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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취미생활..

말하나바라, 2014-04-16 13:31:18

조회 수
3654
추천 수
0


쿨대디님께서 댓글로 저작권 문제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구글과 네이버를 통해 만화저작권에 대해 검색해보았습니다.

개인소장용으로 합법적인 사이트에서 현금이나 포인트 지불을 하고 다운받는경우는 거의 문제가 없다...라는 견해가 많은데

웹사이트나 블로그 게시 또는 특정사이트에 업로드 등이 아닌 지인들간의 공유에 대해서는 몇시간째 검색을 해보아도 마땅한 해당사항을 찾을수가 없네요.

만에 하나라도 저로 인해 마일모아 사이트나 다른분들께 피해가 가지않도록 일단 이글중 문제되는 부분은 삭제 및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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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버릇 여든간다고 어릴때부터 유난히 만화를 좋아했었는데

마모나이 30대 후반이 훨씬전에 지난 지금도 여전히 주위의 눈치보면서 만화보기를 즐겨합니다.

예전에 누가 소원이 머냐고 물어보면 학교안가고 하루종일 만화보는거요... 하고 할정도로 만화를 좋아했죠.

제 어렸을땐 김종래 작가의 어사 박문수, 엄마찾아 삼만리 이런류의 만화를 보며 자라났고

청소년기의 만화는 솔직히 생각나지않지만 그 이후의 만화들은

고우영,이현세,이상무,허영만 작가

더 나중은 박인권, 박봉성, 김세영 등등의 성인만화를  본거같네요.


지금까지 셀수없을 정도로 수많은 만화를 보았고 아직도 새로운 만화를 찾아 가끔 인터넷을 헤메고있지만

수시로 보고 또 보는 만화중에

윤태호 작가의 "야후"란 만화와 강풀작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다수의 허영만 작가의 만화들은 만화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게조차 권하고 싶은 좋은 책이기도 합니다.

혼자보고 그냥 묻어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좋은 만화도 많고

또 남들에게 권하기 남사스런 만화도 많지만 이왕이면 저처럼 만화 좋아하는분들에게 소개해 드리면 어떨까 하여 글남깁니다.


혹시 좋은 만화에 대한 소개가 필요한 분들은 쪽지로 말씀해주시면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23 댓글

오목

2014-04-16 13:54:22

이현세씨 만화 만화방에서 보던 기억이 납니다. 

armian98

2014-04-16 14:06:27

아니 만화 보는 것이 왜 부끄러운 취미입니까? ㅎ

저도 세상에서 제일 시간 남아도는 대학생 때 만화책 십 수권씩 빌려다가 방바닥에서 뒹굴며 읽다 자다 읽다 자다를 반복하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제 닉네임도 재미있게 읽은 만화책 제목에서 따 왔구요. 

한국에 있을 땐 웹툰도 많이 봤는데 미국 나오고 나서는 만화를 보지 않게 되었네요. 

그래도 가끔 한국에 들어가면 하루정도는 잔뜩 빌려다가 읽습니다. 2년여만에 한 번씩 들어가도 겨우 한 두권 진행되어있는 놈들이 그럴 땐 고맙네요. ㅋㅋ

철이네

2014-04-16 14:08:28

한국선 부끄러울지 몰라도 미국선 당당한 취미라고 배웠습니다.

요즘은 바빠서 만화책도 볼 시간이 없지만, 그래도 마모님께서 추천해주신 바둑 작품이나 게시판에서 추천올라온 것은 틈틈히 봤어요.

물론 애 안 보고 만화볼땐 눈치가 보입니다만...

말하나바라

2014-04-16 15:21:52

바둑을 좋아하신다니 허영만의 "살라망드르" 란 작품과 제목은 기억안나지만 또 하나의 작품을 보시면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완전히 바둑에 관계된 내용은 아니지만 " 외로운 기타맨" 이란 작품이 위의 기억 안났던 작품이었네요.

Livingpico

2014-04-16 14:20:31

길창덕의 꺼벙이도 있으신가요? ㅎㅎㅎ

말하나바라

2014-04-16 14:55:25

아쉽게도 꺼벙이는 찾을수가 없네요. 피코님

길창덕 만화도 참 많이 봤던거 같습니다.

김미동생

2014-04-16 14:21:31

열혈강호 이젠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하네요. 약선 나온거까지 봤는데

말하나바라

2014-04-16 14:56:52

열혈강호가 어느 작가의 작품인지 혹시 알려주실수있나요?

