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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도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 사람들은
원래 그런 건지
아직도 그런 건지
앞으로도 그럴 건지....
희생자 분들 명복을 빕니다.
나머지 분들 빨리 돌아 오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TOmTO9KHKhI&feature=player_embedded
■ 故 박지영 승무원
"너희들 다 구하고 난 나중에 나갈게"
"선원이 마지막이야"
4층에서 구명조끼를 구해 3층 학생들에게 건네며 가슴까지 물이 차올라도 마지막까지 승객을 구조했다.
■ 故 정차웅 군
"내 구명조끼 네가 입어!"
자신이 입고 있던 구명 조끼를 벗어 친구에게 건넨, 검도 3단 유단자 미래의 체육학도를 꿈꿨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생일을 하루 앞두고 친구를 구하려다 숨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 故 남윤철 교사
"빨리 빠져나가!"
"정신없이 빠져나오고 나서 돌아보니 선생님이 보이지 않았다"
"방에 물이 차오르자 선생님이 우리를 대피시켰다"
"진작 탈출하려고 했으면 선생님까지 빠져나올 수 있었을 텐데..."
아이들과 함께 노래방에 갈 정도로 친구같던 선생님, 어떻게든 제자들부터 살리려 했던 진정한 스승이었다.
■ 故 최혜정 교사
"걱정하지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께"
세월호 침몰 당시 급박한 상황 속에서 10여 명의 학생을 구출하며 자신의 첫 제자들을 지키려 했던 그녀.
올해 첫 교편을 잡았던 새내기 교사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故 양대홍 세월호 사무장
"지금 아이들 구하러 가야해"
"수협 통장에 돈 있으니까 아이 등록금으로 써"
"지금 아이들 구하러 가야 해. 길게 통화 못 해. 끊어"
아내와 나눈 마지막 통화 내용이 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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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Prodigy
2014-04-19 14:45:34
아...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Wolfy
2014-04-19 15:25:14
무어라 말을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