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부산 탐방] 해동 용궁사 (海東 龍宮寺)

svbuddy, 2014-08-07 02:43:43

조회 수
981
추천 수
0

실콘짱(svbuddy)의 부산 쪼개기 (쌍둥빠님 추천) 계속됩니다...


부산에 구경할 곳이 많지만 손님이 오면 일착으로 모시고 가는 곳이 있다.

해동 용궁사 (海東 龍宮寺), 해운대에서 송정을 지나 기장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해변가에 위치한 절이다.

부산 갈맷길 1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주변 바닷가 경치가 너무나 좋은 곳이다.


2317A74C53B3BAFA07681C


대부분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용궁사는 바닷가에 세워져 있다.

양양 (경포대) 낙산사, 남해보리암과 더불어 한국의 삼대 관음성지 중의 한곳이며, 고려말 나옹화상 혜근스님이 지으셨다고 한다.

관세음보살님이 바닷가 외로운 곳에 용을 타고 오셨다는 전설이 있고.


해운대에서 181번 버스를 타면 30분 정도 걸리는데, 커다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자가용을 가지고 가도 문제없다.

용궁사입구는 놓칠 염려가 없는데, 도로에서 쉽게 눈에 띄는 큼지막한 도로표지판이 있기 때문이다.


210C884C53B3BAFB1EDDDA


버스를 이용하면 도로에서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이것도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서 쉽게 입구를 찾을 수 있다.


2214FB4C53B3BAFB0D5E53


주차장을 지나자마자 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좌우로 자그마한 천막 상가들이 늘어서 있고, 이곳에서 간단한 음료/요기를 할 수 있다.


270AF04C53B3BAFC200F19


입구 오른쪽에는 용궁각이라는 중화요리집이 보이는데 산채비빔밥도 함께 판매한다고.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만 시도는 해보지 않았다.

중국집에서 하는 비빔밥이라면? ^^


217F9F4C53B3BAFC2FF708


절 입구로 들어서면 좌우로 12지신상이 서 있다. 자신의 탄생년도 지신앞에서 한장 찰칵~


2303194C53B3BAFD2E4BAA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루어 준다는 해동 용궁사.

소원을 한번 빌어 볼까나? ^^


240FB14C53B3BAFD19D342


그런데 뜬금없이 딱 나타나는 교통안전기념탑.

대체 이 탑이 왜 이 장소에 있을까?

그것이 궁금한 것이다.


2116014C53B3BAFE0B5764


드디어 용궁사 경내로 들어선다.

'해동 제일 관음 성지'라는 현판이 맞아준다.


263AD84853B3BAFE1E0FA7


문을 들어서면 제법 아찔한 108 장수 계단이 나타난다.

무릎 안좋으신 분들은 조심 조심...


214AD84853B3BAFF01340B


해동 용궁사 전경.

정말 기가막히도록 멋진 곳에 위치해 있다.

좌측에 탁 트인 바다가 펼쳐져 있고.


274A484853B3BAFF02CC50


우측에는 대웅전이 보인다.


223C284853B3BB001C0B35


대웅전을 돌아가면 바위위에 아주 앙증맞고 귀여운 인형 불상들이 놓여있다.


2346414853B3BB000AF7B8


계단을 올라가면 금빛의 미륵불이 배를 내놓고 빙그레 웃고 있다.

포대화상이라 불리는데 중국 당나라 말기의 실존 스님이셨다고.

시주를 포대에 모아다가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서 포대화상이라 불리었다는 전설.


274ADE4853B3BB01014047


부처님이 용을 타고 오셨다는 전설을 기리기 위해 비룡상도 전시되어 있다.


2749DD4853B3BB01031FE7


또다시 계단을 올라가면 최정상에 해수관음대불이 보인다.

단일 석재로 만든 불상중에서는 우리나라 최대라고 한다.


21691E4A53B3BB01319550


해수관음대불 앞에서 바라본 용궁사 전경.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네.


2476864A53B3BB021832D8


절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군데 군데 계단이 많아서 쉬엄쉬엄 둘러보는게 좋고, 1시간정도면 충분할 듯 하다.

중간중간에 좋은 말씀 적어놓은 석비도 많고 해서 시간 보낼 장소는 충분한 편.


