없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nysky

2014-03-02 14:22:00

회원이 많아진만큼 , 게시판을 세분화 했음 좋겠어요.
이젠 좀 게시판 나눠도 충분히 각 게시판마다 활성화 될수 있다고 봅니다.
모든 신입,중간,고수 회원님들이 다 한곳만 바라보다보니 의견이 자꾸 충돌나는거 같습니다.
마모님의 운영수칙과 안맞는건 아는데, 이젠 좀 고려 좀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여행지기

2014-03-02 15:21:53

+1 


적어도, 기존 게시판에 외에 나눔 게시판을 추가로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쌍둥빠

2014-03-02 14:35:58

이런 논란은 기존회원들 간의 논란으로 이어지고 상처 받고 좋은분들의 탈퇴로 이어지는거 같습니다.!

논란글에 댓글을 달았던 사람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토반님이 다시 돌아오실 수 있게 훈훈한 게시판이 유지 됬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운물개

2014-03-02 14:56:57

다들 세상 사는거이 쉽지가 않죠?

살다 보믄 이런일  저런일 별일 들이 다 잇는거죠... 결국은 우리도 세상 사는 거니까요..

다들 존 생각만 허구 나쁜 생각은 댈라불고 살먼 좋것네요.... 특히 다른 분들 인신 공격성 글들은 쪼께 자제 해블면 더 아름다운 카페가 될거 같구요....

ocean

2014-03-02 15:07:10

아우토반님 글로 인해 분위기가 아직도 진정이 안된상황에 사리님이 조금 진정된 다음에 이런 글을 올렸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마모를 알고 지내면서 아마도 한 번씩은 좋지않은 말이나 의견을 나누고 싶을 때도 있지만,

마모를 아끼고 사랑하기에 각자의 머리속에나 마음속에 간직하거나 아니면 마모님께 하소연이라도 하면서 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신참이거나 조금 마모에 있던 분과 이곳에서 그래도 인정받고 있는 분이 같은 주제로 글을 올렸을 때의 영향은 하늘과 땅 차이겠지요.

 

이런 글 안 쓰려고 했는데...... 사리님은 나눔에 대해서만 나누고자 했지만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보니상황을 보는게 안타까와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정말 마모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당장 옳지않더라도 기다려주는 느긋함과 함께 어우려져 갔으면 합니다. 

 

혹 저의 글로 인해 감정이 상하신 분이 계시거나 제 생각이 못마땅하더라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모님 맘이 넘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좋은날

2014-03-02 15:24:40

얘기가 계속 되어 왔던것 같지만


회원이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탈사이트의 카페/클럽 등을 보면 등급제가 있는 것도 그 이유인것 같구요.

'등급제를 합시다' 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회원수가 많아지면 어느 정도의 개편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들 보면

서로 너무 말을 심하게 하시는것 같아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

여기 마일모아는 서로 멤버들끼리 정모를 통해 개인적 친분이 있으신분들도 있으실 거고 아에 전혀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그래도 약간의 서로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좀 꿀꿀하지만 잠들은 푹 주무시길~

papagoose

2014-03-02 15:32:01

에이~ 이 정도면 아주 잘 운영되는 커뮤니티지요!! ㅎㅎㅎ

등급 나누면 더 썰렁해질꺼요?! 

kaidou

2014-03-02 15:44:10

참 복잡하군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글과 댓글들만 있다면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됩니다.  저도 한번 어이없는 댓글 공격 받은 적 있지만 무시하면 그만이더군요.  부디 다들 서로 respect 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다비드

2014-03-02 15:45:32

제 의견은.....................................


다양함을 인정하고 나가야합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수 있는 묘책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의 지문이 다르듯이 그 태도나 성격 등이 천차만별입니다

세상은 그렇게 이루어져있습니다. 어느 단체나 모임, 조직 할 것 없이 이런 원리로 구성이 되지요


그런데, 이런 걸 인위적으로, 획일적으로 통제할려고 시도하는  발상이 진짜 문제입니다




어차피 쓰지도 못할 라운지 패스를 좀 달라는 게 이리도 심하게 몰매를 맞아야하는지, 저도 과거 라운지 패스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많이 아프군요.

저 또한 라운지 패스를 증여한 적이 있답니다.


