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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겨울 여행? 찬성 vs 반대

꿈크니, 2014-07-14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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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글 올립니다. 자꾸 물어보기만 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여기에 있는 고수님들처럼 저도 정보를 드려야 하는데. 지금은 초보라서 물어보기만 하니 정말로 너무나 죄송합니다.


나름 열심히 연구해서 이제 아시아나에 이태리 여행 티켓을 예약했구요.  이제 신랑의 마일리지를 아이들에게 양도해서 크리스마스 방학때 아이들과 이태리 여행기 비행기 표를 발권하려고 양도 증명서 다 써놓고 팩스를 보내려고 하는 순간입니다.


혹시나 해서 이곳 마일모아 계시판에 유럽 겨울 여행에 대해서 어떤지를 알아보려고 글을 읽다보니 많은 분들이 유럽 겨울 여행을 비추 하시네요.  날씨와 해가 짧은 관계로.


스페인이나 이태리 남쪽을 제외 하곤 비추 하시니, 갑자기 급  고민이 밀려옵니다.


저희는 현재 생각엔,


로마에서 3일 또는 4일,

베니스 에서 2일,

밀란에서 2일


이렇게 북쪽을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기에 날씨가 그리 많이 안좋을까요?  다시 스페인으로 알아 보는것이 좋을까요?


만약 스페인으로 알아본다면,  아마도 파리나 다른 곳에서 저가 항공으로 스페인으로 이동을 해야하는 듯한데요.  그래도 이 여행이 더 좋은건지요?


혹시 겨울에 이태리 가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34 댓글

옥동자

2014-07-14 09:17:32

이탈리아 중부인 Rome 가 미국에 대입해보면 시카고나 보스톤이랑 위도가 비슷합니다.

연말에 시카고에 놀러가면 추워서 밖에 걷기가 힘들 지경이지요. 해도 짧고요.


armian98

2014-07-14 09:19:28

겨울 + 베니스 하시니까 Carnival of Venice가 떠오르네요~ 

http://en.wikipedia.org/wiki/Carnival_of_Venice

https://www.google.com/search?q=venice+carnival&source=lnms&tbm=isch&sa=X&ei=BS3EU4SUHuGc8QGI9YHwDQ&ved=0CAgQ_AUoAQ&biw=1440&bih=712

무척 복잡하고 숙소도 비싸고.. 등등이라던데 어느정도인지는 전혀 감이 없습니다. ㅎㅎ 

아마도 edta450님이 요 카니발 보러 한 번 다녀오셨던 것 같은데...

모밀국수

2014-07-14 09:26:06

지난 글 검색해보니 크리스마스 - 새해 이렇게 가시는군요. 그 기간에는 어딜 가도 좋을듯합니다. 

(질문글은 정보가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원래 글을 업데이트 하는 형식이 더 낫습니다.) 

이탈리아 날씨가 아무리 안좋아도 뉴욕 겨울보다 좋겠지요. 저는 그때 볼드랍 보러 뉴욕 갑니다 ㅎㅎ 

저는 이탈리아 여름에만 가봤는데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힘들잖아요? 겨울이 나을거라는거에 한표 더해봅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해가 늦게 져서 볼 수 없었던 야경들을 마음껏 보실수 있으실듯합니다! 

제니스

2014-07-14 09:28:18

제가 한 십년전에 12월과 1월에 걸쳐 이태리에 있었어요. 밀라노, 롬, 베니스 다 돌았는데 로마 빼고는 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로마도 그때 그때 날씨에 따라서 반팔 입을 수도 있고 긴팔 입을 수도 있고 그랬어요. 그 이후로 유럽의 겨울은 더 추워진 것 같더라구요. 그땐 신혼때라 어른 둘만이었지만 애들까지 있다면 비추입니다. 그때도 비행기값 싸다고 멋모르고 갔는데 (인당 300불 정도) 꼭 여름에 다시 오자고 몇번씩 얘기했었어요. 롬 이남을 계획하실 게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쿨대디

2014-07-14 09:29:16

개인적으로는 찬성입니다. 특히나 뮤지엄 위주로 다니실 거면 더더욱 찬성이고요.

위도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온도는 그 지역 기후에 더 큰 영향을 받죠.

저는 10년 전에 지중해 부근 여행(로마/피렌체/니스/바르셀로나/마드리드 등등)했었는데 좋았어요.

