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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여름즈음에 뉴욕에서 달라스쪽으로 이사를 생각하고있는 1인입니다..
가족은 아이둘 포함 넷이구요.. 최소 5부 년이상은 거주할 예정입니다.. 와이프가 달라스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달라스가 너무 좋다구해서요,, 렌트비도 뉴욕에비해 엄청 저렴하고 집값도 많이 저렴하다는 장점 또 애들 교육시키기도
좋다고 하고 와이프 친척분도 계시다는 장점이있다고 해서 뭐 저도 okay 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집을 구매한다는 생각은 한적이 없었지만 와이프는 집을 빨리 사는것도 나쁘지않을까 말을해서 한번 알아보니
렌트비와 모기지 페이먼트가 얼추 비슷할것같더군요..
투자한다는 생각은 없구 그냥 가족끼리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는게 제 인생 목표인지라.. 집을 구매하는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아직 학생이라 모아놓은 돈도 없고,, 천상 구매를 위해서는 부모님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데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자식이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기도 싫어서
FHA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대한 다운페이를 줄여서 구매를 해야겠다 생각하는데요... 이게 옳은 생각인지는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부부 예상 소득은 12만불정도 +- 2만불 정도 되겠네요.. 내년부터는 둘다 일을할꺼라 소득도 늘어나겠지만
그만큼 차량도 한대 더 늘려야하고 애들 프리스쿨도 보내야하니 지출이 그만큼 커지겠죠.. ㅠㅠ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하니 화이팅... ㅋㅋ
생각하고 있는 옵션은.. 이렇게 두가지네요..
1. 처음 가서 6개월 1년 렌트로 살면서 돈도 모으고 집도 알아보면서 천천히 구매를 알아본다.
2. 좀 무리를 해서라도 FHA 통해서 집을 산다.. (부모님께 조금 부탁 + 이사로 이사가기전 달라스 방문 후 집 알아보기)
렌트던 구매던 집알아보고 이사하는거는 똑같이 피곤한 일이겠지만 렌트로 1년 살다가
집 구매 후 또 이사를 할 생각하면... 또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
어떤게 현명한 선택이 될지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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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edta450
2014-08-02 17:30:40
달라스 사람은 아닙니다만 일반론을 말씀드리면.. 한 도시에서 쭉 살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고 6개월정도는 렌트 살면서 이동네 저동네 집보러 다니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분이 도시를 잘 아신다면 이 과정이 거의 안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부모님 집에 사는거랑 애들 키우면서 사는 건 완전 다른 상황이니까요..
바다같은
2014-08-02 17:53:37
와이프도 부모님집에 살았던건 아니구 친척분이 계셔서 거기서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렌트해서 집을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기는한데 집값이 많이 오르거나 모기지 이율이 오르거나 그런 쓸데없는 걱정부터
이사를 두번을 해야한다는 압박감도 조금은 있어서 이런 고민을 하게되네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쓰리스타
2014-08-02 17:39:26
저도 도와준다고 아파트/집 구하는거 + 유틸리티 모든것 셋업해서 초등학교 자녀분들 이 있는 분을 도와드렸습니다. 초등학교 자녀분이시라면, 학교 를 갈수있는 디스트릭트 를 잘 알아보고 집을 구하셔야 합니다. 결론은, 1> 학교선정 2> 아파트/집 위치선정 3> 주변 마트 및 교통 선정 4> 거주 기간 선정 5> 계약 6> 유틸리티 셋업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번 추천 드립니다. 눈에 콩깍지 씌여서 처음에 좋은것 같더라도 , 살아보면 별로인 것도 있거든요, 아니면 아! 거기로 갈껄 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이사하면 주변 교회나 세탁소 같은데서 오랫동안 살아보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해서 집을 구하는것이 최고의 선택이실겁니다. 세탁소나 경비실 아저씨 분들은, 오며가며 많은 정보를 아시는 분들입니다. 참고사항으로 ( Direct TV 나 유틸리티 회사에서 가입하면 마일리지 퍼주는 행사가 있습니다) 많이 받으세요~ 저는 학생이지만,, 완전 아줌마 되었네요 ㅜ.ㅜ
