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x SPG 신청의 딜레마

마일모아님께서 대문글에 리마인드도 해주셨는데요.

아시다시피 사인업 3만 오퍼가 곧 끝나는데요, 아직도 고민이 됩니다. 

바로 마일모아님의 다음과 같은 경고 때문인데요,

"카드 신청시에 이미 다른 Amex 카드를 가진 것으로 파악이 되는 분들의 경우 사인업 보너스를 못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현재 진퉁 아멕스의 경우 저는 아멕스 델타, 와이프는 아멕스 PRG를 가지고 있습니다. 

짐작컨대 이번에 Amex SPG를 신청할때는 큰 문제없이 사인업을 받을수 있을 것도 같아요.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부터인데요, 

아멕스가 올초에 싸인업을 평생 1번만 주는 것으로 공지한이후에 이번이 첫 진퉁 아멕스 신청이거든요.

그러니 이번에 3만을 받는다고 해도, 앞으로 나오는 모든 아멕스 싸인업은 그림의 떡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죠. 

오매불망 아플 10만을 기다리고 있는 저로서는 딜레마가 아닐수 없습니다. 

현재 진퉁 아멕스가 있기때문에 각종 아멕스의 좋은 혜택을 다 누리고 있어서 굳이 SPG 필요없구요. 

와이프와 저 모두 아시아나에 딱 6만씩만 있어서 아시아나 마일이 조금 끌리기는 하는데, 뭐 다른 비행기 타면 되죠. 

저와 같은 생각으로 주저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아마도 이번에 신청하지 않는 것이 정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