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클럽칼슨 호텔 - Radisson Blu Edwardian Mercer Street

안녕하세요!

몇주전 런던에 클럽칼슨 포인트를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호텔 후기 올립니다.

저는 클칼 프리미어 비자 카드(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가 있어서 골드였구요

65,000 포인트 정도 있어서 50,000 포인트호텔 위주로 봤습니다.

flyertalk에 가기 전에 검색해보니 런던에는 클칼 호텥이 정말 정말 많더라구요.

may fair - 이번에 올라서 7만포인트, 대체적으로 5만포인트 주고는 있기엔 좋으나 7만주기엔 아깝다 라는 의견과 낡았다는 의견이 다수.

park plaza county hall / park plaza river bank - 리버뷰는 좋지만, 위치가 쌩뚱맞고 밤에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area라고 하네요. 지하철에서 먼 곳에 위치 (영국 택시비 정말 비싸요.. ㅠㅠ)

bloomsbury - 좋은평이 많으나 데코가 올드한편

graftson - 주변 환경이 별로라는 평 (매연이 심하다고..) 

mercer st - 평이 많이 없으나 위치는 좋은듯?

결국 mercer street, bloomsbury 중에 고민하다가 mercer street으로 결정했습니다.

Covent Garden에 위치하고 있고, 근처에 세인트 마틴 (디자인스쿨)이 있으며, west end 뮤지컬/show 보기엔 최적화된 위치이구요

빅벤이랑 런던아이와도 가깝고, 버스타면 피카딜리와 관광지도 10-20분 이내에 도착하는 위치입니다.

touristy 하다기보다는 residential area와 관광지가 반반 섞인 느낌이라서, 간단히 먹을만한 곳부터 좋은 레스토랑까지 아주 많구요..

일단 체크인 하니깐 골드멤버여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하는데, suite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하루에 80파운드를 제안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노 했다가 이왕온거 돈 조금 더 쓰자.. 해서 또 돈내고 스윗 업그레이드를 했네요..ㅎㅎ;;

호텔에서 제일 크고 넓은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해주더라구요..

뷰는 멀리 런던아이가 보이고 주변 covent garden이 보입니다.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

대체적으로 인테리어는 모던한 편이고 위치가 너무 좋아서 다시 런던을 가도 여기에서 묵을 듯 합니다.

단점이 있었다면 저녁에는 밖이 조금 시끄럽더라구요 (주변에 pub이 많은데, 영국인들은 밖에서 술을 사들고 나와서 마시더라구요... )

하지만 거슬릴정도는 아니였고..ㅎㅎ

웰컴 기프트는 주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스테이였기에..  다른분들께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