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체이스 2방 - 리젝 후 승인 후기

찌마모모, 2014-08-12 09:58:23

조회 수
228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다들 알고 계신 기초지식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 경험해본 것이라

질문 겸, 혹 비슷한 경우의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 공유코자 글을 남깁니다. :)

 

  • 지원 대상
  • Chase Marriot 70K + 숙박권 1매
  • Chase Hyatt 2 Free Nights

 

  • 최근 기록
  • 2개월 전, Barclay US Airways 및 Arrival Plus 동시 신청 및 승인
  • Chase 크레딧카드: Freedom(4년), Sapphire(12개월, 지난 달 close) 및 Chase UA(9개월)

 

아직 마적아기 수준이라 우체통에 이런저런 곳에서 크레딧카드를 만들어라- 하는

우편물들이 자주 보일 때, 뙇하고 지르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개월 전에 4방을 못했었는데, 당장 1~2개월 후에 하얏트 스윗에 묶어야 할 일이 생겨

불안하지만 괜찮을꺼야- 스스로를 토닥거리며 신청을 결심하지요.

 

하지만 시간 차를 좀 더 두고 했어야 했는데 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지,

크롬과 사파리를 동시에 띄워놓고 Marriot과 Hyatt를 1초 간격으로 신청했더랬지요!

그 결과, Marriot은 인어잡기에 성공했지만, Hyatt는 펜딩으로 나오더라구요.

 

신청이 된 것인지 아닌지 아리송해서 전화해봤더니 아직 프로세스 중이라고 해서,

주말이라 잠깐 잊어버렸다가 이틀 후, 전화를 했더니 이게 웬걸! 신청기록이 없다는 할머니 목소리.

 

3장 연속 승인이라, 잠시 당치도 않은 자신감에 바로 재신청을 했지만 당연히 펜딩,

주저없이 전화를 했지만 리젝이라는 아까랑 비슷한 톤의 할머니 목소리.

이유인 즉슨, 너 너무 체이스 카드가 많고 limit이 높아 불안하다!

 

정신을 차리고 바로 구걸에 들어갔습니다. 4장이 뭐가 많냐, 나 사파이어도 닫았고, Chase UA를 닫고 옮겨주면 안될까?

나 하얏트 담달에 가야한다 말이야- 하니 잠깐의 정적 후, 쿨하게 할머니가 ok하면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불안한 것은 Chase UA가 9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설마, 오프닝 보너스를 다시 토해내라고 하진 않겠죠?

 

허술한 후기였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_<

21 댓글

apollo

2014-08-12 10:14:50

체이스를 동시에.... @@

결과로는 축하드립니다만, 많이 당황하셨겟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UA토해내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좀 찝찝하기는 하죠..

그리고 요즘은 하얏에서, 그냥 숙박권만 줍니다. 스윗숙박권은 안줍니다. 

기왕에 하얏에서 쓰시는 숙박권 멋지게 사용하세요~~

찌마모모

2014-08-12 10:34:13

축하 감사합니다, apollo님!

 

말씀처럼 많이 찝찝한 것 같아요. ㅠㅠ

혹 하얏트 스윗쿠폰을 사용해도 업그레이드가 안될까요? 스윗을 가야하는데, 오- 이런. OTL

검색을 더 해봐야겠네요!   

RSM

2014-08-12 10:57:25

돈내시고, 업글 큐폰 사용하시면 됩니다.

찌마모모

2014-08-12 11:02:57

말씀인 즉슨, 무료 숙박권에 업글 큐폰은 사용불가란 의미시죠? 음.

RSM

2014-08-12 11:41:25

네.

cash+point 의 경우 가능하다고 합니다.

찌마모모

2014-08-12 12:22:44

그렇군요, 한국 남산 하얏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일반실로 만족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RSM님!

RSM

2014-08-12 10:26:00

요즘 많은 분들이 마모에 들어오면서 개인적으로 불안해 지는 이유가 그냥 덥썩 덥썩 아무 꺼리낌 없이 신청하시는것같아서 불안하네요.

최근 새로오신분들이 많아서 알게 모르게, 체이스 두방치기를 많이들 하시는데, 이건 별로 좋은 예는 아닙니다. 체이스는 승인도 잘해주지만, 한번 관계가 틀어지면 더이상 관계를지속하기 힘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다양한 카드를 보유하고있는 체이스와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하구요.  관계가 틀어지만 정말 체킹어카운트까지 싹 닫힙니다.

현재 4년짜리 프리덤 카드 하나 가지고 계신데, 사파이어, UA 클로즈 하셨고, 내년에 UA와 어라이벌까지 클로즈 하고나면, 찌마모모님 평균 크래딧 히스토리는 1년 미만으로 내려갈듯하네요.


그리고 또 다른 체이스 카드 신청하시려고, 햐얏 카드 메이엇 카드 닫으시면....정말 크래딧 히스토리 복구하는데 상당시간 걸릴수 있습니다.


그래도 승인 받으신것 축하드립니다.~


찌마모모

2014-08-12 10:37:59

진심이 담긴 조언에 감사를 드립니다, RSM님.

 

학생 때 만들었던, 7년산 무혜택 웰스파고 크레딧카드가 있어서 괜찮겠구나- 생각했는데

내년이 되어 close하는 상황이 오고, 이후의 평균 히스토리까지는 미처 생각치 못했네요. (-ㅅ-;;;;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SM

2014-08-12 12:21:59

클로즈 하지 마시고, 연회비 없는 카드로 전환해서 가지고있으면 크래딧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찌마모모

2014-08-12 12:25:00

너무 쉽게 닫으면 되지 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네요.

