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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레비뉴 vs. AA 50k+$110 ????

돌맹, 2014-08-05 1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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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 거주중인데, 10월 중에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근데 LAX-ICN 왕복(United, 일반석 K-class)이 $690에 나왔네요. 

날짜는 크게 변동이 없을 듯 하여 결정을 내리려합니다만 계속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하네요. 

$690을 주고 LAX에서 탄다면, 저렴하긴하지만 LA까지 가는것도 좀 주저하게되고...... $690이라는 가격을 생각하고 보니, AA 50k를 주고 왕복을 구입한다면 너무 50k를 값어치 낮게 써버리는건가 의구심도 듭니다.  참고로 저는 AA 마일 약 200k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추후 부모님을 위해 아껴두려합니다)

물론 상황과 형편에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여쭙고싶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 $690 United 티켓 구입 : LAX-(SFO)-ICN

 (2) AA 50,000 + Tax,수수료(약$110) : SAN-(NRT)-ICN  

장점 

 - 꽤 저렴한 가격 

- LA까지 갈 필요없음 

- 날짜 변경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

단점 

- LA까지 차를 끌고 가고 오고 해야함 (주차는 친구 집에 무료로 가능)

- 혹시나 날짜를 변경할 경우 수수료 부과 

 - $/마일을 너무 형편없이 쓰는건 아닐까요?

기타

- 마일리지 적립 가능 

AA 마일 값어치가 곧 하락한다면 빨리 써야하나요? 


20 댓글

AJ

2014-08-05 13:08:14

저 같으면, 엘에이를 특별히 가실 일이 없으시다면 왕복 4시간 운전 (안 막힐 경우) + 친구 밥 사주기를 하는 것 보다는 그냥 마일을 쓸 것 같아요.  혹 AA Plat 카드 있으시면 10% 리턴도 받으실 수 있고요.


45,000을 $580 (690-110) 정도에 사는건데 시간 낭비 / 기름값 등을 고려할 때 그냥 샌디에고서 갈 것 같습니다. 

돌맹

2014-08-05 14:47:02

그러고보니, '친구 밥 사주기'를 간과하고 있었네요. ㅎㅎㅎㅎ 의견 감사드립니다. 

우왕좌왕

2014-08-05 13:34:25

ba.jpg

BA있으시면 SAN-LAX 왕복 9000포인트+$11에 가능해요.

단점은 아침비행기가 많이 안보이는건데 LAX에서 인천발 항공시간에 따라서 좋은 옵션일수도 있을것같아요. 날짜만 맞으면 1번으로 하시고 단점해결할수있으니 좋을것같아요.

마일리지는9천 써야되지만 $11이면 기름값도 친구 밥사주는것도 아무것도 못할것같은데요.

날짜는 아무거나 넣어봤는데요 자리는 넉넉한걸로 보입니다.

돌맹

2014-08-05 14:49:28

그러고보니, 쓰다남은 애매한 BA 2500이 있는데, UR포인트랑 같이 쓰면 괜찮은 방법일거 같네요. 다만 시간대를 좀 고려해봐야할거 같습니다. 직접 BA 마일도 알아봐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삼복아빠

2014-08-05 13:42:39

5만 마일 이번에 깔끔히 쓰시고, 추후 부모님을 모시게 될때까지 5만 마일을 다시 모으시면 어떻겠습니까? ㅎㅎ  레비뉴 티켓으로 결정하신다면 운전보다는 우왕좌왕님 말씀처럼 BA마일을 이용하시던가 또는 싸우스웨스트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돌맹

2014-08-05 14:53:06

부모님 모시게될 때까지 AA 마일을 다시 모을 생각은 하고있었는데요. 관건은, 과연 제가 저렴한 레비뉴 티켓이 있는데도, AA 5만마일을 뒤끝없이 쓸 수 있을런지..... ㅎㅎㅎㅎ 어쨌든 의견 감사드립니다. 

edta450

2014-08-05 14:12:04

5만마일이 좀 아깝긴 합니다만..


투스탑 분리발권은 좀 애로사항이 꽃필 것 같구요..(LA에서 짐부치고 다시 찾는거 아주 귀찮죠. overnight 안하는 경유편 만드는것도 힘들고..)

75불 더 내시면 LAX대신 SNA 출발도 가능하네요. 대신에 이건 SFO경유로밖에 안돼서 짐찾는게 좀 귀찮긴 하죠.



돌맹

2014-08-05 14:55:01

만약 레비뉴 티켓을 고집한다면, 짐 부치고 다시 찾는것까지는 각오할 생각입니다만.... Overnight 안하는 경유편을 만드는게 힘드네요. 그냥 아깝지만, 주저없이 AA 5만마일을 쓰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가네요. ㅎㅎㅎ 의견 감사드립니다. 

티모

2014-08-05 14:54:05

차후 1년안에 털자신 있으면 현금 발권

아니면 마일 발권이요 (저라면)

papagoose

2014-08-05 14:56:02

+1

티모님 댓글이 먼저 올라왓네요.ㅎㅎㅎ

돌맹

2014-08-05 15:02:01

앗, 그럼 파파구스님은 '설사 레비뉴 티켓이 낫다고 할지언정, 1년내로 AA 마일을 대부분 털 자신이 없다면 AA마일을 쓴다'라는 결론이신가요? 아래 써주신, 대단히 대단한 계산을 보면서 굉장히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돌맹

2014-08-05 14:59:01

'차후 1년안에?!?!' ㅎㅎㅎㅎㅎ 그렇담 내년 여름까지 제가 가진 AA마일 대부분을 털 자신 있냐는 건데...... 아뇨, 절대 자신 없습니다. 마일/포인트 너무 아끼다가 X된다는 말씀은 많이 들었지만, 혹시나 어설프게 쓰는건 아닐까 고민 중이었어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papagoose

2014-08-05 14:54:57

적립마일도 감안하셔야 하잖아요? 1mile=1cent로 잡으면, 두 가지가 비슷하네요. 그렇다면 편하게 AA마일로 가는거지요.

