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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 7일째입니다

바다사랑, 2014-06-03 04:08:33

조회 수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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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산탄데르까지 4일정도 북쪽길을 걷고 그저께 버스로 부르고스로 와 프랑스 길을 이틀 걸었네요. 정말 혼자보기 아까운 자연 광경들과 길에서 만나는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 혼자 걸으면서 자신의 내면과 만나는 시간들... 너무 좋네요^^. 아직은 육체와의 씨름 단계라 발가락, 발바닥에는 물집이 생기고 어깨는 너무 아프지만 이 단계가 곧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엔 카미노~

18 댓글

벌추

2014-06-03 04:51:42

응원합니다. 저도 저 길위에 있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바다사랑

2014-06-05 04:41:14

응원 감사드립니다. 꼭 이 길을 걸으시게 되길 기원드립니다!

초고추장

2014-06-03 05:12:02

순례길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만남들이 이어지며 건강하게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바다사랑

2014-06-05 04:40:20

미시간과 런던에서 오신 60대의 좋은 여성분들과 삼일째 동행하고 있어요(제 걷는 pace가 60대 수준인지라..ㅋㅋ). 어제는 한국분들도 좋은 분 만나서 좋은 얘기도 듣고, 약도 받고 그랬네요. 축복의 기원 감사드립니다!

요정애인

2014-06-03 05:32:11

홧팅입니다

바다사랑

2014-06-05 04:37:27

홧팅 감사합니다^^!

디미트리

2014-06-03 05:33:49

멋지십니다. 계속 응원할께요.

바다사랑

2014-06-05 04:37:00

응원 감사드려요! 디미트리님도 몬타나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항상고점매수

2014-06-03 08:45:11

건강하게 마치시길 바랍니다!

바다사랑

2014-06-05 04:36:20

네, 건강 많이 신경쓰고 있어요. 은근 물집에, 알러지에 고생이네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스떼뻔

2014-06-03 10:51:02

부럽습니다~

바다사랑

2014-06-05 04:35:10

네, 좋네요~^^

순둥이

2014-06-03 12:16:57

바다사랑님 멋지시고, 존경스럽고, 부럽고, 막 그렇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홧팅!

바다사랑

2014-06-05 04:34:51

멋지고, 존경스럽고 이런건 아닌것 같지만, 부러워는 하실만 한것 같아요(염장) 응원 감사드려요~

narsha

2014-06-03 13:04:27

정말 대단하십니다. 마지막까지 건강 잘 챙기세요.~~

바다사랑

2014-06-05 04:33:31

대단한지는 모르겠구요,  제가 생각해도 용감하긴 한것 같아요^^

마모좀짱

2014-06-03 14:03:11

저 저오렌지가방에 넣어서 델꾸가시면 안되요? ㅠㅠ 

어깨나가실려나..ㅋㅋㅋㅋ

완전 가고싶어 미치겠어요. 

완전햄볶해보이세요. 끝까지 몸조심하시고 화이팅~

바다사랑

2014-06-05 04:32:29

사진에 보이는 오랜지 색 가방은 배낭이 아니고 배낭 더러워지지 말라고 씌운 커버에요^^ 지금도 어깨 나가서 못 넣어드려요 ㅜㅜ 직접 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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