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

쿨대디, 2014-04-25 06:01:46

조회 수
3317
추천 수
0

.

14 댓글

actch

2014-04-25 07:55:39

언딘이라는 업체와 계약을 맺고 이 업체가 실질적으로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데...

구조 작업하는데 계약 맺고 한다는 현실이 웃프기도 하지만...


계약 내용이 구조가 아니라..인양이라네요. 언딘은 인양 전문 업체고...

천안함떄 금양호 인양할 때도...5억에 투입되었다가..

선실 수색, 구조하기 위해서 5억을 더 내라고 그래야 움직인다고 유족들에게...

에이에넴

2014-04-25 08:00:44

이번사건은 다양하게 우리나라 정치와 인간성의 더러운 부분을 제대로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어디서 본 만평을 보면 결국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죄라는...

Skyteam

2014-04-25 14:30:12

최소한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거 자체로도 평균 이상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유럽같은 복지 좋은 나라에서 태어날 수 도 있지만, 반대로 아프리카나 중남미같은데서 태어나서 불행한 삶을 살 수도 있으니까요.

김미동생

2014-04-25 08:09:42

원래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큰 실망도 없어요. 계속 이렇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다간 어느 순간 득도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푸른등선

2014-04-25 08:33:41

점차 여권에선 문제를 선원들의 개인적 일탈(+ 약간의 사회구조적 모순)에만 애써 초점을 맞추려는 것 같고 야쪽은 대통령 개인의 자질에만 애써 초점을 맞추는 것 같은데 적절히 중용을 지켰으면 합니다. 황우석이나 광우병 논란때처럼 정작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입김은 사라지고 왠지 지루한 사회적 분란을 예고하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저멀리 또다른 먹구름이 몰려오는 듯 합니다. 

마타

2014-04-25 15:13:26

냉정한 시간으로 바라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국민 여론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과거 여러번의 사건으로 판명된 적이 있습니다.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던 황우석 박사는 사기꾼이었고 광우병 사태는 광우뻥으로 결론이 낫었죠...

actch

2014-04-25 15:22:07

광우뻥이라고만 할 수 없는 것이..

검역 주권은 촛불 집회 이후 추가 협상을 통해서 조금 더 확보했고...

광우병의 위험성은

미국이 2009년부터 주저앉는 소 즉 다우너소의 도축 자체를 금지하면서 광우병의 위험성때문이라고 분명히 명시함으로

뻥이 아니라는 사실이 인정되었는데...

무슨 소리인지요.



다른이름

2014-04-25 16:10:31

저는 저 광우뻥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갸우뚱해집니다.


마타님을 비롯한 많은 국민 대다수가 정말 수입소고기를 먹으면 바로 병에 걸린다고 그 당시의 비판 여론을 이해/해석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 당시 그런 비판에는 FTA 체결과정 자체에 대한 다양한 비판이 함께 수반되어 있었습니다. 


더욱이 여전히 미국과 달리 한국인은 많이 먹는 부위들, 특별위험물질(RSM)이 집약적으로 축적되는 뼈, 내장, 척수를 비롯한 소 부위를 충분한 규제 없이, 


게다가 왜 일본 유럽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미국에 유난히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시켰는지에 대한 문제제기는 당연히 이루어졌어야 했고, 여전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원래 주장을 높일 때 일부 사실이 과장이 되기도 하고, 국민들이 그걸 더욱 확대해서 받아들이기도 하죠. 쌀개방 때는 농촌이 모두 망할 거라 생각되고, 한-칠레 FTA 때는 과수산업이 망할 거라 생각하고... 하지만, 그런 우려/비판이 있을 경우, 그걸 충분히 안심시키고, 보상하고, 대책 마련을 해야 하는 것이 정부죠. 


물대포만 쏠 것이 아니라.

김미동생

2014-04-25 16:10:42

국민 여론이 진실이 아닐 수는 있죠. 다만 지금 국민이 느끼는 분노는 선박회사, 선장이하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 + 해경을 비롯한 구조당국의 초동대처 미비에 혼선으로 인한 구조지연 +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사고와 실수들 때문 아닌가요? 냉정한 시각으로 마타님이 보셨을때 정부의 이번 대처는 완벽했다고 보십니까? 만약 그게 아니라면 무슨뜻으로 이 댓글을 쓰셨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설e

2014-04-25 12:04:34

아, 노통령님이 다시 그립네요 (정치적 발언, 뭐 편가르기 그런거 아니구요, 그분의 정당이나 정약을 지지한다기 보다 그냥 전 오래전부터 개인적으로 노통령님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마타

2014-04-25 15:09:17

이번 사고는 시스템의 문제이지 대통령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란게 수십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건데 대통령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리고 돈 때문에 사고 수습이 잘 안되었다는 말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배를 인양할 수 없는 상황에서 SSU 전문 잠수요원들이 직접 들어가서 시신을 찾고 있는데 돈이 어떻게 해결 책이 될 수 있나요? 마지막으로 "(돈관련) 뒷감당은 내가 해주겠다" 이런 말은 매우 위험한/무책임한 발언입니다. 결국 세금 마음껏 써라... 이런 말인데 대통령이라면 이런 말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actch

2014-04-25 15:24:43

무슨 말씀인지..이해가 안 가네요.

