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로 열심히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는 일인입니다.
마일리지에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노후대책에서는 완전 왕초보입니다.
우리 나이는 노후대책을 잘 해놓지 않으면 진짜 불안한 삶이 될거 같아서 많익 걱정이 된답니다.
소셜연금도 2030년대에는 바닥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ㅜ.ㅜ
원래 남편이 다니던 직장에서 매칭을 시켜줘서 매칭시켜주는 맥시멈까지만 401K를 들었다가 2년 후쯤에 이직을 하면서
다른 직장에서는 이런 매칭이 없고해서 그냥 일년을 보냈습니다. 기존 401K는 rollover되어서 principle이라는 곳으로 갔구요.
그냥 아무것도 모른채 일년을 뒀습니다.
그런데 연봉이 좀 올라가다 보니 세금%도 많아지고 또 pre-tax되던것들이 다 taxable income으로 잡혀서
오히려 이번에 세금을 냈습니다. 기존 의료보험이 바뀌면서 high deductible이 아니라서 기존에 넣던 HSA도 세금혜택이 없어지고 저의 의료보험도 너무 올라서 빠져나오고 하는바람에요...
그래서 절세에 대해서 공부를 좀 더 하자해서 알아본게 IRA입니다.
현재 남편의 term 보험과 저의 저축성생명보험(index상품이라고 들었습니다)이 미국에서 가지고 있는 전부입니다.
통장에 약간의 saving도 조금 있구요.
현재 세율이 낮은편은 아닌거 같고 현재 세금을 줄이면서 노후대책을 하고 싶기 때문에
Traditional IRA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어느 은행이나 기관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주식이나 이런건 전혀 해본적도 없고해서요. 첨이니깐 조금 안정적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남편은 돈 버는데에는 관심이 많지만 잘 쓰는곳에는 저에게 다 맡기는 편이라 저 혼자 많이 고민중입니다.
한가지더, betterment라는 사이트를 알게되었는데 처음 투자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는 영문기사들을 좀 봤습니다.
혹시 이 사이트를 통해서 투자해보신분들 있으신가요? 추천할만 한지 궁금합니다.
노후대책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vanguard, fidelity 들을 가장 많이 사용하시지 않나요?
일단은 먼저 가구 소득이 남편분이 Traditional IRA 들 수 있을 만큼 적은가요? 위에 세율이 높다고 하셔서요.
남편분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401k를 제공해주지만, 본인이 선택적으로 opt-out하셨기 때문에 가구 소득이 연 $95,000 이상되면 불입 가능 금액이 점진적으로 줄어듭니다.
http://www.irs.gov/Retirement-Plans/2013-IRA-Deduction-Limits-Effect-of-Modified-AGI-on-Deduction-if-You-Are-Covered-by-a-Retirement-Plan-at-Work
눈뜬자님이 전업주부시면 눈뜬자님 이름으로는 연소득 $178,000 이하일 경우에 T-IRA에 드실 수 있구요.
http://www.irs.gov/Retirement-Plans/2013-IRA-Deduction-Limits-Effect-of-Modified-AGI-on-Deduction-if-You-Are-NOT-Covered-by-a-Retirement-Plan-at-Work
개골개골님 답변 감사합니다. 세율이 아주 높은건 아니구요...^^ 저는 전업주부라서 같이 세금보고를 하고 있어요. 다행히(?) 178,000 안에는 들어가는 인컴이라 들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기존 rollover되서 principle로 옮겨간 401k도 Vanguard에 계좌여시면서 다시 Vanguard로 Rollover 시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체크해본 Principle의 펀드들은 대부분 Expense Ratio가 연 1.00%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별히 선호하는 펀드가 있지 않으신 이상 수수료를 줄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오~ 이것도 좋은 정보이네요. 저는 rollover된것은 건드리면 안되는줄 알았거든요. 얼른 옮겨야 겠네요.
rollover 액수에 따라 보너스 (몇백불) 주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돈 받은 후에는 terms and conditions에 묶이지만요.
아마 몇년 이내에는 다시 못옮긴다.
느낌상 뭐 이럴것 같아요.
저는 옮긴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잘 알려진 brokerage 회사 웹사이트를 여기저기 방문해보세요.
두분이서 외식 몇번 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제가 처음 IRA를 가입하려 합니다. 초보질문인데, T-IRA에 가입한 후, T-IRA의 다른 펀드로 바꿀 수가 있는지요?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아직 완전히 결정못한 부분이 있어서 도움되네요. 감사합니다.
