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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카드 수표 사용?

만화경, 2014-11-06 0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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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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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해보았는데, 개념을 잘 잡을 수 없어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크레딧 카드 회사들이 수표를 보내오는데, 그것을 사용하면 수수료 + 이자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수료와 이자 (대체로 몇달 0% 프로모션)를 내는 것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통해 다른 신용카드의 대금을 결제한다거나 혹은 동일회사 (예를들어 chase 카드를 여러개 가지고 있는 경우)의 카드결제가 가능한 것인가요? 


아니면 그냥 수표를 은행에 입금해서 현금처럼 사용을 할 수도 있는 것인지요? 


예를들어 건강보험료 $3500 정도를 크레딧 체크로 납부를 하고 수수료나 이자를 내면 되는 것인지요? 


현금서비스 보다는 분명히 나아 보이는데, 일반 개인 수표와는 다른 것 같아서 질문 드려봅니다. 


17 댓글

티모

2014-11-06 05:40:50

그냥 은행어카운트에 입금해도 되어요. 근데 입금하는순간 수수료 3-5% 내고

일정기간 지나면 이자내구요.


Dan

2014-11-06 06:14:57

그냥 그 체크 없다고 생각하시고, 찢어버리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더 자세히 알려고 하시기보다는 정말 정말 그냥 찢어버리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패쓰하세요. 

poooh

2014-11-06 06:39:16

수표-> cash advance의 다른 형태.


Dan 님 말씀대로 찢어 버리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히든고수

2014-11-06 07:52:53

윗분들 말씀처럼,

대부분은 독약인데,

프로모션으로 18개월 동안 0% 이자에 수수료 1% 하는 식의,

괜찮은 오퍼가 오기도 해요.

수표에 금지하는 문구가 없으면,

체킹 구좌에 집어 넣고,

클리어된 후에 쓰고 싶은 대로 쓰면 됩니다.


말은 쉽고,

잘만 이용하면 카드나 모기지나 자동차 대출의 빚을 미리 갚고, (싼 이자로 비싼 이자 돌려치기)

주어진 기간동안 카드 빚을 갚아서,

상당한 이자 비용을 아낄수가 있기도 한데,

면밀한 플래닝과 자기 조절력이 필요한 사업이지요.


다른 활용 용도로는,

다른 글 댓글 질문에 있기도 했던 건데,

돈이 부족해서 401K를 맥스할 수가 없어요 하는 경우,

이 돈으로 401k 맥스하고 다음 해에 갚아나가는 식으로 쓴다면,

상당한 이익을 볼수도 있는 방법이지요.


하여간,

따라 오는 수표에 다 적혀 있으니,

꼼꼼히 읽으세요.

martinmk

2014-11-06 16:32:39

저는 시티카드에서 자주 날라오는 편인데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건당 10불 또는 거래금액의 3% 중 큰 금액이 수수료로 나갈거다...그런 문구가 있어서 한번도 쓰지 않고 버렸습니다. 

히든고수님 말씀대로 비싼 이자를 싼 이자로 대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쉽진 않을 것 같아요. 

두손모아

2014-11-06 17:01:41

저도 조만간 학비를 내야 하는데, 크레딧 카드로는 낼 수가 없다고 하여 크레딧 카드로 발행되는 체크를 심각하게 고려중인데요, 건당 10불이라면 상당히 괜츈한 비율입니다 저에게는. 바클에서도 체크 발행되는 것 같은데, 혹시 좋은 정보 더 있으면 나눠주세요!

duruduru

2014-11-06 21:12:49

"건당 10불 또는 거래금액의 3%큰 금액이 수수료로 나갈거다"

히든고수

2014-11-06 17:10:45

저는 카드 회사에서 날라오는 첵을 잘 활용하는 편인데요,

가끔씩 수수료 1프로에 18개월간 무이자 체크가 날라오면,

카드 한도의 90프로 정도까지 돈을 빼요. 

그돈으로 학자금 대출이나 모기지를 그 만큼 갚고,

18개월 동안 벌어서 생기는 돈으로 기한 내에 한꺼번에 갚으면,

이자율 차이 4프로에서 5프로 정도 이자 비용을 아낍니다. 


