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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에 자메이카 - 쿠바 - 브라질 갑니다 ㅎㅎㅎ

좋은모음모음이다, 2014-04-20 11:35:49

조회 수
436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하게 주워가는 초보입니다. ^^

마일은 초보지만, 여행에 있어서는 초보티는 벗은(?) 여행자입니다. ㅎㅎ

올 여름 브라질 월드컵을 보러 브라질을 가겠다고 2년 전부터 마음 먹고 있었는데 타이밍도 잘 맞아서 약 5~6주간 남미를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선을 어떻게 짜볼까 이리저리 고민 하다가,

sfo -> montego bay (delta)

kingston -> havana (cayman)

havana -> sao paulo (caribbean)

belo horizonte -> sfo (ua, mileage)

이렇게 짰습니다.

쓰고보니, 마일리지 열심히 모았는데 결국 쓴건 돌아올 때밖에 없네요 ㅠ.ㅠ 저것도 티케팅 할 때 때마침 UA 서버가 다운되고 하는 등 불안정해서 엄청 멘붕했었습니다. ㅠ.ㅠ 덕분에 상파울루가 아닌 벨로 호리존테에서 출발하게 되엇구요 -_-;;

남미는 1년 전 겨울에 한 번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칠레,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를 4주 동안 다닌다고 엄청 빡세게 다녔었죠...


IMG_8304.jpg


IMG_8345.jpg


등 재밌는 사진들도 많이 남겼구요 ㅎㅎ


이번에는 자메이카는 좀 짧지만, 쿠바에서 2주 좀 넘게 있고,  브라질에서도 거의 3주 가까이 있을꺼라 저번보단 여유있게 다닐거 같네요.

혹시 이번에 브라질 월드컵 가시는 분 있으세요? ㅎㅎ 상파울루에서 하는 벨기에전 티켓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크레익리스트에서 두장에 $600 주고 사기로 했어요 ㅎㅎ (좀 비싸죠 ㅠ) 

월드컵 가서 사고없이 즐겁게 응원했으면 좋겠어요

그밖에 리우랑, 판타날 습지, 이구아수 폭포 등도 다닐 계획이에요. 브라질은 땅이 엄청 넓어서 다음에 또 와야할꺼 같아요 ㅎㅎ

자메이카, 쿠바, 브라질 여행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재밌었던 에피소드 나눠주세요~ ^^



17 댓글

만년초보

2014-04-20 11:41:56

즐거운 여행을 하고 오실것 같네요.  

쿠바 입국이 자유로운가요?

좋은모음모음이다

2014-04-20 16:57:07

아 그게 사실 공식적으로는 안되게 되어 있어서.. 보통 종이 쪼가리에 쿠바 출입국 신고 도장을 받고 미국 들어올 때는 버린다고들 하네요 ㅎㅎ


하늘향해팔짝

2014-04-20 15:10:24

와. 사진 멋지네요. 두번째 사진은 어떻게 찍으신거예요? 보통 카메라로 저렇게 별들이 나오나요? 첫번째는 볼리비아인가요? 

좋은모음모음이다

2014-04-20 17:02:56

헤헤 감사합니다. 사진들은 다 오두막으로 찍었구요, 두번재 사진 같은건 노출을 오래 주셔야 잘 나옵니다. ㅎㅎ 노즐을 이용하면 좋구요.

첫번째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맞아요 :)

비가 안와서 쩌적쩌적 갈라져있는 것만 봤네요 ㅠ ㅋㅋ


만년초보

2014-04-21 00:11:48

오두막이 뭔가 찾아봤네요.
5d면 full frame인데 광각을 시원하게 쓰셨네요.

쌍둥빠

2014-04-20 15:25:15

브라질 월드컵 구경 가시는거보다 점프 잘 하시는게 더 부럽습니다 ㅎ

즐거운 여행 되세요~

좋은모음모음이다

2014-04-20 17:03:10

헤헤 감사합니다 ^^

molla

2014-04-20 16:22:41

쿠바 너무 좋았어요. 다시 가고싶네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제가 어느정도는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리머

2014-04-20 17:55:34

5-6주간의 남미 여행 ... 부럽습니다!  (저는 작년에 브라질 갔었는데 ... 또 가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첫번째 사진 신기하고 멋집니다!

좋은모음모음이다

2014-04-21 21:52:04

감사합니다! 지금 인터넷으로 자료 찾아보고 있는데 리우 등 여러 도시들이 생각보다 치안이 더 불안한 것 같아 좀 후덜덜 합니다;;;


사리

2014-04-21 01:57:14

쿠바에서 개고생한 1인.. 

만년초보

2014-04-21 02:04:28

사리님 여행기 부탁해도 될까요? 고생하셨다지만 그래도 추억에 남을 여행이였을것 같다는 상상이 드네요.

사리

2014-04-22 09:28:53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글도 남긴 게 하나도 없고.. 

그냥 몇가지 이가 갈리는 일만 몇번 있었네요..


무엇보다도 휘발유를 좋은 걸 쓰지 못해서 (그렇게 들었습니다, 쿠바 연구하는 친구에게..)

아바나는 공기 오염이 심해서 하루 종일 기침을 달고 살았구요..


산티아고 드 쿠바에서는... 가족사기단 홈스테이 만나서 거의 다굴 당하고 돈 주고 도망나오고...

기차에서 쿠바 초딩들이랑 놀다가 폴라로이드 필름이 떨어져서

한 초딩한테 사진을 찍어주지 못했더니 그 초딩이 가는 내내 울고 난리쳐서 

목적지 도착까지 (게다가 연착..) 온 눈치 보면서 미안해서 어쩔 줄 몰랐고...


그래도 멋진 부분들이 있어서 감동은 좀 했었죠 ㅎㅎ

좋은모음모음이다

2014-04-21 21:51:10

저도 함께 부탁드려용~^^

Skyteam

2014-04-21 10:32:52

.

좋은모음모음이다

2014-04-21 21:55:25

감사합니다 ㅎㅎ

저것도 우유니 근처였는데요,  해발 4000미터라 하늘이랑 좀 가깝게 찍혔으려나요? ㅎㅎ 여친이랑 둘이 마주보고 꽤 오랜 시간 덜덜 떨면서 포즈 잡고 있었습니다 -.-;;;


Skyteam

2014-04-22 08:4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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