216FBE4A53B3BB02266965


용궁사 좌측에 바라본 전경.

아무리 바라봐도 질리지 않고 멋지다.


22725F4A53B3BB03228E5E


용궁사는 비록 규모가 작지만 멋진 해안 풍경과 함께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주말에 가면 중국/일본 대형 관광버스가 항상 주차되어 있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부산에 방문하는 분들께 꼭 한번 들려보길 권하는 곳이다.


34 댓글

papagoose

2014-08-07 02:47:07

저는 여기 말만 듣고 가 보지는 않았는데... 아기자기 하네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까 약간 일본 사찰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한국 사찰 같지가 않네요.....

svbuddy

2014-08-07 10:05:45

중국/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요즘 해운대에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 밀려드는데 아마 용궁사가 부산 관광 코스중 일부에 포함된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그야말로 발 디딜틈 없을 정도네요.

녹두

2014-08-07 07:28:38

부처님이 용을 타고 오셨다는 전설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부산 지리은 두 번 정도밖에 안 가봤는데... 혹시 저 주변이 달맞이길 주변인가요? 여행기 잘 봤습니다

중국집

2014-08-07 09:15:35

부처님은 흰코끼리 (백상)을 타고 마야부인 (어머니)에게 들어오는 태몽으로 가지셨는데, 실제 태어나기는 마야부인 옆구리로 나왔다고 합니다. 물론 설화겠지요.

svbuddy

2014-08-07 10:06:54

달맞이길에서 꽤 멀죠.

송정을 지나 한참 가야하니까요.

근처에 맛집도 많아서 한번 걸어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

armian98

2014-08-07 07:36:20

와~ 멋있다 멋있다~~ 하다가 마지막 사진이 눈에 익어 찾아보니 예전에 비오니님이 다녀오셨던 곳이군요. ㅎㅎㅎ 그 때도 참 멋지다 했었는데 여전히 멋지네요.

"너의 미래를 알고 싶거든 네가 지금 하고있는 것을 보아라." 마음에 와 닿네요. 저는 지금 마모 게시판에 죽치고 있는데 제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ㅎㅎ

svbuddy

2014-08-07 10:08:18

알미안님의 미래는 '마일을 많이 모으셔서 알차게 쓰시겠죠' ㅎㅎ

이상 엉터리 점쟁이였습니다 ^^

토요일아침

2014-08-07 09:47:57

용궁사 앞까지 가서 유명하다는 짜장면만 먹고 왔던 황당한 추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후회가 쓰나미급으로 밀려옵니다. T T

svbuddy

2014-08-07 10:08:48

아니, 왜 그렇게 좋은 곳에 가셔서 짜장면만. 제가 다 안타깝네요 ㅎㅎ

토요일아침

2014-08-07 16:04:25

그러게요. 지인이 거기 짜장면이 너무 너무 유명하다길래 갔는데 절도 유명한지는 몰랐다는....쩝

svbuddy

2014-08-07 18:04:39

지인이 부산 사시는 분이 아니신가요?

너무 자주 가셔서 감흥이 없으셨던가봅니다.

글구 짜장면 맛은 거기서 거기에요. ^^

Hakunamatata

2014-08-07 16:56:56

ㅋㅋ 저도 거기가서 먹었어요ㅡㅋ 쟁반짜장이 유명하다고 용궁사 다녀오면서 갔었는데..ㅋ
맛은 그닥..;;;;

svbuddy

2014-08-07 18:05:33

한국음식들이 대부분 달고 짜고 맵고 하더라구요.

쟁반짜장 몇번 시도해봤는데 대개 비슷하더라구요.

사실 용궁사 근처에 맛집이 무척 많거든요.

