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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웠습니다.

어루만지다, 2014-11-04 09: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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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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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Cook

2014-11-04 09:22:02

보통 발권후 24시간 이내는 캔슬/변경이 거의 free of charge로 알고있었는데  -> 이건 미국 항공사도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그래도 이렇게 융통성없는 항공은 처음봤네요. 여행하면서 일정 변경해야할일 많지 않나요? -> 이런 일이 종종 생기지만 일정변경시 fee많이 붙는 건 어느 항공사던 non-refundable일 경우 비슷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트립의 경우에도 보통 Refundable 사는 것보다 non-refundable사고 무슨 일 생기면 fee내던지 포기하고 다시 제일 저렴한 표 사거든요. 그 정도로 refundable이 비싸구요 안타깝지만 이런 식으로 항공사 돈 버는게 오늘일은 아닌듯 싶네요.

어루만지다

2014-11-04 09:41:37

그래서 제가 변경 수수료 냈다고 썼습니다. 

CaptainCook

2014-11-04 09:44:43

네. 제 말은 발권후 24시간 fee waive는 항공사 policy이지 industry standard가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어루만지다

2014-11-04 10:41:34

네 제 코멘트는 위에 대한 대답이 아니었고 밑에 말씀하신 발권수수료에 관한 대답입니다. 저는 보통 24시간 내면 변경 가능한걸로 알고있었는데 물론 절대적인건 아니겠지요. 지금까진 24시간내에 거의 변경 취소 가능했습니다. 

duruduru

2014-11-04 09:53:21

진짜 황당하고 분노도 나셨겠어요. 누구에게 대해서라고 하기도 애매한......


결국 초저가항공사의 표를 살 때에는 "도 아니면 모"식의 선택과 결단이 필요하겠다 싶네요.

정말 반드시 가고, 심플하게 가고, 모든 서비스는 포기하고, 등등....

어루만지다

2014-11-04 11:00:30

고맙습니당 자주보는 두루두루님!! 다음부턴 더 신중 신중 해야겠어요!! 

CaptainCook

2014-11-04 09:59:42

미국에서 악명 높은 항송사는 Spirit Air라고 들었습니다.

마모에도 글이 있었네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0&category=440692&document_srl=1880988&mid=board

어루만지다

2014-11-04 11:19:12

스피릿 항공은 아직 이용할 일이 없었는데 앞으로 주의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svbuddy

2014-11-04 11:51:06

예전에 MGM에서 3박4일 패키지 딜이 좋은게 나와서 구매했는데 (샌디에고>라스베가스 왕복 항공권 포함), 알고보니 항공사가 Spirit Air였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캐리-온 한개와 백팩 한개 갖고 갔다가, 결국 왕복 200불을 짐값으로 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코딱지만한 화물규정(16"x14"x12")을 넘어서는 짐들은 무조건 일인당 50불을 내야한다더군요 ㅎㅎ

추가요금이 거의 호텔 3박4일 패키지와 비슷하게 나와서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그후로는 저가 항공사 구매할때 철저하게 extra fee에(특히 baggage fee) 대해서 미리 연구합니다.

뭐, 수업료로 날렸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속이 쓰리네요 ㅋ~

옥동자

2014-11-04 12:01:52

지금 frontier 가 spirit 을 벤치마크하고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ㅎㅎㅎ

frontier 는 특이하게 짐 가지고 타는거 $30, 부치는데 $20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svbuddy

2014-11-04 14:44:51

Spirit도 짐을 갖고 타면 더 charge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왕 버린 몸'하고 갖고 탔습니다.

수화물 맡겼다가 무슨 꼴을 당할지 몰라서요 ㅎㅎ

어루만지다

2014-11-04 12:24:25

200불... 어마어마하네요.. hidden fee 있으면 있다고 대문짝만하게 쓰는 규정 생겼으면 좋겠어요.. 쉴려고 재밌을려고 가는 여행인데 티켓발권 호텔발권 거의 맨날 밤새다시피 리서치하고있네요;; 

svbuddy

2014-11-04 14:43:38

돈도 돈이지만 황당한 느낌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마치 으슥한 골목에서 삥 뜯긴 느낌 ㄷㄷㄷ

재미있으려고 택한 여행이 시작부터 김이 새는데 그 심적 충격(?)은 누가 보상해 주는거냐구요 ^^;;

쌍둥빠

2014-11-04 14:45:22

에어 캐나다가 보상해주죠 ㅎㅎ


https://www.milemoa.com/bbs/board/2267393

svbuddy

2014-11-04 14:48:15

예리하십니다 ㅋㅋ

안그래도 대여섯번의 이메일 교환끝에 한국으로 수표를 보내주기로 했는데, 3-4주 걸린다네요.

