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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사 중인데다 직장에서도 바빠서 정신없어서 약간 overwhelmed 된 상태인데요... 어제는 아기 크립 분해/재조립 때문에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육각렌치 혹은 Hex라고 육각형 모양의 구멍이 있는 나사못으로 고정되는 제품인데요,
문제는 구멍이 레일 끝부분에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hex의 손잡이 길이 때문에 연속적으로 뱅뱅 돌릴 수가 없어요.
가지고 있는 hex로는 한 번 껴서 2/3바퀴 돌리면 땡입니다.
그탓에 구멍에 껴서 반쯤 돌리고 뺏다가 다시 껴서 돌리기를 하나당 십수번을 해야하고요,
8개를 빼서 분해하고 그 8개를 재조립한다고 다시 끼우니 도합 200바퀴를 돌린 것 같아요.
구멍에 낄 때도 잘 껴지지도 않아서 버벅 거리다보니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bits 꼈다뺐다 할 수 있는 드라이버도 당연히 너무 길어서 안 되고요
그 bit을 빼서 손 끝으로 돌리면 되긴 한데 손 끝이 금방 아파서 힘들어요.
그래서 든 생각이 전동드라이버인데 작은 크기고 끝이 flexible하게 디자인된 물건이 있을 것 같아서 검색해봤더니 없네요.
여러분들은 이런 좌절 경험하신 적 있나요?
육각렌치 혹은 Hex라고 육각형 모양의 구멍이 있는 나사못으로 고정되는 제품인데요,
문제는 구멍이 레일 끝부분에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hex의 손잡이 길이 때문에 연속적으로 뱅뱅 돌릴 수가 없어요.
가지고 있는 hex로는 한 번 껴서 2/3바퀴 돌리면 땡입니다.
그탓에 구멍에 껴서 반쯤 돌리고 뺏다가 다시 껴서 돌리기를 하나당 십수번을 해야하고요,
8개를 빼서 분해하고 그 8개를 재조립한다고 다시 끼우니 도합 200바퀴를 돌린 것 같아요.
구멍에 낄 때도 잘 껴지지도 않아서 버벅 거리다보니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bits 꼈다뺐다 할 수 있는 드라이버도 당연히 너무 길어서 안 되고요
그 bit을 빼서 손 끝으로 돌리면 되긴 한데 손 끝이 금방 아파서 힘들어요.
그래서 든 생각이 전동드라이버인데 작은 크기고 끝이 flexible하게 디자인된 물건이 있을 것 같아서 검색해봤더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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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edta450
2014-07-25 14:22:02
육각렌치는 아닌데 방금 디시워셔 대청소하느라 육각볼트 스패너로 돌리다가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나사 하나당 1/4바퀴씩 돌리고 다시 뺐다가 돌리기 30번씩... 다행히 볼트가 두개였슴다. (__)
Prodigy
2014-07-25 14:34:00
그거 원래 그렇게 하는거 아닌가요? 군대에서 항공기 정비할 때 손으로 많이 돌렸던 기억이....원래 여러번 돌려야 하기 때문에 짤짤이나 라쳇을 이용해서 분해, 조립하곤 했었죠. ㅎㅎ 라쳇 이용하면 쉽게 할 수 있어요. 전동은 안 써봤네요.
edta450
2014-07-25 14:37:03
그게 보통은 상하좌우로 공간이 있으면 렌치를 계속 빙글빙글 돌릴 수 있는데, 장애물이 있으면 한 1/4바퀴만 돌리고 빼서 다시 끼우고 또 돌리고를 무한반복해야돼서 노동이 수십배로 증가하니까요(...)
Prodigy
2014-07-25 14:56:10
그렇죠. 그래서 라쳇이라는걸 쓰는거에요. 라쳇이라는게 손으로 1/4바퀴만 돌릴걸 긴 지렛대로 대신 돌리는 것이거든요. 정식 영문명칭은 Ratchet wrench네요. ㅎㅎ
http://www.shutterstock.com/pic-87583696/stock-photo-detail-of-a-ratchet-in-white-back.html?src=VG4xbqdbYZPBMh2TwX5pLg-1-22
edta450
2014-07-25 15:13:10
아, 래칫이 그걸 말씀하시는 거였군요 :)
Prodigy
2014-07-25 17:34:57
음...미쿡 발음은 래칫일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늘 라쳇이라고 불렀습니다. 도대체 어디 발음인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요.
papagoose
2014-07-25 19:01:40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랫칫에 가깝네요... ㅎㅎㅎ
ratch·et
http://dictionary.reference.com/browse/ratchet
쿨대디
2014-07-25 17:02:38
http://www.amazon.com/gp/aw/d/B000XYOUS6/ref=mp_s_a_1_3?qid=1406343611&sr=8-3&pi=SY200_QL40
papagoose
2014-07-25 17:25:25
지렛대가 1종, 2종, 3종 이렇게 3가지가 있어요.
1종: 우리 모두 잘 아는 것! 시소 or 가위 같은 형태지요.
2종: 병따게 같은 형태의 지렛대! 레칫 같은 것이나 렌치는 2종
3종: 핀셋 같은 것이 3종입니다.
Prodigy
2014-07-25 17:32:53
역시 구스님. 저 대신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ㅋㅋ
Prodigy
2014-07-25 17:33:58
요즘 라쳇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말씀하신 그 원리가 맞습니다. 보통 위에 있는걸 살짝 제끼면 조일때도 쓰고 풀 때도 쓸 수 있죠.
papagoose
2014-07-25 14:45:02
아빠의 고통이 제 손끝까지 전해집니다. ㅎㅎㅎ
그런 거는 보통 보시는 Hex Key를 쓰시면 손이 너무 아프고요, Hexagonal Ball Driver라는 것을 쓰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끝이 Ball로 되어 있어서 약간 각도가 어긋나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요.
http://www.amazon.com/Bondhus-10687-Balldriver-Screwdrivers-ProGuard/dp/B0006O4ADI/ref=sr_1_2?ie=UTF8&qid=1406335288&sr=8-2&keywords=hexagonal+ball+driver
쿨대디
2014-07-25 16:13:54
엣다님, 프로디지님, 구스님, 정보와질문님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