미국 중서부처럼 춥지는 않았고, 여름처럼 여행객들이 지나치게 붐비지도 않고요.

cor-leonis

2014-07-14 09:38:22

작년 12월에 로마 4박 5일 여행을 했었습니다. 제 기억으론 아마도 돌아다니시는데 전혀 문제 없으실 겁니다. 기온이 생각보다 높아요 ^^. 저흰 오히려 준비해간 옷이 너무 더웠었지요..

해는 짧지만 워낙 로마가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라 밤분위기를 더 길게 느낄수 있을겁니다. 오히려 관광객이 적어서 (단 여름에 비해서죠.. 로마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관광엔 더 좋았지요. 여름엔 이태리가 너무 습하고 더워요, 그리고 사람도 많고요.


밀란도 좋긴 하지만 피렌체도 생각해보시죠. 피렌체, 베니스, 로마면 이태리 3대 관광도시 보시는거니 시간+효율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기다림

2014-07-14 09:38:46

유럽의 겨울이 춥고 낮도 짧아서 돌아다니시기 좀 그렇겠지만 가족들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즐겁지 않겠어요.

실내에서 하실수 있는 위주로 보시고 즐기시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다만, 겨울이라도 이태리 맛난 아이스크림은 꼭 드시고 오세요. ㅎㅎ

oneworld

2014-07-14 09:46:27

춥고 비가 많이 오는 대신.. 호텔은 저렴합니다.. ㅎㅎ


저는 큰 준비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제작년 겨울에 트리에스테/베니스 갔을 때 정말 뼈속까지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_- 자는데 항상 점퍼 입고 양말까지 신고 잤어요 ㅋㅋ


이탈리아 친구들은 겨울에 이탈리아는 왜 가냐구, 돌로미떼 갈거 아니면 절대 가지 말라며.. ㅎㅎ 

fjord

2014-07-14 10:01:00

저는 예전에 노르웨이 살때, 겨울만 되면 남부 유럽(주로 스페인,크로아티아)으로 여행 많이 갔는데요. 항상 기후도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살던 시절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오히려 따뜻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긴팔/트렌치 코트 정도는 챙기셔야 해요; 한낮에는 또 왔다갔다 하시면 좀 덥다 느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덥고 관광객으로 바글바글한 여름보단, 남부 유럽이라면 겨울 여행을 더 추천드려요.


위도는 시카고랑 같지만, 겨울의 시카고를 생각하시면 안되요. 지중해에 둘러싸여 있고 해서, 시카고보단 훨씬 따뜻(?)합니다.

쿨쿨

2014-07-14 10:02:36

저는 하나도 아는바가 없지만,

찬반 배틀 붙는것 같아서 재미있네요 ㅎㅎ

몬테

2014-07-14 10:15:37

저는 2년전 겨울에갔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시카고에 살아서 더 따듯하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베니스는 솜패딩입고 돌아다니고 피렌체랑 로마는 좀더 따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추워봐야 영하 3-4도였던것 같고 비는 한번도 안왔었네요

제일좋았던건 관광지를 줄서지않고 돌아다녔다는건데요

바티칸투어같은경우 입장순서가 저희 그룹이 무려 1번이었습니다 가이드도 오랜 경력에 1번으로 들어가는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밤뷔

2014-07-14 10:20:37

저는 작년 겨울에 갔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요. 베니스 호텔 내부 빼고는 춥지 않았어요. 로마는 한국이나 미동부에 비해 상당히 따뜻합니다. 물론 히트텍은 항상 입고 있었지요. 저는 추천합니다 ㅋㅋㅋ 사람없는게 강점!! 

Victor

2014-07-14 10:51:37

지중해성 기후로 봐야 하는데 한국과는 정반대로 여름에는 온도가 높지만 건조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온난한 우기가 됩니다.

실제로 Average temperature을 보면 서울, 뉴욕의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4도, 시카고는 영하 6도인데 반해 로마는 영상 8도입니다. (Source: holiday-weather.com)

제가 서유럽에서 인턴했었는데 유럽 부자들은 겨울에 이태리 스페인 등 따뜻한 남유럽에서 휴가 보냅니다.