저에게 패스를 주신 분이 댓가를 바래서 였을까요 ?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무슨 댓가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 서로 필요한 걸 공유한다는게....

사실 마일모아도 이런 것의 연장이 아닐까요 ? 

마일모아님을 비롯, 좋은 정보를 아낌없이 내주시는 여러 선배분들 덕에 저 같은 초짜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고요


나누고 싶은 마음이 없는 분들은 그냥 조용히 계시면 됩니다.

시키지도 않은 교통정리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주인의식은 갖되 주인공의식은 버려아 합니다


한편, 또 누가 딴지 걸을까 두렵네요

가입한지가 언제인데 니가 초짜냐하고 말입니다  ㅎ


별 거 아니 거 가지고 얼굴 붉히지 맙시다

아까운 시간, 이런 데 허투로 보내면 우리 모두에게 손해입니다. 

자리돔

2014-03-02 15:47:22

전 초보자로 한 말씀드리면

이런 대화는 참 좋습니다. 다만 언어 선택을 좀더 부드럽게 하셔도 자신들의 의견이 진지하게 받여 들여진다는 생각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싸우자는 대화가 아닌 좀더 좋은 마일모아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생각됩니다.

관심이 있기에 댓글을 다시고 그 관심이 좋은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 같습니다.

마일모아 가족들 사랑합니다.

skim

2014-03-02 15:51:19

머.. 어찌됬던간에 사리님 때문에 마일모아 게시판이 한번 더 시끄러워졌네요... 일을 이렇게까지 크게 만드실것까지야....

쌍둥빠

2014-03-02 16:03:18

https://www.milemoa.com/bbs/board/1921064 <- 이 글 읽으시면 사리님의 의도를 좀 더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마모님이 게시판 폐쇄 하시기 전에 다들 그만 하심이 어떨까요?

푸른등선

2014-03-02 16:03:57

몰랐는데 몇년전부터도 비슷한 의견(논란?)들이 가끔씩 있었던거 같네요. 제가 찾은 글에 댓글로 마일모아님이 남인 글이 인상적이네요. ^^ 참 (좋은 쪽으로) 여러모로 흥미로운 커뮤니티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8234

porsche

2014-03-02 16:06:45

제가 좋아하는 얘기입니다.


----------------------------------------

모르면 물어서 알면 되고,

틀리면 고치면 되고,

잘못했으면 뉘우치면 됩니다.


그러면 인생을 살 때 겁날 것이 없어요.

이것이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입니다.


법륜스님

-------------------------------------


한발자국 물러서서 조금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결국엔 다 마일모아에 대한 애정 표현 아니겠습니까?

인어사냥

2014-03-02 16:20:06

+1

"알 이즈 웰"... 입니다. :)

마이완

2014-03-02 16:21:50

음..저는 게시판에 자기소개글과 질문외엔 제대로된 글을 올린적도 없는 회원이라 이 글에 댓글을 달 자격도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나눔이나 거래에 관한 암묵적인 룰에 관해서 잘 몰랐던 초보 입장에서 나눔에 대해서 다시 토론해보자는 사리님 의도는 좋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마일모아에 애정이 있으신만큼 글이 길어지시면서 다소 감정적으로 글이 흘렀던 것 같구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감정적인 댓글들이 달리는 것 같네요. 다들 마일모아를 조금 더 좋은 커뮤니티로 만들려는 마음에서 의견들을 공유하실텐데..조금만 더 서로 배려하면 어떨까 하네요.

poooh

2014-03-02 16:28:36

아.... 제가 간단히 생각 하고 올렸던 글이 이렇게 많은 분들의 논란이 되게끔 만들어서 먼저 죄송 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  이유가 있어 올린 글이라 생각 됩니다. 동의 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 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먹튀... 저도 무척 싫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앞으로 올 라운지 패스를 드리고, 제가 여유가 있으신 분 패스를 미리받고, 나중에 보내 드리겠다는 뜻으로 글을 올렸던 것 입니다.(pay it forward 가 아닌 pay it later 인 경우가 되겠군요)

그런데, 그부분이 이렇게 논란이 될 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이 요구와 부탁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걸로 앎니다. 부탁과 요구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한번 생각 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올렸던 글의 어투가 거슬렸던 분들이 있으셨나 봅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어떤부분의 어떤 어투가 잘 못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구체적으로 지적 해주실 분이 있으시면, 겸손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아마도 몇몇 분들께서 느끼시기에 제 글이 부탁이기 보다는 요구로 들렸던 모양입니다.