일단 받아보고 후기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어루만지다

2014-11-04 17:39:01

맞아요.. 뭔가 눈뜨고 사기당한 느낌이죠ㅋㅋ 저도 오늘 게시글 올리고 처음알았거든요;; 수수료내도 변경 불가능한게 보통이라는거요;;; 제가 a라고 믿었던게 사실 x였다는거에 멘붕이온거같네요.. 덕분에 캐리온 아이템 수치 다시 재봤습니다 ㅎㅎ 

edta450

2014-11-04 10:01:12

 인더스트리 스탠다드라는게 나라마다 당연히 다르죠.

 미국항공사들이 24시간 내 환불 가능한건 미국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런거고,

 반대로 EU 항공사들이 귀책으로 인한 지연취소에 미국과는 비교도 안되는 보상을 제대로 제공하는 이유는 EU 261 규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유럽 항공사들, 특히나 저가항공사들은 콜센터 돈 받는 게 그 동네 industry standard입니다.


 저가 항공사는, 가격이 싼 대신에 buyer's risk가 될 수 있는게 엄청나게 많고, 말 그대로 caveat emptor입니다. 

 그런 리스크를 부담하기 싫은/부담할 수 없는 수요계층이 있기 때문에 일반 항공사들이랑 시장이 공존할 수 있는거고요.


 원글님 보기에는 화만 돋구는 리플인 줄은 알지만, 항공권을 사면서 맺어진 운송약관을 위반하는(예컨대 비행편을 자기들 맘대로 취소하고 배째라고 한다든지...) 것과, 

운송약관 내에 규정을 빡빡하게 적용하는 건 구분할 필요가 있다 싶어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CaptainCook

2014-11-04 10:08:08

AA도 24시간 내 fee없이 환불이 가능한가요?

edta450

2014-11-04 10:10:59

대신 24시간 이상 hold가 가능합니다. 관련 규정이 소비자가 항공권을 비용 없이 최소 24시간 예약할 수 있게 보장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CaptainCook

2014-11-04 10:14:23

아. Hold가 같은 역할을 하는 군요.

미국법이 24시간 취소를 보장하는 건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edta450

2014-11-04 12:36:35

http://www.dot.gov/sites/dot.dev/files/docs/Notice_24hour_hold_final20130530.pdf DOT 규정입니다. :)

어루만지다

2014-11-04 10:53:14

댓글 적었다가 말 통일이 안되서 삭제하고 다시씁니다. 물론 인더스트리 스탠다드라는게 나라마다 다르지만, 이 나라는 이러하다고 인터넷에서 간단명료하고 검색하기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미국, 한국에 익숙해져있어서 이런 경우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커스토머 서비스에 국제요금 내고 거는 경우는 처음봤네요. 그리고 단순한 변심에 의한 변경요청이 아니라 신분문제관련 패스포트 및 증빙서류를 제출할수있는 변경요구이고 변경수수료도 내겠다고 했지만 절대적으로 데스티네이션 변경이 불가하다 하였습니다. 검색해보면 자리는 남았는데 말이죠. 제가 더 화가난점은 그럴 권한이 있는 매니저와 저는 통화를 시켜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인더스트리 expert 관점에서 써주셨는데 eu 261 규정이라던지 약관위장 위반이라던지 빡빡한 적용까지 구분하면서 발권 결정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저처럼 유학생에 마일모아 리서치까지 하는 사람한테도 이런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다른 분들은 제 mistake을 본보기삼아 같은 실수 반복하지 말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 항공사의 이상한 규정에 대해 더 화가나는건, 이런식으로 고객을 빡치게 하는 대응이 이 회사에겐 장기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 한사람이 한국인 커뮤니티에 글쓰는것으로 레비뉴에 지장은 없겠죠. 그래도 행여나 유럽 여행하시면서 저가 항공사 이용하실때 전혀 커스토머를 배려하지 않는 항공사와 그나마 조금 나은 항공사가 있다면, 후자를 선택하시겠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오랜만에 이렇게 깊은 빡침은 처음입니다. 배웠다 생각하는게 최선이겠죠. 

마일모아

2014-11-04 11:08:16

어루만지다님의 깊은 빡침은 저도 잘 느끼고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만, vueling이 특별히 최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1. 소비자 중심의 미국 생활에 저희 모두가 익숙해져서 그런 것이지, 실제로 상담원과 통화하는데 돈을 내야 하는 곳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나름 갠츈한 "저가 항공사"라고 할 수 있는 Germanwings, Air Europa 등도 상담원에 전화를 하면 분당 300-400원을 내야 합니다. 


https://www.germanwings.com/en/contact.aspx

http://www.aireuropa.com/waeam/us/estaticos/guia_pasajero/atencion_cliente.html


24시간 통화가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이건 British Airways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지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영국 본사입니다.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만 통화가 가능합니다. 


BA-call.jpg


2. 비자 신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이건 탑승자의 책임이지 항공, 여행사의 책임이 아닙니다. 


