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텍스 파일링 따로 해보신 분 조언 좀 주세요. 그리고, 아마존에서 주로 뭐 사세요?

아마존에서는 무얼 살수 있느냐는 질문보다는 아마 무얼 살수 없냐라는 질문이 더 make sense 할거 같습니다. 간단한 생필품부터 고가의 전자제품까지 2nd day 무료 쉬핑까지 포함한다면 프라임 멤버십 가입하셔서 활용하셔도 충분히 값어치가 있습니다...매달마다 subscribe & save 가능한 생필품들을 모아서 주문하면 20%까지 할인이 더 가능하구요. 아마존 사용하면서 먹거리외에 밖에 나가서 쇼핑할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옷이나 신발도 거의 여기서 해결합니다 (한번은 와이프 부츠를 백화점가의 거의 절반 정도에 득템하는 프로모션도 걸린적 있구요. 보통 백화점에서 물건 확인해보고 현장에서 아마존 가격 검색해서 비교하고 아마존으로 온라인 주문 뭐 이런식이 많습니다. ) 리턴이 무지 쉽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오프라인 대형매장 가격과 비교해도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건 종류는 뭐 헤아릴 수 없구요. 다만 $3000이라면 대형 가전제품이나 카메라 등 고가 제품 구매 계획이 없으시다면 너무 큰 금액같습니다. 간단한 생필품/소모품 구매용이라면 $1000 정도면 1년은 충분할거 같습니다. 

집에서 5분거리에 월마트가 있는 바람에 거의 모든걸 월마트에서 해결하거든요. 아마존이 과연 월마트보다 쌀까요? 그래도 앞으로 아기 태어나면 생필품이 많이 들겠죠^^?

지금 생각나는 고가 제품은...식기세척기정도. 근데 그걸 아마존에서 사면 인스톨을 제가 해야한다는 부담이-.-;

리턴은...우체국가서 포장하고 쉬핑내서 다시 보내야하는거죠?

익스파이어는 안되는 기카라니 그나마 다행이긴해요^^;

품목에 따라 월마트가 더 싼것도 분명 있을거구요. 쿠폰신공 가능성도 더 크니까요. 하지만 아마존이 오히려 대형 오프매장보다 더 싼 제품도 분명 많이 있구요. 확실한건 물건 종류에 있어서 선택의 폭은 아마존이 훨씬 큽니다. 아기 기저귀나 티슈나 뭐 이런 좀 센서티브한 제품들은 대형매장에서 벌크로 판매하는 제품들은 선택의 폭이 매우 좁다는 걸 많이 경험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평이 좋은 제품들은 아마존에서는 99% 다 찾으실수 있구요. 아마존 subscribe & save는 최소한 여타 온라인 쇼핑몰과 비교해서는 제가 경험한바로는 가장 최저가였습니다. 리턴은 그냥 온라인상으로 신청하고 label 출력해서 원래 박스에 붙여서 drop만 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무료로 처리가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반품할일은 여지껏 별로 없었습니다만..^^

우와...리턴이 무료였다니! 좋네요. 사실 얼마전 아마존에서 아기크립에 끼울 바퀴 4개를 샀는데 (10불짜리에 쉬핑이 7불. 그래도 다른것보다 총액이 이게 저렴하길래...) 싸이즈가 안 맞는거있죠-.-; 리턴하려면 또 우체국가야하고(낮시간에 우체국 가기가 하늘의 별따기. 우체국 문닫는 시간전에 퇴근하기가 힘들죠) 우편요금 나가서 그냥 집에 뒹굴고 있어요...

고가 제품이 아니더라도 소소한 아가 용품들 (기저기, 와잎 등등)도 제가 알기로는 월마트보다 싼데 한번 직접 확인하시죠. violin77님 동네에서 평소에 월마트에서 구매하셨던 것과 비교해보면 쉽게 아실 듯.

저는 보통 온라인으로 비교하다보니, 막상 오프라인 월마트 가격이랑 비교는 잘 안되네요. 제 기억에 기저귀 등 역시 온라인상으로는 아마존이 훨씬 쌉니다. 특히나 아마존 맘 같은 거 이용하거나 subscribe and save 를 이용하면. 

아직까지는 혼자라서 마구 돌아다니지만, 막상 애기 태어나면 장 보러가는 것도 일이겠죠. 아기용품이 아마존이 싸다면 완전 대박이네요^_^ 감사해요~

전액을 아마존으로 바꿀 필요는 없지 않나요? 과거 글들 보면, 부분 금액만 아마존 기카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300불에 제가 홀려서...전액했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married joint filing 이 separate filing  보다 세금을 적게 냅니다.

특히나, 둘의 소득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꼭 확인해 보세요.

내년부터 하지 마시고,

당장 2013 년 택스부터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학자금 대출 이자는 소득이 어느 이상 되면 디덕트를 못해요.

아마 거기 걸리신듯.

