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한국-괌-멜번&시드니 후기 -비향기편-

jxk, 2014-07-28 17:40:28

조회 수
1656
추천 수
0

후기 쓰기가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다시 한번 깨달으며 많은 후기들을 올려주시는 마모님들에게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후기시작한지 나흘만에 올리네요~ ^^;; 

-------------------------------------------------------------------------------

도착한지 하루 그리고 반나절이 지났습니다. 아직 머리가 띵하며 낮이나 초저녁에도 마구마구 졸리는 등... 시차적응에 힘들어하고 있네요. ㅜ.ㅜ

비지니스 타면 좀 덜하다고 하던데, 촌놈이라 비지니스타도 막 신기해서 잠도 많이 안자서 이러나봅니다. ㅎㅎㅎ 


모든 이야기를 다 올리려면 제가 힘들어질것 같아서... ㅎㅎ 짧게나마 비행편, 그리고 호텔들 후기들을 좀 올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이랑 괌 그리고 호주얘기는 짧게 묶어서 올리려 합니다. 그 이유는 

한국은 우리가 다 태어나서 뺀질나게 돌아다녀서 잘 아시니 패수,,, 괌도 한국 사람들이 엄청 삐대고 돌아다니는 곳이라 (ㅎㅎㅎ)... 멜번이랑 시드니는 쌍둥빠님께서 이미 한번 쓸고 지나가서리 ^^


먼저 비행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1699853

예전에 발권후기라고 해서 다 올렸는데, 제가 다시 읽어봐도 좀 정신이 없게 써 놓았더라구요. 핑계라면, 4명이 미국에서 한국갔다가 한국에서 2명 보태서 괌 갔다가, 2명은 괌에서 바로 미국으로 돌아오고, 한국에서 합류한 2명이랑 

남은 2명 한국 귀국후, 저희 부부 2명이 방콕 들러 멜번 in, 그리고 다시 멜번 out 해서 bkk찍고 nrt 에서 환승해서 미국으로 들어갔다오는..... 헉헉... 아마 읽으시는 분들도 헷갈리실걸로 생각이 됩니다. 


어쨋든... ㅎㅎ 


IAD-NRT ANA Business 777-200


LH 라운지에 대충 햄이랑 치즈 좀 씹어주고 NRT 가는 ANA 비행기를 탑니다. 2-3-2 배열, 그리고 angled lie-flat 이였지만 처음 비지니스라 행복했습니다. *^^*   



IMG_0829 (478x640).jpg 


IMG_0833 (478x640).jpg 




먹을꺼 뭐 주나 하면서 비행기 타니까 혹시 하나라도 놓칠까봐 잠을 잘 못자겠더군요... ㅎㅎㅎ 

식사테이블에 하얀 테이블보까지 깔아주는줄 몰랐구요.. ^^;; 

중간에 잠깐 자다 일어나 우동하나까지 시켜먹었습니다.  

  





IMG_0834 (478x640).jpg IMG_0837 (640x478).jpg IMG_0838 (640x478).jpg IMG_0839 (478x640).jpg   


아버지를 일등석으로 모셨는데, 예쁜 러기지 모양 파우치가 있었는데, 가져와야하는건지 나둬야하는 건지 헷갈리셔서 안가지고 오셨다고... ㅜ.ㅜ 


---------------------------------------------------------------------------------------------------------------------------------------

Asiana ICN-BKK 


비행기 스케쥴이 오후 6시 30분, 그래서 오전에 쫄래쫄래 서울 구경하다보니 샤워가 너무 하고 싶더라구요... 아샤나 비즈 라운지에 보딩시간 1시간 남기고 갔더니 8명이 줄서있다며... ㅜ.ㅜ 포기하고 

컵라면 후루룩 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으요. 불고기 쌈밥 먹었는데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옆에 있던 태국아가씨 인터네셔널 식단으로 먹는데,,, 메인 나오고도 한 4~5가지가 줄줄이 더 나오더라구요,,, 

우린 딸랑 과일이 후식으로 끝이었는데... 


-------------------------------------------------------

BKK-MEL Thai business 777-200 


인천공항에서 못한 샤워를 방콕 타이 라운지에서 햇습니다. 얼마나 개운하던지요. ^^


레드 아이 비행이라고 하나요? 밤 12시에 출발하는...  