3. 오히려 저는 저가 항공사의 항공권을 수수료를 내고 변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메이저 항공사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US airways의 경우 파트너 항공사 항공권은 마일리지 발권의 경우 첫 구간을 탑승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절대 변경 불가입니다. 마찬가지로 Delta의 경우 출발일 72시간 이내에는 취소도 변경도 아무 것도 안됩니다. 이런 경우에 비하면 Vueling은 최선을 다했다고 보여집니다. 


어루만지다님의 속상하심에 소금을 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렇다는 것을 전할 뿐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옥동자

2014-11-04 11:58:51

+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가 항공사는 항상 구매하고나서 못타면 돈 버린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그 와중에 취소가 되고 hidden city no show 도 허용해주는 싸웨는 (사실 더이상 저가항공사도 아니지만) 좀 특이한 경우구요.

어루만지다

2014-11-04 12:04:31

마일모아님 답변 감사합니다.


1. 저는 제가 기억할 수 있는 지난 10년동안 Customer Center에 통화할때 (통신비 빼고) 유료로 통화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하려면 유료인 회사가 상당히 많다는 발언이 놀랍네요. 

게다가 "괜츈한" 항공사라는 Germanwings나 Air Europe은 저는 들어본적도 타본적도 없지만, 유료인걸 안 이상 앞으로 초이스가 있다면 이 항공사를 타지 않겠죠?

그리고 오늘날의 비지니스 초경쟁 시대에 아직도 customer service에 통화하려면 고객이 돈을 들여야 하는 회사가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고객 입장에서 볼때 불편한건 변함없는것같네요. 물론 불편하다는 것도 저의 "subjective"한 의견이지만요.


2. 비자 문제 관련 exception/waive해주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들었기에 물은것이고 적은것입니다. 제 책임이 아니라고 발뺌한게 아닙니다. 의료사고처럼 제 컨트롤 밖의 문제이기 때문에 물어본것입니다. 


3. 저는 메이저 항공사의 하나이고 US Airways보다 한국인에게 더 익숙한 KAL, JAL, Asiana에서 변경수수료 내고 발권 변경한적이 있었거든요. 미국에 10년넘게 살았지만 US Airways는 한번도 안타봤구요. KLM같은 경우도 발권내 24시간 취소가 가능하더군요. 페널티도 하나도 없었구요. 그렇기때문에 발권 수수료가 오히려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미국이 커스토머 서비스가 잘되있는 곳이라 유럽도 같을거라 생각하면 안되지만, us airways의 경우에는 이러이러하니까 vueling의 대처방식이 놀랍다는 말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저도 마일모아님처럼 항공/여행정보가 풍부하고 경험이 많았다면 이런 일에도 초연하게 대처할수있었겠죠.

저도 제가 처한 상황이 어떤지 압니다. 제가 싼 x 제가 치워야죠. 


다만 만약 제가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의 글을 봤다면 이 항공사를 선택하지 않았을겁니다. 커넥션 타임을 넉넉하게 해두려고 선택했을 뿐이거든요.

그때도 마일모아에서 조사는 해봤지만, 이렇게까지 별로일줄은 몰랐거든요. 


돈을 몇불 더 지불하고 탄것보다, 고객을 최선으로 두지 않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항공사의 태도가 저는 제일 화가나는것 같습니다.

Vueling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광고는 탑승 2시간 전까지 flight변경이 가능하다고 나오거든요.

fine prints다 읽어보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여튼 별거 아닐수도있는 일이 저한테 있었고, 마일모아에서 정보를 많이 얻기때문에 참고하시라고 글 올렸습니다. 

마일모아

2014-11-04 12:29:18

긴 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항공사에 근무하는 것도 아니고 vueling이란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하나 비유를 들어도 될까요? 만약 아래와 같은 글을 보셨다면 어루만지다님은 어떤 답변을 주실런지 궁금합니다. 


"미국 xx 은행 최악이네요" 


"한국에서 일평생 은행 거래를 하다가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은행 계정을 열었습니다. 통장이라는 것이 없다고 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어라 2-3달 후에 집으로 날아온 statement를 열어보니, 매달 계정 유지비로 15불씩 알차게 뽑아가고 있었네요? 그리고 이제보니 미국 생활의 필수라고 하는 수표 100장 신청한 것도 25불 돈을 받아갔네요? @@ 아니, 세상이 은행에 내 돈 맡기는데 돈을 내고 맡긴다는게 말이되는건가요? 오늘날의 비지니스 초경쟁 시대에 은행 계정 유지 수수료라니요? 이건 좀 너무한 것 아닌가요? 은행에 연락했더니 fine print에 다 적혀 있었다고 하는데, 그걸 다 읽어보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고객을 최선으로 두지 않고 째째하게 수수료 받아가는 은행에 제일 화가납니다."  


