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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내년1월중)

Dreaminpink, 2014-10-29 05: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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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회사 휴가를 내년 1월 말까지 다 써야하는 관계로 ;( 그리고 스페인이 아니면 아무 곳도 가지 않겠다는 협박(?)을 하는 귀하신 분의 성화에 예정에 없던 스페인 여행을 이제서야 계획하고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예 제일 추운 1월에 저희 두명만 딸랑 스페인으로 날아가려고 합니다. 일정은 내년 1월 10일경 뉴욕에서 출발하여 18일날 돌아오는 8박 9일로 잡고 있지만 요즘 회사일에 바쁘다보니 아직 비행기표나 호텔들 예약은 전혀 하지를 못했네요 이번 주말내로 시간내서 다 끝낼까 생각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일정이 큰 무리가 없을지 좀 감이 안와서 스페인 여행을 다녀오신 마모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일단 마드리드 입국해서 공항에서 차랜트해서 남부지방 쭉 돌고 바로셀로나에서 차 반납하고 출국하려고 계획하고 있구요 여행하고 싶은 도시들은,


마드리드(1박2일 혹은 2박3일....여러 후기들을 보니 마드리드는 박물관등이 많고 좀 지루할 수 있다고 해서 스페인 남부지방을 빨리 가고 싶어서요...)
툴레도(무박, 마드리드에서 세비야 가는 길에 당일 일정으로 들러볼까 합니다. 마드리드에서 가깝다고 하니...)
세비야(1박2일, 낭만적인 도시라서 좀 둘러보려면 하루 당일치기는 힘들것 같아서요....)
론다(1박2일, 꽃보다 할배 따라하기는 아니구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론다 파라도르 일박 하려고 합니다)

그라나다(1박2일, 알함브라 궁전 보는것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 하루 숙박은 해야할 듯 예상되구요..)
바로셀로나(적어도 3박 또는 4박5일, 워낙 가볼대가 많고 몬세랏도 하루 일정으로 다녀와야 해서요....사실 바로셀로나에만 한 일주일 천천히 여행하고 싶네요 워낙 빡빡한 일정에 가봐야 할곳은 뭐가 이리 많은지...)

사실 론다나 그라나다를 가지 않는다면 세비야에서 바로셀로나까지 고속열차 Ave를 타는 것이 편하고 좋았다는 글들이 많던데 그래서 차량 렌트도 사실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남부지방의 도시들을 돌고서 그라나다에서 차를 반납하고 바로셀로나까지 고속열차나 저가 항공사 비행편으로 이동하여 바로셀로나 여행에는 차량 없이 다닐까 생각도 했는데(큰 도시이니 대중 교통이 잘 되어 있을것 같아서요...) 하지만 몬세랏은 꼭 가봐야 한다는 많은 마모 선배님들의 조언에 렌터카가 없으면 가는데 불편할 것 같고....이 부분에 대해서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렌트카가 있는 것이 많이 편할것 같긴 한데요.....


호텔은 SPG Point가 3만정도 있어서 그냥 여행 막판에 바로셀로나에서 숙박할때 Four points by Sheraton(7000 points per night)에 다 몰아서 써버릴까 아니면 C+P로 마모에서 많이 언급된 Le Merdien에 숙박할까 고민중입니다...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15만 정도 있는 UR포인트를 hyatt으로 넘겨서 사용해 볼까 구상중이지만 스페인은 포인트 예약가능한 hyatt 계열 호텔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아마도 바로셀로나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Priceline이나 Expedia를 통해서 개별적으로 예약을 해야 할듯 한데요......급하게 준비하는 여행이다보니 주저없이 쓴 글이라서 양해부탁드립니다....일정 및 숙박, 렌터카 관련 어떤 충고나 조언도 감사히 메모 팍팍 해가면서 챙겨듣겠습니다!

7 댓글

narsha

2014-11-16 02:09:45

자동차 무료 Sygic 프로램에 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것 같아 답변 드립니다.

1. 사용전  폰에 여행지 나라 지도 다운로드 해야 사용가능합니다.

2. Regular가 아닌 Advanced Sygic 프로그램으로 다운로드하세요. 새 지도가 업데이트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3. 2013년 11월엔 다운로드부터 7일간 무료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지 사용해보니 7일 이후에도 계속 사용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프로그램이 허용할 지는 미지수 입니다. 

저흰 식구가 전부 안드로이드 폰이라 그 문제는 걱정 안했습니다.  세비야에서 시직 프로램이 새힐튼 호텔을 못 찾아 아들이 advanced program으로 스타벅스에서 다운로드해서 사용했습니다. 아이폰은 경험이 없습니다.

4. 미리 다음 여행지 즐겨찾기 해 놓으시면 시간 세이브.

5. 오프라인지도라서 데이타 플랜 로밍없이 gps로 길거리 걸어다니며 관광지나 식당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하지만 요건 티모바일 플랜이 있으면 글로벌 프리 데이타로 길 찾기 가능할텐데요. 백업 플랜으로 데이타 없이 오프라인 지도 gps 있으시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6. 미리 여행 떠나시기전에 구글맵으로 대충 행선지 거리를 한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in case sygic이 엉뚱한 곳으로 인도하는지 감이라도 잡기 위해서요.