개인적으로 같은 angled lie-flat 이었던 구형 ANA 의자보다 타이항공 의자가 좀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IMG_1018 (800x598).jpgIMG_1019 (800x598).jpgIMG_1020 (800x598).jpgIMG_1021 (800x598).jpgIMG_1022 (800x598).jpgIMG_1023 (800x598).jpgIMG_1024 (800x598).jpg


개인적으로 타이항공 음식은 약간 좀 저랑은 맞지 않더라구요. 와이프도 마찬가지구요. ^^;; 

그래도 비즈... 정말 편하게~ 

-------------------------------------------------------------------------------------------------------------------------


MEL-BKK Thai business 

멜번에선 Air NZ 라운지를 이용하게 해주더군요. 

예전에 어디서 본 안좋은 리뷰와는 달리 제 개인적으로는 음식도 괜찮고 샤워시설도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비행편은 똑같은 777-200 angled lie-flat 


IMG_1184 (800x598).jpgIMG_1185 (800x598).jpgIMG_1187 (598x800).jpgIMG_1189 (598x800).jpgIMG_1190 (800x598).jpgIMG_1191 (800x598).jpgIMG_1192 (800x800).jpg

-------------------------------------------------------------------------------------------------------------------------------------------------------------------------

BKK-NRT B747 business red-eye 밤 12시 출발 

사진은 없습니다. 헤헤 ^^;; 

이 비행편엔 정말 화딱지가 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한창 발권중에 두 편의 비행기가 2시간차이로 같은 NRT로 가는 여정이 있더라구요. 하나는 10시, 또 하나는 자정. 

10시 비행편이 777-200인가였고, 12시 출발이 787이여서 당연히 true lie-flat인 787로 발권하고 아주 신나있었는데, 한 한두달 후에 일정이 바뀌면서 747로 fleet이 변경이 되더라구요... ㅜ.ㅜ 좌절했었습니다. 

그래고 이번 여행중 타이 라운지 스파에 가서 샤워도 하고 30분간 neck & shoulder 맛사지를 받고 아주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비행기를 탔었습니다. ^^ 787은 다음 기회로~  


---------------------------------------------------------------------------------------------------------------------------------------------------------------------


NRT-IAD  business 777-300ER 

밤비행기를 타고 나니, 머리도 떡이 지고,,, 찌뿌둥한 기분에 ANA 라운지 가서 샤워로 말끔해진후에 따따한 우동이랑 유부초밥을 쳐묵합니다. ^^


ANA라운지 사진 

IMG_1194 (800x598).jpgIMG_1195 (800x598).jpg 


사실 이번 전 여행이 다 미끄럼틀이라 좀 그랬었고, 마지막 비행편도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요, 딱 비행기를 타니 1-2-1 배열이 아니겠습니까?? 앗~싸~~ 가오리!!! 



IMG_1196 (598x800).jpgIMG_1197 (800x598).jpgIMG_1198 (800x598).jpgIMG_1199 (598x800).jpgIMG_1200 (598x800).jpg 


그리고 또 먹습니다. 사육당한다는 다른 마모님들 말씀이 뭔지 깨닫는 순간이었죠~ ^^

IMG_1201 (598x800).jpgIMG_1202 (800x598).jpg


이렇게 한국-괌-한국-멜번 여행을 딱 괌 노선만 빼고 다 비지네스로 다녀왔습니다. 마모 만쉐~ 


그럼 담 편에 호텔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그럼 이만... 

17 댓글

Livingpico

2014-07-28 17:59:55

오~~ 비행기편만 이렇게 모아놓는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사진을 좀 돌려주셔야.. 목이 삐꺼덕 돌아가려 해요~~ㅠㅠㅋ)

jxk

2014-07-28 19:08:13

이상하게 제 사진들이 좀 그래요.. 삐딱하게... ㅜ.ㅜ 사진은 정상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기돌

2014-07-28 18:01:32

먹을꺼 뭐 주나 하면서 비행기 타니까 혹시 하나라도 놓칠까봐 잠을 잘 못자겠더군요... ㅎㅎㅎ

100% 공감합니다 ㅋㅋㅋ


비즈/일등석 후기는 보기만 해도 언제나 즐겁습니다. 나흘동안 후기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jxk

