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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크레이딧 스코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일입니다.

버라이존에서 제가 빚이 500달러정도 있다고 크레이딧에 클레임을 걸어놔서 제 스코어가 하나도 싸이질 않은것입니다.

그동안 착실히 대금결제를 해온 저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버라이존에 전화해서 확인한 결과 남편의 채무를 저에게까지 클레임 걸어논것이였습니다.

결론은 버라이존의 실수라고 죄송하다고 30일안에 클레임 취소되고 정정 될것이라고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고 억울합니다. 그럼 제 크레이딧 스코어는 어디서 돌려받나요? 회복은 어디서 받나요?

버라이존 수퍼바이져와 논쟁하고 딜하고 싶었지만 제 어카운트에 뭐라고 노트를 해놨는지 연결된 상담원들마다 계속 엉뚱한 곳으로 트렌스퍼 해가며 저를 뺑뺑이 돌리더군요.

지쳐 관두게 하려는 수작같아 저는 더 분하고 상처 받았습니다.

누가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4 댓글

CaptainCook

2014-03-17 12:37:30

저도 크레딧 점수의 원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지만 제 경험에 비추자면, 크레딧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점수가 왕창 깎이지만 버라이즌에서 클레임 건 것만 빠진다면 그것때문에 떨어진 점수는 바로 오릅니다. 저같은 경우 750~800 사이에 있다가 600점 밑으로 확떨어진 일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빌 하나가 이사하는 과정에서 날라오지 않았고 그게 콜렉터한테 넘어가서 콜렉터가 제 크레딧 리포트에 클레임을 걸었던 건데 일단 콜렉터와 해결하고 하니 바로 점수가 750~800으로 돌아왔습니다. 5년도 넘은 일이라 용어 같은게 잘 생각나지는 않네요. 일단 버라이즌서 30일 이내에 정정만 해준다면 크레딧 점수는 금방 회복될 겁니다.

 

버라이즌에서 실수한건 맞지만 버라이즌 수퍼바이저라고 해서 어떻게 보상을 할 수 있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일이 종종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름이 비슷해서 타인의 크레딧 문제가 본인의 크레딧 레코드로 넘어오는 일 같은. 그래서 정기적으로 직접 크레딧 모니터링하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Olivia

2014-03-17 19:55:43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정정 후에 크레이딧이 회복 되었다니 저도 희망이 생기고 걱정이 좀 줄어 드내요.

님 말씀대로 제 크레이딧 점수도 도ㅣ찾았으면 좋겠어요..

쿨쿨

2014-03-17 14:25:29

글을 보면 크레딧 스코어가 은행 이자처럼 차곡차곡 쌓이고 못 받았으면 돌려받아야 하는 것 처럼 쓰셨는데, 그런건 아니구요,

현재 채무 상태나 연체 기록 등등의 크레딧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그때그때 계산되는 겁니다.

물론 버라이즌에서 정정하고 반영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겠지만, 이것만 정리되면 다시 깨끗한 히스토리와 높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무료 크레딧 히스토리 뽑으셔서 각 신용평가사에다가 디스퓻 신청하셔서 그 항목이 지워지는 것 확인하셔도 됩니다.


CaptainCook

2014-03-17 14:48:31

"글을 보면 크레딧 스코어가 은행 이자처럼 차곡차곡 쌓이고 못 받았으면 돌려받아야 하는 것 처럼 쓰셨는데, 그런건 아니구요,"

 

->답글쓰면서 질문하신 분이 뭔가 잘못 알고 계신것 같아서 설명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핵심을 지나쳤네요. 쿨쿨님이 간단히 잘 설명해주신 듯 합니다.

Olivia

2014-03-17 20:01:39

네 무슨 말씀인지 잘알겠습니다. 사람인지라 억울한 맘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버라이즌의 실수만 아니였다면 꽤 쌓였을텐데... 일년이나 클레임이 걸려있었던지라 그동안  페이먼트를 잘 했는데도 크레이딧은 멈춤상태였던거죠.... 댓글 감사합니다.

Olivia

2014-03-17 20:10:19

버라이즌의 잘못된 클레임만 아니였다면, 그동안 쌓여있었어야 할 크레이딧 스코어가 없다는게 속상해서 하소연하는 맘에 쓴 글입니다... 버라이즌은 실수했다 죄송하다 클레임 취소하겠다 하면 그만이지만, 저는 크레이딧 스코어만 생각하며 일년동안 제가 성실히 페이먼트 의무에 책임을 다한건 물거품처럼 사라졌으니 제 속이 말이 아닙니다... 

쿨쿨

2014-03-17 20:24:41

억울하신 마음이 드시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사실 이런건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단지 이름과 주소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생판 모르는 사람과 엉키는 일도 종종 있으니까요.

잘못한 주체가 명확하구요, 버라이즌에서도 고쳐놓겠다고 했으니 얼마 후면 정정될 것입니다.

당장 모기지를 신청하신다든지 차를 할부로 구입하신다든지 하는 경우라면 조금의 딜레이가 생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위의 항목이 정정되는 순간 크레딧 스코어는 바로 회복됩니다.