올해 1월 초에 쇼핑 겸 크루즈 여행으로 Rome에 들렸는데 늦가을-초겨울 복장으로 다녔습니다. 긴팔 셔츠에 가디건 혹은 쟈켓 입고 다녔습니다.

해가 빨리 지긴 하지만 유명 관광지들은 야간에도 관광객들로 붐비고 낮에 보는 전경이랑 밤에 보는 전경은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물론 남유럽을 제외한 다른 유럽은 조금 고생스럽지요. 미국처럼 곳곳에 기름 낭비하며 따뜻하게 난방하는 곳이 아니라서요.

astrokim

2014-07-14 11:12:20

저는 유럽을 여름에도 가보고 겨울에도 가봤는데 둘다 느낌이 좋았습니다. 여름에 갔을 땐 처음이라 볼 것도 많고 정신 없었구요. 겨울엔 사실 좀 춥고 해도 금방 떨어졌지만 관광객이 그만큼 적어서 제가 원하는 곳만 딱딱 다니니까 더 좋더군요.

그리고 프랑스나 영국쪽에 비해서 이탈리아나 스페인은 진짜 따뜻합니다! 안에 스웨터 입고 얇은 코트 입었는데 걸어다니다 보면 살짝 더운 느낌?ㅋㅋ 제가 11월말에 시카고 간 적 있었는데 진짜 유럽 갈때랑 똑같은 옷차림이었다가 눈물 콧물 다 빼고 너무 추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체감상으로는 10도-15도 이상 차이 나는 것 같아요 11월말의 시카고와 1월의 이태리는ㅋㅋㅋ 개인적으로 로마에서 박물관 위주로 다니시고 시간되시면 나폴리 가시면 진짜 따뜻한~ 겨울여행 되지 않을까 하네요^^ 추천입니다!!

astrokim

2014-07-14 11:15:12

참 그리고 혹시나 스페인 쪽으로 가시는 거면요. 파리에서 마드리드 가는 떼제베가 작년 초부터 생겼습니다. 8시간 걸리는데 가격은 그당시엔 처음 개통하는 거라 굉장히 싼 편이었구요. 저가 항공 타고 가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장시간 비행에 공항에서 시간 보내는 걸 아이들이 고되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차라리 기차가 낫지 않을까? 해서요^^;; 보통 기차는 15시간 넘게 걸리기 때문에 힘들겠지만 고속열차 타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냥 생각나서 말씀드립니다~

사랑이

2014-07-14 12:06:47

12월 초에 유럽갔었는데 그렇게 추워서 여행 못할정도는 아니였어요.

이태리, 스위스, 프랑스 갔었는데 즐거웠던 기억만 나고 추워서 힘들었던 기억은 없네요.^^

게이러가죽

2014-07-14 12:07:33

저는 03년도에 와이프랑 2월달에 스위스부터 로마까지 내려갔다 올라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비는 딱히 많이 온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같은 때의 서울보다 5-10도 정도 따뜻하다는 인상이었습니다.

Clifford

2014-07-14 12:08:11

저도 12-1월에 한번, 2월에 한번 이탈리아를 여행했었습니다.

비가 오면 정말 춥고 다니기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따뜻합니다.

운이 조금 따라야 하기는 하지만 여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나쁜건 아니구요.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듯 비수기의 장점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스페인, 포르투갈을 제외하고는 유럽에서 겨울에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나라일듯 싶어요 :)

순둥이

2014-07-14 12:27:47

신혼여행을 1월말-2월초에 갔는데 로마에선 막 잠바 벗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 물론 신혼이라 혈기 왕성해서 그럴수도 있었지만 ^^

cashback

2014-07-14 15:48:56

12월말에 가서 1월초에 나왔는데, 로마는 흡사 가을 날씨 같고 특히 콜로시움 들어가는 날은 덥기까지 했습니다. 비는 좀 왔네요. 콜로시움 들어가는 줄이 2시간 이었고요 바티칸 들어가는 줄도 두시간 이상이었습니다.

피렌체도 살짝 비가 왔는데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밀란은 눈도 있고 좀 쌀쌀하긴했는데 오히려 그 도시 분위기에 어울리는 듯 했고요.

