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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G 가 이끄는 삶 - 기자 피라미드 편 (사진 투척)

aicha | 2014.08.16 21:28: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카이로에서 일년간 일하면서 지금까지 날씨 좋은 날 피라미드 꼭지점만 보았다는 (모냐.. 킁.) 친구 뇬을 꼬셔서 BRG 2000 뽀인트 수거도 할 겸 (뽀인트가 이끄는 삶..) 같이 주말에 Giza 에 있는 저렴이 호텔 Le Meridien Pyramid Hotel & Spa (BRG 해서 하룻밤에 약 $60, 1인당 $30) 로 향했더랬지요 (요기 스파도 쫌 저렴한 편이고 유명하다 해욥).  호텔 오래되고 후진 것 (그래도 레노베이션 된 빌딩 한 채 있는 것) 미리 리뷰 싹 훓고 가서 알고 있었지만,  가서 오랜만에 격하게 평민 대접 받았네요. ㅋㅋ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이고 (피라미드 바로 앞 위치로 먹고사는 호텔이 아닐까 함) 주말이라 그런지 리셉션이 북새통, SPG 로고는 리셉션에 올려져 있는데 아무도 언급 안 하심 (아.. 후줄근해지는 SPG 멤버쉽, ㅋㅋ - 어떤 리뷰에 이 호텔 SPG 멤버쉽 전혀 appreciate 하지 않더라는 어떤 골드 멤버분의 성토도 있었음).  좀 늦게 갔더니 방이 없다고 smoking 에 (smoker 인 친구뇬은 고향의 향기라 함... 킁) 레노베이션 안 된 빌딩의 방 (정체 불명의 브랜드에 두께가 이렇게 듬직한 TV 보는 것도 참 오랜만임...킁) 배정받고, 아침부페도 뮤자게 비싸 포기하고 (둘이 걍 근처 카페에서 커피 원 샷하고 점심까지 손가락 빨기로.... 그래, 우리 다이어트 해야지..응?), 마지막 결정타는 in-room 인터넷은 따로 차지라 함 (인터넷 돈 내고 쓰라고 들어본지 이 얼마만..... 킁). 


그래도 방에 도착하니 창문 앞에 떠~억 보이는 수천년된 돌산(!)에 마음이 살랑살랑해졌다가 (그래, 너 보러 이 먼길 - 택시 타고 약 30-40분 - 왔다, 돌산아 ~~~~), 새로 레노베이션해서 개장했다는 2미터가 넘는 (얼라들은 가라~) main pool 에 훈훈남 젊은 아랍 오빠 무리들 (@.@ !!!!) 작렬하시는 므훗한 전경에 아이샤는 완전 헤벌레 모드로... - -;;   (note: 8월이 Gulf Arab vacation 시즌이라, 요즘 이집트는 Arabs Attack 상태임) 돌산 따위는 이제 눈에 안 들어오고 (피라미드 투어가 다 모냐, 그 돌산 수천년 거기 서 있는데 다음에 와도 안 없어진다 이러고 있음...), 아침부터 두 뇬이 돌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풀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엉덩히 깔고, 피자 + 버거 + 칵테일 아작살 ~    (아뉘,  요즘 여기 이 호텔 물이 이렇게 좋았단 말이냐 !!!!!  꼭 다시 BRG 2000 뽀인트 또 수거할 겸 오기로 결심하는 아이샤... 응? )


 

허접반전:  인터넷 연결하니 이전에 머물렀던 카이로 쉐라톤에서 이용한 같은 회사이름에 시스템이 똑같아, 그때 쉐라톤 머물 때 공짜로 얻었던 Pin Code 살포시 ~ 넣어보니 걍 공짜로 팽팽~ 잘 작동함  (애네가 이리 허술해요... - -;;)


첫번쨰 사진: 우리의 허접 평민 방에서 보이는 돌산 전경 ㅋ (지금 보니 풀에서는 정신줄 놓고 놀아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용... - -;;)

두번째 사진: Road to Giza - 저 멀리 드뎌 돌산 보입니다 (우워워워.... 근데 뙤약볕 아래 주말 트래픽 장난 아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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