저는 부탁을 했던 것이였고, 그냥 받기 미안해 제가 나중에 돌려 드리겠다는 의미로 올렸던 글 이였습니다.

혹시나 요구로 느껴 지셨다면, 제가 그부분 사과 드립니다.


사실 이런 글에는 아무 글도 안 올리는 것이 제 스스로 위해서는 좋을 거란 생각이 듦니다.

하지만,  라운지 구폰을 기꺼이 나눠 주시겠다는 초장님과 산토리니님, 그리고 세실님 같은 분들의 글에 힘을 입어 글을 올립니다.

다비드

2014-03-02 16:36:42

같은 일을 겪었던 지라 poooh님의 마음 헤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느끼시는 그 심정, 백분 공감합니다


지금 이 게시판에서 요구냐 부탁이냐하는 국어 공부합니까 ?


어투 같은 걸 가지고 트집을 잡는 분들이 안 나타나셨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해아

2014-03-02 16:59:17

poooh 님. 제가 세상 그리 오래 살지 못했고, 견식도 매우 천박하여 이번 같이 뜨거운 상황에 여기 함부로 끼어들기 조심스럽습니다만,

 너무 마음 무거워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제가 올린 글에 달린 댓글보고 마음아파 할때 있었습니다. 자신의 원의도가 좋은 것이건 나쁜 것이건 관계없이 타인에게는 항상똑같이 이해되지만은 않는 게 인간세상 이치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poooh님이 전에 쓰신 글이나 이번 댓글 내용에 100% 이해하거나 동감해서 이런 말씀 드리는 건 아니지만, '사과'라는 표현 쓰시면서까지 말씀하시는 것 보니 제 마음이 무겁네요.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사리

2014-03-02 18:07:38

poooh님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고,

그냥 이런 문제가 생길 가능성들이 점점 커지는데 좀더 생각해보고 어떤 게시판에서 모종의 합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poooh님의 글과 연결된 점은 저도 죄송스럽게 생각해요. 


해아

2014-03-03 00:31:26

사리님의 따뜻한 마음씀이 여기서 다시한번(!) 확인되네요. 사리님이 얼마나 유쾌하고 따뜻한 분이신지는 그간 써오신 글을 조금만 읽어보면 쉽게 알 수 있지요. (예컨대 ㅇㅇㄷ님과의 동승기 ㅋㅋ) 제가 위에 달은 댓글처럼. 원의도와는 달리 사안이 부풀어지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이라 사료되니, 사리님께서도 혹시 마음 무거우셨다면 이제 힘내셔요. (솔직히 저는 지금까지 마모 게시판을 통해 수혜일변도의 freerider에 가깝게 지내왔지만, 사라님의 최근 지적에는 크게 공감하는 터였습니다.) 

jxk

2014-03-02 17:07:42

다들 같은 맘으로 더 좋은 게시판을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은 똑같이 않겠습니까? 

다만, 그 방법이 각자 다 틀린 다른 법이겠지요... 

마모 게시판을 아끼시는 분들이 요즘 여러 일로 많이 예민해져서 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마모 그랜드 세미나' 같은 얘기가 마구마구 나올때가 그립습니다. ㅠ..ㅠ    

다 같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재깡이

2014-03-02 18:33:02

저도 짧은 소견을 붙이자면, 다만 글을 쓰실 때 조금만 더 신경써서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서 그냥 찍- 갈겨 썼다라는 느낌이 드는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었든 저렇게 되었든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물질 등을 요구/부탁하는 글임에도

죄송합니다까지는 아니더라도 감사합니다 라는 등의 말들 없이 이렇다는데 이래요? 맞아요? 알려줘요? 라는 글들이

점점 많아 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질문글을 많이 올리는데,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고, 글 쓰실 때 조금만 신경 쓰신다면 같은 주제로도 질타 받을 경우가 더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만...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용스

2014-03-02 19:25:36

죄송합니다. 주제 넘는 글 하나 올리겠습니다.

