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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손익계산서 - RGN issue

혈자, 2012-05-17 16: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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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입

대한항공이 어너해주기로 결정하면서 저와 와이프 두 사람의 두 번의 여정을 다음과 같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비행계획 및 일정

 

- 아시아나마일 Z5 (~15000miles):

a. SFO-> ICN (stopover)

b. ICN->BKK(stopover)

c. BKK->RGN(stopover, and open)

d. ICN->SFO(end)

도합 14000마일 all biz => 115000 * 2 = 230k 소모

- Kal First

e.RGN->BKK->ICN->SFO

f. SFO->ICN (no show further)

= $450 * 2 = $900

 

g. RGN->BKK->ICN->SFO

h. SFO->ICN(no show further)

= $450 * 2 = $900

 

-United mile

i. ICN->RGN all biz 22500 * 2 = 45k 소모

 

고로 a->b->c->e->f->i->g->h->d 순으로 여행이 진행됨.

 

3. 비용

1) 두사람의 일등석 비행기값 $1800

2)* 아시아나 마일리지 230k = 285만원 = $2500

3) UA 마일리지 45k =  UA카드 협찬 ( $0 )

 

계: $ 4300 (*: 연말에 이미 예정된 한국 방문 여정이었으므로 이번 손익계산과 관련없이 매몰된 비용으로 볼 수 있음)

 

4. 현금 등가물의 획득

1) 칼 마일리지 (200%) * 약 1만마일  * 2(왕복) * 2(회) *2 (명) = 16만 마일 = 240만원 = $2200 (마일은 어너해주지 않겠다고 댄공이 떼쓸 리스크 약간 있음..) 

이 시점에서 비행기값 빠지고 남음.

 

5. 예상되는 이득

1) 댄공의 본구간 revenue 티켓 가격은 약 1만불*2*2 = 4만불 가치 (물론 이돈주고 타지는 않겠지만요..ㅎㅎ)

2) 세 번의 한국에서의 꿀같은 휴식, 두 번의 방콕에서의 아름다운 여행 그리고 타이마사지, 한번쯤의 양곤여행

3) 댄공에서 제공하는 그림같은 6번의 식사, 그리고 엑설런스 인 플라이트 서비스

4) 와이프와 저의 ... 잠옷 6개 (혹은 4개.. 방콕가는건 안줄는지도...)

 

6. 명목상의 현금 이익

: $40,000 + $2200 - $4300 = $37,900

 

7. 비고

1) 어짜피 갈 일정을 비즈도 아닌 퍼스트로 가는 기쁨이 예상됨

2) 티켓가격은 획득마일리지로 상쇄하고도 남음

3) 연결편은 이미 계획된 여정에 양곤행 연결편을 더했을 뿐이므로 손차가 발생하지 않았음

4) UA마일은 카드에서 제공하였으며 더이상의 좋은 기회가 없으므로 다른 기회이익은 고려하지 않았음

 

8. 결론

1번의 아시아나 마일을 쓰는 여정을 제외한 두 번의 퍼스트 일정은 공짜로 움직이는 셈이며,

덤으로 방콕의 마사지 여행과 미얀마 방문 기회가 주어짐. ( _ _)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16 댓글

마일모아

2012-05-17 16:29:33

파자마가 젤로 부럽네여. :)

혈자

2012-05-17 16:31:22

이일정을 다 마치게 된다면 댁으로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이즈를 남겨주세요. S M L XL 남여 공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 입고 가져올게요 ㅎㅎㅎ)

스크래치

2012-05-17 16:32:28

저도 주세요. 사이즈 라집니다.

혈자

2012-05-17 16:34:07

형님은... 음... 라면그릇 가져다 드릴게요.

아! 캐비어 떠먹는 자개 숟가락은 어떠실는지?

스크래치

2012-05-17 16:36:09

수위실 대접이 확실 하시군요. ㅎㅎㅎㅎ 라면그릇이라...

wonpal

2012-05-18 02:44:28

나참 제가 드린다니까요...

잠옷 다 모아서 뭐하시게요? 한밤에 두벌씩 입으시려고??

스크래치

2012-05-18 03:28:08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그지 근성' 입니다.

duruduru

2012-05-17 16:33:10

"부인과 함께"가 저에게는 더 부럽네요.

혈자

2012-05-17 16:33:18

댄공이 마일을 어너해줄까요? 이런건 역시 마모님 두다멜님 엘리스님 원월드님 원팔형님께 물어봐야 ㅎㅎ

wonpal

2012-05-18 02:45:52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 클래스로 예약이 되어있으니 아너해 준다고 했으면 마일적립도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일등석 revenue ticket이 마일 적립안되는 클래스도 있나요? 없을것 같은데....

