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yz-bur-jfk/ewr-yyz를 끝내고

여행을 마치고 책상에 앉으니 많은 생각들이 있습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1. 왜 아버지께서 직항만 고집하시는지 알것 같습니다.

여기 계시는 마적단 분중 제일 crazy한 rev routing이 어떻게 되시나요? 전에 원월드님꼐서 남아공 가는데 미국을 뺑뺑 돌고 가는 일정을 올리셨던 기억이납니다.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예전에 edmonton에 있는 학회를 가는데.. 다음과 같이 짜본적이 있습니다.

buf-ewr-sfo-bur 1박 + 마일런 (bur-sfo-ewr-dca-iah-sfo-sna)

sna-den-yvr-yeg 학회 참석

yeg-iah-den-lga-yul-ytz 집에 도착

위 일정을 통해 학생으로서 많은 eqm을 모을수 있었고 덕분에 요즘 eco plus 자석을 앉고 다닐수 있습니다... 그때는 저렇게 다니는게 좋았고 포트리스에서 메달을 하나씩 더 다는 기분으로 UA의 elite ladder을 올라가려고 노력했었죠... 불과 1년 전이었습니다. 이번에 와이프와 함께 LA를 2 스텁으로 갔는데 참 많이 힘들더군요... 계산을 해보니 사촌형집에 도착했을때 집에서 나온지가 12시간이 넘었습니다... ㅠㅠ 더군다나 택시비 아껴보자고 night bus타고 공항까지 가기 위해 새벽 3:30에 집에서 나와야 했던... 직항이 장땡입니다... 

2. ECO Plus는 정말 도움이 됩니다.

처음 eco plus가 도임됬을떄 과연 사람들이 돈을 더 지불하고 eco plus를 탈까 했었죠... 처음에는 스얼 엘릿이면 plus 자리를 받았지요. 하지만 조금 지나니 UA elite들에게만 주어지는 특혜라고나 할까요... 근데 이번에 와이프와 모든 구간 econ plus를 타니 와이프말로는 정말 편하다고 하네요... 특히 sfo-jfk ps편들은 eco plus가 중요합니다. 저희는 econ plus 3자리를 가운데 비워서 올수 있어서 비지니스 하나도 부럽지 않게 나름 편하게 올수 있었습니다.  물론 비즈니스 처럼 밥은 주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3. 해외 스얼 골드... 정말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United Club은 UA elite들에게 허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외 star alliance gold로 입장 가능합니다. 저는 kobe와 messi처름 터키항공사의 스얼골드를 갖고 있어서 라운지 입장 가능했습니다. 와이프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중간에 들어가 콜라한잔의 여유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1K가 아니면 CPU는 포기해야 할것 같습니다.

CPU는 UA에서 complimentary upgrade를 말합니다. 항상 체크인하면서 upgrade waiting list 맨 아래에 있는 제 이름을 보면서... 혹시... 혹시... 하지만... 역시로 끝납니다.. 1K 아니면 포기해야 할것 같습니다. ㅠㅠ

5. LA에는 정말 먹을게 많습니다.

꿀돼지를 시작으로... 정말 먹고 또 먹고 또 먹었습니다. LA 방문하면서 길목을 못 방문한것도 처음이지만 전혀 후회는 없습니다... 명동칼국수의 콩국수가 또 땡기네요~~~

6. NY/NJ에도 먹을게 많습니다...

바다이야기에서 회~~~ 좋습니다...

7. 그래도 집이 최곱니다

뭐니 뭐니 해도 집이 최곱니다... 정말 최곱니다...

이상 일주일동안 미국 동서부를 다녀온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