마적 기준을 다시 세워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SM님!

모모꼬

2014-08-12 10:32:44

일단 두개다 받으신거 축하드리고, 하얏트 숙박권도 잘 쓰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도 체이스는 두방치기를 잘 안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운이 좋으셨지만, 이 상황이 다른 분들에게도 꼭 적용되지는 않을거라는 거 한마디 적고 갑니다~~ ^^


찌마모모

2014-08-12 10:41:12

감사합니다, 모모꼬님!

 

주 은행이 Chase라 괜찮을꺼야-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무식이 무기라고,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신청했네요. (ㅍ_ㅍ;;;;

좋지 않은 예로 다른 분들도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셔니보이

2014-08-12 11:30:02

주 은행이면 좀더 관대한것 같습니다. 저도 체이스 5년째 쓰는데 왠만하면 열어주는거 같더라구요. 밑보이지 않게 조심해야겟지만요 

duruduru

2014-08-12 11:38:47

ㅋㅋ 사람이 무릇 아랫도리 단속을 잘 해서 "밑"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렇지만, 체이스에게는 "밉"보이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무슨 의미인가 한참 들여다 봤습니다.)

찌마모모

2014-08-12 12:33:18

@ 셔니보이님: 관대할 때 저도 좋은 행실로 관계를 유지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셔니보이님!

@ duruduru님: ㅋㅋㅋㅋ, 체이스 관련 글들 마구 찾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uruduru님!

셔니보이

2014-08-14 05:56:31

ㅎㅎㅎ 센스쟁이시네요! 마일도 배우고 문법도 배우고. 센스잇는 코맨트 감사해요~

duruduru

2014-08-12 10:53:05

축하드려요.

지뢰밭에서 아무 걱정 없이 축구 한 게임 뛰고 나오신 거에요.

주변 사람들만 조마조마할 뿐, 정작 당사자는 즐거우셔서 다행이에요.


굉장히 위험천만한 일을 하신 셈인데요.

혹시라도 차후에 게시판에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안 올리시기 위해서,

마모님의 대문글들과 게시판 맨 위에 고정되어 있는 필독글들 공부 좀 열심히 해 보시면 어떠시겠어요?

굉장히 유익하고 대박의 지름길이거든요.

모밀국수

2014-08-12 10:55:23

캬- 역시 두루님. 좋은 표현입니다! 

찌마모모

2014-08-12 11:00:48

감사합니다, duruduru님!

 

저만 밑에 지뢰가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게임 후에라도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유익한 글들 중에서도 제가 보고 싶은 것들만 읽고 기억했던 것 같네요.

제대로 다시 공부하여 좋은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duruduru

2014-08-12 11:37:26

가장 기본부터 빼먹은 셈이에요. 체이스는 한번에 두 개의 개인카드를 신청하지 않는다!

찌마모모

2014-08-12 12:35:33

왜 기억을 못했을까요, 중요도 별 5개. 숙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uruduru님!

목록

Page 1 / 9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65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9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9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529
updated 1811

US Bank Skypass 카드 이름 불일치로 인한 스카이패스 이중계정 해결 후기

| 후기-카드 16
meeko 2022-01-29 2557
new 1810

체이스 사프 리젝 후 최종승인 후기

| 후기-카드
딸램들1313 2024-05-18 307
  1809

마덜스데이에 제 Bilt 카드가 도용당했습니다. 두번째네요

| 후기-카드 3
CoffeeCookie 2024-05-16 683
  1808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14
캡틴샘 2024-05-04 8742
  1807

Aviator 인어, AA citi는 리젝

| 후기-카드 24
Blackbear 2024-03-08 2578
  1806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10
Jester 2024-05-07 824
  1805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25
  • file
OffroadGP418 2024-04-29 2494
  1804

Capital One 크레딧 카드 금액 Dispute 은 최악이네요

| 후기-카드 20
Hoosiers 2024-05-01 1272
  1803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6
축구로여행 2024-04-28 2264
  1802

아멕스 델타 블루를 골드로 업그레이드 한 뒤, 델타 어카운트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 후기-카드 7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4-25 598
  1801

Bilt 아... 빌트여 (부제. Fraud)

| 후기-카드 19
Stacker 2024-04-11 2563
  1800

체이스 3/24인데 비지니스 카드 리젝

| 후기-카드 19
알파카랑 2024-04-23 1857
  1799

연회비 없는 잉크 카드 Purchase Protection 후기 (feat.삼성 인덕션 2번 고장난 이야기)

| 후기-카드 4
브라이트 2024-04-15 789
  1798

미국에서 한국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발급한 후기

| 후기-카드 18
aspera 2024-04-18 2012
  1797

$100 Delta Stays Credit ​ 후기

| 후기-카드 57
  • file
치사빤스 2024-02-07 6442
  1796

Amex Bonvoy Brilliant 185K 포인트 생각보다 엄청 빨리 들어왔어요

| 후기-카드 10
jaime 2024-04-19 1496
  1795

한국에서 소득없는 상태에서 한국 신용카드 발급 후기

| 후기-카드 21
  • file
도리카무 2024-04-16 2307
  1794

캐피탈원 벤쳐X 포인트 전환 / 트랜스퍼 문제 및 해결법.

| 후기-카드
풀업바 2024-04-18 365
  1793

힐튼 숙박권 만료되는거 연장 2주만 해준다는거 두달 연장받아 예약했네요.

| 후기-카드 1
쉼킹 2024-03-15 448
  1792

Capital One Venture X 카드 apply 후기 (리컨 후기 포함)

| 후기-카드 58
ylaf 2021-11-19 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