사족입니다만, 항공사만이 아니라 독일의 주요 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Commerz 은행의 경우도 급한 전화를 하게 되면 고객이 돈을 내고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 제가 다른 은행은 찾아보지 못했지만 Deutsche Bank 등도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정책은 고객의 편의도 중요하지만, 고객을 담당하는 직원의 여가를 누릴 권한도 인정하는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Commerzbank.jpg 

어루만지다

2014-11-04 13:55:37

저는 오히려 마일모아님 댓글이 섭섭하네요. 누가 저 글 읽으면 제가 환불 변경 안해줘서 어거지 생때쓰는 어린앤줄 알겠어요 ㅎㅎ마일모아님께서 물어보니까 대답하는건데 제가 저글을 읽었다면 이렇게는 대답 안했을겁니다.


- 사실 저 은행의 조취는 관대한겁니다. 예를들면 K 은행은 저것보다 수표 신청할때 50불씩 받아가요. 님이 쓰고 계신 은행은 그나마 양반이에요. 


저같으면 이랬을 겁니다. 

-아이고 안되셨어요, 미국에 처음오셔서 잘 모르셨나봐요. 님이 사시는 지역에선 이은행이 좋으니 바꾸시는걸 추천합니다. 


글쓰고 이런 댓글 반복하다보니 제가 아주 이상한 사람이 된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마일모아

2014-11-04 14:23:09

제 답변 정정 하겠습니다. 


아이고 안되셨어요, 유럽 저가 항공은 처음이라서 잘 모르셨나봐요. 어루만지다님이 생각하시는 구간에서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결국에 Vueling 밖에 없는데 Vueling의 경우 저가항공이라고 하더라도 3가지 fare class를 가지고 있습니다. Basic, Optima, Excellence 이렇게 나뉘는데요. Excellence의 경우 변경 수수료 없이 여정 변경이 가능하고, 취소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합니다. 애초에 가격이 좀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만, 여행하면서 일정 변경하셔야 할 일이 많으신 경우에는 아예 처음부터 돈을 좀 더 주고 여정 변경, 캔슬이 자유로운 티켓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vueling.jpg



어루만지다

2014-11-04 14:54:03

ㅎㅎ 마지막까지 이렇게 저한테 한방 먹이셔서 기분 좋으십니까? 네, 제가 아주 잘못했습니다. ㅎㅎ 친절하게 사진 캡춰까지 감사드립니다. 

재깡이

2014-11-04 11:32:48

속상하시겠어요, 그런데 이번을 교훈 삼아서 티켓을 예약하시기 전에는 꼭! 꼭! 그 항공사의 약관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나라별 인더스트리 스탠다드가 아니라 사실은 회사별 스탠다드가 다른 경우가 더 많잖아요 :)

우리가 옷 가게에서 옷을 살 때도 하루 안에 환불 되는 곳, 이틀 안에 환불되는곳 1달,2달 아예 안 되는 곳 천지차이이듯이

꼭꼭!!! 항공사별 환불/예약변경 규정을 한 번만 더 확인하는 습관이 드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

저가 항공들은 비행기 값이 메이저 항공사의 절반이하로 받는 대신에 그 외에 부수적인 수입으로 돈을 버니 여기저기서 돈을 차지를 많이 하거든요 :)

화가 나시겠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은 300~400불이상 써가며배우시는 것을  더 저렴한 가격에 배웠다고 생각하고 액땜했다고 생각하게요 :)

어루만지다

2014-11-04 12:07:53

고맙습니당. 맞아요. 위에도 적었듯이 옷한벌값정도인 돈을 더 낸것보다 고객을 배려하지 않는거같은 항공사의 대처에 제일 화가난것같습니다. 고수의 세계는 진정 멀고 먼가봅니다. 옷살때 비유도 확 와닿네요 ㅠㅠ 위로의말씀 정말 고맙습니당!!! 빨리 잊고 여행 재밌게 다녀와야죠!! 

Skyteam

2014-11-04 11:29:47

저가항공사가  변경을 허용한단말예요?

체코항공(체코의 flagship항공사) 유럽내 편도 샀는데, 날짜변경조차도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던 상담원이 생각나네요 -.- 그것도 미국 고객센터로 전화했는데도요.ㄷㄷㄷ

어루만지다

2014-11-04 12:11:33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다는걸 저도 댓글보고 배웠네요. 앞으론 조심해야겠어요. 

김미동생

2014-11-04 11:55:09

저가항공이 변경이 가능하군요. 남미쪽 저가항공사는 얄짤없는데. 유럽이라 그나마 관대하네요.

어루만지다

2014-11-04 12:10:53

전 남미에 가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게다가 vueling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2시간 전까진 flight change가 가능하다고 광고가 되어있습니다. 

김미동생

2014-11-04 18:35:32

그러네요. 그러면서 더 큰 글씨로 비행기 체인지는 편도당 45유로, 승객 이름 바꾸는건 50유로가 든다고 써있네요. 


