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Amex Personal Savings: 눈물나는 오퍼

기다림, 2014-04-02 08:20:55

조회 수
3918
추천 수
0

오늘 우체통에 두개나 들어있는 아멕스 세이빙 오퍼인데 전혀 끌리지 않고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일반시중은행의 10배가 넘는 이자율이라지만 0.8% 이자 받자고 세이빙 틀고 이자 받으면 텍스내고 한다는게...

 

그렇다고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고....

 

미국에서 목돈 모으기 쉽지 않네요.

IMG_0413.JPG

15 댓글

기다림

2014-04-02 08:23:17

사이즈를 너무 많이 줄였네요. 아이폰에서 찍어서 바로 올려보려했는데 화일이 크다고 그래서 1/10으로 줄였더니 너무 줄였네요.

아이폰에서 사진 찍이는것 크기를 마모에 맞춰서 좀 작게 하는 법이 있나요? 이것도 일종의 마모가 이끄는 삶이네요.

봉다루

2014-04-02 08:31:53

저도 요 우편물 받았어요.

ㅋㅋ  미국 와서 이자율 보고서 깜짝 놀랐더랬죠.

저축해서 이자로 돈 불리는 것은 말도 안되는 나라더군요. 

한국도 점점 이자가 줄어서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저축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

쿨쿨

2014-04-02 08:54:21

한국에서 초딩때였나.. 코묻은 돈 저금하면 월 1%씩 (년 1%가 아니라) 주던 시절이 있었는데..

IMF 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기다림

2014-04-02 08:58:54

저도 열심히 저금 해라 해서 은행 자주 들락 거리던 생각이 나요.

돈 많은 곳에 자주 가서 얼굴트고 하면 좋다고 했는데...

 

goldie

2014-04-02 09:10:11

고등학교때 친구 어머님이 IMF때 많은 현찰을 은행에 넣으셨죠.

이자율 무진장 쎌때..



나중에 이자율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나서, 거의 매일마다 은행에서 전화왔답니다.

다른 상품으로 바꿔주시면 안되겠냐고..

TagLink

2014-04-02 09:58:47

저희집도 97년도초에 미국에 처음 오면서 집 살돈 + 대학까지 마칠 학자금을 가져왔는데  당시 820원에 바꿨던 환율이 단 6개월만에 IMF 터지면서 2000원 찍어서 돈 모조리 다 한국에다 보내서 연 이자 24% 받으면서 2년 썩혀 뒀었습니다.

당시 중3이던 저는 뭣도 몰랐지만 그 2년동안 미국에서는 진짜 거지 같이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하방에서 살면서 맥도날드도 2주에 한번인가 가면서. ㅋㅋㅋ 전 그때 집이 망한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부모님이 있는돈 없는돈 끌어다가 환치기 + 이자놀이 하고 계셨던것.  딱 2년만에 50만불 가까이 벌고 생활 좀 많이 피었던거 기억납니다.  

쿨대디

2014-04-02 10:43:11

오호... 전설같은 이야기네요. 

어딘가 이런 분들이 계실 것 같았어요. ^^

초보눈팅

2014-04-02 10:55:53

정반대네요..
달러로 투자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못 내고 대박 망한..;;

정성

2014-04-02 10:36:14

그 당시 이민 갈려고 전재산 달러로 환전했다가 순식간에 재산이 2~3배 되서 그냥 눌러 앉은 사람도 있다더라구요.

서민들은 죽어났지만 오히려 IMF 덕본 사람들도 의외로 있었다는...

돈이 돈을 버는 불편한 진실...

쿨대디

2014-04-02 10:44:07

저는 총알이 없어서 구경만했지만, 부자들에게 위기가 곧 큰 돈 벌 기회였더라고요.

Jung

2014-04-02 11:10:39

전 이 아멕스 세이빙 사용하는데...그냥 편해서 하는데 안좋은 프로그램이군요..ㅠㅠ

쿨대디

2014-04-02 11:13:04

안 좋다기 보다는 딱히 다른 대안이 없으니까 돈 애매하게 있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이런 거 사용해야죠.

푸른등선

2014-04-02 12:53:23

금융의 역사는 잘 모르지만 사실 이자율이 높은 한국은행의 정책 (박정희 정권 당시 중공업 개발의 종자돈을 국가적으로 모으기위해 시작된 걸로 알고 있음) 이 상당히 특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옛날 서부영화 같은거 보면 악당들이 은행털이 나서는데 보안관이나 사설 건맨들이 목숨걸고 결투하고 뭐 그런거 있잖아요. 개인 집에 금고를 두지 않고 대신 은행에서 돈을 보관해준다는게 일종의 보험성격도 있었던거 같고 오히려 초창기에는 수수료를 은행에 내야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떤 글에선가 꽤 많은 수의 유럽 은행들은 아직도 단순 입금/인출의 경우에도 수수료를 낸다고 봤는데 그런 역사적인 스토리가 있을거 같네요...