UA 690-(140=14000mile*1cent)=$550     

AA ((50000-10%=45000mile)*1cent=$450)+$110=$560


하지만 1mile=2cent로 잡으면, 영 다르네요. 당연히 UA 레비뉴로 갑니다.

UA 690-(280=14000mile*2cent)=$410     

AA ((50000-10%=45000mile)*2cent=$900)+$110=$1010


아무리 편하게 생각해도 1mile=1cent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라면 UA 레비뉴로 가겠습니다.

자주 여행을 한다면 마일이 소중한 거고요. 자주 여행을 안하신다면 이번에 그냥 마일을 사용하시는 것이 현금을 아끼는 길이다. 이 정도 결론이네요.

apollo

2014-08-05 15:07:26

저도 구스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게다가 마일은 주로 비즈 이상에서 극대화 되기에...

돌맹

2014-08-05 15:13:16

의견 감사합니다. 근데, 아... 되게 고민되네요. 1mile = 2cent까지 바라보는건 (비즈니스가 아닌 이상) 욕심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동시에 1mile=1cent는 너무 헐값이 아닐까도 생각했거든요. 흠.... 

edta450

2014-08-05 15:02:34

한술 더 뜨자면, 이번에 비즈니스 확 쓰시고, 마일을 열심히 모아서 부모님 비즈니스 또 해 드리는 방법이!(...)

apollo

2014-08-05 15:09:12

새로운 답을 만들어 주셨네요.. ^^

Bob

2014-08-05 15:13:21

안녕하세요, 

저라면, 돈을 주고 UA를 탈 것 같습니다.

1. 내년부터 UA마일리지가 쓰는돈만큼 적립되기때문에 10월중 얻게되는 UA마일리지의 가치는 훨씬 더 커 보입니다.

2. AA의 변화가 갑자기 닥칠수도 있지만, US와의 합병이후 점진적 진행되는 완전합병의 단계까지는 AA마일리지는 어느정도 현상유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3. 저는 종종 다른 항공사 원웨이를 섞어서 발권을 하기 때문에 각 항공사별로 원웨이 한장씩은 가지고 있는다 생각하시면 발권에 여유가 있더라구요. 

혹시 UA를 모으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번에 모이는 마일이랑 UR 조금만 모으면 편도 한장은 챙겨놓으실수 있을거에요.

돌맹

2014-08-05 15:24:12

안녕하세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는 Chase-UR 포인트만 있지, UA 마일을 직접 사용해본적도 해볼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내년부터 정책이 변경되니, 말씀하신대로 UA 마일 가치가 커보이네요. 이번에 모이는 마일과 UR이라면 편도 한장은 나올 수 있겠네요. 만약 이번에 UA를 탄다면, 아시아나 대신에 UA로 적립을 해봐야겠습니다. 

사실..... 보다 큰 제 걱정은 말씀해주신 2번(AA 마일가치의 급락)인데..... 물론 앞으로 닥칠 일을 아무도 모르고, 미리 걱정한다고 되는건 아니지만.... 5만마일의 평수기 한국왕복이 갑자기 (예를들어)6만 or 7만마일로 올라가버릴까 걱정도 됩니다. 게다가 지난 4월즈음 AA-Stopover 규정 변경도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훗날 이런식으로 또 한번 뒤통수를 맞는건 아닌지, 그래서 그 전에 AA 마일을 털 수 있을때 써버려야하는지 고민됩니다. Bob님께서 말씀해주신것처럼 AA 마일리지 값어치가 가급적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랄 뿐입니다.

Bob

2014-08-05 15:38:35

AA전체적인 어워드 테이블이 타 항공사랑 비교해서 정말로 아주많이 유리할까요? 실제로는 한국과 미국본토 사이가 주로 타항공사에 비해 저렴하단 말이겠지요.
AA 어워드표 보시면 아시다시피 한국과 일본만 비수기 5만이구요 다른 북아시아지역이나 성수기는 6만5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UA나 델타가 7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오른다고 예상되지만, 필요 마일리지는 다른 항공사와 정도지 그 이상 올라갈 확률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내년부턴 UA와 델타등 레비뉴의 마일적립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항공사들의 마일부채 자체가 줄어드는 효과가 날것이고 그것이 긍정적으로 여러 항공사의 어워드차트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AA쪽 차트조정에서 크게 인상될 시나리오는 비지니스나 일등석쪽이 아닐까요? 그럼 비지니스나 일등석 발권에 대한 차트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달라스를 허브로 하는 AA는 지금 텍사스에서 국적기 선호성향의 혜택을 보는 대한항공이랑 맞짱을 떠야 되기때문에 한미노선에서 불리한 상황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즉, 달라스와 휴스턴의 댄공직항과 싸워야 되기때문에 인천발 달라스 근방공항(오스틴등) 을 목적지로 하는 레비뉴를 $781까지 낮춰서 파는 정도이니까요.
게다가 텍사스에서 꺼꾸로 서부로 라우팅을 돌려야되니 서부에서 레비뉴로 타면 괜히 둘러가는 기분이 들테니 서부쪽 고객유치 자체가 원래대로 JAL 코드쉐어 타는것도 그렇고(동경에서 갈아타야하니까) 여러가지로 불리할겁니다.
정리하자면, AA가 한국노선에서 장사가 잘 안되는 입장에서 (쿠폰혜택을 줄여나가는 것과 비슷한) 한국노선의 마일리지 개악은 지금 상황에서 AA에게 별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개인적인 견해라서 틀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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