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졸업하고 뉴저지 촌동네에서 보스톤으로 이사 온지 약 2주 정도가 지났습니다. 허허 이거 참, 맨날 밤에 집에 운전해서 갈 때 사슴 칠까봐 조심하던 동네에서 살다가, 이제는 도시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칠까봐 조심하는 동네로 오니까 왠지 적응이 많이 안되더라구요. 집 앞에 서서 담배를 피우면 토끼나 사슴, 청솔모 이런거 말고 사람들 지나다니는것도 신기하구요. 

여튼, 아주 간만에 한국에 돌아가려는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제가 11월 20부터 24 일까지 롱비치에서 학회가 있는데요, 땡스기빙 끼고 그 다음주 까지 해서 (12월 5일) 다녀오려고 해요. 기왕 가는거 아예 학회 비행기표까지 스탑오버로 한방에 해결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상적으로는 스탑오버를 할 때 롱비치 공항(LGB)을 이용하는게 좋겠지만, 스얼 항공사가 LGB에는 취항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LAX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LAX에서는 렌트카를 사용해서 롱비치로 가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BOS-LAX (11월 20일)

LAX-ICN (11월 24일)

ICN-BOS (12월 5일)

여정으로 다녀오려고 하고 있고 UA마일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ANA사이트에서 검색을 해 보니 딱 일정에 맞는 표가 있습니다.

UA717   BOS-LAX (11월 20일)

OZ201   LAX-ICN (11월 24일)

UA078 (ICN-EWR) - UA1066 (EWR-BOS)  (12월 5일 - onestop)

참고로 현재 가지고 있는 마일은,

UA 87000

UR 58000

AA 84000

입니다. 

그런데 위의 일정이 UA사이트에서는 한방에 검색이 안되고 있어요. 날짜를 전후로 조정을 하면 표가 보이긴 합니다만, 학회 스케줄상 일정을 바꾸는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화로 UA에 예약해서 처리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