바다같은
2014-08-02 18:05:36
아직 초등학교 갈 나이는 아니구 이사갈때즈음이면 세살반 한살반 되겠네요..ㅎㅎ 그래도 와이프는 학군도 고려해야한다고 그러면서 열심히 알아보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위치는 Plano or Carrollton 지역이 될 것 같구요.. 와이프 친척분이 오래거주하셔서 집 리스트를 알려드리면 조언을 들을수 있기에 집 구매에 마음이 조금은(?) 가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1번이 더 안전한 선택인것 같지만 집을 빨리 사는것도 좋겠다 생각도 들어서, 조언 감사합니당~~ 렌트던 구매던 결코 쉬운일은 아니네요 ㅠㅠ
쓰리스타
2014-08-02 18:11:34
바다님, ^^ 미국 시민권 (영주권 ?) 이라서 부럽습니다. 집구하고 차사면 다 산거지요~. 그다음에 워버 그릴 구매해서 스테잌 먹으며 집들이 하면 끝입니다. 한국사람이니 남향에 풍수지리도 신경쓰세요 ~. 주방이 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면 아내의 power가 쎄진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ㅋ
바다같은
2014-08-03 10:26:13
이미 와이프 power가 상당하기때문에 주방은 없는걸로(?) 고려해봐야하나요...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당~
kaidou
2014-08-03 04:10:12
달라스 저도 진심 가고픈 곳입니다. 집 싸고 한인마트 있고 등등...
바다같은
2014-08-04 02:20:33
그런가요.. 저는 달라스에대한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와이프가 뉴욕에서 비싼 물가에 허덕이며 사는것보다 좋을거라고 그래서 넘어갔지요 ㅎㅎ
셔니보이
2014-08-03 04:58:44
바다같은
2014-08-04 02:21:19
그런가요? 셔니보이님 얘기를 들어보니 얼른 옮기고 싶네요 ㅎㅎ
람보누구니
2014-08-03 11:27:21
달라스 오시게 된걸 환영합니다....저는 6개월이라도 살아보고 주거지를 선택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아내분께서 고등학교를 다니셨지만, 고등학교 이후 10년이 지났다고 가정한다면, 엄청나게 변하신걸 깨달으실 겁니다. 달라스는 집값이 비교적 안정적인편이라서 6개월뒤에 급격한 변화가 있으리라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또한 두분다 직장 구하시고, 여유돈이 충분한 상태에서 모게지를 받는게 이자율이나, 월페이먼트에서 훨씬 유리할듯 합니다. 집 렌트도 아니고, 집 구매를 두세번 집을 보고 결정한다는건 너무 성급한 감이 있습니다.
아무리 투자용이 아니더라도 5년을 가족과 함께할 거주공간이며, 몇 십만불 하는데...단기간에 결정내리는걸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학군을 따진다고 하지만, 살아보면 자신에게 가장 맞는 도시가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학군은 대부분 비슷하므로, 6개월정도 아파트 거주하시면서, 여러군데 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도시는 Plano, Frisco, Allen, Copell 정도가 무난할듯 합니다. Fort worth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달라스 요즘 날씨 너무 좋네요...80도 중반의 기온에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곳은 정말 예년과 다른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니다.
바다같은
2014-08-04 02:23:33
요새 날씨가 좋은가요? 80도 중반이면 저한테는 엄청 더운날씨일테지만 그래도 100도보다는 시원하겠죠? ㅎㅎ 저도 1번이 좋은결정이다 생각하지만 자꾸 2번도 마음이갔는데 람보님 말씀들어보니 가서 직접 확인하고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금같은 충고 감사합니다~!
thuram
2014-08-03 15:55:04
저도 추천하는 도시는 coppell , Allen 입니다. 두 곳다 학군도 좋고 , 치안 문제없고 공원과 같은 산책할 만한 시설이 다 잘되어 있네요. 다만 요즘 기업들 ㅡ 도요타, 구글 등등이 달라스로 이전하면서 집값이 다른곳보다 오르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조언하신 거 처럼 6개월정도 직접 발품 파시는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방법 같습니다. Welcome to Dallas 입니다.
바다같은
2014-08-04 02:25:02
네.. 감사하게도 조언들으면서 1번으로 마음을 꽉 잡고있습니다. 집값이 오르는 추세라는게 조금 무섭긴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