만불 빼쓰면 오백불이고,

이만불 빼쓰면 천불 정도 아끼는 거니까,

삼십분 수고로운 것치고는,

작지 않지요. 

goldie

2014-11-06 17:22:34

오..

그동안은 읽어보지도 않고 찢어버렸는데, 앞으로는 한번쯤 읽어봐야겠네요.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했나봐요.

좋은 아이디어네요, 감사합니다.

두손모아

2014-11-06 17:31:50

수수료 1프로 참으로 괜츈한 것입니다 정말로. 혹시 어느 은행의 체크를 애용하시는지도 여쭈어도 될까요? 체크사용이 스펜딩에 들어간다면 학자금이 비율대비 그만인듯합니다!

히든고수

2014-11-06 17:41:15

체크 사용은 당연히 스펜딩에 안 들어가지요. 

즉 마일하고는 상관이 없다는. 


시티,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바클레이, 디스커버 다들 이 장사를 하구요. 

크레딧 유니언 중에서도 두어군데 정도 프로모션 첵을 자주 쏘는 데가 있네요. 

두손모아

2014-11-06 17:42:49

앗 그렇군요... 참으로 슬픈 정보입니다. 질문드리고 보니 제가 바보같이 순간 느껴졌습니다. 은행이 그렇게까지 좋은 일을 할리는 없다는.

edta450

2014-11-07 05:37:16

fee 1%짜리 balance transfer 해 주는데가 어딘지 매우매우 궁금하네요.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요새는 빌리는 이자도 너무 싸서, 3% fee 떼고 나면 전혀 메릿이 없더라구요. 모기지가 2% 중반이니 뭐..

은행 금리가 한 4%정도 되면 그럭저럭 해볼만할듯..

RSM

2014-11-06 21:36:08

정말 오래전 이자율 5% 이상할때는 카드에서 첵받아서 자기 어카운트에 입금해서 이자율 받아 먹는 분들도 있었죠. 지금은 이자율이 워낙 안좋아서 무용지물이 되었지만요.


참고로 가능하면 크레딧 카드에서 1년 무이자 일경우 조심해야하는것은 1년 되기 전에 갚아야 하는겁니다.  이게 당연한 말 이기는한데, 착각할수 있는것이 12개월째 들어오는 statement를 보고 dueday에 맞추어서 돈을 갚았을겨우

1년이 지난 후의 그레이스 피어리드의 이자 폭탄을 맞을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자는 1년 지난 날부터 계산되는것이 아니라 1년 치 이자가 적용된다는 무서운 사실이 숨어있습니다.

만화경

2014-11-06 23:30:54

많은 분들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크레딧 카드나 수표를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는 경고도 감사합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 


여러분들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제 경우에 보험료라던지 학비라던지등의 연체료가 수수료율을 초과할 수 있고, 무이자 기간내에 pay-off 할 수있다면 고려해 볼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한가지 질문을 추가로 드리자면, 예를들어 크레딧 카드회사의 수표 사용(체납없이)이 크레딧 스코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나요? 

히든고수

2014-11-07 01:30:55

질문하신 의도로는, 안 미칩니다. 

한국과 달리 찍힌 밸런스가 정상 매출인지, 캐쉬 어드밴스인지,

구별이 되지 않아요. 

다만, 밸런스가 높아져서 점수에 영향을 주는 건 있겠죠. 

한국은, 크레딧 리포트 상에 이게 따로 적힌다는 것 같은데,

아시는 분 확인 댓글 부탁해요. 

마일모아

2014-11-07 05:56:53

밸런스가 높아지는게 이게 제 경험으로는 치명적입니다. 예전에 이자율 좋을때 80-90 프로 한도 끌어다가 은행에 입금해서 이자 받아 먹은 적 있는데, 두어달 지나니 다른 카드 회사들에서 한도들을 팍팍 낮추더군요. 80-90 끌어다 쓴 회사도 밸런스를 갚았더니 마찬가지로 한도를 낮추구요.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그래서 balance transfer 수표는 어지간하면 안 쓰는 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BT 중에는 신규 카드 발급이 어렵고 그렇게 되면 더 큰 사인업을 놓칠 수 있거든요.

여튼 각자 주판알 굴려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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