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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의 후원을 등에 업고 저도 꿈에도 한번 가보지 못한 몰디브를 한국에 있는 동생의 신혼여행을 위해 모든 경비 및 예약을 큰소리치면서 책임진다고 해서 며칠째 낑낑되면서 서울 (1박), 몰디브 호텔 및 항공권 (싱가폴 에어) 예매를 마친 상태입니다.   

싱가폴 항공을 이용하여 갈려고 하니 서울에서 출발하여 가고 오고를 모두 싱가폴에서 경유할 수 밖에 없어서, 갈때는 12시간 (밤 10시에서 그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올 때는 싱가폴 여행겸 26시간 정도 경유하게 항공권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1. 갈 때 12시간은 모두 밤 시간이라 어디서 잠만 잘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다행히 공항안에 입국 검사를 하지 않고 잘 수 있는 Transit Hotel 있더라고요. 물론 이 호텔에 전화해 보면 되겠지만 국제 전화이기도 하고 혹시 마모 회원님중에 숙박해 보신 분이 있나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밑에 보면 Minimum charge of 1 block of 6 hours이라고 써있는데 이게 6시간 마다 밑에 Rate을 Charge 한다는 이야기 인지 아니면 두명이니까 그냥 하룻밤 스테이에  91.81 SGD 만 내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2. 그리고 돌아 오는 날에 싱가폴에서 하루 머물면서 관광을 할려고 하는데 Conrad Hilton와 Grand Hyatt 중에 어느 호텔이 좋은지도 알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3. 이미 돈을 내고 싱가폴 에어라인 항공권을 예매한 상태이지만 묻어 가는 질문으로 8월 말에서 9월 초는 UA, AA 마일리지로 ICN-MLE 스케줄이 아에 안 나오던데 저만 그런가요? 예전 글들에 보니 AA나 UA로 발권하셨다는 분들이 종종 있는것 같아서요.  


transit hotel.jpg

11 댓글

쌍둥빠

2014-04-26 03:04:03

1번의 경우 저 표의 밑에 부분을 보면 설명이 되있네요.
6시간에 91.81불이고 1시간 추가당 16.48불이라고요. 저랑 같은 항공편인듯 한데 저희는 pp 카드르 이용해 그냥 라운지에 있었습니다.

차도남

2014-04-26 05:55:04

아~~ 쌍둥빠님 감사합니다. 저는 표를 몇번이나 봤는데 왜 저는 저게 안 보였을 까요? ㅜㅜ 라운지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근데 라운지에서 침대가 아닌 쇼파에서 저렇게 오래 기다리시면 혹시 피곤하지 않으셨나요? 혹시 허리가 아프다건가..  

쌍둥빠

2014-04-26 18:30:24

제가 본문을 잘 못 읽었었네요. 죄소용. 저희 가족은 redeye로 타서 새벽에 도착해서 4시간 정도 경유 했던거 같습니다.

사리님 말씀처럼 크라운 플라자에 가시던가 아니면 다른 호텔에 가시는거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싱가폴 콘래드에 숙박을 했었는데요. 유명 관광지에 걸어서 다닐 거리는 안됩니다. 하얏트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참 좋은 형님이세요^^

차도남

2014-04-26 19:20:21

아 죄송하기는요.. 이렇게 답글 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넘 감사한데요.. 더군다나 제가 못 찾은 시간당 추가 금액을 찾아 주셨잖아요 ㅋㅋ 항공편 스케줄을 좀 변경해서 트랜짓 호텔이나 아니면 크라운 플라자로 알아봐야 겠네요..

SPG, Hyatt, Hilton 다 가능할 것 같기는 포인트를 너무 많이 쓰지 않는 선에서 해결해 볼려고 고민중입니다. 

하나뿐이 없는 동생이라 제가 해줄 수 있는 선에서 선물을 해주고 싶네요..마일모아 덕분에 저도 좋은 형이 되어 봅니다. ^^ 

montblanc

2014-04-26 04:45:57

2) Conrad Hilton > Grand Hyatt 

차도남

2014-04-26 05:56:29

간단한 답변에 매료되어 이유불문하고 콘라드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이니

2014-04-26 06:30:04

AA는 전화로 발권 가능했구요, 홍콩 경유 케세이 항공입니다~

차도남

2014-04-26 19:21:52

AA는 전화로 발권이 가능하군요. 그건 시도해 보지 않았는데... 홍콩 경유라 이것도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사리

2014-04-26 07:00:24

공항 라운지는.. 신혼여행이라는 걸 감안해서 12시간 대기하는 것은 별로 안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트랜짓 호텔은 약간 정말로 눈만 잠깐 붙이고 가는 정도라서..

공항에 바로 붙어있는 (3터미널일거에요, 공항 안에 있습니다) 크라운 플라자호텔도 대안이 될 수도 있구요... 


그랜드하얏트보다는 콘래드가 나은 것 같기는 해요... 듣자하니... 저는 둘다 못가봤구요. 

저는 인터컨티넨탈이랑 St. Regis에서 묶어봤었는데..

St. Regis가 참 좋았어요.. 아침식사도 마음에 들고.. 


콘래드가 아마 위치가 어쩌면 어정쩡할지도 몰라요... 세인트레지스는 오차드 거리 끝에 있어서

처음 관광오신 분들이 있기에는 괜찮을 수도 있어요.. 물론 MRT라고 불리는 지하철에서는 살짝 거리가 있습니다. 

세인트레지스는 싱가폴 경우 Ashtor 룸부터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되었을 거에요... 


차도남

2014-04-26 19:26:39

트랜짓 호텔 왠지 그럴 것 같은 분위기라서 크라운 플라자 호텔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St. Regis 추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동생이 가는 날에 포인트가 20000포인트네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SPG 포인트가 귀한지라 한번 고려해 봐야겠네요.. 사리님 감사합니다. 

사리

2014-04-26 23:24:58

아참 ua웹사이트에서 싱가포르 항공이 보이지 않아요. 작년부터 둘이 마일리지 단가 갖고 기싸움을 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싸이트로는 예약이 안되고 전화상으로만 가능하게 됐어요. 좌석확인은 아나항공 사이트 같은 곳에서 먼저 해보시고 자리가 있으면 유에이에 전화해서 하면 예약할 수가 있습니다.
Aa마일로는 아마 캐세이 퍼시픽이 운항을 할 것 같은데 제 기억에 aa사이트에서 캐세이가 안보일 겁니다. Ba 사이트에서 자리 보시고 aa에 전화해서 전화 발권이 가능할 거에요... 아마 말레이시아 항공도 그 구간이 운영될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 드네요.
그나저나 그때 싱가폴 미친듯이 덥고 습해서 호빵통 안에 들어 앉아 있는 기분 날텐데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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