Sygic앱을 저희는 처음에 뉴욕에서 ipad에 45불(?) 주고 구매한 후에 스페인지도를 ipad에 다운로드했어요. 집에선 테스트할 길이 없었지요. 마드리드 공항에서 렌트한후 테스트 할땐  gps가 잡혔어요. 그런데 얼마있지 않아 전혀 gps가 잡히질 않아 간신히 집에서 프린트해간 구글 지도를 보고 헤매면서 톨레도 파라도르에 도착했습니다. 헤메느라 시간 낭비가 있었어요. 게다가 파라도르에서 프리 시직앱을 안드로이드 폰인 삼성폰에 다운로드하는데 속도가 넘 느리고 접속이 끊어지면 새로 다시 다운로드 해야하더라고요. 한시간 이상을 다운로드하느라 힘들었어요. 제가 알기론 다운로드 시작하면서 일주일간 무료라 그 다음 다른식구 폰으로 다운로드해서 쓸려고 했었었지요.

저흰 시직 프리앱 잘 사용했습니다. 며칠 쓰다보니 또 금새 요령도 생기더라고요.


자동차

1. 차 정류: 벤즈 b클라스로 예약하셨다고 하셨는데요.

저희도 벤즈 클래스로 예약했지만 현지에 가시면 벤즈가 없다고 같은 클래스인 아우디로 주더라고요. 렌탈카에 문의해 보세요. 동급인지 아님 벤즈 b클래스인지.


2. 연료: 무엇보다 디젤차 요구한다고 꼭 요청해 놓으세요. 연료비 차이 많이 납니다.


3. 스페인이 거리가 비좁아 파킹할때 누군가 우리차에 스크래치 내어놓긴 했는데 세비야 공항에서 반환할때 검사원이 지적했었지만 나중에 저희 크레딧 카드에 차지 없었어요. 거의 남편이 가장 많이 운전했는데, 한국의 구시가 거리 운전해 봐서 뭐 특히 어렵거나 하진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조심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4. 관광지에 파킹랏 미리 잘 알아보시고 가시고요.

또 생각 나면 적어 볼게요....


Dreaminpink

2014-11-16 03:43:41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좁은 골목 운전은 걱정이 안되는데(사실 서울이 더 운전하기 어렵죠 ㅎㅎ) 초행길 운전이니 호텔이나 다른 지역내에 목적지를 찾아갈때 GPS가 없으면 상당히 불편할 것 같아서요. 저는 아이폰 유져라서 sygic이 어떻게 작동할지 몰라서 알단은 스페인 map은 다운받아서 가려구요. 그럼 이건 스페인 도착할때까지는 작동이 잘 되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는거군요..그런데.차량 렌트전에 디젤 차량을 어떻게 요청하지요? 온라인 상에서 예약시에 선택할 수가 없던데 이건 복불복인건가요?

narsha

2014-11-16 08:59:55

저흰 sixt에 렌트했는데 이번 우연히 아우디 디젤로 받았어요. 경험해보니 연료비가 적게들고 여행기 경험담에서도 많이 언급되어 지난 여름 동 유럽 여행갈 땐 식스트 서비스센타에 전화걸어 디젤로 요구하고 새로 reservation내용 pdf file로 이멜 보내 달라고해서 보니 special request에 디젤 request라고 써 있더라고요. 현지에서도 다시한번 디젤이라고 확인 부탁했고요.


글쎄 제가 알기론 시직 앱 미리 테스트해 볼 방법이 없는 것 같은데 확실치 않습니다. 한번 타인 폰에 미국 지도 다운로드하셔서 미리 테스트 해 보실 수도 있겠네요. 대충 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감은 잡으실 수도 있으실지...

cashback

2014-11-16 09:21:59

바르셀로나 포포인츠에 삼박했었는데요. 다시 간다면 꼭 르메리디앙이나 근처에 있는 인디고에 가겠습니다. 포포인츠가 호텔자체는 무난한데 위치가 애매합니다. 전철내려서 걸어들어가면서 한소리 들었습니다. ㅠㅠ

Dreaminpink

2014-11-16 10:02:23

조언 감사드려요. 많은 마모님들이 말씀하신 명동 한복판의 호텔이라는 Le Meridien 에 3박 예약했습니다. 같이 가시는분이 워낙 걷는 것을 싫어하셔서 바로셀로나에선 고민할 필요없이 Le Meridien 이네요 ㅎㅎ

바위처럼

2014-11-16 09:42:29

마드리드는 1박 2일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세비야-론다-그라나다 구간만 렌트를 했고 나머지는 버스나 저가항공으로 이동했습니다. 론다-그라나다 사이에 프리닐리하나나 미하스 같은 도시 잠깐 들리는 것도 좋습니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모두 유로자전거 나라 투어 적극 추천합니다.  몬세랏은 기차를 타고 가셔도 되고 자전거나라 일일투어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렌트카는 별로 필요 없습니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모두 한인민박이 많아 저는 그곳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Dreaminpink

2014-11-16 09:59:26

예 안그래도 마드리드에서는 1박만 할 예정이구요 사실 프라도 미술관만 봐도 될듯해서 그 근처의 Westin Palace hotel 로 SPG point 써서 예약했습니다. 추천해주신데로 마드리드 1박후 Atocha 역에서 렌터카 픽업해서 톨레도 당일치기로 들렀다가 그라나다-미하스(또는 프리닐리하나)-론다-세비야 순서로 여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세비야에서 렌터카 반납 후에 바로셀로나까지 저가항공(Vueling) 타고 이동합니다. 바로셀로나에서 하루는 몬세라트 갔다가 다음날 자전거나라 가우디 집중투어 이미 예약했네요. 몬세라트는 개인적으로 다녀올지 아니면 자전거 나라로 투어할지 아직 결정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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