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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시티 여행 후기

미국초보, 2014-08-01 19:23:04

조회 수
5388
추천 수
0

고민고민 끝에 후기를 간략히 올려봅니다.

후기 올리는게 여간 힘든게 아닌거 같습니다.


[업데이트3] 캐나다 여행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039137)


지난 달에 어르신 두분과 어린이 두분을 모시고 미니밴을 렌트해서 캐나다를 여행갔다 왔습니다.

위의 질문글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루트와 호텔을 짜고 볼거리들을 찾아봤습니다.

일단 마일리지 없고 호텔 티어는 메리엇만 골드 달아서 출발했습니다.

다행이 여행 하루전에 체이스 메리엇 카드 만들어서 포인트 많이 받았네요.


참고로 호텔 위주로만 설명드리고 많은 사진은 못올리는거 양해바랍니다.


[루트]

DC - south burlington - Qebec City - Montreal - Ottawa - Toronto - Niagara - DC

[여행 전 참고사항]

네비게이션으로 가는 호텔들과 중요 지점들을 모두 찾아서 저장시켜놓고 출발하였습니다. 많이 편했습니다.

환전은 하나도 하지 않고 해외수수료 없는 카드 시티쌩유1, 체이스메리엇1, 아멕스델타1 이렇게 골고루 사용하였습니다.

대부분 관광지는 미달러도 받습니다. 조금 손해이긴 합니다만 ^^


아침 5시경에 출발하여 벌링턴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캐나다로 넘어갔습니다. 벌링턴 홀리데이인에서 묵었는데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주말이라 가격이 좀 비싼 편이었는데 예약하고 몇일 후 방이 솔드아웃되어서 안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이 호텔 근처도 좋은 관광지이긴 했는데

시간상 그냥 지나쳐서 매우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홀리데이인에서 추천해주는 스시집 정말 좋았습니다. 근처에선 꽤 유명한 음식점인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

국경에서 아침이라 그리 시간을 잡아먹지 않았고 바로 몬트리올로 올라가서 도로근처에서 점심하고 퀘벡시티로 직행했습니다.


[퀘벡시티] Fairmont Le Chateau Front 3박

- 아쉽게도 호텔 메인빌딩이 리노베이션 중이라 10층 이상은 숙박이 안되었습니다. 다행이 10층에 리버뷰를 줬고 방2개를 받았는데 시티뷰 방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뭐 이건 기념일 신공을 사용했구요. 체크인이 1시간 지연되어서 1인당 12불 사용가능한 음료 쿠폰을 6장 받았습니다. 바에서 사용하러 갔다가 아이가 있으면 입장이 안된다고 해서 3장씩 두개로 나눠서 3장은 스타벅스에서 사먹고

  나머지 세장은 또 땡땡신공으로 다음날 무료 아침식사로 바꿔먹었습니다. 아이포함 6인 아침식사가 120불이 넘더군요. 아침 강추입니다. ㅋㅋ

- 호텔도 좋고 서비스 좋고 아침식사 훌륭하고 가격 비싸고 매우 좋습니다.

- 저흰 3박 시 1박 무료 프로모션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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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관광은 그냥 걸어다녔습니다. 올드시티라 듣던대로 매우 아기자기하고 좋더군요. 컨시어지에서 지도받아서 포인트 찍어달라고 하고 걸어다니면 좋습니다.

  유명한 몽모렌시 폭포도 보고 조금 더 가서 엄청 큰 성당도 보고 했습니다. 여기 두군데는 차로 20분 거리정도 됩니다.

  노틀담 성당도 가보고 근위병 교대식(유료)도 가보고 팔러먼트도 가보고 바로 뒤에 전망대도 올라가보고 그랬네요.

  프레스코 벽화도 갔구요. 참고로 전망대 건물 근처에서도 큰거 하나 볼 수 있습니다. ^^

- 먹거리는 거의 다 호텔 근처 스시집(Mizu Sushi)에서 사와서 호텔방에서 해결했습니다.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췄죠. 스시집도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서 맛집 정보 2개

  1. Chez Temporel 이라는 빵집이 있습니다. 찾기 쉽지 않습니다. (25 Rue Couillard Québec, QC G1R 3T3) 그냥 주택가 거리에 흐릿한 간판으로 되어 있는데 빵맛 제대로네요. 특히나 하우스 샌드위치 꼭 드셔보세요 ^^

  2. Aspara 라는 태국음식점이 있습니다. http://www.restaurantapsara.com/ 태국,캄보디아, 베트남 음식들을 같이하는 집인데 가격대 성능비 아주 좋습니다. 맛있어요 ^^

  3. 추가로 팔러먼트 지하에 있는 카페의 샌드위치도 맛 좋습니다. 2층 음식점 예약식사에 실패하면 지하 카페에서 샌드위치로 하셔도 괜찮을 듯 싶네요. 참고로 팔러먼트는 아이디가 있어야 들어가십니다. 운전면허증 안되구요.


- 호텔을 나오면서 주머니에 남아있던 3장의 음료쿠폰으로 다시 스타벅스 커피사서 몬트리올로 향했습니다.

- 퀘벡가면 왜 페어몽이 갑이라고 하는지 절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어르신들 완전 좋아하십니다. 아이들 6층 수영장 무지 좋아라 합니다.

- 가길거면 체이스 페어몽 카드 고려하셔서 식사쿠폰, 무료숙박, 무료업글 잘 챙겨서 가시기 바랍니다. 성수기 가면 1박에 500불정도 합니다.

- 참고로 호텔 근처에는 한인식당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마일모아 여행후기 검색해보시면 맛집들 많이 나옵니다. ^^

- 모든 간판은 프랑스어로 되어 있고 영어보다 프랑스어를 먼저들 사용하시지만 영어도 잘 통합니다.

- 호텔에서 강가로 내려가는 퍼니쿨라(funiculaire)는 2.25 미국달러입니다. 유모차도 접어서 탈 수 있다네요.

- 호텔 밑에 보드웍에 간단히 매점이 있는데 아이스크림 맛나네요.

-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 투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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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마모좀짱

2014-08-01 19:31:09

퀘백시티 완전 매력있어요

순둥이

2014-08-02 00:53:46

후기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예전 보스톤 살때 나이아가라, 퀘벡 등등 주변 지역 여행 못 다닌게 많이 후회됩니다 ㅠㅠ

narsha

2014-08-02 01:21:44

어디 올라가서 찍으신 건지 퀘벡시티가 한눈에 쫘악 ~ 짱입니다.

svbuddy

2014-08-02 02:23:57

10월에 퀘벡/몬트리올 5박 여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osiers

2014-08-02 06:00:49

와~ 한눈에 보이는게 멋있어요! 어디서 찍으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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