짜장면으로 마무리하긴 아깝죠 ^^

토요일아침

2014-08-07 18:50:24

그러게요. 생각보다 좀.... 실망스런 맛이였어요. 택시 타고 거기까지 갔었는데...ㅋ

기돌

2014-08-07 10:19:54

오~~~ 모처럼 제가 가본곳이 나왔네요. 바닷가에 있는 절이라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름 운치있고 좋더라구요.

svbuddy

2014-08-07 10:52:54

한국의 산좋고 물좋은 곳은 대부분 종교단체가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손님들 안내하느라 벌써 대여섯번은 다녀왔는데 바다경치 덕분인지 그리 지겹지는 않네요.

narsha

2014-08-07 14:51:57

해동 용궁사 처음 들어보는데 멋지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석비보니 제 미래가 살짝 걱정되네요...

svbuddy

2014-08-07 18:06:45

부산 방문하시면 한번은 가보셔도 괜찮은 곳입니다.

그런데 석비가 왜요? ^^

쌍둥빠

2014-08-07 15:02:00

오~ 제 닉이 본문에 나오는 영광을~~

저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먹을거 걱정 안하고 살면 가만히 있어도 득도할거 같아요. 제 미래가 상당히 걱정되는 아침이네요 ㅎㅎ

svbuddy

2014-08-07 18:03:11

관광객이 매일 득실대는데 보통 인내심으론 득도하기는 힘들 것 같던데요 ㅎㅎ

덕분에 '부산 쪼개기' 잘~ 쓰고 있습니다 ^^

apollo

2014-08-07 16:22:29

겨울에 부산가는데,  꼭 들러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svbuddy

2014-08-07 18:07:21

부산 정보 계속 올라가니까 계속 구독(?) 해주세요 ^^

jxk

2014-08-07 16:27:50

멋있네요~ ^^ 잘봤습니다! 

svbuddy

2014-08-07 18:07:53

네, 절이 정말 멋진 곳에 위치했죠.

부산 방문하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

디미트리

2014-08-07 18:30:50

부산시에서 svbuddy님한테 명예시민증이나 기념패라도 전달해야 할 듯 합니다.ㅎㅎ

구경 잘 했습니다.

svbuddy

2014-08-07 18:33:12

어익후~  감히 제가 기념패라뇨 ㅎㅎ

부산에 딱 1년만 살기로 해서 부지런히 다니고 있습니다.

부산 쪼개기 계속 올라가니 애독 부탁드립니다 ^^

서울

2014-08-07 19:35:38

그렇쟎아도 요번9월에 한국나가면, 목적중에 하나는 기차타고 어디든 한군데는 꼭가보자 였는데, 케이티엑스타면 하루정도의 여정으로 가능하겠죠? (서울역에서 출발이요)

svbuddy님 부산역에서 어떻게 가야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정보감사합니다.

svbuddy

2014-08-07 20:41:16

부산역에서 용궁사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1시간 40분 이상 걸립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가 3시간정도 걸리니 토탈 5시간 정도인데, 하루 왕복 10시간 이상이 걸리니 하루 일정으로는 조금 빡빡하겠네요. 


부산역에서 용궁사까지 가시는 방법은,

1. 버스 이용: 부산역 버스 정류장에서 1003번 급행버스 승차 > 신도시시장 하차후 181번 버스 환승 > 용궁사 국립수산 과학원 하차후 약 10분 도보 (약 1시간 40분 소요)

2. 지하철 이용: 부산역(1호선) 승차 > 서면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 해운대역 하차(7번 출구) > 181번 버스 환승 > 용궁사 국립수산 과학원 하차후 약 10분 도보 (약 1시간 40분 소요)


요금은,

급행버스 요금이 1,700원 + 환승 200원 = 1,900원

또는 지하철 1,200원 + 환승 200원 = 1,400원입니다.


택시를 이용하시면 요금이 꽤 나올것 같네요 (25km).

부산에 볼곳도 많고 맛집도 많으니 1박 정도로 여유있게 다녀오심이 어떨까요? ^^

서울

2014-08-07 21:05:52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소소히 어떻게가고 여비는 얼마들고 이런걸 상세히 적기란 쉽지않은데, 물어보기도 좀 미안했구요, 그런데 다아시고 가려운부분을 긁어주신것처럼 너무 고맙습니다.

요번에는 한국방문이 개인적인 볼일도 있지만, 사실 일주일정도의 일정이라 여유가 없는것도 맞구요...말씀하신데로 하루로는 좀 무리다 싶기도하네요. 다행이라면 제가 하얏하루 숙박권이 있는데, 그걸로 일박을 할까도

생각해봐야 겠네요.  자세한 정보 다시금 감사드리구요, 저도 다녀오면 간단하게라도 인증사진 한장정도는 올리도록할게요. svbuddy님의 다른여행지의 수기 또 기대하면서...이만.

svbuddy

2014-08-07 21:16:22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감사합니다.