괜히 친구 신분문제로 스케쥴상 문제 생긴것도 화나는데 추가적인 금액까지 지출이 되니 화가 나겠죠. 저같아도 화가 날꺼 같습니다. 그런데 그걸 그 항공사의 잘못으로 몰고가 다른 사람들한테 안좋은 항공사처럼 말하진 않았을꺼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원하지 않는 댓글에 전투적으로 댓글을 달지 않았을꺼 같구요. 


이번일로 저가비행기 예약보다 다른 더 큰 교훈 얻으셨으리라 믿습니다. 

porkchop

2014-11-04 11:57:59

여태 참 운좋게 사셨나 봅니다.  저가 항공사뿐 아니라 어떤 항공사라해도 시간이나 날짜 변경은 아주 힘든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글의 경우는 오히려 좀 괜찮은 경우로 보이기까지 하네요. 

어루만지다

2014-11-04 12:09:32

porkchop님 댓글 참 예의가 없네요. 참 운좋게 사셨나 봅니다라뇨. 저는 제가 살면서 그렇게 경험해왔기 때문에 expectation 이 달랐다는 말인데 그런 경험이 없는게 제 책임인것처럼 느껴지네요. 날짜 변경 요청은 하지도 않았는데요. 참 기분나쁘네요.  

쌍둥빠

2014-11-04 12:55:27

그냥 지나치려다 (이럴땐 그냥 지나쳐야 하는데 말이에요 ㅎㅎ) 사족을 달자면...

많은 분들이 다른 경험/관점을 제시하셨음에도 어루만지다님이 어떻게 보면 약간 본인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 하신거 같아서 비슷한 류의 댓글이 계속 달리는거 같습니다. 아직 학생이시라니 앞으로 겪어야 할 일들이 태산 같이 많은데 그런거에 비하면 이 경험은 사소한 본인 불찰이라고 생각하시고 싸게 액땜 했다 생각하시죠.

저도 어렸을땐 제가 세상의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없어져도 아무도 모르는 그냥 행인5번 정도더라고요.

모밀국수

2014-11-04 13:58:17

행인 5번의 남편 아닌가요? 아하하

쌍둥빠

2014-11-04 14:47:20

저희 와이프는.. 저에겐 영원한 주인공이죠.

디미트리

2014-11-04 14:48:47

요새 사모님께서 더러 마모 들어오시나봐요.ㅋㅋ

쌍둥빠

2014-11-04 15:05:14

이제 30대가 되가니 노파심이 커져서요.. 쿨럭.

어루만지다

2014-11-04 14:26:45

쪽지보냈습니다. 

오대리햇반

2014-11-04 12:57:41

여행 준비하는데 차질/변경이 벌어져 시간은 시간대로 들이고 돈은 돈대로 내게 생겨서 많이 속상하신점은 이해합니다만, 예약은 유럽 저가항공으로 하셨는데, 기대치는 국적기 비지니스클래스 유상발권 수준이십니다. 저가항공이랑 기존 항공사랑은 비지니스 모델 자체가 다름을 인지하시고, 기대치를 낮추어 보심이 어떨런지요. 한국에 진출한 에어 아시아 및 피치항공등 외국계 저가 항공사들이 자주듣는 욕이랑 너무 똑같습니다. 10만원짜리 국제선 편도 티켓 구매하셔서는 무슨 항공사가 기내식도 안주고, 기내 수화물도 돈을 내야하며, 여정변경도 안돼?! 막 이러십니다.

어루만지다

2014-11-04 14:01:07

오대리햇반님 댓글 감사합니다. customer representative와 답답한 대화 이후에 적었는데 제가 저가항공에 대해 오대리햇반만큼 잘 몰랐기 때문에 더 화가난것같습니다.  그치만 "비지니스클래스 유상 발권 수준" 이라는 말은 좀 속상하네요. ㅎㅎ 이전에 수수료 지불하고 변경이 가능했기에 이번에도 그렇게 요청한거구요. 

모밀국수

2014-11-04 14:03:11

저도 내년에 파리 ~> 바르셀로나 티켓 사야 하는데 왠지 저가항공사는 꺼려지더라구요. 에어프랑스가 다른데보다 $30 비싼데 스카이팀티어한테 짐을 무료로 해주는거 같아서 그걸로 사려구요. 

Spirit 이랑 Frontier 타보니까 저가항공은 좀 ... 한국에 제주도 가는 저가항공은 괜찮았었는데 말이죠. 

얼른 마일 많이 모아서 일등석으로 타고 다니셔요- 그러면 저가항공의 기억따위 씻은듯 없어지실겁니다. 


