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 하루에 두 장

마모님의 메인글인가에 있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최소한 5일 이상 지나서 두번째 카드를 신청하셔야 한다는....

당연히 둘 다 줍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카드를 먼저 신청하는게 좋을까요? 현재 저는

citi (1장): forward

AMEX (2장): SPG, Delta

입니다. 제 생각에는 citi가 제 주거래 은행이고, forward 카드가 좀 더 오래된 카드이니, AMEX 먼저 신청하고 며칠 후 citi 신청하는게 좋을까요?

이 카드들 언제 받으신 건지, 그리고 카드 리밋을 얼마씩 받으신 것인지를 알면 신청전략을 짜는 데에 "제법 많이" 그리고 승인가능성을 예측하는 데에 "아주 약간" 도움이 될 듯.....

죄송합니다. 처음 다 포함시키려 했다가, 너무 누추한 형편이라 최소한 정보만 넣었어요. 완전노출(!) 합니다. :)

시티: forward ($2,400 1년 3달 보유) <--- 주거래은행

chase: freedom ($500 8달 보유), UA 탐험가 ($10,000 2달 보유) <-- 계좌는 있어요.

AMEX: SPG ($3,000 4달 보유), Delta ($5,000 2달 보유)

freedom이랑 SPG는 주소 때문에 전화했었고요. UA 탐험가랑 Delta는 인어였어요. 

예상 하셨겠지만, UA 탐험가랑 Delta 스펜딩이 끝나서, 새로운 카드에 도전(!) 하려고 합니다. 현재 생각중인 카드는 citi AA, citi Hilton, Amex Hilton (연회비 없는 것) 이고요. 

꼭 이 카드들에 목메고 있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첫회 (또는 쭈욱~) 연회비 없는 카드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1. 아멕스는 SPG, 델타, 힐튼, 셋 다 크레딧 라인이 크지 않아도, 즉 1,000불로도 쉽게 승인이 잘 나잖아요. 하지만, 조만간 신청하시게 된다면, 4-5달만에 3장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승인이 나더라도 그 뒤가 약간 불안해 보입니다. 보너스를 다 준 이후라도 언제 아멕스가 "이 노~옴" 하고 뒷덜미를 잡을지 모르니까요. 하시고 싶더라도 최소한 5달쯤 기다리셔서, 첫 카드로부터 9개월이 지난 후에 하시는 게 "가늘고 길게"에 맞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사실은 8달 기다리셔서, 12개월이 지난 후에 13개월 째에 하시는 게 가장 좋구요.

2. 씨티는 AA의 변화 및 격동 가능성이 서너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두 가지 가능성이 다 예측됩니다. 지금 신청하고 완전 합병 후 혹시라도 또 다른 상품으로 인정받는 새상품이 나오면 하나 더 받는 식으로요. (완전히 김칫국입니다만.....) 아니면, 합병 기념으로 예전의 75K나 100K짜리 대박딜이 반짝..... (역시 완전히 김칫국입니다만.....) AA나 힐튼 역시 크레딧 라인이 작아도 승인이 잘 나기는 합니다만, 힐튼을 사용하실 계획이 조만간 있으신 게 아니라면, AA를 하시고 난 다음에 크레릿 라인이 5,000불을 훌쩍 넘기는 걸 보시고 3-6개월쯤 있다가 힐튼 또는 아예 ThankYou Premier 50K를 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시죠. 카드 스펜딩 없이 흘러가는 지출을 보면서, 너무 조바심 내고 발을 동동 굴리시지는 마세요.

3. 체이스에 하나쯤 도전하심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넉달 이후에 싸파이어가 50K+리퍼 5K+추가카드 5K가 나온다면....

아.... 장문의 조언 감사드려요. ㅠㅜ

사인업 보너스에 눈이 먼 나머지, 단기간 많은 신규 발급에 대해선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다시 한번, '가늘고 길게' 명심하겠습니다.

조언해주신 대로 일단 citi AA로 마음을 다스려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