부산에 좋은 곳이 많은데 일정이 바쁘시다니 안타깝네요.

다음에 시간 제대로 내셔서 놀러오세요 ^^


부산 해운대 하얏 정말 위치 좋은 곳에 있습니다. (제 집 근처네요 ㅋㅋ)

일박 일정으로 오신다면 제가 대충 관광코스 짜 드릴 수도 있구요.

그럼 좋은 시간 보내세요.

Prodigy

2014-08-07 21:26:03

용궁사 중고등학생 때 가보고 안 가봤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예전 모습 그대로 인거 같아 반갑습니다. ㅎㅎ

svbuddy

2014-08-07 22:28:26

부산 사셨나봐요. 부산에 용궁사 말고도 좋은 곳이 너무 많더라구요.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

Prodigy

2014-08-07 22:30:30

아뇨. 서울 촌놈인데요. 예전에 부산에 있는 친척집에 놀러갔던 생각이 나서요. 중-고등학교를 부산에서 나온게 아니구, 중, 고등학생일 때 한번 가봤다는 뜻이었어요. ㅎㅎ 

svbuddy

2014-08-07 22:32:56

아, 그렇군요. 서울분중에 부산 용궁사 아시는 분이 별로 없어서요 ^^;;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47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5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1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495
updated 3245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2
브라우니키티 2024-01-28 1464
  3244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 여행기 18
  • file
느끼부엉 2024-02-15 1007
  3243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4
Monica 2024-04-11 3314
  3242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32
  • file
드리머 2024-04-14 1845
  3241

아이슬란드 / 2023년6월 / 9일간 / 4인가족 / Rental Car / Ring Road 일주 / 120+ Spots

| 여행기 71
  • file
Stonehead 2024-04-04 2067
  3240

부모님 모시고 효도여행 후기: 나이아가라

| 여행기 14
  • file
purpleciel 2024-04-11 2092
  3239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5
  • file
엘라엘라 2024-04-20 2531
  3238

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68
  • file
AQuaNtum 2024-04-15 2329
  3237

hilton tulum conrad 후기

| 여행기 13
  • file
밤호수 2024-04-18 1298
  3236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40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2232
  3235

2023 년 11월에 다녀온 St. Kitts and Nevis 후기 입니다.

| 여행기 29
  • file
힐링 2024-03-01 1422
  3234

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6
  • file
페일블루 2024-04-16 2710
  3233

뉴욕 / 2024년2월 / 3박4일 / 50대부부 / NY Pass / Musical / 4개 전망대 /5개 Museum

| 여행기 63
Stonehead 2024-02-23 3418
  3232

업로드 시기를 놓쳐버린 파크 시티 스키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26
  • file
AQuaNtum 2024-04-13 1152
  3231

카리브해 어디까지 가봤니? - St. Eustatius 섬 여행기 (Golden Rock Resort, 스쿠버다이빙)

| 여행기 16
  • file
UWphoto 2024-04-06 1287
  3230

2023.7-8월 첫 마일여행 후기) 뉴욕_Kimpton; 나이아가라폴스_Hyatt Place; 시카고; 샌프란시스코_Hyatt Regency

| 여행기 10
  • file
네사셀잭팟 2023-08-20 2033
  3229

봄방학 맞이 플로리다 여행 후기 (올랜도-사라소타-클리어워터, 사진X)

| 여행기 11
칭핑 2024-04-07 1125
  3228

2024 4월 디즈니 크루즈 위시 후기 입니다 (Disney Wish)

| 여행기 27
  • file
피로에트 2024-04-12 3275
  3227

Chuuk (TKK), 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Island Hopper) 갔다 왔습니다.

| 여행기 17
  • file
Waldorf 2023-11-18 1299
  3226

봄방학 여행 -- 스웨덴(스톡홀름, 말뫼), 덴마크(코펜하겐)

| 여행기 18
  • file
blu 2024-04-13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