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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설날이나 추석때 친척들이 주시는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목돈 만드는 재미가 쏠쏠해서 초등학교 들어갈 때 즈음부터 은행 계좌가 있었는데, 미국에는 그렇게 용돈을 쥐어주는 친척도 없고, 그렇다고 세뱃돈을 거하게 받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처럼 아이들이 혼자 버스타고 준비물 사서 등하교 하는 것도 아니니 큰 아이가 3학년이 되도록 아직 제대로 된 용돈 (일정한 주기마다 주는)을 쥐어 줘 본 적이 없습니다. 뭘 사든 어차피 부모가 다 데리고 다녀야 하니 일년에 한 번 학교에서 있는 북페어가 아이가 혼자 가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간단한 계산조차 헷갈려 합니다.
그동안 받은 큰 돈들은 (백일, 돌, 기타 등등) 제가 다 야금야금 써 버려서 없구요 (저희 아이에게는 비밀입니다. ㅋㅋ), 작은 돈들은 아이가 돼지 저금통에 나름 모았는 데 제법 머리가 컸다고 돈 넣는 부분을 벌려서 엄마 몰래 현금을 꺼내 들고 다니더라구요. 가끔 놀이 공원 갈 때 조금씩 돈을 들고 가서 군것짓거리나 기념품을 사는 정도는 허락해 왔는 데 이제 은행 계좌를 열어주는 게 좋겠다 싶네요.
큰 돈은 아니고 한 $200- 300 정도 있는 것 같고, 아이 스스로 통장에 돈이 모이는 걸 보면서 뿌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요. 혹시 아이들 돈은 어떻게 관리하시는 지 마적단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배우다 님 글 토잉합니다. 각종 은행에서 보너스 받고 어카운트 여는 방법들이 들어있는 링크가 들어있어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440690&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변경&sort_index=update_order&order_type=asc&document_srl=1329768&mid=board
구) ingdirect 가 capitalone360로 바뀐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아이용 구좌를 열면 $25 준다고 해서 열어줄까 생각 중인 데 어떻게 생각 하세요?
https://home.capitalone360.com/lp-ddb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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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똥칠이
2014-10-11 18:14:30
예전에 타 사이트에서 7살이면 7불, 8살이면 8불 모 이런식으로 추천하시는거를 본것 같은데요. (주급이겠죠?, 월급인가??, 아님말고요 ㅈㅅ;;)
미국 분위기는 한국과 달리, 노동의 댓가로 주지들 않습니까? 예를들어, 동생을 돌본다던지, 잔디를 깎는다던지요...
저도 선배 부모님들은 어떻게들 하시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묻어가기 죄송합니다)
헤이즐넛커피
2014-10-11 18:58:13
주급으로 얼마"까지" 노동의 댓가로 벌 수 있게 해 주는 거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요거 고민 좀 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ThinkG
2014-11-13 04:57:43
아이들에게 결제 관념을 심어주는 것은 참 좋은 일인데 여러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꺼가 많은거 같아요.
저희 둘째는 아직 어려서 용돈은 없고 첫째는 용돈을 줍니다.
일단 주단위로 5불에 아이가 할수 있는 일을 정해놓고 하면(하던 안하던 아이맘) 추가로 X $을 더 받을 수 있게 셋없해 놨습니다. (용돈+노동의 댓가)
그래서 자기가 모은 용돈으로 한달에 한번 자기가 살수 있는 것을 살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것을 사고 싶은 날짜는 아이가 정합니다.
단 마켓에 나오는데 모닝 글로리가 있어서 갑자가 산다고 하면 안해줍니다. 계획을 세우고 정한 날에 자기 용돈을 가져와서 사게 하지요. 즉흥적인 구매는 허락하지 않구요.
그리고 살수있는 리밋또한 정해져있고 (가끔 조금 오버하는건 봐주긴 합니다만.. ^^)
그리고 용돈에서 친구 생일 선물을 사는데 친구 생일이 한달에 1번을 넘어가게 되면 친구 선물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태줍니다. 물론 친구 선물에 리밋도 있구요.
첫째는 벌써 통장에 돈이 좀 있는데 그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일에 보내준돈 등등 해서 뭐 좀 많습니다. (몇천불되져. ㅋㅋㅋ)
그 돈은 아이돈임을 확실히 해주고 그돈을 아무때나 쓸수 없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필요할시 엄마나 아빠의 동의하에 꺼낼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아이 뱅크를 열때 로컬에 보시면 예전에 저희가 쓰던 통장 시스템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통장에 남은 금액도 찍히고 히스토리도 찍히는데 이거 너무 좋더라구요.