IRA 공부하려고 게시판의 지난 글을 모두 읽었습니다. 그중 개골님의 글들은 큰 도움이 되었구요.
가입 후 웬만하면 묻어두는 걸 선호하여, 다른 댓글에서도 target retirement fund를 추천하신 것을 보고, vanguard에서 확인해보니 수수료도 저렴하더군요.
다만 리스크가 1-5 중에서 4로 다소 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보여주네요. 걱정할 필요는 없을까요?
개골님의 답글을 제가 맞게 이해했다면, 제가 vanguard retirement fund를 오픈하여 가지고 있다가, 언제나 다른 펀드로 옮길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소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해주시고,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 Target Retirement Fund 들은 가입자의 연령 (Fund의 Target Date)에 따라서 펀드 안의 포트폴리오가 위험(고수익)->안전(저수익) 위주로 서서히 전환되는 방식입니다. 예를들면 밑의 링크 클릭하고 페이지 하단을 보시면 가입자의 나이에 따라서 내부의 어셋 얼로케이션이 어떻게 바뀌는지 나와 있습니다.
https://investor.vanguard.com/mutual-funds/target-retirement/#/mini/overview/0696
2. 언제나 옮기실 수 있습니다.
3. 현재의 펀드 리스크가 부담이 되시면 자동으로 리밸런싱해주는 Balanced Fund도 좋은 펀드 중의 하나입니다. 일단은 본인 스스로 귀찮게 rebalancing을 해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study에 따르면 가입기간이 길면 길수록 주식 편입 비율이 많은 펀드가 100%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펀드에 fluctuation은 있더라도 장기적(최소 20년)으로 보면 결국은 기대수익률이 높은 펀드가 무조건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건 디미트리님이 거기 들어 있는 돈을 은퇴할 때까지는 절대로 꺼내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지키기 쉬울 것 같지만 매우 어렵기도 한 문제입니다 ^^
개골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막상 지금은 넣는 돈이 은퇴전까지 필요없을 것 같은데, 사람 일은 모르는 거죠.
Balanced Fund 알려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아직은 IRA로 가입가능 한 펀드와 다른 펀드와의 차이도 제대로 잘 모르겠으니, 일단 말씀 새기고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옮기는 데 문제가 없으니 일단 retirement fund로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보통 혼자 터보 택스로 정리를 하는데 중간에 보면 얼마나 전년도에 T-IRA 불입가능한지 알려줍니다. 그거 따라 입력하고 텍스리턴 받으면 그걸로 보통 전년도분으로 T-IRA 넣습니다.
그리고 Betterment는 저두 쭉 지켜보다가 최근에 시작했는데...정말 간단하더군요...stock과 bond ratio만 세팅하시면 알아서 투자해 줍니다. 그리고 Goal을 선택하시면 얼마나 불입해야 그리고 어느 정도되야 정한 Goal에 맞는 금액이 되는 지도 알려줍니다. 거의 오토매틱입니다. 수수료는 저렴합니다 (0.15%~0.35%).
혼자 터보택스로 했는데 2013년에 IRA나 401k들은적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어요.
betterment가 생각보다 괜찮다고들 하는거 같더라구요. 말씀하신데로 goal을 정해서 하는거라 지루하지 않고 또 초보들에게 쓰기 편하게 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
단지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어느정도 할지 보면서 고민이 좀 되더라구요. 저 건너건너 아시는분은 goal을 여러개 잡으시고 여러개를 관리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생각보다 수익율도 괘찮다고
잠시 만날일이 있을때 얘기해주셨는데 그땐 그냥 흘려 들었는데...너무 무지했습니다. ㅜ.ㅜ
터보택스에 다 입력하고 나서 어드바이스인가 누르면 어떻게 더 받는지 나오잖아요. 그거 대로 하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Betterment에서 Goal을 잡는 것은 자기가 언제 얼마의 돈을 쓸건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 사정에 맞추셔야 합니다. 주식/채권 비율은 Goal을 정하시면 on track인지 off track인지에 따라 나중에 다시 조정하셔도 됩니다. 무척 편리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vanguard 에 ira 오픈하시고, portfolio 는
lazy portfolio 를 추천해요.
http://www.bogleheads.org/wiki/Lazy_portfolios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입맞에 맞게 고르시면 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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