제가 마일모아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자주 들어와서 보게됩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글도 읽게 되네요.

지난해와 며칠 전에 마일모아님께 받은 은혜가 커서 여러장 제가 가진 라운지 카드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저로선 은혜를 갚는 한 방법이었습니다.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 말입니다.

이런 논의들 속에서 가장 소외되시는 분은 정작 이 사이트의 주인되시는 마일모아님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이들에게 마일리지에 관한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서 혹여 그 순수성을 의심하시는 분이 계실까 배너조차 달지 않고 이 일을 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마일모아님의 마음에는 분명 마일모아의 방향성과 목표가 계실 겁니다.

사이트가 회원제로 운용 되지 않고 모두에게 개방적으로 다가가는 건 마일모아님의 운영철학이 그렇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 사이트를 찾아서 활용하고 나누길 바라실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말입니다.

먼저 논의해야할 것은 이제 이 사이트도 운용하기 위해서라도 무언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너라도 다는 방향을 모색해야하지 않을까요?

이건 모두가 동의해드려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두번째는 물론 게시판이 모두에게 친절할 순 없을 겁니다. 또한 모두가 맞는 질문, 댓글을 달 수도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아무리 옳은 기준이라도 그 기준에 의해서 누군 되고, 누군 더 배워야한다고 구분한다면 게시판을 접근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질문을 한가지 달았다가 아무도 답이 없어서 지울까 했는데 마일모아님이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저의 질문도 보시기에 따라서 함량미달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때 댓글을 주셨던 마일모아님의 친절이 저를 감동케 하였습니다.

한가지 제안을 한다면 만약 말입니다.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은 질문이나 댓글이 있다면 공개적인 게시판보다는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면 적어도 공개적인 자리에선 거론되지 않으니 서로가 소모적인 논쟁은 피할 것 같습니다.

그 논쟁을 읽으며 갖게될 마음의 부담도 적을 것이고, 질문을 하거나 댓글을 다신 분도 덜 부담스러우실 것 같고요.


저의 소견은 게시판은 마일모아님의 운영철학을 따라가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잘 운영하실 수 있도록 서로가 도움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진정 이 게시판을 위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앗싸

2014-03-02 20:05:33

아 무셔워여~~~ 저역시 그.라운지건의.글이 좀 간단명료?해서 놀라기는했습니다. 어디그.뿐이겠습니다 룰을 어기면서까지 자랑하시면서 쉐어해주시는 분들은 어떻구요^^ 사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마모를 너무 사랑하시는건 이해해요 하지만 점점 커지고.뜨네기?들이 들리는건.막을길이없응거같아여.... 이또한.지니가리~~~~

행복추구

2014-03-03 00:00:18

일년 이상 눈팅하고 있는 저로서는 맘이 아프네요.. 서로 논쟁하시고 계신 분들은 이 게시판을 그 동안 잘 지켜 오셨던 분들인 데 감정이 격해 지시는 것 같아서.. 기존 것을 사랑하셔서 지키시려는 분들과 변화를 용납하자고 하시는 분들 모두 여기 마일모아를 사랑하시는 분들일텐데..

뚱카프리오

2014-03-03 02:40:21

괴변이 잘 포장된 문장으로 정론이 될수는 없죠(이것도 제 생각 입니다)

원성이 자자하고 마음다쳐 쓰신글 삭제하고 편이 갈라지는 이런 행태에 글이

아직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 글이라 생각하시다니 사리님을 좋아했던 저로선

실망입니다. 본인은 탓을 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고 하지만 글쎄요.. 의도됐건

안됐건간에 마음 상하신분이 여럿이라는 것은 왜 모르십니까? 나누어 달라는 의도에 글은

나쁘다? 글쎄요 전 마음다치게 하는 글이 더 나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작년말 엉뚱한 비유로 여러분께 묻매를 맞은분과 사리님 글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말만 이쁘게 포장되어 있지 공격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비단 이 글만은 아니구요.

원글에 제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중한 말씀과 함께요.

나쁜뜻이 담겨있건 없건간에 본인이 삭제 요청을 하면 들어주어야 하는게 아닙니까?

저도 마지막으로 하나더 부탁드리죠. 덕을 좀 쌓아보세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자기 말만 옳다고 생각하지 말고요.

