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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와있습니다.

티모, 2014-05-19 12:50:03

조회 수
3652
추천 수
0

싸웨 새벽비행기 타고 시카고입니다.

와이프는 얼리버드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B16 까지 밀리네요. 출장인들이 월요일새벽에 떠나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것 같습니다.

 

midway 공항 소문과는 다르게 생각보다는 무쟈게 좋았습니다 (적어도 오클랜드에 비교할바는 안되는듯해요)

 

택시타고 파크하얏 시카고 까지 30불 나왔습니다. 나이지이라 택시 기사 아저씨랑 같이 i like to move it move it 부르면서

왔습니다. 아저씨가 차만 정체하거나 앞차가 얼쩡거리면 거침없이 빵빵 거리시면서 계속 i like to move it ! 을 외치시더군요..

저도 같이 중얼중얼 하면서 왔습니다.

 

파크하얏은 3 층에 스윗룸을 받았는데 고층은 안준데요. 없다고. (스윗쿠폰 사용했어요)

 

여러가지로 기계들도 좋고 좋긴 좋은데 그렇게 좋진 않아요 - -

 

그림과 같은 셔츠에 츄리닝에 쓰래빠를 끌고 호텔 여기저기를 다니니 뭔가 의미 심장한 눈빛으로 절 보는군요. 백횽들이 다 정장 차림인데

나름 시카고 스타일이라고 신경써서 입고온건데 아무래도 이쪽 분위기가 아니군요 ;;

파크하얏 물버리는 중입니다. 

 

밤에 마모회원분중에 말하나봐라님이 오시기로 하셔서 한식당이나 일식당에 가는걸 고대중입니다.

 

여기 비지니스룸 컴퓨터는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고 밀폐된 공간에서 나름 인터넷 하기가 좋슙니다.

차이나 타운이나 짧지만 인상깊었던것들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런데 5-6 년전에 시카고에 비해서 가장 변한건 중국분들이 정말 많네요. 다운타운 쇼핑하는 분들중에 동양분들은

이제 거의 중국본토분들이네요. 유학생들도 중국학생들이 많이 보이구요.

 

---------------------------------------------

 

말하나봐라 형님께서 저희 부부를 픽업하셔서 떡볶이, 해물탕, 통닭을 사주셨습니다. 진짜 맛있더라구요. 특히 떡볶이요.

시카고 토박이 말형님 이야기를 듣다보니 시카고의 삶에 대해서 마이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 토박이 같은 스타일의 외모와 말투셔서 친근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형님. 시디도 두장 주셨는데 잘 듣겠습니다. 마일모아 좋슙니다. 가는데마다 이렇게 좋은분들이 계십니다.

엘에이 오시면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형님.

 

--------------------------------------------

 

파크하얏에서 사촌동생 부부가 와서 넷이서 160 불 어치 아침먹었습니다. (두명까지라고 들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먹었습니다)

나중에 20불 팁만 계산하고 160불 어치는 까줬습니다. 3 층 방줘서 별로였는데 160 불 어치 해줘서 얘네한테는 이제 감정 없습니다.

쓰래빠에는 암것도 안써있습니다.

 

--------------------------------------------

 

메코믹 하얏은 코너스윗으로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만.. 엘레베이터랑 오지게 멀었습니다 - - 코너스윗 싫습니다 - -;;

아침 먹으러 갔는데 줄이 40분 짜리라서 프론트에 쪼르르 가서 줄이 40분이라 이거 기다리다 컨밴션 늦겠다. 투덜뎄더니 40불 리조트 크래딧 줬습니다.

그걸로 점심이라도 먹으라구요. 아침은 스타벅스에서 먹고 점심은 같은 식당에서 1시즈음 먹었는데 점심도 차지 안하고 40불 크래딧만 주셨습니다. 오오

안좋은 점 하나는 비지니스 센터를 페덱스에서 운영해서 컴퓨터 사용비용을 받습니다. 그거 하나 안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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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컨밴션이였고 아래 사진 X 3 배의 과자,초코렛,비프저키를 받아왔습니다. 업무용으로 보낼 샘플은 몇개 안되고

애들 스낵 1 년치 확보해왔습니다.

 

20140520_172336.jpeg

 

20140519_173930.jpg

9 댓글

oneworld

2014-05-19 13:26:47

이런이런.. 아무리 그래도 3층 스위트는 너무했네요 ㅠㅠ 

jxk

2014-05-19 13:34:50

사진을 보며 첨에 한참동안 '뭐지....'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narsha

2014-05-19 14:19:19

사진 해독 하는데 한참 걸렸네요. 상당히 멋쟁이신가봐요.~~

저희 남편은 이제 어느 여행지를 가던지 전세계에 중국 본토분들이 좍 장악을 할테니 밟혀 죽기 전에 부지런히 여행다녀야 된다고 하네요. 

쌍둥빠

2014-05-19 14:25:46

사실.. 저도 저런 셔츠 좋아라 한다는요=3=3=333

롱텅

2014-05-19 19:27:55

저 셔츠에 쓰레빠...

단비아빠

2014-05-19 22:38:16

제가 지난주 다녀온 시카고에 가셨군요....

저희는 싼 하얏에 있었던 덕분에 쓰레빠 질질 끌어도 쳐다보는 사람은

없어서 좋았네요...

좋은 시간 보내다 오시기 바랍니다....

AJ

2014-05-20 04:47:49

저 셔츠 다운타운 라스베가스 침대 커버랑 비슷한 스탈이에요! 시카고 날씨 좋아요? 재밌게 지내고 오세요.

미운오리새끼

2014-05-20 05:54:53

제 아이 기저귀 무늬랑 비슷하네요 =3==3==3

순둥이

2014-05-20 13:49:55

90년대 초반 연예인 흉내 낼려고 비슷한 문양 (아메바 문양) 스카프를 시장에서 천원주고 구입하여 남방 안에 넣어서 목티 대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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