어루만지다

2014-11-04 14:26:33

ㅎㅎ 넵 그래야죵 내년에 여행 잘다녀오세요~~ 저는 ryanair, easy jet, transavania, 티웨이, 에어제주?? 타봤는데, 나름 괜찮았던것같아요. 스피릿이랑 프론티어는 이번에 각인이 확됬네요.. 절대 타지 말 항공사루요 ㅎㅎㅎ 마일은 모아도 모아도 부족한것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우왕좌왕

2014-11-04 14:45:40

전형적인 답정너
쓴소리는 악착같이 반박하고
동의해주는 사람들한테는 천사같은 댓글에
쪽지 보내는 이런 사람 마모에서도 만나네요

옥동자

2014-11-04 14:55:20

+1

어루만지다

2014-11-04 15:02:40

천사같은 댓글에 쪽지 보낸 이유는 개인적인 이유가 적혀있어서 공개적으로 적기 꺼려졌기 때문입니다.

네, 저도 사람인지라 까칠한 말 들으니 제 상황을 설명하고 싶어졌고 친절하게 위로 해주신 분들에겐 위로해주셔서 고맙다고 댓글 썼습니다.

그게 그렇게 잘못됬나요? 모든 댓글에 예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래야 만족하시나요? 

우왕좌왕

2014-11-04 15:17:41

정신차리고 댓글삭제합니다.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duruduru

2014-11-04 15:38:15

에고...... 이런 댓글을 쓰시면.....

미국초보

2014-11-04 15:03:17

에구 괜찮은 케이스 스터디 내용 같았는데 원글을 지우셨네요

다들 한번씩 겪는 일인데 말이죠.

 

가능하면 "만족하십니까? 기분 좋으십니까?" 라는 댓글은 삼가해 주시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duruduru

2014-11-04 15:38:47

원글이 없어졌나요? 제 화면에는 계속 보이는데요....?

Skyteam

2014-11-04 15:42:32

원글 없어지고 한줄만 남아있어요.

duruduru

2014-11-04 15:44:37

어...... 저는 화면에 이렇게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 이게 웬 조화죠?

fjord

2014-11-04 15:45:36

쿠키가 남아있어서 그래요.

쿠키 지우시고 다시 접속하시면 없어져요.ㅎㅎ

마일모아

2014-11-04 15:47:15

원글님께서 지우신 글이라서 댓글에 올려주신 내용도 삭제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duruduru

2014-11-04 15:47:48

네~!

사리

2014-11-04 15:11:01

뭔가... 중요한 걸 놓친 기분이에요... 이래서 게시판에 죽을 치고 있어야 했나 싶고 서러워요...

제가 글쓴분들 대화명으로 말장난 했다가 한번 된통 혼나긴 했는데 꿋꿋하게 한번 다시....

어루만져드릴게요...

사는 건 가끔 쳐다보지도 않았던 깨알같은 t&c가 아주 많은 결정을 한다는 게 제 경험이긴 했습니다...

어루만지다

2014-11-04 17:25:27

고맙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논란글 ㅎㅎ 하나 놓치셨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chaos

2014-11-04 15:17:10

처음부터 죽 지켜봤는데 참 답답하시군요.

이런 게시판에 본인이 처한 상황을 올리시면 회원분들은 당연히 올려주신 내용에 근거해서 판단할 뿐입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이 글쓰신 분의 지인도 아니고 어떠한 분인지도 모르는데 본인의 짜증나는 상황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공감해주시길 바라는건 아니죠. 특히나 발권과 관련된 상황에서 다른 여러분들이 지적하셨다시피 그것이 특별한 케이스도 아닌 경우에는요.

본인 스스로도 subjective한 의견이라고 하셨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본인의 짜증에 공감해주고 위로해줄수 있는 사람은 가족이나 남자친구분 뿐일겁니다. 위로를 받고 싶으셨다면 애초에 하소연할 장소를 잘못 선택하신 것 같네요.

행복추구

2014-11-04 15:29:04

+1 .. 이 글을 쓰실 때 듣고 싶은 얘기를 기대하시고 쓰셨나 봅니다. 쓰신 본문글도 그렇고 여러 댓글도 그렇고 저가항공을 타 본적이 없는 저 한테는 좋은 정보요긴한데요.. 객관적인 사실도 아시는 게 좋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루만지다

2014-11-04 17:27:07

네 맞아요, 저도 정말 몰랐으니까요. 

어루만지다

2014-11-04 17:18:12

네, 저도 알고있고 그래서 글을 삭제했습니다 chaos님. 항공사에 대한 정보가 될까싶어 올린거구요. 

jxk

2014-11-04 15:38:08

저도 지나가다가.... 

아니요... 계속 지나가야겠네요. 

쓴소리는 마일모아님만...

에휴...

디미트리

2014-11-04 16:04:01

얼렁 지나가세요.ㅎㅎ

디자이너

2014-11-04 16:06:20

넌씨눈이라고 하길래 이게 먼가 찾아봤더니 욕이네요. 

나 참~~~!

이런말은 쓰지맙시다. 