그간 성실히 페이먼트 하신거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 연체 기록이 지워진 후에야 크레딧이 쌓이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예전 페이먼트 기록들 다 남아있고 버라이즌 기록만 쏙 지워지는 겁니다.

Olivia

2014-03-17 20:42:24

쿨쿨님 너무 감사해요. 이미 벌어진 일이니 어쩔 수 없고, 나름 초ㅣ선을 다해 해결했으니 속상하지만, 떨쳐버리고 기다려야죠. 이번기회에 또 하나 배웠네요. 추가 댓글 감사합니다.

아도끼

2014-03-17 20:08:06

위에분들이 말씀 해주셨듯

핸드폰 비용밑 다른 유틸리티들은 크레딧 점수에 도움을 주질 않습니다.

잘내면 기록 안남고 안내면 기록남는 아주 성가신 것들입니다.


우선 버라이존에 전화하셔서 30일이내에 취소되고 클레임이 자기들 실수였다는걸 문서로 받으세요.


그다음에 만약 차후 안지워질 경우에는 Experian등 credit agency에 전화하서 지워달라고 요청하세요.

법적으로 그러면 credit agency는 verizon에게 verify하게 되어있으니 해결되실겁니다. 

Olivia

2014-03-17 20:18:21

제게 생긴 문제는 뱅크에서 말하기를 버라이즌이 제 크레이딧에 클레임을 걸어놔서 제가 성실히 크레이딧 카드와 차 페이먼트한게 스코어가 하나도 안 쌓였다고 합니다. 님 말씀대로 공과금같은 것들로 크레이딧이 쌓이지 않는것은 알고있습니다. 곳곳에 전화해서 현재 생긴 시추에이션을 설명하고 리포트해 놨으니 기다려 보고 확인해야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국제거지

2014-03-17 21:04:38

저는 잘 모르겠지만 위엣분들 댓글로 비춰보아, 현재로써는 크레딧 스코어가 안쌓였지만 버라이존에서 건 클레임이 사라지는 순간 회복된다는 것 같은데요. 버라이존 클레임때문에 못 쌓였던 크레딧이 그대로 다 들어온다는 말씀들인 것 같습니다.

푸른등선

2014-03-17 22:26:12

(계속된 답변에도 불구하고) 글쓰신분이 미묘하게 계속 놓치고 계신 듯한 핵심은 크레딧 스코어는 '쌓이는' 존재가 아니라 '계산'되는 존재라는 점 같습니다. 위에 쿨쿨님도 설명해주셨지만 '에이 뭐야. 짜증나게..빨리 고쳐놔요''라고 버럭 한번 할일이지 그동안 돌려받을 빚이나 이자를 못돌려받은 것처럼 느끼실 필요가 없다는 거 아닐까요...크레딧 히스토리는 시간을 통해 '쌓이'겠지만 점수야 그냥 현재 상태에 따라 '계산'될 뿐이니까요...당장 점수때문에 손해보신 일이 없으면 특별히  속상하게 여기실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 점수때문에 최근에 카드 리젝당한게 있으시면 좀 억울하실수는 있겠네요...하지만 미국생활이 항상 그렇듯이 문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고 문 안두드리는 자에게는 계속 안 열릴 것이라는 사실은 확실히 체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크레딧 스코어 체크를 자주 안하시면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이지요. 미국 사람들 행정처리하는 것이 한국처럼 중앙집권적으로 일괄적으로 자동처리되는 시스템이 아니다보니 흔히 있을 수 있이라고 쉽게 넘기시면 될 듯합니다. '딜'을 하겠다고 하셨는데 버라이즌에서 크레딧점수와 관련해서 줄 수 있는 직접적 보상이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셀폰요금 크레딧을 줄것도 아닐거구요.

주주엄마

2014-03-18 00:34:22

저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PG&E 가 실수로 제가 살지도 않은 곳의 요금을 그것도 일년 반이 지나 문제 삼았습니다. 문제는 last name이 비슷 하니 너네 친척일수 있으니 돈은 내라는 말도 않되는 이유였습니다. 오리발로 자기네는 모르쇠로 일관하다 결국 사기죄로 경찰신고 운운 하자 정리되었죠. 암튼 정리 되나 싶더만 그 사건 9개월 후 카드를 열려고 보니 크레딧 점수가 650 대. 그때 기록이 신용기록정보회사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결국 각 정보 회사에 멜에 전화를 거쳐 한달뒤 신용점수 760 대로 회복 했습니다. 버라이존에서 취소하더라도 반드시 신용점수 회사마다 확인하시고 기록을 디스퓻 하셔야 합니다.

크리스박

2014-03-18 10:47:40

Macy's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저는 반대로 제 기록이 와이프한테 영향을 주고, 정정도 제대로 안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claim하는 중에 거의 $100정도 credit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윗분들 이야기처럼 정정된 credit 반영되는 시간이 한달정도 시간으로 짧지않습니다... short term에 차를 사시거나 loan은 자제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차후에도 계속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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