양이

2014-04-02 14:38:38

아 저는 작년에 아멕스세이빙 만들고 이자만 $100 정도 받고 세금신고 안했는데 문제생길까요?

아멕스있는돈 빼고 이자없는 뱅크오브 아메리카로 옮겨야하나.....

개골개골

2014-04-02 15:37:58

아멕스에서 분명히 1099-INT form을 발급했을 것 같은데요? 이 form은 당사자인 IRS두군데 동시에 날라가기 땜에 누락하시면 바로 티납니다.

목록

Page 1 / 38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58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92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50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630
updated 114998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85
이론머스크 2024-06-03 5757
updated 114997

아이폰 13 미니 혹은 옛 핸드폰 쓰시는 분들, 배터리 광탈 어떻게 버티세요?

| 잡담 54
복숭아 2024-06-03 1710
updated 114996

뉴욕 Ezpass 매달 차지되는 1불 유지비 안내는 플랜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 질문-기타 40
피넛인포트 2024-06-03 834
new 114995

요즘 배터리 잔디깍기 (Mower)는 성능 괜찮나요? (25-inch Greenworks)

| 질문-기타 14
  • file
Alcaraz 2024-06-04 516
new 114994

아멕스 플래티넘 타겟 업글 오퍼 오류 해결방법 있을까요?

| 질문-카드 1
도마뱀왕자 2024-06-04 96
new 114993

한국 거주 7살 여아: 미국에서 사갈 수 있는 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4
한강공원 2024-06-03 305
updated 114992

점점 산으로 가는 테슬라 서비스: 집에는 알아서 가세요!

| 정보-기타 13
리버웍 2024-06-03 2811
updated 114991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34
  • file
shilph 2020-09-02 76822
updated 114990

엄마와 아들 RTW Planning 중-서유럽 일정 및 동선 문의 & 방콕과 하노이 문의

| 질문-여행 13
SAN 2024-05-30 883
updated 114989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85
24시간 2019-01-24 201095
new 114988

현재 보험회사(Farmer’s)보다 AAA 1년치 견적이 $1,000 낮으면 옮겨야 할까요?

| 질문-기타 2
활기찬하루 2024-06-04 408
updated 114987

추천- 반얀트리 푸켓 (Feat. Amex plat FHR) 사진 추가 (사진 구림 주의, 스압주의)

| 후기 9
  • file
jxk 2023-09-26 1911
updated 114986

4/24 시점에 AMEX platinum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신청에 관해 여쭙습니다!

| 질문-카드 11
짱짱한짱구 2024-04-12 2122
updated 114985

P2 가 곧 둘째 임신하려고 하는데.. 보험을 어떤걸 들어야 할까요?

| 질문-기타 14
MilkSports 2024-06-03 1051
updated 114984

Caesars Diamond $100 Celebration Credit / 득보다 실이더 많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공유합니다.

| 정보-호텔 39
Lucas 2024-05-27 2143
new 114983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5
iOS인생 2024-06-03 619
updated 114982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0
UR_Chaser 2023-08-31 62086
new 114981

Hilton Autocamp 예약 가능합니다.(Yosemite, Zion 등)

| 정보-호텔 8
범꼬리통통 2024-06-03 1141
updated 114980

피델리티를 통한 미국->한국 송금 후기 (2022년 5월)

| 정보 27
letme 2022-05-20 4053
updated 114979

각 체인별 숙박권/포인트 타인숙박

| 정보-호텔 283
Globalist 2020-01-08 55556
new 114978

한국 페이코에 페이팔로 충전이 다시 되나봐요. 아골로 충전 후 송금 했어요.

| 정보-기타 4
변덕쟁이 2024-06-03 482
updated 114977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20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4142
updated 114976

IHG 어카운트 해킹 피해사례(update) - 범인 체포 실패

| 정보-호텔 14
  • file
감사합니다 2024-06-01 3314
updated 114975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0
  • file
nysky 2018-10-05 19623
new 114974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10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944
updated 114973

동생 남편감 찾습니다 (공개구혼)

| 질문-기타 112
풍선껌사랑 2024-05-27 19965
new 114972

가족 간에 건물 거래 시 증여를 이용하는 방법 어떤가요?

| 질문-기타 4
Bhalral 2024-06-03 503
updated 114971

salvaged title 이었던 차가 clean title이 될 수 있나요? (업뎃: 사기 당한 것 같습니다) (최종업뎃: 차 팔았습니다)

| 질문-기타 10
피피아노 2024-04-24 1746
updated 114970

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국내선 비행기, 렌트카, 셀폰 인증?

| 질문 44
캘리드리머 2024-06-03 2088
updated 114969

자동차 에어컨 냄새는 어떻게 없애나요?

| 질문-기타 32
빠빠라기 2022-04-26 5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