항상 은행에 갈일이 있다그러면 동행해서 통장에 직접 자기가 돈도 넣고 얼마남았다고 자랑도 하고 그럽니다.
아이가 커도 아직은 부모가 컨트롤 해 줘야 할 일이 많더군요. ^^
ThinkG
2014-11-13 04:59:37
참고로 저희 첫째는 6살이고 원래 6$ +로 주려고 했는데 6불 주기가 쉽지 않더군요. (잔돈이….)
헤이즐넛커피
2014-11-13 05:14:30
ThinkG
2014-11-13 05:37:55
집에가서 애한테 물어볼꼐요 ㅜㅜ;
goldie
2014-11-13 05:50:39
>> "예전에 저희가 쓰던 통장 스시템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3초정도 고민했습니다. 뭘까.
은행에서 스시 (스시 아이템)를 주나..
후다닥. ===3=3=3
ThinkG
2014-11-13 06:04:12
예리하시군요.
그나저나 점심시간에 좀 너무 하시는군요!!!
goldie
2014-11-13 05:12:14
작은딸
: tooth fairy가 유일한 돈버는 기회. 지난주에 돈 놓는걸 깜박했는데 저녁 먹으면서 항의하더군요.
엄마 아빠가 주는거 알고 있어요. 그러면서 tooth fairy에게 불평했어요..
돈 내놓으라는 무언의 압력이죠? 서로 쳐다보면서 게으른 tooth fairy를 같이 blame 했죠.
: 생각해보니, 가끔 집청소 시키고 $1 준것 같네요. 여기저기 물적신 키친 타월로 닦기.
큰딸
: 작은놈 공부 가르쳐주면 한시간에 $1정도
ThinkG
2014-11-13 05:25:23
아 맞아요 튜스페리… 이넘도 돈잡아 먹는 벌레예요.
저희는 매번 10$정도주는데 빠지는 이빨이 이렇게 많은줄 알았으면 한 5$만 줄껄 그랬어요. 요정이 쪼잔하게 10불 줬다가 5불로 줄여 줄수도 없고…
그나저나 저희애는 산타의 존재를 언제 꺠달을까요? 이번에도 선물을 더불로 해야 하내요. ㅜㅜ
헤이즐넛커피
2014-11-13 05:15:03
goldie
2014-11-13 05:19:53
지난주에 빠진 이가 마지막 유치에요.
그래서 큰 고민에 빠져 있어요.
왜 더이상 빠질 이가 없는 걸까..
헤이즐넛커피
2014-11-13 05:58:33
헤이즐넛커피
2014-11-13 10:00:16
쟈니
2014-11-13 06:15:07
저는 아이한테 큰돈을 주는건 약간 반대인게, 이걸 잃어버릴 때도 있고 심지어 집에 누가 놀러왔을 때 선물로 돈을 주기도 합니다... ㅜ.ㅜ
저희집은 첫째한테만(2학년) 일주일동안 자기방 청소 잘 하면 $1 줍니다. 현관 앞 신발장 정리까지 하면 추가로 쿼터를 하나 더 주고요.
이걸로 뭘 사먹던 간에 자유긴 한데 (보통 금요일마다 학교에서 $1짜리 아이스크림을 먹어요), 사고 싶은 것 중에 비싼게 있으면(보통 몇십불짜리) 그 가격의 10%를 세이빙 하면 사줍니다.
그리고 놀러가는 곳 (실내 워터파크 같은 곳)에 갈때 $200 정도가 필요하다고 얘기해 주고, 그 목표를 위해서 금요일마다 아이스크림을 안먹고 세이빙을 하면 제가 추가로 $1를 매치해 줍니다. 이렇게 하니 아이가 두달 이상 모으기도 하더라구요.
이렇게 하니 첫째로 아이가 정크푸드를 안먹어서 좋고, 둘째는 물건을 사주면서 '이건 아빠가 사주는 거다'라고 생색을 낼 수 있어서 좋아요. ㅋ
헤이즐넛커피
2014-11-13 10:16:07
자부
2014-11-13 07:24:40
울 딸은 7살인데 이빨 닦는 걸 너무 싫어해서요 언제는 제가 한시간 내내 이빨 닦아라 닦아라 잔소리를 하고 있더라고요..
이빨 닦아라 한번 말 떨어지자 마자 닦으면 스티커 한개 열개 모으면 십불 주기로,,단 한번이라도 이빨을 안 닦으면 스티커 몰수
그 후로 딸이 사달라고 하면 바로 너 스티커 모아서 사..로 대응 충동구매도 억제되고 좋은 거 같아요
헤이즐넛커피
2014-11-13 10: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