미국초보

2014-11-04 16:14:12

넌 씨X 눈치도 없냐? 의 줄임말로 나오네요. 

 

디자이너

2014-11-04 16:31:33

댓글보고 미국초보님이 저한테 욕한줄 알고 깜짝놀랐네요. ㅎㅎ

산토리니

2014-11-04 16:30:16

논란에 사족을 덧붙이자면

라이언에어, 이지젯, 에게안, 국내 저가 항공사 몇개 정도 타봤는데

바닐라와 부엘링은 기제도 새거고 그나마 젤 괜찮았다고 생각되네요....

어루만지다

2014-11-04 17:45:26

타보면 좋을수도 있겠네요 ㅎㅎ동행자리가 비어서 그나마 좀 편하겠네요..!! 

슈퍼루키

2014-11-04 17:38:17

어이쿠 분위기가 쌔~하군요...  위에도 어떤분이 말씀해주셨지만 저도 미국 국내선에서 급하게 표를알아보다가 spirit airlines 을 이용한적이있는데 적지않게 실망한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냥 "한가지배웠다" 생각하고 잊어버렸습니다. 생각해보면 저가항공사가 왜 "저가"인지를 생각하고, 어디서 profit을 내는지를 유추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부분입니다.

원글쓴님 같은경우를 겪은적이없이 100%공감은 못하겠지만 화나는심정은 충분히 공감이갑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싶은건 카드회사에 dispute 하는건 위와같은경우로 시도하시면안됩니다. unauthorized transaction이나 fraud 의경우 사용하는것이지,

본인동의로 사용한액수를 개인사정(비자문제이던,t&c에의한 날짜변경불가사유이던)때문에 화가나서 dispute한다는게 좀 그렇지 않나요?^^;


쓴소리하시는분들이 좀계셔서 기분이 상하셨을테지만, 한귀로 흘려들을건 흘려들으시고, 새겨들을것은 새겨들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밤되세요.

 

어루만지다

2014-11-04 17:44:55

네 맞아요~ 크레딧 카드에는 travel insurance 가 포함된 카드라서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저도 빡쳤을때 그냥 넘어가면 됬을걸 괜히 글을올려서 화를 돋궜네요. 전 온라인에 거의 글을 안쓰는데요. 오늘 정말 신세계네요. 별의별말을 다들어보고요 ㅎㅎ이것도 배웠다 생각하려고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당. 좋은하루되세요!! 

혈자

2014-11-04 17:49:51

자 이제 슬슬 물타기 들어가죠!! 살다보면 명동에서 뺨맞고 종로가서 화풀이 하는 일들이 곧잘 생기지요.

괜히 밖에서 나쁜일 생기면 안사람에게 투정부리다가 다른 감정상할 일들을 만들기도 하고요... (뭐 저는 애처가라 그런일이 없습니다만 흠흠... 드라마에서 봤어요 -__-;;)

루프트 한자가 짐을 잃어버려 4일동안 거지 신세로 지낸적이 있었는데요, 학회 갔을 때... 유럽에서는 일잘한다는 독일 친구들도... 커스터머 서비스는 정말 형편없더군요.

어쩌면 미국에서 살면서 고객응대에 대한 기저점이 이미 너무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한국에 은행들하고 통화할때면 정말 울화통이 터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니구요...

여튼... 기분 나쁘실 수 있었습니다. 거친 말들을 혹은 예민한 말들이 있었지만 아무튼 자고 일어나시면 모두 왜그랬을까 싶을... 지나갈 일 같습니다.


연관되서 조금이나마 마음에 스크래치 가신 분들 모두 마음에 후시딘 바르세요. (_ _)

RSM

2014-11-04 21:11:41

스크래치~ 그리운 이름이군요!!

Dan

2014-11-05 02:34:49

+1 그렇죵. 

설냥이

2014-11-05 03:36:22

마데카솔은 않될까요? 새살이 솔솔~

혈자

2014-11-05 04:14:24

저는 어릴때 그 마데카솔 냄새(?)가 그렇게 싫더라구요!

캄비손과 후시딘의 팬입니다~! ^_^/

설냥이

2014-11-05 04:22:11

앗 ㅋㅋ 뭐 미국에서는 둘다 처방전급이라 ㅠㅠ

슈퍼루키

2014-11-05 04:47:58

예전에 드라마 꽃보다아름다워 에서 고두심씨가 마음아프다고 가슴에 빨간약 바르는 장면이생각나네요

RSM

2014-11-04 21:18:42

댓글 보면서 정말 글 안쓰려고 했는데, 한마디 해야겠네요..