2014-07-28 19:10:05

앞으로 좀 그런 부분은 초월해야지 하는 생각은 드는데... 많이 타보신 기돌님도 그러시는군요~ ㅎㅎㅎ



마일모아

2014-07-28 18:04:35

그래도 마지막 구간은 lie-flat으로 오셔서 다행입니다. 비지니스 한 번씩 타기 시작하면 이콘으로는 정말 절대 못 돌아가죠 ㅋㅋ 

jxk

2014-07-28 19:10:29

걱정이예요. 그래서 마모님은 일등 일부러 안하시나봐요~ ㅋㅋㅋ 

쌍둥빠

2014-07-28 18:37:43

다리털이 너무 섹시 한데요 ㅋㅋㅋ

jxk님 뱅기 여정이 엄청시리 복잡하네요 ㅎㅎ 그래도 비지니스로 엄청 즐겁게 여행다니신거 같아 보입니다~

jxk

2014-07-28 19:12:30

한국에서 정신이 없는 바람에 벙개 연락 못드렸어요~ ^^;; 담에 미쿡 들어오시면!! ^^ 

마일모아 다른분들 후기들 보면서 정말 사진들 많이 찍어야 좀 쓸만한게 나오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얼마나 사진이 없으면 제 다리가... ^^;;

멜번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30여 시간이 넘는 여정이 겁이 안나더라니깐요~ 비즈라서~ 행복했어요. ^^


모밀국수

2014-07-29 04:11:49

캬~ 멋집니다 남은 후기들도 기대됩니다 ㅎㅎ 

jxk

2014-07-29 15:49:19

감샤합니다 ^^ 

마감기한 꽉 꽉 채우는 작가의 기분입니다. ^^ 

디미트리

2014-07-29 20:47:00

종아리를 과시하시는 듯 두컷이나 올리셨네요.ㅎㅎ

후기 감사드리고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호텔편 기다리겠습니다.^^

롱텅

2014-07-29 21:32:33

다들 꼬투리 대마왕이 되신 듯요. ㅋㅋ
저만하겠습니까만은... ;;;;

JHP

2014-07-30 06:26:05

저랑 같은 flip flop 을 신고 계시네요 ㅎㅎ

저 제품이 좋긴 한데 ... 약간 미끄러워서 ㅋㅋㅋ

jxk

2014-07-30 09:12:29

맞아요.. 땀도 많이 안생기고 좋은데 미끄러워서 경사진데라도 올라갈때면 마구마구 벗겨지는게.. 흠이죠 ^^

디미트리

2014-07-30 07:30:28

대마왕하면 그래도 '이상한 나라의 폴'의 대마왕이 포스가 최고죠.ㅋㅋ

jxk

2014-07-30 09:12:50

'저만 하겠습니까?'애 한 표 던집니다 ㅋㅋ

jxk

2014-07-30 09:11:44

담엔 여자종아리 올리면 되는건가요?? ㅎㅎㅎ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88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33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45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826
updated 3247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0
  • file
드리머 2024-04-14 2609
  3246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4
shilph 2024-04-28 2196
  3245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809
  3244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621
  3243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3
  • file
안단테 2024-04-27 1329
  3242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589
  3241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 여행기 18
  • file
느끼부엉 2024-02-15 1024
  3240

아이슬란드 / 2023년6월 / 9일간 / 4인가족 / Rental Car / Ring Road 일주 / 120+ Spots

| 여행기 71
  • file
Stonehead 2024-04-04 2096
  3239

부모님 모시고 효도여행 후기: 나이아가라

| 여행기 14
  • file
purpleciel 2024-04-11 2153
  3238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5
  • file
엘라엘라 2024-04-20 2571
  3237

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68
  • file
AQuaNtum 2024-04-15 2349
  3236

hilton tulum conrad 후기

| 여행기 13
  • file
밤호수 2024-04-18 1317
  3235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40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2263
  3234

2023 년 11월에 다녀온 St. Kitts and Nevis 후기 입니다.

| 여행기 29
  • file
힐링 2024-03-01 1432
  3233

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6
  • file
페일블루 2024-04-16 2765
  3232

뉴욕 / 2024년2월 / 3박4일 / 50대부부 / NY Pass / Musical / 4개 전망대 /5개 Museum

| 여행기 63
Stonehead 2024-02-23 3455
  3231

업로드 시기를 놓쳐버린 파크 시티 스키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26
  • file
AQuaNtum 2024-04-13 1153
  3230

카리브해 어디까지 가봤니? - St. Eustatius 섬 여행기 (Golden Rock Resort, 스쿠버다이빙)

| 여행기 16
  • file
UWphoto 2024-04-06 1292
  3229

2023.7-8월 첫 마일여행 후기) 뉴욕_Kimpton; 나이아가라폴스_Hyatt Place; 시카고; 샌프란시스코_Hyatt Regency

| 여행기 10
  • file
네사셀잭팟 2023-08-20 2045
  3228

봄방학 맞이 플로리다 여행 후기 (올랜도-사라소타-클리어워터, 사진X)

| 여행기 11
칭핑 2024-04-07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