현재 둘 소득이 똑같거든요-.- 글구 학자금대출이자도 신랑소득이 그 "어느이상" 을 안 넘는데...아...뭔가...올해 텍스는 엉기적거린듯...이거 다시 조인트로 세금보고 할 수 없겠죠? 이미 해버렸으니...

둘소득이 비슷하면 조인트로 하나 세퍼릿으로 하나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냥 넘어 가세요. 

옛날엔 소득이 비슷할 경우 매리드로 하는게

싱글로 하는 것에 비해서 세금을 더 낸다고 해서

결혼 페널티라고 했는데

그후 손봐서 결혼 페널티는 예외적인 경우라고 하는군요. 

(이를테면 의료비나 잡 관계된 공제가 있는데

이게 한 사람에게 몰리고 액수가 크면

결혼 조인트로 화일링 하는게 손해를 볼수가 있지요. )

아...그렇군요.감사합니다! 사실 인터넷 뒤져봐도 마땅히 딱 답이 안 나오길래 그냥 세퍼릿으로 해버렸거든요. 저는 좀 복잡해서 항상 HR Block 가는데...가서 세금 다~ 하고 나니까 그때서야 세무사할머니가 신랑도 세퍼릿으로 해야한대서 오잉...이랬죠-.-; 내년텍스때는...올 여름 신랑이 이사도 하고 아이도 생기니 조인트가 좋겠죠?

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조인트가 좋아요. 

그리고 앞으로 수십년간 택스 신고할테니

내년에는 터보 택스든 택스 액트든 하나 정해서

택스 보고 직접해 보세요. 

생각만큼 어렵지도 않고

돈도 많이 세이빙이 되고

남한테 맡기면 손수하는 것마냥 잘 챙겨주지도 않아요. 

그렇군요. 내년부터는 같이 해야겠어요^_^ 신랑이 터보를 오래 쓴거 같은데 거기 붙어서 같이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세금 문제는 잘 모르겠고 ㅠ.ㅠ

아마존에서 아이용품 및 소소한 가전제품들 (에스뿌레소, 휴롬, 비타믹스, 캐운터탑오븐, etc.) 구입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가격비교 해 보시고요 ^^

오..에스프레소. 비타믹스. 다 몇백불짜리 럭셔리 용품들....^^ 살림 합치면 구매해볼만 하겠네요^_^

아마존에선,

아마존이 직접 파는 건 세금을 붙이는데,

입주한 가게가 물건 파는 건 세금을 안 붙이는 경우가 있어서,

같은 가격이어도 세금 피하면 십프로 이득인 경우가 꽤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를 아마존에서 사면,

애플 스토어와 가격은 비슷한데,

세금을 안 받더라구요. 

정말 대박! 저는 아마존 tax를 부과하기 시작한 근래부터 사용량이 급감했는데, 그런 우회로(!)가 있다는 것은 전혀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 그게 그 차이였군요.

어떤건 세금을 붙이고 어떤건 세금을 안 붙이길래 궁금했었거든요.

주의 깊게 분석했으면 알았을 법한도 한데

이렇게 또 배워가네요 감사합니다.

아, 아마존에서 쌀도 팔아요. 

옛날엔 가가야끼 쌀을 팔았는데

요새는 다마니시키 쌀을 팔아서

그걸 사요. 

쌀 말씀하시니까 예전에 아마존에서 밥통 산 기억이 나네요^^ 정말이지 세상 좋아졌어요~

아, 매리드 화일링 세퍼릿에 딱 걸렸네요. 

바이올린님 심난하겠네요.  ㅋㅋ

리포트 제출하고 학점 A- 받고, 아 이제 방학이다 했는데

교수님이, 리포트 보강해서 다시 써오면,

학점 A 로 올려 주는 걸 고려하겠다 하시는 경우네요. 

학점 올려준다는데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리포트 다시 쓰자니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고. 

바이올린님,

학자금 이자낸 액수가 얼마고,

남편분 한계세율이 얼마인 줄 아세요?

다시 화일링해서,

세금 아끼는게 이백불 안쪽이면 그냥 넘어가시고,

오백불이 넘으면 다시 할까 생각해 보시고. 

아...어쩜 정말 딱 맘에 닿는 비유를....

1894.2불 이자로 냈구요. 한계세율은...어떻게 알 수 있나요?

아, 소득 구간별 표가 있기는 한데,

아래 표를 보세요.

즉 부부 합산 소득이 7만불 안쪽이면 15%,

7만불 넘으면 25%네요.

한 오백불 정도 차이 나겠습니다.

이게 화일링 다시 정정해서 보낼 만한 가치가 있는가 아닌가는,

직접 결정하셔야 겠네요.

'파일링에 오류가 있으니 공짜로 해줘라. 이거 해결 잘 해주면 내 친구들에게 많이 홍보해 줄께.' 라고 딜 시작하세요 ^^

문제는...세무사할머니가 조인트로 해줘 세퍼릿으로 해줘 라고 물어봤는데 제가 세퍼릿! 이라고 했었거든요-.-; 만약 저한테 안 물어보고 그냥 할머니맘대로 세퍼릿으로 했다면 제가 떼써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