"그냥  (하고픈 말 꾹 참고) 지나갑니다"

Dan

2014-11-05 02:34:37

+1 ㅎㅎㅎ (그런데 ㅎㅎ 라고 치다보면 가끔 gg가 나와서...깜짝 놀랄때가 있어요) 

어루만지다

2014-11-05 03:09:29

Dan님, rsm님, 제가 글도 삭제하고 댓글도 달았는데 더이상 무슨 말씀이 듣고싶은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탈퇴하고 댓글 다 삭제하고 마일모아님께 글 삭제 요청이라도 할까요? 윗분이 이제 슬슬 정리하자고 글써놓으셨는데 계속 댓글쓰시면서 공격아닌 공격하시며 제가 답답하단 뉘앙스로 한마디도 안하겠다 면서 굳이 댓글 남기셨으니 저도 글 남깁니다. 하고싶은 말 다하세요. 어제 별말을 다들었는데 몇마디 더 못듣겠어요. 

무선쿨

2014-11-05 03:21:39

많은분들이 하고 싶은 말 참고 계실텐데요, 여기 모든 분들과 다 싸우실겁니까?  

본인이 무지한 상태에서 심했던건 생각 안 하시고, 다른분들이 싫은말 했다고 계속 이렇게 나오시면 끝이 안나겠지요.   

어루만지다

2014-11-05 05:03:58

네 무선쿨님, 제가 소심하고 찌질하게 자꾸 댓글달고 제 무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반응했기 때문에 일이 안끝나네요. 무조건 제가 사과하고 웃어 넘겨야 하는데 말이죠. 네, 제가 싫은 말듣고 저 비꼬고 비난하는 말은 듣기 싫어서 댓글다는 제가 참 부족합니다. 끝까지 제가 할말만하고 참 재수없고 답답하게 느껴지시겠죠. 예의갖춰서 글 남겨주시는 분들께는 그렇게 대답했고, 그렇지 못한분들께는 저 또한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게 참 잘못된일같네요 마일모아에선요. 


게시판에 분란성 게시글 올려놓고 모든분들이 원하시는 그런 대인배스럽고 쿨한 대처를 못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꾸준히 답변다는 이유는 어쨌든 제가 쓴 글 제 행동에서 기인하는 반응이기 때문이고, 저도 사람인지라 아예 훌훌 털고 잊어버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무선쿨님 넒은 아량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 

duruduru

2014-11-05 05:07:11

마일모아 게시판의 흐름 중에 하나는, 각자는 닉네임대로 되어가더라는 것이더라구요. 닉네임대로 점점 좋은 분이 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혈자

2014-11-05 05:34:07

저.. 저는 그럼 유혈낭자로 가는건가요???!!!!
두루님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물뿌리는데 ㅎㅎㅎ

똥칠이

2014-11-05 06:47:18

강하게 반대합니다!

duruduru

2014-11-05 06:51:25

최고의 organic이 되실 분이.......

말하나바라

2014-11-05 12:34:30

ㅎㅎㅎㅎㅎㅎ 최고로 웃겼어요

무선쿨

2014-11-05 05:25:23

저는 진심으로 사과하시는것이 느껴지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저도 마모나이 30세정도 살아보니 진짜 중요한게 right or wrong이 아닌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특히 부부사이나 가족사이에요. 

그럼 글이 길어지면 분란만 생길수 있으니 여기서 마침니다~~~

혈자

2014-11-05 05:32:01

감사합니다 역시 쿨하셔서 좋습니다!! ^^

혈자

2014-11-05 04:18:06

음.... 저는 그냥 첨언하지 않고 지나가는게 돕는게 아니겠느냐 생각하셔서, 그래도 꼭 한마디 하자면 '지나갑니다' 라고 하고싶으시단 것으로 읽었는데요.

말이나 글이나 뉘앙스나 토시하나로 기분이 상하는 것인데, 이미 데미지를 많이 입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같이 그냥 '지나가시지요...'

이번 불씨는 이것으로 덮는 것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

어루만지다

2014-11-05 05:09:18

혈자님 말대로 어제 상태에선 민감하게 반응할수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게시글 자체가 삭제가 안되서 그런거 같은데 저도 덮고싶은데 비아냥 거리는 댓글을 그냥 보고 지나치지 못해서 오늘도 핫플레이스네요. ㅎㅎㅎ 전혀 비꼼을 의도하지 않았는데 제가 그렇게 받아들여서 과민반응 했다면 저도 참 죄송스럽네요. 나름 제 입장 이해해하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이렇게 댓글썼다고 답정너라고 댓글달릴지도모르겠네요ㅎㅎㅎ) 

duruduru

2014-11-05 05:13:44

ㅋㅋ 원하시는 것 같으면, 친절한 금자씨 대신 제가 달아드릴께요. 답정너님!

혈자

2014-11-05 05:22:49

두루님의 진정한 매력은 역시 격의 없는 물타기 ㅎㅎㅎ

duruduru

2014-11-05 05:23:47

저는 적의가 없어요~!

RSM

2014-11-05 05:43:32

.....무서워서 댓글도 못남기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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