뭘 읽고 '세금 마음껏 써라' 라는 말로 알아 들었는지부터가 궁금해집니다.

뽀로로

2014-04-25 16:03:44

조심스레 여쭙니다. 1) 시스템과 대통령은 별개인가요? 대통령에게 뒤집어 씌운다는 건 무슨 말씀이신지 공유해주세요. 궁금합니다. 2) 고발뉴*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 방송을 보셨나요? 단원고 실종자 학부모들이 간신히 해양청장과 장관을 앉혀다 놓고, 이런저런 얘기 끝에 (천신만고끝에)... 해양청장이 알파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이 재투입되도록 전화 요청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해경과 언딘(정부가 계약했다는 민간업체)의 비협조, 기상 악화로 실종자 수색은 해보지도 못하고 이종인씨 팀은 철수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자 가족에게는 1초도 아까울 이 상황에, SSU 전문요원과 더불어 UDT 동지회(?)와 민간잠수부들 (이종인씨, 정동남씨 등등)이 협력하는 실종자 수색하는 작업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있다합니다. 3) 국민에게 세금걷어서, 국민 목숨 살리는 데 안쓰면 어디다 쓰나요? 마타님께서는,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마일모아

2014-04-25 16:12:57

자 여기까지들 하시죠.

목록

Page 1 / 383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36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59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5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993
new 115138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11
  • file
미국형 2024-06-09 913
new 115137

타이어 펑크 - 몇개를 교체해야 하나요? 1개, 2개, 4개 모두?

| 질문-기타 21
Mojito 2024-06-09 681
new 115136

알러지약도 듣지 않는 seasonal symptoms 가지고 계시 분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 sore throat), 또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분

| 질문-기타 7
그루터기 2024-06-09 285
new 115135

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4
네사셀잭팟 2024-06-09 154
new 115134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8
  • file
Como 2024-06-09 3031
updated 115133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3
Soandyu 2024-06-07 1126
updated 115132

(업데이트) 체이스 새카드 발행 한국으로 배송받아 보신분 며칠이나 걸리셨나요?

| 질문-카드 21
NewJeans 2024-04-20 1854
updated 115131

치과에 대한 오해 (1) - 필링(땜질), 크라운은 얼마나 단단한가

| 정보-기타 65
잔잔하게 2023-02-08 4469
updated 115130

Hilton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힐튼 키가 DP추가

| 정보-카드 87
  • file
된장찌개 2024-03-28 4993
updated 115129

Las Vegas Aspire Resort Credit - Conrad vs. Waldorf

| 정보-호텔 16
절교예찬 2024-04-03 1880
updated 115128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54
  • file
UR가득 2020-05-04 184033
updated 115127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22
  • file
Jester 2024-06-07 2940
updated 115126

200불대 정도의 선물용 와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6
soultree 2024-06-09 1080
new 115125

해외결제수수료 없는 카드로 한국에서 사용할때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2
딸램들1313 2024-06-09 293
new 115124

올여름 런던/파리 5+5박 플랜짜는 중 에딘버러까진 넘 빡빡할까요?

| 질문-여행 2
Honeycomb 2024-06-09 210
updated 115123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5
꼬북칩사냥꾼 2024-06-06 2419
updated 115122

리엔트리 퍼밋 신청 이후 3달째 업데이트 x. 그냥 기다리면 될까요?

| 질문-기타 11
NCS 2024-06-03 637
new 115121

2024 아이오닉5 SE Standard 6개월째 타고있는데 점점짧아지는 Range.. 정상일까요

| 질문-기타 5
  • file
나는운이좋았지 2024-06-09 442
updated 115120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32
shilph 2024-05-28 2291
updated 115119

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3
절교예찬 2024-06-09 581
updated 115118

아멕스 플랫 Saks 크레딧 사용 정보 공유

| 정보 80
역전의명수 2022-08-28 9845
new 115117

남성 크로스백 (트레블 백)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7
긍정왕 2024-06-09 974
updated 115116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6
  • file
개골개골 2024-06-01 1281
updated 115115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6
Parkinglot 2024-06-08 704
new 115114

BA도 고스트 티켓이 있나요? 결재 마지막 단계에서 로컬 오피스에 연락하라네요.

| 질문-항공
  • file
달콤한휴가 2024-06-09 99
updated 115113

후기 -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후기-카드 11
Skywalk 2024-05-13 1870
updated 115112

베트남 나트랑 윈덤 가든 깜란 리조트 nha trang 풀빌라 오션프론트 간단 후기

| 후기 4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0 865
updated 115111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43
Necro 2024-06-05 4229
updated 115110

애플워치 오래 쓰기: Battery Replacement를 아시나요?

| 정보 57
kaidou 2024-04-19 3584
new 115109

여행 가방 추천: 코스트코에서 파는 $129짜리 2-piece luggage (hinomoto + ykk)

| 정보-기타 1
Passion 2024-06-09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