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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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 미국에 유학가게되는 학생이에요.

짧아도 한 5~6년 이상은 계속 미국에서 살게 될 듯 싶은데

현재 한국에서 폰을 잃어버렸네요.

미국 출국까지는 몇달 안 남았고, 폰은 사야하는데 미국에서 어떤 폰이 잘 터지는지는 모르겠어요.

혹시 저랑 같은 상황이신 분 있나요? 있으시다면 어떤 폰을 사용하시나요?

9 댓글

섬마을처자

2014-03-19 14:42:04

통화품질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어떤 폰이 잘 터지는가 보다, 어떤 통신사가 잘 워킹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즉, 이주하시려는 지역에서 커버리지 좋은 통신사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폰 구입후 미국에서 사용하실 요령이시면, 컨트리락 해제된 폰 아무거나 구입하셔서, 여기 오셔서 심카드만 바꿔 사용하시면 되고요.

제가 2012년에 미국왔을땐 약정끝난 아이폰 3gs들고와서 4개월 정도 AT&T 프리페이드 플랜 사용하다가, 5 출시되자마자 갈아탔었습니다.

뚜러뻥

2014-03-19 14:45:35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일부 폰의 경우는 주파수 커버리지가 북미판과 한국판이 다르다고 들어서요.

제가 원래 쓰던 htc evo4g의 경우에는 미국 주파수 커버리지가 아니라서 미국에서 한참 애를 먹었습니다.

섬마을처자

2014-03-19 15:04:46

아. 그렇군요. 그건 제가 모르는 내용이었어요.

그렇다면 저도 롱텅님 말씀대로 한국에선 대여폰 같은걸로 몇달 버티시고, 미국 오셔서 폰 새로 장만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롱텅

2014-03-19 14:52:19

한국선 대여폰 쓰다, 오셔서 새폰+새컨트랙으로 쓰시는 게 낫겠네요.

봉다루

2014-03-19 15:35:51

+1

또는, 미국 오셔서, 미국 출시 중고폰 사신 후 선불제로 쓰셔도 좋습니다.


아는 분의 경우, 한국에서 쓰던 폰 들고 오셔서 ATT 가입하셨는데요,

조지아에서는 괜찮았는데, 플로리다 여행 가셨을 때 주파수가 안 맞아서 폰이 먹통되셨다더군요. 

주(state)에 따라서 같은 통신사도 주파수가 다른가봅니다. 그래서 미국 출시 폰을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퐁실이

2014-03-19 15:04:04

저같으면 중고폰 사서 쓰다가 되팔고 와서 미국서 새폰 컨트랙하겠습니다.

뚜러뻥

2014-03-19 15:42:00

아마 이렇게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위에 다른 모든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크리스박

2014-03-19 23:10:06

약간 이야기드리면, 음성만 쓰시면 사실 문제가 안되지만... 데이터의 경우에 한국폰->ATT 로 할경우 문제가 생기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원인은 ATT에서 WCDMA대역의 낮은 주파수를 data channel로 쓰는데, 한국에 나오는 모델들중에 높은 주파수에 Voice/Data 고정되서 출시되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ATT data가 되긴 되지만, 2G 속도에 요금도 할인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모로 별로입니다. T-Mobile은 문제가 없고요. Verizon은 CDMA방식이라 안되고요...

아무튼 정리하면...


한국폰 -> ATT : 권장 X, model by model

한국폰 -> T-Mobile: OK

한국폰 -> Verizon: X


ATT -> 한국: OK but unlock 필요. unlock 어려움.

T-Mobile -> 한국: OK, unlock 쉬움.

Verizon -> 한국 : OK, unlock 불필요 but 타 네트웍에서 쓸려면 루팅필요한 모델있음.

--------------------------------------

현재 한국-미국 3G/4G 잘되는 모델은 Verizon의 아이폰 5/5s/5c 정도 입니다. 결론은... 그냥 미국에서 contract 하시는게 ^_^;; 근데 credit history없으면 $500정도 일년동안 deposit해야 post pay contract해줍니다. 아니면 prepaid plan으로 가야하고요...



papagoose

2014-03-19 23:53:28

유학 오신다니 옛 생각이 나네요! :) 저는 이메일도 TEXT로만 보내지던 초기 시절에 유학와서 가정용 무선전화기 만한 셀폰이 나올 무렵에 귀국했기 했습니다만, 이제는 한국과 미국 간의 전화기를 공용으로 쓰는 시절이 되었네요...


양쪽으로 자주 왕래하지 않으실 테니까, 그냥 주 거주지에서 전화기를 컨트랙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자주 왕래하시면서 사용하시려면 크리스박님의 조언을 따르시고요.


한국에서는 대충 중고폰이나 빌려서 쓰시고요,

미국에 처음 오면 금방 컨트랙하기 어려우니 당분간 prepaid 사서 쓰세요. 1년쯤 후에 컨트랙 생각해 보시면 될 겁니다.

그리고 요즘 MS에서 window phone 엄청 프로모션하거든요. 계속 ATT나 T-mobile용으로 아주 싸게 방출하고 있습니다. 그외 metroPCS등으로도 많이 나오고요. 제일 싼 것은 Nokia Lumia 520(또는 521)인데요 쓸만합니다. 아들 녀석 521/T-mobile 사주었더니 아주 좋아합니다. 저는 window Phone 싫어합니다만 단기간 쓰기에는 문제가 없을 듯하구요. 그 이후에 iOS나 안드로이드로 바꾸시면 될 듯 하네요. 아래 같은 것 지금은 $30도 안 하네요. 보통때도 항상 $100 이하입니다.


http://www.metropcs.com/metro/category/PhonesandMore/Phones/detail/Nokia_Lumia_521/61021463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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