작가를 알면 찾을수있을것 같습니다.

김미동생

2014-04-16 19:01:28

전극진, 양재현 공동 작가였던거 같아요. 어떻게 됐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

제트

2014-04-16 14:32:10

만화 감상을 부끄럽다고 하시면 발끈하실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마모 닉네임이 만화에서...

삼복아빠

2014-04-16 14:35:07

저도 만화책 엄청 좋아합니다!! 요즘엔 웹툰에 특화되었는데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daum/naver 에서 고정적으로 보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ㅋ 아주 좋은 취미 활동이죠!!!! ( -_-)b

말하나바라

2014-04-16 14:53:54

만화를 좋아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기분이 좋네요.

저로 하여금 만화를 소개하고자 마음먹게했던 몇몇 작품들은 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져 개봉되었었지만

역시 원작인 만화를 그대로 그려내긴 무리였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윤태호 작가같은 경우 영화 "이끼" 로 유명한데 사실은 "야후" 라는 작품이 훨씬 작품성이 뛰어난..제가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 작품은 만화보면서 훌쩍거린다는 핀잔을 들을만큼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준 작품이고요.



duruduru

2014-04-16 15:11:21

제목에 오타났어요. "끄"자 빼주세요! 아니면 "드"자인가요?

말하나바라

2014-04-16 15:23:56

아하.....무슨뜻인가 한참 쳐다봤어요 두루님.. ㅎㅎㅎ

잘지내시죠?

duruduru

2014-04-16 17:19:08

ㅋㅋ 이럴 때 최고의 대답은 역시, "말하나바라" ?????

쌍둥빠

2014-04-16 15:20:13

만화를 사랑하는 1인으로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저도 쭈욱 만화를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쿨대디

2014-04-16 15:23:00

훈훈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저작권이 있는 자료들을 공개적으로 공유하시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직접 관련은 없지만 다음 링크를 보시면 한국에서 창작물들이 어떻게 다뤼지는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55501#.U03fyAhVCqs.facebook

말하나바라

2014-04-16 15:40:11

그럴수도 있겠네요.

평균 10~15년 이상된 만화들이고 저같은 경우 합법적인 사이트에서 포인트 지불하고 다운받은 작품들이라 괜찮겠지 생각했었는데

만화 저작권에 관계된 내용을 먼저 검색해보는게 좋은것 같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쿨대디

2014-04-16 17:07:18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만화 보는 취미는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예술의 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말하나바라

2014-04-16 17:50:50

몇시간째 저작권에 대한 내용을 찾다 명확하게 정리된게 없어 잠시 휴식중입니다.

미처 생각지 못햇던점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울러 혹시라도 저작권쪽의 아시는 내용이나 정보가 있으시면 귀뜸해주세요..

해아

2014-04-16 15:36:54

저도 예전에 비해 많이 식었습니다만, 만화 사랑합니다. 저는 편식이 심해, 몇몇 작가님들 작품에 매달리는데... 제 만화 인생에서 첫번째로 몰입된 분은... 고 이향원님(2011년 영면, 허영만 화백 스승)입니다.

어린시절에 눈물 많이 쏟았습니다. 이향원님 만화때문에 일간 소년동아일보랑 월간 소년중앙 사보려고 (만화 싫어하시던) 부모님께 꽤나 매달렸던 기억납니다.

제가 특히 좋아했던 <이겨라 벤!> 커버 한번 올려보고 싶네요. ^^ 

Go and Beat! Ben.jpg 

요즘 현업 작가분들중에는 강풀 씨와  (야매요리의) 정다정씨 좋아라 합니다. (저희 애 엄마가 알면 싫어할 것 같아 전혀 티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말하나바라 님과 어느정도 비슷한 상황이 있는 듯 싶네요.)

말하나바라

2014-04-16 17:54:32

아...이만화는 표ㅈㅣ만 보고도 어릴때 본 만호ㅏ네... 라는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향원이란 작가도 예전엔 알았는데 그분이 허영만 작가의 스승이란건 해아님 덕분에 오늘 첨알았네요.

그러고보니 허영만 작가의 초기 그림과 비슷한점이 많습니다.

인어사냥

2014-04-16 19:43:19

제 어린시절에 큰 영향을 주었던 만화입니다.  쓰러지냐 쓰러뜨리느냐?


Screenshot 2014-04-16 22.53.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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