청솔모

2012-05-18 04:51:21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따로 사신건가요? 유류할증료도 포함된 가격인가요? 

wonpal

2012-05-18 06:20:43

외환 크마를 사신것으로 보입니다. 마일당 12원 정도.

wonpal

2012-05-18 06:17:40

1. 도입

혈자님의 게시물을 무단 복제하여 제가 reinstatementconfirm해야할지 decline해야할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2. 비행계획 및 일정

 

2-1. 여행 1.

a. 대한항공 일등석 편도 : ORD-ICN (기존예약 8만 마일)  ICN-BKK (비지니스 3)

b. BKK-RGN (UA 12500 마일)

c. RGN-BKK-ICN-ORD (댄공 일등석 두번 850: 기존 예약 ICN-ORD KE 일등석 8만 세이브)

도함 댄공 95천마일, UA 12500마일, 850

기존예약시 댄공 16만 마일

 

2-2. 여행 2.

e.ORD-ICN-(BKK-RGN : Noshow)  (850, 기존 댄공예약 8만 세이브, 그러나 ICN-HGK 댄공 일등석 날라감)

f. ICN-HKG (댄공 일등석 : a) 예약에 붙여서 공짜 )

g. HKG-ICN(stopover) – ORD (댄공 일등석 기존예약 : 8, 높으신분 예약을 제 일정과 맞추려면 성수기로 들어가서 4만 추가 차감)

 

3. 비용 비교

 

3-1. 미얀마 갈 경우 ; 시나리오 1.

1)일등석 비행기값 $1700

2대한항공 마일리지 = 80000 + 30000 + 80000 + 40000  = 23(386만원 = $3026)

3) UA 마일리지 12500 (기회비용 200)

4) 댄공 유할 및 세금 : 400

5) 댄공 마일리지 획득 약 3만마일 (400)

: $ 5326 – 400 = 4926

 

3-2. 미얀마 포기의 경우 : 시나리오 2.

기존 예약으로 대한항공 32만 마일에 유할 800불 사용 예정이었음

마일 현금가 480만원 (4210) 유할 8000불 도합, 5010

 

4. 두 시나리오 비교표.

 

시나리오 1 (미얀마 행)

시나리오 2 (안 미얀해)

비교

비용

$4926

$5010

차이없음. 단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9만마일을 돈주고 사는 효과가 있음.

 

한국 체류 일정

여행 1에서 1.5일 줄어들고 여행2 에서 2일 늘어남.

여행 1에서 1.5일 늘고

여행 2에서 2일 줄어듬

시나리오 1 이 약간 우세.

비행기 탑승

ICN-BKK구간 비지니스 1

BKK-ICN 구간 일등석 1

 

 

시나리오 1이 월등히 우세

여정 (소요시간)

ICN-BKK-RGN-BKK-ICN-ORD를 한방에 타야함

Vs. ICN-ORD

시나리오 2 가 월등히 우세

기타 추가 잇점

방콕에서의 하루밤.

미얀마를 잠시 구경.

 

시나리오 1 월등히 우세

 

5. 결론

금전적인 이익은 기존 예약에 비해 크게 없으나 5월말로 끝나는 외환 크로스마일 구매기회를 생각하면 마일리지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현금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또한 같은 비용으로 한번도 가보지 못한 태국과 미얀마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예약 일정 여러개를 변경하고 추가하고 하는 수고와 비자를 받아야 하는 수고를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다.

따라서 본인은 시나리오1, , 미얀마행을 강행 하기로 결심한다……

oneworld

2012-05-18 09:16:52

ㅋㅋ 너무 싸네요.. 일등석 450불 부럽습니다.. 저도 일단 못먹어도 고입니다.. 화이팅 ㅋㅋ 다들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

offtheglass

2012-05-18 09:20:15

저도 1등석 살리기로 하고 방금 메일 보냈습니다. 마일리지를 산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그 이야기 들으니까 더 마음이 훈훈합니다. 우리 가는거에요 이제.

아우토반

2012-05-18 22:27:01

저도 방금 8월거는 포기하고 내년 1월꺼는 살리는 방향으로 이메일보냈습니다.

 

reinstatement후 캔슬하면 100불 정도의 fee가 날라간다고 하구요. 다른거보다 8월은 아무래도 무리일듯 싶어서..

비자나 비행기편은 조금 천천히 생각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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