유일하게 추위를 느꼈던게 베니스입니다. 첫날은 바닷바람이 상당히 차갑더라고요. 하지만 둘째날은 상대적으로 따뜻해서 돌아다니기 좋았고 사람 진짜 많았습니다. ㅎㅎ


헌데 겨울 베니스는 물이 범람하는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바로 한주전에 물난리가 나서 광장이 잠기고 난리도 아니어서 갈수 있나 한참 걱정했었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venice+flood&client=firefox-a&hs=bFE&rls=org.mozilla:en-US:official&channel=sb&tbm=isch&imgil=oWubcGuTtfLleM%253A%253Bhttps%253A%252F%252Fencrypted-tbn3.gstatic.com%252Fimages%253Fq%253Dtbn%253AANd9GcRYv8hK6J81rZjmVppMjK8RR3zFOBAFkVod1jrNbklEsMoiLIFF%253B1247%253B811%253BNqkhBEAleg4shM%253Bhttp%25253A%25252F%25252Fwww.theatlantic.com%25252Finfocus%25252F2012%25252F11%25252Fvenice-under-water%25252F100403%25252F&source=iu&usg=__LHEItX4lfy-YL5ZS6duzNFez2qY%3D&sa=X&ei=0IfEU4vMJ6vjigKkp4HoAg&ved=0CCEQ9QEwAA&biw=1416&bih=740#channel=sb&q=venice+flood+&rls=org.mozilla:en-US:official&tbm=isch&imgdii=_

apollo

2014-07-14 16:06:33

많은 분들이 찬성(지지) 좀 해 주세요...

전 12월에 헝가리가요/....................ㅠㅠ

fjord

2014-07-15 05:44:33

이탈리아는 찬성이지만, 헝가리는... 많이 추워요.

겨울에 동유럽 여행 가실려면, 따뜻한 코트 (트렌치 코트로 커버 안되요), 따뜻한 스카프, 따뜻한 털모자(귀가리는 것) 등 따뜻하게 준비해 가세요.

제 경험에 의하면, 동유럽은 내륙이라서 춥고 눈도 자주와요..

Sophia

2014-07-14 17:14:45

전 지난 연말-연초에 2주동안 이탈리아 베니스-파도바-피렌체-볼로냐랑 터키 이스탄불 다녀왔는데요.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은 여전히 많더라구요. 옷은 가벼운 스웨터에 northface 패딩 입고 다녔구요. 매서운 미국 동북부 겨울 날씨이기 보다는 늦가을-초겨울 날씨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돌아오는 날은 베니스에서 출발할 때 기온이 60F (15.5C)였는데, 디씨 공항에 도착하니 매서운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이 -10F (-23C)가 되더군요. :-)

Prodigy

2014-07-14 19:32:20

로마는 12월에도 별로 안 추울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밀라노나 베네치아는 조금 추울 수도 있겠네요. 전 한 겨울에 스코틀랜드 가고 재작년에는 핀란드 가고 그래서 남유럽은 그에 비하면 훨씬 따뜻할거라 사료됩니다요. 아 그리고 시카고보다는 진짜 훨씬 완전 따뜻합니다. 미쿡 중부는 최악이에요 ㅠㅠ

peko1004

2014-07-14 21:44:17

찬성!! 크리스마스때 로마로 2살안된 아이 데리고 갔엇은데요 별로 안추웟어요. 고고고. 

narsha

2014-07-14 23:57:31

좀 오래 됐지만 2월 프레지던트 휴일방학때 중학생 이었던 애들과 함께 밀란인 로마 아웃으로, 밀란 베니스 플로렌스 피사 로마 다녀왔는데요. 그렇게 추워서 구경 하기 힘들었다는 기억은 없어요. 안에 쉐타에 패딩 입고 다녔고 피사에선 따뜻해서 쉐타에 조끼입고 사진 찍었네요. 여행중 목도리 칭칭 감고 찍은 사진이 없는 걸 보면 그렇게 춥지 않았어요. 제가 추위를 좀 타는 체질인데도요. 해가 짧긴 하지만 힘들어서 하루종일 관광하기도 힘들잖아요.

로마에서 2월 말에 세일을 엄청하던데, 겨울에 저렴 비행기표 보면 득템하러 로마에 다시 가보고 싶더라고요.

edta450

2014-07-15 03:37:11

댓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바케입니다. 평년 날씨라면 약간-꽤 쌀쌀한 정도인데, 급 추워지거나 하면 여행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죠.