시럽

2014-03-03 02:41:15

구걸 좀 하면 어떻습니까.  안 주면 그만이지.

까망콩

2014-03-03 03:18:01

저희 아버지는 지방의 작은 도시의 변두리 면단위 작은 시골교회에서 시무하신 목사이십니다.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대학을 입학하면서 서울로 올라와 지내다 가끔 시골에 내려가면 아버지랑 함께 목욕 가는 것은 당연한 일정이었지요. 

그날도 목욕을 하러 갔습니다. 아버지 먼저 목욕탕에 들어가시고 전 이발을 하고 있는데... 

다른 입욕객 한분이 흥분을 해서 오셔서 이발사께 저 사람 누구인지 아냐고 물어보십니다.

이발사가 따라나가고 한참 있다가 들어오셨는데 전 누구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나중에 이발을 마치고 저는 목욕하러 들어가려 했는데 아까 그 분을 흥분시켰던 장본인이 제 아버지인 것을 알았습니다. 

제 아버지는 탕에 샤워하지 않고 바로 들어가는 것을 무지 싫어하십니다. 아시겠지만 에티켓으로 대부분 탕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를 하라는 문구도 많은 목욕탕에 써있구요. 

그런데 그 분이 샤워를 하지 않고 들어가시니까 샤워하고 들어가시라고 이야기하신 것이 그 분의 화를 돋구었던 것입니다. 

이발사에게 시골교회 목사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때부터 막말을 하시기 시작하시는데... 

"난 니가 익산경찰서 조사과장이라도 되는 줄 알았다"부터 시작해서 "니가 그러니까 시골에서 코딱지 만한 교회밖에 못하는 거야"에 이르기까지 온갖 막말로 수모를 당하셨지요. 

알고 봤더니 시내의 꽤 규모가 있는 교회 목사이시더군요. 익산에서 꽤 잘 나가던 조직에 계시던 분이 마음을 고쳐먹고 목회를 하시게 된 분이라던데... 

제가 돌아오는 길에 말씀 드렸습니다. 그냥 그런 거는 그냥 지나치시라고.... 세상에 별에 별 사람들이 많은 데 당신 생각과 다르다고 꼭 그걸 그냥 지나치지 못하시고 오히려 수모를 당하시냐고 하면서요. 

그 때 알았습니다. 때로는 큰 불편이 없다면 그냥 지나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거라는 걸....


비유가 적절한 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다 다릅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다 중요하게 생각하란 법도 없고, 남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 하여 나에게도 무조건 중요하다 할 수 없으니까요. 

글을 쓰는 것도 그렇습니다. 똑같은 감사의 말이지만 어떤 이는 실제 마음보다 10배를 더 감동적인 글로 포장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이는 실제 마음의 10분의 1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는 글들이라 생각되는 경우에도 그 분의 상황과 형편을 알 수 없으니 속단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셔서 컴퓨터 사용이 불편하시거나 아니면 정말 글 쓰기에는 젬병이실 수도 있구요.

이번 대한항공 질문 글도 읽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들을 굳이 매우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짧게 요약하면 "거 공짜로 받는 거 남으면 나 좀 주세요. 담에 돌려줄께요. 라운지패스 있음 공항에서 편하잖아요"로 생각이 들어 기분 나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읽는 사람 마음일뿐 글 쓴이의 마음은 모르는 거잖아요. 좋게 보시고 나누어주시는 분들도 있으니 내가 읽은 느낌이 맞다 장담할 수 없는 것이지요.  

사리님의 글도 사리님은 제언을 하기 위해 쓰셨다지만 읽으시는 분들의 반응이 제각각인 거 보이시지요?


보았는데 정 불편하게 쓰셨다고 생각되면 그냥 지나가면 안될까요? 

거기에 아무 댓글이 안달리는 것만으로도 그 분께는 충분히 깨달음을 줄 수 있고, 댓글이 없는 게 혹은 도움을 못 받는 게 용납이 안되면 본인이 나가시겠지요. 

좀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셨다거나 아님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해서 댓글 달아주시고 도움 주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그걸로 되는 거구요.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겠지요. 쓸데 없는(?) 글들이 많아져 좋은 정보들이 파묻힌다부터 또 제가 알지 못하는 불편함까지... 그래도 검색기능 잘 되어 있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고정도는 감수하실 수 있는 불편함 아닌가요?

