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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오디세이 구입후기 및 어이없는 접촉사고..

아름아빠, 2014-04-11 13:08:11

조회 수
6773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오딧세이 글을 올리고 구입 후기를 올리려 합니다.


우성 Truecar.com에서 가격조회를 해보니 가격이 2월에 비해 많이 올랐더라구요,


그래서 온라인 세일즈맨들에게 여러 딜러에 연락을 해봤습니다.


Edmunds포럼에서 산 사람들의 가격정보를 토대로 가격 네고에 들어갔는데요, 정말 안내려 주더군요.


인터넷에서는 누가 얼마에 샀다고 하지만, 지금은 물건이 없고 시세가 바뀐 상태라 가격이 다르다 하더라구요,


LA 다운타운에 있는 딜러에가서 직접 딜을 했지만, 원하는 가격을 안주더라구요,


여기저기 찔러보고 다니던 중 철이네님께서 구입하신 후기를보고 그 딜러에 연락을 했었습니다.


철이네님이 싼 가격에 샀다고 저도 좋은 딜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당시는 flex cash가 없어서 못준다고,


4월4일이 되면 얼마나 내려줄 수 있는지 알려준다고 해서 기다렸구요, 4월4일 가격 딜이 왔습니다.


32999로 와서 간단한 악세사리 몇가지 포함해서 OTD가 36500정도 나오더군요, 그래서 $36000에 컨펌하면 바로 가겠다고 했고,


뒤늦게 컨펌하겠다고 연락이 와서 4/5일날 바로 달려갔습니다.


5시에 도착을 했는데, 연락했던 세일즈맨이 바뻐서 다른사람에게 넘겨주고, 차를 구경하고 이래저래 설명을 들었습니다.


가격은 이메일로 컨펌한 $36000 OTD로 Odyssey EXL w/navi를 구입하게됐습니다.


wheel locks, mug guard, cargo tray가 포함된 가격이였는데 차를 다른 딜러에서 가져와서 설치를 못했다고해서 이번주에 가서 인스톨 받기로 했습니다.


이자율은 1.9%였구요 (3월엔 프로모션이 없어서 2.5%가 best였습니다.) 60개월로 했습니다.


당연히 카드로 다운페이를 하려했지만 그 딜러에서는 안해준다기에 포기하고 첵으로 주고 왔습니다.


네비가 왜 필요하냐...하신분도 계시겠지만 뭐 있으면 편하기도 하구요, 시중에서 파는 네비를 와이프가 안좋아 하더군요..


5시에 시작해서 나올때는 8시가 조금 넘은시간....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었어요, 와이프 생일인데 딜러에서 오래있는다고 욕먹고...


애기는 울고..짜증내고... 죽겠더라구요...


암튼 차를 가지고 집으로 룰루랄라 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와이프가 몰에 주차를 했는데 누군가가 차 뒷 범퍼를 긁어버렸습니다....아우... 욕이막 올라오더군요


산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깊게파인 스크레치를 보니 정말 속상했습니다. 와이프는 잘못한것도 아닌데 괜히 미안해 하구요...


견적받으러 갔더니 바디샵 사장님이 범퍼를 교체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시네요 ㅡㅜ 스크레치가 깊은것도 있고, 범퍼 모양도 조금 휘었다구요...


새차라서 바꾸는게 좋다고 하는데, 보험 회사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일단 보험회사에서 연락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맘같아서는 그냥 바꾸고 싶기도 하지만, 오리지날 파트가 아니라 (새 범퍼는 혼다 정품이지만요) 교체하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적당히 스크레치 부분만 고쳐다 타고 다닐지... 전체를 바꿔야 할지...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부분수리만 하라고 할 수 있다는데, 새차를 그것도 일주일도 안된거를... 먹먹해 지네요...ㅡㅜ


보험회사 생각하지 않고, 새차를 수리한다고 할때


부분만 고쳐서 (범퍼가 살짝 휘게됨: 400불가량) 타고 다닐까요? 아니면 전체 범퍼를 교체해서(1400불정도) 도색을 맞출까요??


부분만 고치면 디덕터블에 포함이 안될경우 상대방 보험이 적용이 안되서 상대방한테 캐쉬로 받아야 하나요?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일이 벌어지니...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갑니다...ㅡㅜ


본인의 차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6 댓글

철이네

2014-04-11 14:55:53

먼저 새 차 사신거 축하드려요.

저도 와이프가 시중에서 파는 네비를 안 좋아한다면 그냥 $2000짜리 네비를 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저번에 차를 살때 철이 데리고 거의 11시까지 있어봐서 그 마음 잘 압니다. (그래서 딜러쉽에선 딜 오래 못합니다.)

암튼 범퍼는 참 안타깝네요.

보험회사에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이럴땐 디덕터블이 $100인가요? $500인가요?

범퍼는 소모품이라 보기에 크게 흉하지 않으면, 전 적당히 고치고 그냥 탈것 같습니다.

사실 손바닥만한 스크래치가 앞 범퍼에 있는데 그냥 타고 있구요.

그래서 후방주차를 자주 합니다.

누가 차 빼다가 살짝 밀어주길 바라면서요.

아내분 마음을 더 케어해주세요.

아름아빠

2014-04-14 07:11:10

안녕하세요 철이네님,

덕분에 좋은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가장 좋은 가격의 딜이였어요,

일단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claim을 열어놓은 상태구요, 연락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나와서 보고 결정하게 될것 같은데요, 디덕터블은 상대방 보험이라서 얼마인지 안알려주더군요,

일단 견적받아보고 부분만 수리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미국초보

2014-04-11 16:17:42

에구, 범퍼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철이네님처럼 범퍼의 경우 적당히 고치고 타는 편입니다. 지난번 소유 차량 같은 경우에 다른 친절한 분이 주차하다가 이미 더러븐(?) 앞 범퍼를 번호판부터 반을 주욱 긁어주셔서 헌 범퍼를 무료로 갈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친절하신 분이 cctv 녹화되는 정중앙에서 긁어주셔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던 케이스구요. 좋은 새차가 행운을 가져다 주기를 기원합니다. ^^

아름아빠

2014-04-14 07:12:02

일주일도 안된 차라서 저도 그렇지만 와이프가 많이 속상해 하더라구요,

흰색인데 페인트가 까져서 검정색이 보여서 더 그런것 같네요.

일단 보험회사에서 나오는거 보고 결정하려구요..

RSM

2014-04-12 19:53:49

보험처리를 하기로 하셨다면 그냥 디덕터블 내고 고치면됩니다.  부분만 고쳐서 살짝 휘게 된다고 하시는데, 고치는 회사가 야매로 하는 회사가 아닌이상 새 차 처럼 잘 고쳐서 나옵니다. 범퍼를 갈아야 한다고 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범퍼의 안쪽이 깨져서 범퍼의 안전 기능을 상실할 겨우입니다. 그리고 고친것이 맘에 안들면 보험회사 지정의 겨우 다시 잘 고쳐줍니다. 걱정하지마시고 보험회사 통해서 하면됩니다. 미니밴의 경우 사용하다보면 앞뒤 범퍼에 자주 긁히니 그냥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아름아빠

2014-04-14 07:12:39

네..저도 사는순간부터 중고차다. 라는 생각을 하지만 속이 상하긴 하네요.

일단 보험회사에서 나오는것 보고 진행하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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