12월 초에 남스페인, 2월 초에 베니스 카니발을 갔었는데, 스페인은 아침저녁 좀 쌀쌀한 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베니스는 그때 마침 한파가 몰아닥쳐서 정말 춥더군요 oTL 운하 중에 배 많이 안다니는 것들은 얼기까지 하고..

졸린지니-_-

2014-07-15 10:50:43

저도 1~2월에 유럽 돌아다녀 봤는데요, 이태리 날씨가 좋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때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서였을까요? 아님 북쪽을 먼저 보고 내려와서 그렇게 느껴진 것이었을까요?

같은 위도여도 지중해를 끼고 있는 지역은 기온이 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올 겨울 장기 예보가 어떤지 한번 살펴보세요. 지금 같은 덜 더운 여름이라면, 겨울은 좀 더 추워지지 않을까요?

꿈크니

2014-07-15 17:25:20

너무나 너무나 감사 감사 감사 합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라, 12월 이태리 여행 진행합니다.  정말로 제가 많은 왭사이트 다니면서 눈팅하며 보냈는데, 이 마일 모아 처럼 감사하고 고마운 싸이트가 없었던듯합니다. 

이번엔 제가 여행 갔다오면, 부족하더라도 마일 모아 사이트에 보답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질문은 여기서 끝내고, 또 제 2의 질문을 새로 올리겠습니다. 선배님들의 큰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해아

2014-07-16 00:24:29

뒤늦게 이 글 봤네요.

저는 이미 석달전에 12월 중순 출발 해서 항공권 구입완료했습니다. 원글님과 비슷하게 밀라노-베니스-피렌체-로마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태리가 난생 처음인 아내와 어린아이 데리고 겨울 여행 준비중입니다. 

날나리패밀리

2014-07-16 05:50:31

저는 처음 베니스 간 것이 그 축제 기간에 맞아서 기분 좋은 도시라 그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경유를 하곤 했는데요, 여름보다 겨울이 차라리 냄새도 덜하고 좋더라구요. ;)

SAN

2016-10-18 07:47:18

저도 이 글 읽고 이태리랑 스페인은 겨울에 가는 걸로 맘 정했습니다!

lonelyflyer

2016-10-18 09:45:15

전 2015년 2월에 로마, 나폴리, 피렌체, 밀라노 등 갔었는데요...날씨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위엣 분들이 쓰신 것처럼 겨울의 이태리는 우기라고 하네요. 전 다행히 8일 동안 마지막날 이틀만 비가 왔어요.(밀라노) 하지만, 다른 곳은 날씨 너무 좋았습니다. 낮기온은 55~60도 전후였던 것 같아요. 

아날로그

2016-10-18 10:08:56

저도 1월에 베니스, 피랜체, 로마에 갔었는데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그 전에 프라하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우리나라 가을날씨 같았고, 로마에서는 활동하다보니 조금 더워서 반팔까지 입었어요. 날씨는 위도보다는 지형이랑 그때그때 상황이 더 크게 반영되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예전에 1월에 영국 갔을 때도 캠브릿지였는데 다 반팔입고 다니더라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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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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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ohn 2024-06-09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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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9
shilph 2024-05-28 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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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딸램들1313 2024-06-09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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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유 한국 방문: 일본에서 고가의 시계를 구매한 경우 한국에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여행
축행복이 2024-06-09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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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의 Tip!

| 정보-기타 67
복수국적자 2022-10-29 28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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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문 항공권: United/Air Canada vs. American Airlines?

| 질문-항공 6
지산댁 2024-06-08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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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39
1stwizard 2024-01-11 1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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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BANK SKYPASS 카드에서 주는 라운지 쿠폰은 언제 받는 건가요?

| 질문-카드 2
msg 2024-06-09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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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47
스티븐스 2024-06-03 6698
updated 115103

Student Loan을 받아서 Vehicle loan을 갚는게 현명할까요?

| 질문-기타 5
마루오까 2024-06-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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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AAmiles.com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렌트카 보험 가입 방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5
Parnas 2024-06-09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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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좌석 잡았습니다ㅡ> 연결편 결항으로 일등석 취소 ㅜㅜ] 6월 JAL 일등석 풀릴까요?

| 질문-항공 18
미치마우스 2024-05-12 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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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해커 PRE NEGOTIATED DEAL 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2
pnrGPT 2024-06-09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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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2
절교예찬 2024-06-09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