블로그 만드신 분의 마음은 오죽하시겠어요? 그래도 아직은 괜찮다 생각하시니 아무 말씀 안 하시는 거 아닐까요. 정도가 넘어선다 싶으면 지난번 감사인사 관련 글처럼 활동정지 규율을 공표하실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것들은 전적으로 마일모아님이 결정하실 문제이잖아요. 


블로그를 위한 마음인 것 다 알지만 사소한 부분에 서로 흥분하여 결국에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서로에게 생채기만 내는 것이 정말 안타까워 지나치다가 옛날 오지랖 발동하여 한마디 남깁니다. ^^;;

tiger

2014-03-04 03:37:09

까망콩님의 본인과 목사님이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예를 들어 이야기 해주셔 큰 감동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10월인가 언제 처음 댓글 한번 달고 이제 두번째인것 갔은데…..


댓글 달기, 게시판에 글 올리기 영 불편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 댓글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적어봅니다.  위에서 까망콩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정말 생각하는 관점은 누구나 이렇게 저렇게 생각할 수 있는거 맞습니다.


정말 죽고사는 문제가 아니면 그냥 넘어갑시다^^  ~~~~~~~~~~~~~~~~~~~~    목숨 걸일은 따로 있는것 갔습니다.




iimii

2014-03-04 13:43:38

원팔님이 아니셨군요 ?!   댓글 편하게 다시면서 게시판과 좀더 친해지시면 되지 않을까요?  친해지시면 댓글도 많이 달게 되고요. 

poooh

2014-03-04 12:22:51

아.... 까망콩님의 글을 읽어 보고 나서야, 제글의 어떤부분이 기분을 나쁘게 했는지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하나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까망콩님은  다른 싸잇들에서도 까망콩이라고 쓰시나요?

그렇다면 제가 아는 그분 맞을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아직도 뉴욕에 사시나요?  :)



까망콩

2014-03-04 15:27:08

이런.... 누구시지요? 갑자기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

-------------------------------

아...그리고 이해해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전 그냥 조금 아쉬웠던게... 표현에서 공짜라는 단어때문에 다른 분들께 너무 쉽게 달라고 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을까... 

그리고 편하니까 필요하다는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엄살이나 농담이 섞인 완곡한 표현이 낫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책 쓰는 사람은 아닌데 글 편집과 오타 교정을 자주 하다보니 생긴 직업병입니다. ^^;;

JJHH

2014-03-04 17:33:58

근 4년 조용히 활동중인 저는 최근 이런 상황 이해가 안되네요.. 주인의식이 과하면 진짜 주인에게 해가 될수도 있을텐데요

스떼뻔

2014-03-04 19:04:05

+1


조금 있으면 자기가 주인이라고 우길 사람도 나오겠어요... ^^

dkfma9

2014-03-04 19:00:07

원글님


저는 몇달 전에 여기 나눔ㅇ로 UA라운지 티켓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때 받은거 너무 감사하게 잘썼습니다.


여기 게시판을 통해서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생각을 깼고...아직도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계시다는게 새삼 감사했었는데


이렇게 원글님이 지적을 하시니 갑자기 세상 사람들이 다 차갑게 느껴집니다.


원글님이 정 싫으시면 안주시면 되는거고 ....다른분들이 서로 주고 받는것을 가지고 안좋게 말씀하시 좀 그렇네요

마일모아

2014-03-04 19:02:38

자자. 새로 불 지피시지 마시구요. 마일 공부에 정성을 다하자구요. 

Skyteam

2014-03-04 19:12:19

여기 덧글 작성불가능하게 추가설정의 덧글허용 체크 해제는 안되나요?

마일모아

2014-03-04 19:26:20

그거 선택하면 지금까지 올라온 댓글 전체가 사라집니다. (삭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쿨대디

2014-03-04 19:17:23

와플 하나만 굽고 끝내죠. ㅋㅋㅋ
---
SkyTeam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마모님의 매직터치가 필요할듯합니다.

쌍둥빠

2014-03-04 19:28:04

오호~ 마모님 와플 구우셨네요~ ㅊㅎㅊ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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